"진실 밝혀질 것" 김호중, 믿는 구석 있나…오늘(19일)도 콘서트 강행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19일에도 콘서트를 이어간다. 18일 콘서트에서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란 의미심장한 입장도 내놨다.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마주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는다. 즉, 뺑소니다. 김호중은 사고 전 유흥업소를 찾은 건 맞지만 음주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경찰에 김호중이 사고를 내기 전 음주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감정 결과를 통보했다. 경찰은 이런 과정에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차원의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 가운데 김호중은 18일 오후 6시 경남 창원시 성산수 창원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공연을 '강행'했다. 공연장은 구설수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객석에 관객들이 자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대에서 김호중은 사건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모든 죄와 상처는 자신이 받겠다"고 말했다. 또 김호중은 "여러분들도 잠도 못 자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거라 본다. 이번 일로 송구하고 죄송하다. 풀리지 않는 숙제가 될 것 같다. 바깥의 김호중이 있고 무대의 김호중이 있는데, 무대의 김호중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과 정황 등 모든 것이 김호중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모든 진실은 밝혀질 것"이란 의미심장한 입장을 내놓은 김호중. 그가 말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김호중 측은 19일에도 공연을 이어간다.
'변우석 신드롬'에 김명수·이민기 도전장…'월화극 왕자' 누가 될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케이블채널 tvN '선재 업고 튀어'가 월화드라마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드라마들이 연이어 첫 방송을 예고했다. 새롭게 '월화극의 왕자'로 떠오를 배우는 누가 될까. '선재 업고 튀어'가 7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4%에 올랐다. 작품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주연 배우 변우석이 핫하다. 앞서 '홍석천의 보석함'과 '런닝맨'에 출연해 화제가 된 변우석은 '유퀴즈', '혤's club', '살롱드립2' 등의 유튜브 예능 출연 및 팬미팅까지 예고하며 대세를 입증했다. 지난 13일, 이에 맞서 공교롭게도 새로운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공개됐다. 먼저 KBS 2TV에서는 원조 '월화의 남자' 김명수가 'MZ선비'로 변신해 '유교보이'의 엉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면모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김명수가 이유영 표 '유교 로코'가 그려지는 '함부로 대해줘'는 '조선특별자치구' 성산마을의 후계자 신윤복(김명수)와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까미유'의 디자이너를 꿈꾸는 디자인팀 계약직 보조 신윤복(이유영)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발표회 당시 김명수는 "월화드라마가 다양하게 방영을 하지만, 각자 장르가 다르다. 우리는 로코고 현대물이지만 사극 요소가 들어가 있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유영은 김명수에 대해 "신윤복이라는 캐릭터를 너무 귀엽고 재밌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칭찬하기도. 김명수가 선보일 설렘의 온도는 어떤 느낌일지 추후 전개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ENA에서는 교통범죄수사관 역을 맡은 이민기가 새 수사극 '크래시'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크래시'는 도로 위 빌런들을 끝까지 소탕하는 교통범죄수사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SBS '모범택시' 시즌 1을 연출했던 박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민기는 최근 '뷰티 인사이드', '오! 주인님', '힙하게' 등 다수의 로맨스 극을 맡아왔던 터. 당초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르물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됐다. 이민호는 제작발표회 당시 자신이 맡은 캐릭터 차연호에 대해 "무해하지만 엉뚱한 면이 있고 이 팀을 만나서 변화해가는 과정이 매력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다만 현재 KBS 2TV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월화극이 꾸준히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고, ENA 역시 드라마의 마니아층은 형성했으나 이렇다 할 화제작이 없는 상태다. '함부로 대해줘'와 '크래시'가 각각 1.5%, 3%로 출발을 알린 가운데, 김명수가 보여줄 '익숙한 맛'과 이민기가 보여줄 '새로운 맛' 중 변우석과 대적할 만한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드라마 시청자들이 보일 평가가 기대된다.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업소, 유명 가수·개그맨 동석…경찰 조사 예정 [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직전 방문한 유흥업소에 유명 가수와 유명 개그맨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는 김호중이 지난 9일 사고를 내기 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업소에서 일행과 3시간 가량 함께 있었으며, 래퍼 출신 유명 가수 A씨와 유명 개그맨 B씨가 함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매체는 두 사람에게 당시 상황을 물으러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김호중의 음주 여부를 규명할 핵심 참고인으로 보고 곧 조사할 계획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옷을 입고 운전자인 척 경찰에 자수했다. 김호중은 경찰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사고 17시간 만에야 출석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업소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의혹이 일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해당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구체적인 압수범위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흥업소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라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유흥업소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 등 음주운전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술은 안 마셨지만…김호중, 일행과 식당서 소주 5병 주문 [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음주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한 매체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호중이 지난 9일 오후 사고를 내기 전 유흥주점 방문에 앞서 일행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을 방문해 주류를 곁들인 식사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호중은 이날 오후 6시쯤 일행 6명과 차량 3대를 나눠 타고 해당 음식점을 찾았다. 일행 중에는 김호중과 함께 유흥주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유명 래퍼도 포함됐다. 김호중은 음식점 룸 안에서 일행들과 식사를 했으며 음식과 함께 소주 약 5병, 음료수 3병 등을 주문해 나눠 먹었다. 김호중 일행은 1시간 30여분 뒤인 오후 7시 30분쯤 식사를 마치고 나갔다. 이후 차로 7~8분여 거리 떨어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유흥주점에 들렀던 김호중은 오후 10시 50분께 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강남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그러나 김호중은 자신의 차량을 몰고 나왔고 11시 40분쯤 신사동의 한 이면도로에서 사고를 낸 뒤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 등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더불어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 및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한편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 등 일관되게 음주운전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뉴진스 민지 "우린 생각보다 단단해…깡과 총 있는 토끼들"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 속 팬들을 다독였다. 깡'과 '총'이 있는 심경도 함께다. 민지는 18일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버니즈(Bunnies, 팬덤명)가 생각하고 걱정해 주는 것보다 뉴진스는 단단하다는 거"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우린 깡과 총이 있는 토끼들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내가 말했지? 깡총깡총. 총은 장난인 거 알지? 사랑의 총알"이라며 덧붙였다.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 속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민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본사로부터 독립하려 한다고 보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모든 의혹을 전면 반박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열렸다. 오는 31일 어도어의 임시 주주총회가 열리는 가운데, 재판부의 기각 및 인용이 민 대표의 직책 유지에 결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민지를 비롯한 뉴진스 멤버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전원은 심문기일 당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하이브와 어도어의 내홍 속 뉴진스 멤버들은 처음으로 공식적인 목소리를 냈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뉴진스와 민 대표가 그간 강한 유대감을 드러냈던 만큼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뉴진스는 오는 24일 신곡 '핫 스위트’(How Sweet)'와 '버블 검(Bubble Gum)'을 담은 더블 싱글을 내고 컴백한다. 내달 21일에는 일본에서 '라이트 나우(Right Now)'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이 수록된 더블싱글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에 나선다. 또한 같은 달 26~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변우석♥앤톤, 친구와 열애설까지 '평행이론' [MD픽][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닮은 사람은 끌린다고 했다. 배우 변우석의 최애 아이돌은 라이즈 멤버 앤톤이다. '청량 계열' 닮은꼴로 유명한 두 사람은 끌림을 넘어 묘한 평행이론으로 주목받고 있다. 변우석은 지난달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 출연해 앤톤의 팬임을 밝혔다. 또, 앤톤과 닮은꼴로 언급되자 "평소 좋아했는데 닮았다고 얘기 해주셔서 감사했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닮았다고 하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마마 어워즈'에서 처음 만났다. 이전부터 앤톤에게 팬심을 키워온 변우석은 "가서 진짜 만나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마침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회상했다. 당시 변우석은 "소원성취"라는 글과 함께 앤톤과 찍은 셀카를 개인 계정에 올리기도 했다. 닮은꼴로만 언급되던 변우석과 앤톤의 관계는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방송되며 서사를 추가하게 됐다. 극 중 변우석이 연기하는 류선재는 수영 선수 출신 보이밴드 멤버다. 류선재는 임솔(김혜윤)을 떠올리며 '소나기'라는 곡을 작사·작곡하는 등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한다. 앤톤은 실제 미국 뉴저지주 주니어 수영 선수 출신으로, 코로나 시기 수영장이 폐쇄되며 본격 음악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의 부친 윤상은 "앤톤이 워낙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던 건 맞지만 아이돌이 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앤톤 역시 부친의 영향을 받아 작사작곡에 큰 관심을 갖고 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두 사람은 친구와의 열애설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10일 변우석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프리랜서 모델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열애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대학 동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후 상대방에게 실제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앤톤은 지난 3월 한 여성과 미국 길거리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열애설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사진 속 여성은 "앤톤과 나는 어릴 적부터 친구 사이"라며 선을 그었다. 앤톤 역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열애를 간접 부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 '서머 레터'를 연다. 그는 태국 방콕, 서울, 홍콩 등 아시아 여러 도시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앤톤이 속한 라이즈는 첫 팬콘 투어 '라이징 데이'를 열고 5월 서울, 도쿄, 멕시코시티 공연을 마쳤으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 등 전 세계 10개 지역을 방문한다. 각각 배우계, 가요계 가장 핫한 스타로 라이징한 두 사람이 '닮은꼴' 대세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진스 멤버 전원, 법원에 탄원서 제출…민희진에 힘 실었나[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법적 분쟁 중인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18일 마이데일리 확인 결과,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전원이 민 대표가 낸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신청 심민기일이 열린 지난 17일 재판부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이번 사태 관련 공식적인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탄원서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뉴진스가 어도어 소속인 점, 멤버들이 민 대표와 그간 강한 유대감을 드러냈던 점, 멤버 부모들 역시 민 대표 편에 섰던 점 등을 고려해 민 대표 측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민 대표는 지난달 22일 하이브가 어도어와 어도어 경영진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하자 "뉴진스 멤버 및 법정대리인들과 충분히 논의한 끝에 공식 입장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최된 긴급 기자회견에서도 민 대표는 "뉴진스랑 나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관계 상상이다. 우리는 서로 너무 위로받는 사이다. 애들이 얼마나 착하고 예쁘냐면 나한테 맨날 사랑한다고 한다"며 뉴진스와의 남다른 관계를 전한 바 있다.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 역시 최근 민 대표를 통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에서 데뷔한 걸그룹과 뉴진스가 콘셉트, 스타일링, 안무 등에 있어 많은 유사점, 논란이 발생된 것에 우려를 표하는 이메일을 하이브에 보낸 바 있다. 이번 가처분 사건에서도 민 대표 측에 서서 탄원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이브 방시혁 의장도 전날 "한 사람의 악의에 의한 행동이 많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스템을 훼손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저는 본 사건을 더 좋은 창작환경과 시스템 구축이라는 기업가적 소명에 더해 K-POP 산업 전체의 올바른 규칙 제정과 선례 정립이라는 비장하고 절박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고, 산업의 리더로서 신념을 갖고 사력을 다해 사태의 교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 전까지 가처분 신청 인용 혹은 기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할 경우 하이브의 민 대표 해임은 차질을 빚게 된다. 만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될 경우 하이브는 민 대표 및 어도어 경영진을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다.
경찰, 김호중 다녀간 청담 유흥업소 압수수색…국과수 "사고 전 음주판단" 감정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사고 전 방문한 유흥업소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구체적인 압수범위와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유흥주점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라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는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옷을 입고 운전자인 척 경찰에 자수했다. 김호중은 경찰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사고 17시간 만에야 출석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업소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사고는 귀가한 김호중이 다시 직접 차를 몰고 운전하던 중 발생했다. 다만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 "유흥주점에 지인에게 인사차 들렸을 뿐, 음주를 한 사실이 없다" 등 일관되게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국과수, '김호중 사고 전 음주 정황' 소견[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을 뒷받침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국과수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따라 경찰은 김호중에 대해 음주운전 혐의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 미조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김호중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호텔에 이동한 뒤 음주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고 17시간 뒤에야 출석했다.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TV 화면도 공개돼 음주운전 의혹이 일었다. 경찰은 사고 전 김씨가 들렀다는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이들로부터 '김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김호중의 소속사는 음주운전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김호중의 소속사는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술을 마시지 않았으며, 사고는 운전 미숙으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또 김씨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 은폐를 시도했다고 보고 관계자들을 줄줄이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내가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했다'고 밝힌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와 함께 소속사 본부장, 매니저 등 3명을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거짓 자수를 한 매니저에게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본부장에게는 증거인멸 혐의도 적용됐다. 한편, 김호중은 이날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공연을 일정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입꾹닫ing' 피식대학, 뭐가 그리 신중하시길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대체 뭐가 그렇게 신중하길래. 유튜버 '피식대학'을 향한 비난이 폭주하는 가운데 이들은 여전히 침묵 중이다. 17일 '피식대학'과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역 비하 논란'과 관련해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한 지 6일 만의 첫 입장이다. 피식대학과 이들을 향한 논란은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경북 영양군에 도착한 멤버들은 지인의 추천을 받아 방문한 제과점에서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영상 말미 개천에서 물수제비를 뜨기 시작한 멤버들은 "강이 위에서 볼 땐 예뻤는데, 밑에서 볼 땐 똥물이다", "저희 300만 유튜버인 것 아시죠, 나는 여기서 코미디언으로서의 한계를 느꼈다. 내가 역시 자연 앞에 한낱 미물이구나" 등의 말을 이어갔다. 네티즌은 "영양이 촌인 것은 맞지만 이렇게 폄하할 줄은 몰랐다. 정말 무례하다", "가게 안에서 사장님이 지켜보고 있는데 저렇게까지 말을 했어야 했나", "표현이 정말 천박하다. 이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한 후 공개하기까지 그 누구도 문제 의식을 하지 못한 것이 대단하다"며 실망스러운 기색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에 구독자 역시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중이다. 16일 318만에 달했던 구독자는 17일 오후 기준 315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영상을 확인한 후 구독을 취소했다고 밝힌 댓글 역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피식대학' 측이 6일째 침묵을 유지하며 이들을 향한 다양한 의혹들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피식대학 측이 최근 게제한 장원영의 인터뷰 영상 썸네일이 욕설로 읽히게끔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가 하면, 이들이 공연을 앞두고 금전적인 타격을 입지 않기 위해 사과문을 내지 않고 버티는 것이라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다. 이들이 입장을 회피할 수록 이들을 향한 비난의 시선과 의혹은 눈덩이처럼 커질 수 밖에 없다. 문제 인식을 했다는 상황이 전해진 만큼, 침묵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 역시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기에, 이들은 여전히 침묵을 유지하고 있는 걸까.
송중기, 나영석PD 러브콜 받았다…"불러주시면 감사히" [십오야](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나영석PD가 백상예술대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는 '백상을 타다니 완전 럭키비키잔앙'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 나영석PD는 유튜버 침착맨과 함께 의상을 픽업하고 메이크업을 완료한 후 시상식에 참석, '지구오락실' 멤버 안유진, 이은지를 필두로 수많은 톱스타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먼저 이들은 배우 고민시를 만났다. 고민시는 활짝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나영석은 "파이팅"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나PD는 고윤정에게 "동료 배우, 파이팅"이라는 말을 건네기도 했다. 가수 비비와도 인사를 나눈 나PD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에는 "내가 볼 때 올해 가장, 아마도 받으실 분"이라며 칭찬을 건넸다. 나PD는 배우 안은진을 만나서는 "작년에 최고의 활약을 했다"고 격려했고 송중기에게는 "우리한테도 좀 와주세요"라고 러브콜을 보냈다. 송중기는 웃음을 터뜨리더니 "불러주시면 감사히"라며 화답했다. 이밖에도 배우 정우성과 안재홍, 방송인 유재석과 반갑게 인사한 나PD는 배우 박정민과 인사를 나눴다. 박정민은 "나도 아직은 적응이 잘 안된다. 보통 (시상식에 오면) 구석에 있는다"고 말하더니 함께 사진을 찍을 것을 권했다.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나PD와 침착맨, 박정민은 배우 김고은, 이이경, 류승룡과 인사를 나눴고 나PD는 "이렇게까지 시선을 받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재치넘치는 사진을 공개하며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나영석PD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 TV 남자예능상을 수상했다.
'선업튀' 변우석♥김혜윤, '살롱드립' 커플샷 떴다…"못 참고 올려요"[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의 커플샷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테오 유니버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못참고 숨참고 올린다"며 "솔선재 in 살롱드립. 뽀-나스처럼 월요일에도 만나요"라며 방송을 예고했다. 사진 속 변우석과 김혜윤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혜윤은 특유의 '햇살 미소'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드러냈으며 변우석은 훈훈한 미모로 팬심을 자극했다. 특히 김혜윤과 변우석 모두 베이지 색상의 하의를 착용, 은근한 커플룩으로 케미스트리를 더욱 빛낸 모습이다.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스 극이다. 최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5월 2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선재 업고 튀어'는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변우석과 김혜윤 역시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대세' 배우를 입증했다. 앞서 두 사람의 '살롱드립' 동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던 만큼, 변우석과 김혜윤이 들려줄 이야기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살롱드립'은 5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TEO'에서 방송된다. 종영 4회가 남은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한날한시 금토극 막방, MBC 웃고 SBS 울고 [MD포커스][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MBC와 SBS 금토드라마가 같은 날, 같은 시간 나란히 종영한다. 정면승부라기에는 싱겁다. 최종 성적표가 나오기 전이지만, 벌써 승자가 명확하다. 19일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연출 김성훈)과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최종회가 방송된다. MBC와 SBS 지상파에서 편성마저 꼭 같은 금토드라마가 같은 날, 심지어 오후 9시 50분이라는 같은 시간 함께 마지막을 맞이하게 됐다. 마냥 꼭 같지만은 않다. 지난달 19일 첫 방송된 '수사반장 1958'은 총 10부작이다. 이에 비해 '7인의 부활은 3월 29일 첫 방송된 16부작이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오준혁)'의 시즌2이기도 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큰 차이를 꼽자면 이들이 받아들일 성적표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달 19일 첫 회 시청률 10.1%(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기준, 이하 동일)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는 MBC 금토드라마 첫 회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이다. 2회 7.8%로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3회 10.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후 8회까지 꾸준히 9% 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탄탄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수사반장 1958'이 10부작으로 호흡이 다소 짧은 것을 생각하면 더욱 만족스러운 성적이다. 지난해 '연인'(극복 황진영 연출 김성용)부터 시작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극본 고남정 연출 박상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면인 연출 장태유),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까지 이어진 MBC 금토극 흥행 바통터치도 무사히 성공했다. 반면 '7인의 부활'은 아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작 '재벌X형사'(극본 김바다 연출 김재홍)가 마지막 회 9.3%, 최고 시청률 11.0%를 기록했지만 이른바 첫회부터 4.4%에 그치며 '전작 버프'를 받는데 실패했다. 2회부터 3.2%로 하락하더니 4회 2.7%까지 주저앉고 말았다. 결국 10회 2.1%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1% 대 추락을 면했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그리고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흥행작을 쏟아낸 김순옥 작가의 이름값에 못미치는 성적표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보다 연기 및 연출이 호평 받고 있는 것이 위안거리기는 하다. 그러나 도합 무려 46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대작인 것을 감안하자면 처참하기까지 하다. 아직 두 작품 모두 2회 씩 남아있지만 '7인의 부활'이 '수사반장 1958'을 시청률로 꺾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최종회가 가까워질수록 상승세를 그리고,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되는 것이 보통이다. 동시간대 경쟁작 중에는 9% 시청률을 유지 중인 '수사반장 1958'이 그 수혜자로 유력하다. 누가보아도 이번 금토극 전쟁은 MBC의 승리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다만 MBC와 SBS의 전쟁은 계속된다. 오는 24일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우리, 집'(극본 남지연 연출 이동현)과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이 나란히 첫 방송을 맞이한다. 이번에는 12부작 '우리, 집'과 16부작 '커넥션'의 대결이다. 시작 시간은 '우리, 집'이 10분 빠르다. 이번에는 완승을 거뒀더라도 새로운 전쟁에서 맞붙는 것은 새로운 배우와 새로운 연출, 새로운 작가의 새로운 작품이다. 다시, 개전(開戰)이다.
민희진 "하이브가 밀어내기 요구" VS 하이브 "명확한 원칙으로 운영"[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음반 밀어내기'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7일 민 대표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자회사가 반품조건부 사입을 하도록 하거나 유통사의 팬 이벤트 등을 활용해 초동판매량을 부풀리는 것을 밀어내기로 볼 때, 하이브의 주장과 달리 뉴진스 두 번째 EP '겟 업'(Get Up)의 사례는 밀어내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유통사 UMJ는 수요예측 및 협의를 통해 15만장을 사입했으며, 여기에는 반품 조건이 붙지 않아 밀어낸 것으로 볼 수 없다. 또한 8월 20일에 추가로 진행한 팬사인회는 초동기간이 지나고 진행한 것으로 초동 물량과는 무관한 팬사인회"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의결권 금지 가처분 신청 변론 자료를 통해 지난달 16일 하이브로 보낸 내부 메일을 공개했다. 메일에는 민 대표가 하이브로부터 뉴진스 음반 10만 장을 '밀어내기' 할 것을 요구받았으나 이를 거부했으며 하이브의 시정 조치를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반 밀어내기'란 초동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해 앨범 판매사나 유통사가 물량을 대규모로 구매하면 기획사가 팬 사인회 등의 행사로 판매를 지원하는 편법을 말한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 대표에게 보낸 메일 전문을 공개하며 밀어내기 의혹을 부인했다. 이들은 "민 대표는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하이브로부터 '뉴진스가 밀어내기 제안을 권유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격의없이 이뤄진 대화의 일부일 뿐이었으며 실제로 하이브는 '초동 기록 경쟁을 위한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는 명확한 원칙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기리♥문지인, 로맨틱한 야외 결혼식 포착…"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개그맨 김기리(39)와 배우 문지인(38)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코미디언 조혜련과 문지인의 대학 동기인 박진주가 축가를 맡았으며 동료 연예인들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하했다. 야외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결혼식은 아름다운 꽃으로 꾸며져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더욱 로맨틱하게 장식했다. 김기리는 결혼식 내내 문지인을 살뜰히 챙기며 다정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코미디언 김지선은 자신의 계정에 결혼식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기리와 문지인은 손을 꼭 잡고 백지영의 축가를 감상했다. 김기리는 문지인의 세심하게 살피기도 했다. 배우 전혜빈 역시 자신의 게정을 통해 "세상에서 제일 축복받은 커플 너무너무 축하해"라는 멘트와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맞절을 했고, 김기리는 문지인을 애정이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룹 노을의 강균성도 "기리야, 지인아 결혼 너무 너무 축하해"라며 두 사람을 축복했고 가수 딘딘 역시 결혼식 현장 영상을 공개하며 "잘 살아라, 축하한다. 울컥하더라. 행복해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온 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김기리는 "어느 순간부터 저의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축하해주실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닮은 가치관 쌍둥이다"라며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보겠다. 사랑 넘치는 설 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지인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따수운 5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문지인은 김기리에 대해 "아주 조금 자랑을 하자면 걱정들이 많던 저를 위해 어떻게든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며 "서로 뿐 아니라 주변을 많이 사랑하며 사는 저희가 되려고 한다"고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문지인은 2009년 SBS 11기 탤런트로 데뷔한 후 '닥터스', '뷰티 인사이드', '킬힐' 등의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최근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다. 김기리는 KBS 공채 25기 코미디언으로, 최근 연기 활동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영화 '세기말의 사랑'에 출연했다. 영화 '비광' 촬영도 마쳤다.
"전관예우냐" VS "판단 실수"…김호중 변호인 선임에 네티즌 '갑론을박'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뺑소니 혐의 및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 등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지낸 조남관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사실이 알려지며 네티즌들이 공분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전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검사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과 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조 변호사는 2020년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되자 총 3번의 총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서울 강남경찰서 사건을 송치받는 서울중앙지검의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찰청에서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 김호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선임 이유와 관련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변호사로 생각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분노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들은 "이렇게까지 거물급 변호인을 선임한 이유가 뭘지 궁금해진다", "이 사건은 절대로 얼렁뚱땅 넘어가면 안된다", "전관예우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이어갔다. 조 변호사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욕을 먹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사람은 누구나 순간적인 판단 실수를 할 수 있지 않나"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사건 보도 후 조선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변론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변호인으로서 (김호중이) 법률상 억울한 점이 있는지 잘 챙겨보고 변론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호중은 9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흰색 SUV를 몰고 진로를 변경하던 도중 마주 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 A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김호중의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백했으나, 사고 17시간 후 김호중이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운전을 했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 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오후 6시 35분부터 약 3시간 가량 김호중 자택, 소속사 사무실, 소속사 대표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매니저의 거짓자수 경위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 및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생 위해 썼다"VS"제대로 밝힐 것"…박수홍, '횡령혐의' 친형 재판 또 증인으로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박송인 박수홍(54)이 개인자금과 회삿돈 수십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은 친형 박모(56)씨와 형수 이모(53)씨의 항소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친형 부부는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재판장 이재권)는 1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 씨와 배우자 이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박 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동생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연예기획사 라엘, 메디아붐의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62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앞서 2월 박 씨가 라엘에서 7억 2000여만 원, 메디아붐에서 13억 6000여만 원을 횡령했다고 인정하고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다만 박수홍의 개인 재산을 횡령했다는 혐의는 모두 무죄로 판단했다. 형수 이 씨에 대해서는 공범의 증명이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검찰은 "공소사실 전부가 입증됨에도 불구하고 일부를 인정하지 않은 사실 오해가 있어 법리오해와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고 말했다. 박씨 측 변호인도 법인카드 및 상품권 사용 대부분이 동생을 위한 것이라며 주장했다. 이어 "일부 피고인을 위해 사용한 것은 복리후생비에 불과하다"면서 "수입 분배 등을 박수홍과 묵시적으로 합의했고,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박수홍이 용인했다고 봐야 한다. 피고인이 운영한) 1인 기획사는 박수홍의 재산 증식 및 절세, 연예활동을 지원했다"며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고 양형 부당을 주장했다. 재판부는 박씨 부부의 법인카드 사용관련 심리가 필요하다 판단했다. 재판부는 "법인카드 관련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인지, 그 범위와 관련해 공방을 펼쳐주면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이 씨의 법인카드 사용관련 "메디아붐과 라엘의 법인카드로 학원비, 키즈카페, 유원지를 사용한 부분이 있다. 기록을 보면 번번히 사용하다 2013년 1월, 11월 1회 또는 2회 사용했고 2019년 2회 사용했다. 사용횟수가 감소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이후 취한 조치가 있다면 무엇인지 소명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울러 검찰은 "(피의자 측이) 1심에서 횡령 혐의 관련 너무 의견을 늦게 밝혔다"며 "피해자 박 씨가 진술 한 뒤 피고인의 소명이 진행돼, 피해자 박 씨가 (돈을) 안 썼다고 이야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피해자 박 씨를 증인으로 신청하려 한다"고 재판부에 박수홍의 증인 채택을 요구했다. 특히 "피해자 박 씨가 출석하고 싶다고 의견을 냈다. 개별 사용내역에 대해 검사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재판장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재판부는 "피해자를 증인으로 채택하겠다. 다만 1심에서 진술을 했기 때문에 중복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핵심사항 위주로 증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판부가 "증인 신문은 몇 분 정도 걸릴 것 같나"라고 묻자 검찰은 "항목이 좀 많아서 개별적으로 말한다면 길어질 것 같다. 한 시간 이상 예상한다"고 답했다.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여, 다음 공판에서 한 시간가량 박수홍의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판 이후 박수홍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마이데일리와 만나 "1심에서 증인신문을 박수홍 씨가 제일 먼저했다. 그 다음 순차적인 증인 신문이 진행돼 추후 증인들이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본인이 해명하거나 반박할 기회를 전혀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수홍 씨가 완전 처음에 증인으로 나왔고 그 다음 계속 증인들이 나오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그때문에 박수홍씨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굉장히 많았다. 부모님이 나오시거나 박수홍씨가 알지도 못하시는 분들이 '현금을 전달했다'고 하는 등 이런 부분에 대해 억울함을 많이 토로하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부분을 이번에 증인 채택이 된다면 제대로 밝혀보겠다는 굉장한 의지를 표명하셨다"며 "2심에서 좀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필 분위기여서 이번 기회를 통해 좀 억울하신 부분이 조금 더 많이 해소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2차 공판은 오는 7월 10일 오후 3시 열린다.
故장진영 부친, 딸 15주기 준비중 16일 별세…발 헛디뎌 참변[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고(故)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별세했다.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고 장진영의 부친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은 전날 오후 2시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고인은 지난 16일 전북 임실군 운암면에 위치한 '장진영 기념관'에 다녀오던 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고인은 오는 9월 예정된 딸 장진영의 15주기 행사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고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 투병 끝에 37세의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고인은 같은해 9월 3일 빈소를 찾은 딸의 모교 교감에게 장학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후 2010년 3월 딸의 아호를 딴 계암장학회를 설립해 장학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5월 임실군 운암면 사양리에 '장진영 기념관'을 세우고 직접 관리했다. 고인은 올해 1월 "생전 간절히 원했던 딸의 뜻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우석학원에 5억 원을 기부했다. 고 장진영의 언니는 "아버지께서 올해 9월 동생의 15주기 행사를 크게 열고 싶어 하셨다"며 "어제도 그 준비차 기념관에 갔다가 돌아오시는 길에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장진영은 199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대전·충남 진을 입상한 후 모델 활동을 하다 1997년 KBS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영화 '반칙왕', '오버 더 레인보우',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등 작품에 출연했다. 유작은 2007년 드라마 '로비스트'다. 고인의 빈소는 전주시민장례문화원 특30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딸이 잠들어있는 임실군 운암면 선영이다.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측, 드디어 입 열었다…"신중하게 입장 논의 중" [공식입장][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유튜버 피식대학 측이 지역 비하 및 막말 논란에 휩싸이며 5일째 네티즌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17일 피식대학 및 소속사 메타코미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해당 사안과 관련해 현재 신중하게 입장을 논의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피식대학' 멤버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경북 영양군을 방문해 촬영한 영상에서 한 제과점에 방문해 햄버거 빵을 맛본 후 "솔직하게 말한다. 서울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굳이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부대찌개 같은 느낌이다. 못 먹으니까. 그냥 막 이렇게 해서 먹는 것 아니냐"라며 혹평했다. 이후 이들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구입한 블루베리 젤리를 시식한 후에도 "할매 맛이다. 내가 할머니의 살을 뜯는 것 같다"고 표현해 도마 위에 올렸다. 영상을 확인한 네티즌들은 점주가 있는 멤버들의 무례한 태도와 언행을 지적하며 불쾌함을 드러냈으며, 17일 오후 현재까지 해당 영상에는 비판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피식대학' 멤버들은 아직까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피식대학'은 구독자 316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다. '05학번 이즈백', '피식쇼', '한사랑 산악회' 등의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이정은X김수진X정승길, 신생 애닉이엔티와 전속계약…"전 소속사 대표와 의리" [공식][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이정은, 김수진, 정승길 등이 새 소속사 애닉이엔티에서 도약을 준비한다. 17일 신생 매니지먼트사 애닉이엔티는 "김수진, 이정은, 정승길을 비롯해 이건명, 신수정, 김광식, 박지연, 조은솔, 윤지원, 문예원, 황현정, 박정윤 등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애닉이엔티 김계현 대표는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오던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며 "애닉이엔티는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발전과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영화 '기생충' 등에 출연하며 이름 만으로 격이 다른 연기의 지표가 되는 이정은은 함께 일해 온 매니저와 12년 의리를 지키며,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다. 최근 이정은은 티빙 '운수 오진 날'에서 원작에 없는 캐릭터를 이정은 표 모성과 인간애로 소화해 이야기 결이 달라졌다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진가를 입증한 바 있다. 김수진은 영화 '범죄도시4', MBC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하며 시선을 압도하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오픈 더 도어'에서는 주연으로 활약, 배우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해 보였다. 정승길은 티빙 '피라미드 게임', 넷플릭스 '닭강정' 등에 출연하며 시시각각 변주하는 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뮤지컬계의 전설로 칭송받는 이건명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삼총사', '그날들' 등의 무대에서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해에는 SBS '법쩐'에 출연,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이는 연기로 TV 드라마까지 활동 영역 확장을 예고한 바 있다. 신수정은 JTBC '대행사'에서 고아인(이보영)의 주치의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광식은 JTBC '신성한, 이혼'에서 밀도 높은 열연을 보여줬으며, 차기작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출연을 앞두고 있다. 박지연은 넷플릭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간호사 홍정란 역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깊이감 있는 연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다수의 차기작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문예원은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이상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으며 영화 '멜로망스' 주연으로 낙점, 대세 신예 배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티빙 '피라미드 게임' 황현정 역시 신인임에도 똑똑한 분석력이 더해진 연기로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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