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x디즈니 야심작 '조명가게', 라이벌 '오징어게임2' 맞수 될까 [MD현장] (종합)[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오징어게임2'와 경쟁? 내 나름대로는 확신이 있다." (김희원 감독) 디즈니+의 야심작 '조명가게'가 공개를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열며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벤션 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신은수, 김선화, 김희원 감독, 그리고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에서 유일하게 빛을 밝히는 공간인 '조명가게'를 배경으로, 수상한 비밀을 품은 손님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무빙'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강풀 작가의 두 번째 디즈니+ 각본 집필작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풀 작가는 "웹툰에서는 물리적 시간의 제약으로 표현하지 못했던 부분을 이번 작품에서 많이 담아냈다"며 "원작 팬들도 만족할 만한 작품이 나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첫 시리즈 연출작이라 고민이 많았다"며 "관객들이 신선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작품이 모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작품에서는 11인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극을 이끈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등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조화를 이루며,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 간의 호흡은 제작발표회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엄태구는 “설현과 다시 함께 작업하면서 배려와 호흡이 너무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현 역시 “엄태구 선배님과의 재회가 정말 반가웠다. 배려 덕분에 현장이 늘 편안했다”고 화답했다. '조명가게'는 '무빙'에 이어 디즈니+가 내놓은 또 하나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2'와 비교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김희원 감독은 “흥행 경쟁에 대한 부담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확신이 통한다면 어떤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명가게'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일 첫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K팝 산업 근간 흔들어"…뉴진스 계약 해지 선언, 결국 한매연까지 나섰다 [MD이슈](종합)[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치달은 가운데, 최근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인 전속계약의 해지를 주장했다. 가요계 사상 초유의 행보다. 이에 결국 한국매니지번트연합(이하 '한매연'/회장 유재웅)까지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뉴진스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와 어도어는 개선 의지나 우리의 요구사항을 수용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며 계약 해지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혜인은 "뉴진스라는 이름은 우리의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계약을 성실히 이행했으나 하이브와 어도어가 계약 사항을 위반했다. 위약금을 낼 생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민지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언급하며 "어도어와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하였기 때문에 계약을 해지하는 것이고 계약이 해지되면 전속계약의 효력은 없어지므로 앞으로 저희의 활동에는 장애가 없을 거다.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꾸준히 활동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가처분 소송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뉴진스 측의 전례없는 계약 해지 선언에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뉴진스의 계약이 무력화된다면 사회적 약속의 근간을 흔드는 것은 물론, 향후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의 갈등이 발생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 이에 한매연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와 뉴진스 간 분쟁이 격화되며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여러가지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모든 절차들을 무시한 뉴진스 측의 입장은 처음부터 계약의 유지를 위해 필요한 상호간의 노력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거나 그러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렇게 선언만으로 전속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주장은 단기 계약이 아닌 수년의 장기 계약 더 나아가 연습생 시절부터 투자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산업에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며 "현재의 뉴진스와 같은 접근은 우리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매우 악질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뉴진스 측이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즉각적인 법률적 효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인용을 받아야 한다. 어도어 측은 2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통해 "적절히 대응할 예정이며 향후 계약 해지 여부가 결정되는 즉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측의 모든 행보가 법적 판단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점이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 3일 오전 손수호 변호사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번 사건을 두고 "단순한 기획사와 연예인 사이의 사적인 갈등이 아니라 K팝 산업 전체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상황"이라며 "뉴진스 측의 설득 작업 또는 국민에 대한 호소 등이 굉장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민희진, 법적 대응은 있고 해명은 없다…'템퍼링 의혹' 어떻게 타파하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새로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하이브 관계자와 디스패치 2인을 고소했다. 다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해명은 제시하지 않았다. 2일 법무법인 세종 측은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디스패치 기자 2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이래 피고소인 박지원, 박태희는 불법 취득한 사적 대화에 허위사실을 더해 민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했다"며 "디스패치의 취재진은 위와 같은 의도를 충분히 인지하였으면서도 민희진 전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거짓의 사실을 기사화하여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9월 진행된 뉴진스의 기습 라이브 방송과 하니의 국정 감사 출석, 지난 29일 진행된 뉴진스의 기자회견의 배후에 민희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의 템퍼링 시도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 9월 다보링크의 실소유주 A씨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디스패치에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의 가족 B씨는 이미 하이브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민희진 측은 이날 법적 대응 공지와 함께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진실과는 전혀 다른 기사"라며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본인들의 추측을 더해 허위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이번 고소를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들의 심각한 거짓과 기망이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사실무근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해명은 없었다. 이에 민 전 대표가 의혹과 관련한 추가적인 해명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 전 대표는 6일 서울 강남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의 연사로 참여한다.
이다인, ♥이승기 향한 '특급 내조'…'대가족' VIP 시사회 방문 포착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를 응원했다. 2일 이다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꺄"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이다인은 그가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극이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기는 극중 아버지와 연을 끊고 출가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역할 소화를 위해 삭발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인은 공개 열애 약 2년 만인 지난해 4월 이승기와 결혼했다. 당시 이승기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친동생이다.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안투라지', '황금빛 내 인생', '앨리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연인'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돌싱녀'로 돌아온 전소민→'찐임산부 고백' 공민정, '오지송'으로 전할 공감 [MD현장](종합)[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할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민지영 감독, 배우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 최다니엘, 김무준이 참석했다. KBS N이 10년 만에 제작하는 드라마인 '오늘도 지송합니다'는 하루 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로맨스 코미디. 이날 민지영 감독은 "코믹, 가족, 힐링 성장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도시, 30대 여자와 엄마에 대한 이야기다. 결혼을 한 사람, 안한 사람, 애가 있는 사람, 없는 사람으로 다양하게 공감할 포인트가 있는 재밌는 드라마다"며 "우정, 구남친의 와이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여자들의 케미가 어떻게 쌓일지, 그 케미들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더해 "신도시맘들이 희화화되지 않게끔 하고 싶었다. 공감갈 수밖에 없도록 스토리를 짰다. 독특한 여자 세 명의 캐릭터가 차별화"라고 덧붙였다. 전소민은 돌싱녀의 정체를 감춘 위장 유부녀 지송이 역을 맡았다. 전소민은 "가을부터 시작해서 추워질 때까지 한창 촬영 중이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기대가 되는 거 같다. 대본을 처음 보고 재미를 느꼈던 것처럼 여러분들도 재밌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SBS 예능 '런닝맨' 하차 후 첫 작품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소민은 "'런닝맨'을 잘 마무리하고, 첫 오픈되는 작품이다. 그 전에도 사실 예능 프로그램을 하면서 참여한 작품들이 있는데, 어쩌다 보니 '오늘도 지송합니다'가 처음으로 보여주게 됐다"며 "전 작품이 스릴러물인데, 오픈되지 않았다. 밝거나 내 스스로가 환기 되는 작품을 찾고 있던 찰나에 고맙게도 '오늘도 지송합니다' 대본이 와줬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한편으로는 예능에서 친근한 이미지의 연장선으로, 저를 사랑해주셨던 많은 분들께 그 모습을 조금 더 보여줄 수 있겠단 생각을 했다. 일상적이고 편하고 유쾌한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너무나 기쁜 마음에 한 번에 하고 싶다고 감독님께 얘기를 했다. 원했던 작품을 촬영하고 있어서 현장에도 설렌 마음으로 나가고 있다"며 "이런 마음들이 보시는 분들께도 전달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다. 저의 친근한 이미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도, 연기하는 전소민이라는 사람을 잘 모르고 계신 분들께도, 저를 알아봐 달라고 어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공민정은 지송이(전소민)와 10년지기 절친이며 미라클 모닝을 실천 중인 갓생맘 최하나로 분한다. 공민정은 "워킹맘 역할을 맡았다. 또래 친구들이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하고 있다. 하이라이트 영상 보자마자 재밌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작품은 공민정이 지난 9월 배우 장재호와 결혼한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공민정은 "9월에 결혼을 하고, 처음 찍는 작품이다. 남편이 배우이다 보니까 작품에 대해서 응원하고 여러가지 공유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혼자서 뭔가를 해결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같이 머리를 맞대고 발전시킬 수 있는 상태가 됐다"며 "남편도 이 작품 한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아했고 응원해주고 많이 도와줬다"고 수줍게 말했다. 장희령은 부잣집 막내딸 안찬양을 연기했다. 장희령은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과 촬영해서 뜻깊고, 새로운 경험하게 돼 좋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며 안찬양 캐릭터에 대해 "겉모습도, 뇌도 청순한 친구다. 허당미가 있는데, 그런 매력들은 제가 많이 갖고 있어서 잘 살릴 수 있겠다 생각했다. 또 다른 모습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생각들을 할 때가 있는데, 그 때 나오는 표정들을 거울 보면서 많이 연습했었다"고 말했다. 최다니엘은 이혼 전문 변호사 차현우 역을 맡았다. 최다니엘은 "어떻게 보면 감정적인 위로보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캐릭터다. 그렇다고 권위적이진 않고 조금의 허당미도 있다. 공감대가 있는 부분도 있어서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차현우 역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을 처음 만났을 때가 기억난다. 미팅을 할 때 감독님 목소리가 확신에 차고 자신감 있더라. 그게 저에게 믿음을 줬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도 그렇게 디렉션을 주셔서 재밌게 찍었다. 소민, 민정, 희령, 무준과도 서로 의지하고 믿음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 그런 모습들이 영상에 묻어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미소천사 카페 사장 김이안 역의 김무준은 "오늘 하이라이트 영상을 처음 봤는데, 지금까지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열심히 찍은 게 결과물이 재밌게 나왔다는 안도의 마음이 들었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김무준은 김이안 캐릭터에 대해 "흔히 말해서 댕댕미라고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밝게 웃고,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라며 "제 입으로 말하기 그렇지만, 몇 회가 지나면 제 환한 미소가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도시녀 3인방' 전소민, 공민정, 장희령은 서로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민정은 "케미를 위한 노력이라기 보다 처음부터 많이 편했다. 소민 씨는 실제로 저와 동갑이다. 보자마자 연대의 끈이 있었다. 동갑친구를 만나기 쉽지 않은데 만나게 돼서 신기하고 재밌는 현장이었다"며 "이상하게 처음 봤을 때부터 굉장히 편했다. 복이라고 생각한다. 여자 셋이 하는 장면들이 많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편하게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민정 씨가 정말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작품 속 친구의 모습을 잘 그려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첫 만남이 편했다. 근데 제가 노력한 점이 있다. 단톡방을 만들고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서로가 긴 시간 동안 공감을 갖고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면서 돈독해졌다"고 훈훈함을 자랑했다. 이후 전소민은 최다니엘과의 로맨스 호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소민은 "왜 로코 장인인지 알겠더라. 상대방의 로맨스를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더라"며 "현장에서 최다니엘 씨가 분위기 메이커였다. 저희 호흡의 굉장히 시너지를 주고 있었다. 최다니엘 씨와 김무준 씨의 멜로의 색깔도 다르고, 역할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면서 보시면 재밌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소민 씨와의 호흡은 처음인데 정말 깜짝 놀랐다. 전소민 씨가 굉장히 좋고 훌륭한 배우라고 촬영 때 종종 생각했다. 힘든 내색 안하고 스태프들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면서 열렬히 촬영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저 역시 배울 게 많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소민 씨가 지치지 않게 힘을 줘야겠단 생각을 했다. 우리 드라마의 꽃이니까 상하지 않게, 만개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다"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제작발표회 말미, 공민정은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공민정은 "임신 중이다. 출산을 앞두고 있다. 캐릭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 임산부 설정은 아니었는데, 감사하게도 작가님과 제작진 쪽에서 설정을 바꿔주셨다. 캐릭터에 산모로서 대변할 수 있는 게 있을 거 같아서 함께하게 됐다. 예쁜 마음으로 축하해주셨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아서 배려와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재밌게 촬영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굉장히 현실적이라는 감정이 있었다. 제 친구들과 얘기하던 게 여기에 다 있더라. 굉장히 디테일하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이 많았다. 임산부로서 느끼는 것들을 표현하고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알차게 짜인 시나리오였다. 그것을 관전 포인트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전소민은 목표 시청률을 묻자 "시청률이 많이 나와야 좋은 거지만, 체감으로는 카페나 식당 갔을 때 ''오늘도 지송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라는 10번 중에 5번만 들어도 대박난 드라마가 아닐까 한다. 아직까지도 '런닝맨' 전소민이라고 해주시는데, 12월에는 '지송이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는 5일 오후 9시 첫 방송.
100억 받으려 부모·동생 죽인 살인마…김창완 "인간 아냐" 분노 [이말꼭][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가수 김창완이 가족을 살해한 범인에 분노한다. 2일 방송되는 tvN '이 말을 꼭 하고 싶었어요'(이하 '이말꼭') 8화에서는 한 가족에게 벌어진 끔찍한 사건과 유일한 생존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50대 부부와 10대 아들까지 가족 3인의 참변, 이 참혹한 사건의 범인은 이 가족의 큰 아들이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더 잔혹한 점은 범인과 아내와의 통화에서 엿볼 수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실제 통화 내용이 공개되는데, 그중 "두 마리 잡았다, 한 마리만 더 잡으면 돼"라는 믿을 수 없는 내용이 담겨 있었던 것. 가족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려운 이야기에 출연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을 해한 그가 물려받을 재산만 100억이었다는 소문에도 관심이 몰렸는데 이 유산이 사건의 발단이었다는 점도 의문을 남긴다. 100억 유산 상속의 정체와 이를 두고 벌어진 믿기 어려운 사건의 전말이 모두 공개될 전망. 범인인 아들의 이야기가 밝혀질수록 오늘의 사연 전달자 김예원은 당황스러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 특히 당시 사건 담당 형사의 증언으로 밝혀진 아들의 민낯에 김예원은 저절로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상상해 보면 너무 끔찍하다. (그에게) 죄책감이란 게 있을까 싶다"라는 말로 안타까운 사연에 공감을 더하기도. 김창완 또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악마 같다”라는 말로 분노를 삭인다. 과연 범인인 아들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이 끔찍한 사건의 전말은 이날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참혹한 사건 후 혼자 남겨진 여동생의 암울했던 현실과 이후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오랜 시간 이겨내기 힘든 괴로움과 복수에 대한 생각으로만 시간을 보냈던 그녀가, 결국 자신이 행복해지는 것이 진짜 복수임을 깨닫게 되었다 말한 숨은 사연이 공개되는 것. 홀로 남겨졌던 그녀가 직접 전하는 그날의 이야기는 2일 오후 10시 10분 '이말꼭' 8화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윤찬영, 태국 첫 팬미팅 성료 "뜨거운 사랑 느껴"[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윤찬영이 태국 현지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윤찬영은 지난 11월 24일 방콕 피닉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4 윤찬영 팬미팅 인 방콕: 메이킹 메모리즈 위드 찬영'(2024 YOON CHAN YOUNG FAN MEETING IN BANGKOK: Making Memories with CHAN YOUNG)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팬미팅은 윤찬영의 데뷔 후 첫 해외 팬미팅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팬미팅의 첫 무대는 백현과 수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윤찬영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며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찬영마블’ 게임을 통해 윤찬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깜짝 이벤트로 블랙핑크의 ‘불장난’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텔레파시 게임’, ‘모닝콜을 부탁해’, ‘찬영에게 물어봐’ 등의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들이 직접 참여한 이벤트에서는 윤찬영의 재치와 따뜻한 팬사랑이 돋보였다. 윤찬영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팬미팅의 기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하며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음에도,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한 것으로 소속사 관계자는 “윤찬영이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오래전부터 기대해왔다”며 “이번 팬미팅을 통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윤찬영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주인공 이청산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딜리버리맨’, ‘조폭인 내가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차세대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윤찬영은 팬미팅을 마친 후 “태국 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윤찬영은 오는 2025년 3월 공개 예정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퍼나이프’에서 ‘서영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난다.
학계도 주목한 임영웅 인기… “감정 처리 차별화”임영웅은 감정을 절제하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고, 독특한 창법으로 국민가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진정성과 음색에 매료되고 있다.
변우석은 다 계획이 있었구나[MD포커스][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변우석의 차기작이 결정됐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성공 이후 변우석은 방송 영화 OTT계에서 '섭외0순위' 배우로 떠올랐다. "변우석만 섭외해 오면 무조건 된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변우석의 차기작에 쏠린 관심은 엄청났다. 그간 다양한 장르를 경험해 온 변우석이지만 인생 최대의 히트작인 '선재 업고 튀어'를 넘어서는 차기작을 찾는 것 역시 변우석의 숙제이기도 했다. 앞선 작품의 경우 '한류스타'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남자 주인공에 대한 판타지 그리고 연기파 배우 김혜윤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또 극중 톱스타 역할로 OST까지 부르며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폭 넓은 인기를 넓히는 발판이 됐다. 무엇보다 데뷔이후 부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해 왔지만, '선재 업고 튀어'의 분위기를 갖고 가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상대 배우에 대한 믿음까지 있어야 했기 때문에 변우석측은 다양한 차기작을 두고 고심을 해 왔던 것. 한 제작사 관계자는 "'선재 업고 튀어'의 분위기를 갖고 가면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기대했다. 이전처럼 경험해 보는 작품 보다는 완벽한 것을 선택하고 싶어하는 했다"면서 "결국 이 모든 상황에서 윈윈 할 수 있는 배우 이지은이자 가수 아이유와 함께 하게 된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 우리나라의 모든 작품이 변우석에게 갔다고 할 정도로 말이 나왔다. 그만큼 '선재 업고 튀어'의 파급력은 엄청났다. 하지만, 게런티나 상대역 만을 보지 않았다. 배우 변우석의 장점을 최대한 끌어 올릴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기 위해 고심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을 선택하는 데는 내용도 중요했지만,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 대한 믿음도 컸다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아이유 역시 그동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력을 펼쳤다.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부터 tvN '나의 아저씨'와 '호텔 델루나' 그리고 영화 '페르소나'와 '브로커' 등 작품에서 가수 아이유가 아닌 배우 이지은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냈기에 그의 차기작 역시 화제였다. 아이유 역시 변우석과 같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지도가 높아 이들이 함께 작품을 한 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많은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한편, 변우석과 아이유의 차기작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이다.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신분타파 로맨스를 그린 작품. MBC드라마 극본공모 당선작으로, 제작은 MBC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아이유는 금수저로 태어나 화려한 미모와 지성, 지독한 승부욕까지 모두 가진, 재계 순위 1위 재벌가의 둘째 ‘성희주’ 역을 맡는다. 별것 아닌줄 알았던 평민 신분이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면서 이안대군과 엮이게 된다. 또한 변우석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의 ‘이안대군’으로 분한다. 왕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왕족이라는 신분 말고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운명으로, 늘 자신을 숨겨 온 그가 성희주를 만나 변화가 시작되는 인물이다. ‘21세기 대군 부인(가제)’은 2025년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팬 폭행 외면’ 제시, 한달만에 첫 심경 “팬들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MD이슈][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수 제시가 데뷔 19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2일 개인 계정에 “벌써 19년의 시간이 지났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 여정에 나와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경력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과 지지는 나에게 모든 것을 의미한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나는 정말 여기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생은 여정이며 봉우리와 계곡이 있으며, 결코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길이 아니다. 우리는 함께 롤러코스터를 탔고, 여러분이 내 곁에 있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혼자 한국으로 이주한 어린 소녀로서 이 여정을 바라보며 나는 이 업계를 탐색하는 여성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겪은 도전들은 나보다 내 마음과 고충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가르쳐줬다. 이 모든 과정에서 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은 나에게 가장 큰 힘이 되었다. 여러분도 꿈을 좇는 데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은 ‘팬 폭행 외면’ 논란에 휩싸인 제시가 한달여만에 밝힌 메시지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앞서 제시는 지난 9월 29일 새벽 자신의 일행과 함께 압구정동의 한 거리에 있다가 “사진을 찍어달라”는 미성년자 팬을 다른 일행인 A씨가 폭행하는 것을 지켜봤다. 당시 제시는 폭행 장면을 보고도 자리를 옮겨 폭행 방관 논란에 휩싸였다. 피해자는 제시 등 일행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제시는 지난 10월 16일 경찰에 출석해 A 씨는 처음 본 사람이라고 하면서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벌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제시를 조사한 결과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핑계고' 대상후보 된 황정민, 2024년 예능가 의외의 발견 [MD피플][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2024년 예능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발견 중 하나는 배우 황정민이다. 영화와 드라마에서 묵직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그는 올해 유튜브 채널 '뜬뜬'의 인기 프로그램 '핑계고'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연말 우리는 대배우 황정민이 예능 '핑계고'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황정민은 '핑계고'에서 솔직하고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놓았다. 그의 진중한 이미지를 깨고 드러낸 허당미와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 등과 자연스러운 케미는 프로그램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그가 '핑계고'를 '풍향고'라고 잘못 언급한 말실수는 프로그램 스핀오프 '풍향고'를 탄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풍향고'는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를 무계획으로 여행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웹 예능이다. 사전 준비나 어플 없이 모든 것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콘셉트는 아날로그 감성과 출연진의 케미를 극대화했다. 첫 에피소드는 공개 3일 만에 380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다. '핑계고'는 최근 제2회 시상식을 준비 중이며, 대상 후보로는 황정민을 포함해 남창희, 양세찬, 이동욱, 이동휘, 조세호, 지석진이 이름을 올렸다. 황정민은 가장 최근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을 뿐 아니라 '핑계고'에서의 활약이 '풍향고'로 이어지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대중은 올 연말 가장 기대되는 장면 중 하나로 초대 대상 수상자인 배우 이동욱이 황정민에게 트로피를 건네는 모습을 기다리고 있다. 뜻하지 않게 예능계의 늦둥이로 떠오른 황정민.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의 친근한 모습과 예상치 못한 유머는 그의 인간적이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배가 시키고 있다. 황정민의 대상을 향한 여정은 오는 30일 밤 11시 59분까지 진행되는 투표로 결정된다.
‘현빈♥’ 손예진 자기관리 끝판왕, 성난 등근육→눈이와도 비가와도 러닝머신(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손예진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최근 개인 계정에 "눈이 와도 비가 와도"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손예진은 폭설에도 헬스장에 방문해 러닝머신을 하는 모습이다. 어떤 환경에서도 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손예진의 모습에 응원이 쏟아졌다. 앞서 그는 지난 9월 9일 소셜미디어에 "저는 운동도 열심히 촬영도 열심히 잘 지내고 있어요. 여러분도 잘 지내고 있길"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등근육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이다. 꼿꼿한 허리와 매끄러운 일자 어깨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잔뜩 성난 등근육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한편 손예진은 2022년 배우 현빈과 결혼해 그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현재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 ‘어쩔 수가 없다’ 촬영 중이다. '어쩔수가없다'는 갑자기 해고된 한 회사원이 아내와 자녀들을 보호하기 위해,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손예진은 만수(이병헌)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설'이 된 지드래곤 vs '꼬리표' 못 뗀 탑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가요계로 돌아오며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탑이 가수로서의 활동 복귀도 암시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29일 탑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둠다다 2.0은 언제 나오냐"는 해외 팬의 질문에 "2025"라고 답했다. '둠다다'는 탑이 지난 2013년 발표한 싱글로, 그는 이후 어떠한 솔로 앨범을 내지 않았다. 내년 컴백을 예고한 셈이다. '오징어게임2'에 이어 음악 활동까지 예고한 탑이지만, 이를 향한 대중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마약 투약 후 제대로 된 사과 없이 복귀를 시도하는 행보는 부정적으로 비칠 수 밖에 없다는 것. 앞서 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반면 지드래곤은 연일 긍정적인 이슈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매한 싱글 '파워' 및 '홈 스윗 홈'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섭렵했으며 'MAMA' 무대는 2천만 뷰를 훌쩍 넘긴지 오래다. 이외에도 '유퀴즈' 출연 직후 화제성 1위에 오르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올리는 게시물 하나 하나가 대중의 주목을 받으며 7년 공백이 무색할 만큼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대중 뿐일까. VIP 팬덤 내에서도 여론은 비슷하다. '빅뱅'이라는 과거를 대하는 태도가 전혀 다르기 때문. 탑은 여전히 자신에게 빅뱅을 언급하는 팬들에게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한편 지드래곤은 '홈 스윗 홈'을 통해 태양, 대성과 함께한 완전체 무대를 'MAMA'에 올리며 솔로 활동과 빅뱅 활동을 동일 선상에 올렸다. 자연스레 팬덤 내에서 두 아티스트를 향해 상반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활동 복귀를 한 달 앞으로 둔 현재까지도 탑은 '마약'이라는 전과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오징어게임2'의 티저가 공개된 후에도 부정적인 반응은 여전히 우세하고 있으며, 탑은 2주 후 예정된 '오징어게임2' 제작발표회에도 불참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정확한 피드백 없는 두 번째 은퇴 번복이라니, 피로감만 더할 뿐이다.
‘근육마비 희귀병 완치’ 문근영, “즐겁게 지내다보니 살 급격하게 많이 쪄”[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문근영이 근황을 전했다. 문근영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서 "즐겁게 지내다 보니까 살이 좀 급격히 많이 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건강하게 살을 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한 루틴은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산책 갔다 오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로 삼시세끼 챙겨 먹고 다른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은 골고루 다 즐겼다. 인생을 좀 즐겼다. 이전에는 항상 다이어트 했어야 했다. 배가 고픈 상태로 살았다. 먹고 자고 싸는게 중요한데, 난 왜 먹는게 빈곤한가라는 생각을 했다. 레시피를 찾아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게 너무 재밌었다. 그렇게 음식을 먹다 보니까 살이 쪘다”고 말했다. 앞서 문근영은 지난 2017년 2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당시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술 등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했다. 이 병은 신체 구획 내 압력 상승에 따른 통증을 유발한다. 심할 경우 구획 내 모든 근육 마비를 부르는 희귀병이다. 문근영은 지난달 21일 개인 계정에 "현재는 완전히 치료됐고, 아주아주 건강한 상태"라며 "이제는 건강 걱정 대신 다이어트 성공을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하늬→한석규, 쟁쟁한 'MBC 연기대상' 라인업…유연석도 마지막 합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상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MBC 드라마는 올해 굵직한 작품들이 줄줄이 흥행하면서 '2024 MBC 연기대상' 수상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올해 초 이하늬 주연의 '밤에 피는 꽃'은 첫회부터 대박을 친 드라마다. 시청률 7.9%로 시작한 '밤에 피는 꽃'은 MBC 금토드라마 역사상 가장 높은 첫 회 시청률 타이틀을 가져간 것도 모자라, 최종회 시청률 18.4%를 기록해 MBC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까지 차지했다. 이하늬는 유쾌한 코미디가 있는 퓨전 사극의 매력을 잘 살리며 시청자들을 안방 1열로 불러모은 데 큰 역할을 했고, 일찌감치 '연기대상' 후보로 지목됐다. '원더풀 월드'의 김남주는 그간 작품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성 연기를 디테일하고 깊이 있는 감정선으로 표현해내며,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드라마임에도 몰입도를 높여 최고 시청률 11.4%까지 끌어올렸다.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혔던 '수사반장 1958'은 첫회 시청률 10.1%을 기록, '밤에 피는 꽃'이 세웠던 MBC 금토드라마 첫회 시청률 최고 기록을 불과 세 달 만에 갈아치우며 뜨거운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제훈은 원작에서 최불암이 맡았던 박영한을 연기해야 하는 부담감을 떨쳐내고, 세밀한 캐릭터 묘사와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률 9~10%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반전의 흥행작이다. 첫회 시청률 2.8%로 시작했으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치밀한 연기로 입소문을 타고 시청률이 조금씩 상승, 최종회 8.8%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주연을 맡은 변요한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힘든 삶을 살아온 고정우의 복잡한 내면까지 촘촘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한석규는 두말할 것 없는 대상 후보다. 지난 15일 종영한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결말까지 완벽해 '용두용미'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다. '호텔' 이후 29년 만에 MBC에 복귀한 한석규는 연기 내공을 어김없이 발휘, 극의 긴장감을 살리며 몰입도를 높이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가 웰메이드 작품으로 남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이처럼 올해 흥행작을 다수 배출한 MBC다. 네티즌들 역시 이하늬, 김남주, 이제훈, 변요한, 한석규 등을 대상 후보로 예상하며, 쟁쟁한 라인업에 누가 대상을 수상해도 인정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2024년 MBC 금토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지난 22일 첫 방송됐다.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 스릴러 속 유연석과 채수빈의 반전 로맨스가 서서히 전개될 분위기가 보이면서, "도파민 터진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속출하고 있다. 시청률 역시 소폭 상승한 상황. 이에 '지금 거신 전화' 역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12월 30일 개최 예정인 '2024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 될까.
은퇴 선언했던 탑, '오겜2' 출연 이어 2025년 솔로 가수 복귀하나?[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겸 배우 탑이 은퇴를 선언하고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것에 이어 2025년 솔로 컴백을 예고했다. 탑은 29일 자신의 SNS에 와인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팬들의 다양한 댓글이 달렸는데, 한 팬이 “‘둠다다 2.0’ 언제?”라며 솔로 컴백을 묻자 탑은 짧고 명료하게 “2025”라고 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탑이 음악 활동을 언급한 것은 약 10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3년 11월 발표한 싱글 ‘둠다다’를 마지막으로 음악보다는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SNS를 통해 “STILL MAKING MY ALBUMS(여전히 음악 작업 중)”이라는 글을 올리며 음악 복귀 가능성을 암시한 바 있다. 탑은 지난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은 이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후 2022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종료하고 빅뱅에서도 탈퇴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2’에 참여하며 활동을 재개했지만, 이에 대한 논란으로 대중의 비판을 받았다. 논란의 여파로 그는 다음 달 9일 열리는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 참석 명단에서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연, 자선화보로 전한 근황…박규영·최수영·한예리와 선행 나서[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4인이 참여한 매거진 마리끌레르 12월호 자선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람엔터테인먼트(이하 ‘사람엔터’)와 마리끌레르, 농부시장 마르쉐, 그리고 구찌, 루이 비통, 에트로, 아데쿠베 4개의 패션 브랜드가 뜻을 모아 완성했다. 4개 브랜드가 참여해 만들어낸 도네이션 기금은 기후 위기 시대에 농부들과 함께 나아갈 길을 모색해 나가는 친환경적인 기업, 농부시장 마르쉐의 도시 농부들에게 필요한 숲을 조성하는 데 기부될 예정이다. 본 화보는 남미 안데스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벌새 이야기’를 컨셉으로 진행됐다. ‘벌새 이야기’란 불타는 숲에서 모든 동물이 도망칠 때 벌새 한 마리가 작은 부리에 물 한 방울씩을 담아 산불이 난 곳에 떨어뜨리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이를 비웃는 다른 동물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전한 벌새의 이야기를 모토로 한다. 이번 화보를 통해 사소하고 작은 행동임에도 분명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사람엔터 소속 배우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 (가나다순) 4인이 각각 벌새로 변신, 그 의미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화보 속 박규영, 정호연, 최수영, 한예리는 각자만의 개성을 담은 벌새로 변신해 카메라를 압도하고 있다. 블랙 드레스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박규영은 자연을 녹여낸 그린 컬러의 니트 아우터와 미디 드레스로 벌새의 느낌을 살렸으며, 정호연은 화려한 색상의 아이섀도와 레이스 드레스로 한 마리의 우아한 벌새를 탄생시켜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수영은 의상을 활용해 벌새의 날갯짓을 표현한 데 이어, 꽃을 소품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한예리는 유연한 몸짓과 표정으로 인간 벌새를 만들어 내며 숨멎 비주얼을 완성,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사람엔터는 2016년부터 꾸준히 환경 보호 실천에 목소리를 내오며, ESG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사람엔터의 자선 캘린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소속 배우들과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캠페인 'PLEASE, SAVE MY EARTH'를 진행했으며, 해피빈 펀딩을 통해 2019년 사람엔터 자선 캘린더 'LET'S SAVE THE EARTH'를 제작, 판매 수익금 전액을 마포구 하늘공원에 도심숲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2021 기후 변화 줄이는 도시숲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 여의샛강생태공원에 두 번째 도심숲을 조성했다. 이런 주체적인 캠페인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엔터 이소영 대표는 “지속적으로 ESG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는 사람엔터가 ‘Better SARAM’이라는 자사 슬로건 아래, 마리끌레르와의 자선 화보를 시작으로 벌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Single Drop’ 캠페인을 전개한다”라며 “순차적으로 캠페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BTS 제이홉, 톱스타의 일상은 어떨까…기대 충족 '화려' or 반전 '평범'? [MD이슈][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이홉은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촬영을 마쳤다. 과거 제이홉은 출연하고 싶은 예능으로 '나혼산'을 꼽았고, 드디어 제이홉의 바람이 이루어진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2021년에는 '나혼산' 무지개 회원인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제이홉 씨 너무 뵙고 싶다.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라고 말하며,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안무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던 바. 두 사람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자체 예능 콘텐츠 등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출연이 더욱 특별하다. 더군다나 '나혼산'은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예능이다. 제이홉이 글로벌 아티스트인 만큼 그의 일상과 집 공개에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톱스타의 특별한 일상을 보여줄까. 아님 우리의 상상과는 다른 평범한 일상을 비출까.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팀내 가장 먼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여러 예능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반전 매력으로 대중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 바. 진에 이어 제이홉의 예능 활약에도 기대감이 커진다. '나혼산' 신규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하는 제이홉의 일상은 어떨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등 기존 회원들과 어떤 케미스트리를 발휘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제이홉 편의 방송 시기는 아직 미정인 상태다.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 공개 "골프·유흥비? 홍보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만" [공식](전문)[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은가은 소속사, 정산서와 카톡 공개 "자극적 단어로 대중 호도" [공식](전문) 가수 은가은이 현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측이 반박에 나섰다.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은가은 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며 "그 후 은가은 씨와 나누었던 지난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은가은씨 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 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됐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은가은 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 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다"며 은가은의 2024년 8월 정산서와 메시지 캡처 등을 공개했다. ▲ 이하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어제 은가은씨 계약해지 통보 관련 기사에 저희 회사가 입장문을 발표한 후 은가은씨와 최측근A씨가 인터뷰한 매체 기사들을 보았습니다. 그 글을 보고 은가은씨를 위해 온 마음으로 일했던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임직원 일동의 참담한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후 은가은씨와 나누었던 지난 달까지의 행복했던 대화 내용, 통화 내용을 다시 보면서 한번 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먼저 은가은씨측이 주장하는 골프와 유흥비는 은가은씨의 홍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만 사용되었습니다. 자극적인 단어로 대중을 호도하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은가은씨가 주장하는 정산 문제 관련, 회사는 단 한번도 정산을 누락하거나, 정산액을 속이거나 적게 지급한 적 없습니다. 회사는 월별 정산내역을 한번도 빠짐 없이 은가은씨에게 보낸 후 확인을 받고 정산금을 지급하는 등 주기적으로 정산을 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급받았음을 인정한 8월까지의 정산분은 물론, 9월 정산분까지 정산서를 보낸 후 정산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은가은씨가 최근 요청한 정산자료 또한 영수증 등 세부 증빙까지 모두 제공하였습니다. 은가은씨측도 최초에는 아무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다가, 이제는 말을 바꾸어 최근 자료를 받았지만 전체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측근이라는 A씨는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사가 몇억원을 떼먹던 그냥 넘어가려고 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해당 사람에 대해서는 곧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산내역을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다거나 정산금 내역이 수기로 기록되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 저희 티에스엠측과 은가은씨가 나눈 카카오톡 캡쳐본과 은가은씨에게 보내줬던 정산서를 첨부드립니다. 입금일, 입금처, 매출, 비용내역과 정산내역 등이 정확한 숫자와 문서로 기록되어 있으며, 은가은씨도 확인을 하였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속사와 전속사의 대리인 변호사로서, 정작 전속사에는 아무런 정식 요청이나 법적 절차를 통한 주장을 하지 않고, 기사 등을 통하여 근거 없는 명예훼손성 주장을 유포하는 행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해 물타기를 시도하고,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왜곡되고 거짓된 여론전을 하며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진실을 왜곡한다면, 회사 또한 부득이하게 최소한의 객관적 증거들을 제시하는 등으로 진실을 밝힐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회사는 은가은씨의 전속사로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하며, 마지막까지 소속 연예인인 은가은씨를 지키기 위해 애통한 심정으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음을 알아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이 시점까지 저희는 어떠한 소장이나 내용증명을 받지 못하고 기사로만 내용을 접하고 있는 답답한 상황임을 전해드립니다.
'눈 펑펑' 이번 주말은 OTT 어때요…공유→배두나, 안방극장으로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공유부터 배두나까지, 이번주 톱스타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29일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에서 각각 하반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시리즈 '트렁크'와 '가족계획'을 공개한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하여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스릴러 극이다.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는 두 작품이지만, 주력 무기는 다르다. 각각 상반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 '트렁크'의 경우 '기간제 결혼 서비스'를 메인 아이템으로 내세운 미스터리 극이지만,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최근 취재진을 만나 "인물 간의 심리와 관계가 쉽게 간파되지 않는다. 보는 관점에 따라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고 짚었다. 흥미로운 소재를 갖고 출발한 이야기지만, 인물 간의 미묘한 심리 표현을 위해 노력을 기했다는 것. 반면 '가족계획'의 경우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하는 만큼 시원시원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영화 지난해 디즈니 플러스 '무빙'을 통해 인상 깊은 액션신을 선보였던 류승범이 "액션팀이 깜짝 놀랐다. 제 몸이 녹슬지 않았더라"며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속도감 있고 짜릿한 액션이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간의 호흡도 관전 포인트다. '트렁크'의 김규태 감독이 두 분 모두 연기 고수인 만큼, 하모니가 사랑스러웠다"고 귀띔한 바. 여기에 베드신까지 등장한다. 이미 연기력으로 정평난 공유와 서현진인 만큼, 두 사람이 화제성이 높은 만큼 리스크가 큰 아이템인 '베드신'을 어떻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족계획' 역시 배두나, 류승범 뿐 아니라 백윤식, 로몬, 이수현 등 탄탄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 작품에서는 멜로 대신 '가족애'를 엿볼 수 있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인물이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가족계획'이 과연 코미디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두 작품 중 '트렁크'가 먼저 시청자를 만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트렁크'는 29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가족계획'은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폭설로 외출이 어렵다면, 이번주 주말은 두 작품으로 채우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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