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리 엄마도 이렇게는 안 따듯한데…" '듄:파트2' 배우들, 韓사랑 푹 빠졌다'듄: 파트2'가 '듄친자'를 만족시킬 수 있을까. 각성한 티모시 샬라메가 돌아왔다.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영화 '듄:파트2' 내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가 참석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전작 '듄'은 2021년 개봉해 전세계 박스오피스 4억 200만 달러 수익(한화 약 5223억원)을 올린 흥행 작품이다. 마니아층 역시 탄탄하며 이에 '듄친자(듄에 미친사람)'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이에 티모시 샬라메는 "바로 옆에 계신 감독님 덕분에 생긴 것 같다. 원작에 대한 열정도 담겨있고 그 부분을 영화화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 정말 감사하다" 말했다. 젠데이아는 "사실 원작을 어릴 적부터 읽으면서 자라진 않았지만, 감독님 덕분에 알았다. 이 책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가졌는지 대본, 영화에 드러난다.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이 유니버스에 감독님 때문에 들어왔고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배우들은 '듄친자'를 한국말로 여러 번 외쳤다. 스텔란은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 같지만,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영화 사랑 때문에 '듄친자'라는 말이 생긴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이후, 약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했다. 그는 "한국의 두 번째 방문이다. 이렇게 오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한국에서 환대해주시는 것에서 깊이 감사 인사드린다. 앞으로도 저희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젠데이아는 "너무나 놀랍다"며 "한국에 첫 방문 했는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수많은 팬이 직접 그린 그림을 가져다주고 따듯하게 환대해줘서 저도 따듯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이 편지를 보내주셔서 다 읽지 못했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팬들을 마주한다는 게 아름다운 일인 것 같다. 손 편지와 그려주신 그림, 과자 선물도 기뻤다. 따뜻하게 맞이해준 관객들은 처음이다. 저희 엄마 집에 가도 안 그런다. 솔직히 더 오래 머물다 가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다른 배우분들에 비해서 늦게 와서 공항이 텅텅 비었다. 그래도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오스틴 버틀러는 "티모시와 저는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많은 환대를 받았다. 스텔란 미안하다. 공항이 비어있었다니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듄:파트2'에 대해 "원작에 충실하게 만들려고 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자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원작의 메시지에 충실히 하려고 했다"며 "듄은 어떻게 보면 어떤 청년의 이야기다. 유전적인 걸 떠나서 교육과 여러 가지 훈련 등을 통해서 자유를 찾아가려는 과정이다.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작을 보지 않아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감독님 만나기 전부터 소설을 읽었다. 알기론 감독님이 이 영화를 준비하는 데 6년이 걸렸다. 원작 작가님이 폴이 영웅으로 비치는 것이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윤리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폴도 인정받고 싶고 관계를 이어가고 싶지만 어두운 시기에 좋지 않은 모습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듄:파트2'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클럽 갔다고 사과까지 해야하나…템페스트 화랑, 팬덤 갑질에 결국 [TEN피플]템페스트 화랑이 팬들의 지적에 고개를 숙였다. 클럽을 방문했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화랑이 사과한 배경에 대해 의아해하고 있다. 클럽을 방문 했단 자체로 문제가 되진 않는다. 사생활까지 관여하는 팬덤을 상대하면서 오히려 사과 카드를 들고 나온 대응도 아쉽다. 마치 잘못을 한것처럼 보이게 됐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템페스트 공식 팬카페에 올린 입장을 통해 "SNS를 통해 유포된 아티스트 화랑 사생활과 관련해 말씀 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인 화랑의 행동으로 인해 걱정해 주신 팬 여러분들꼐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와 아티스트 화랑은 이러한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컴백을 앞둔 시점 팬 여러분들과 템페스트 멤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화랑은 최근 팬과 영상통화 팬사인회를 하던 중 한 팬으로부터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듣고 "클럽은 갔지만 나쁜 짓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음악을 좋아해서', '여자랑 논 적은 절대 없다'라고 답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화 내용 외에도, 화랑이 다른 아이돌 그룹 멤버와 자주 클럽을 찾아 이성들과 어울렸다는 내용의 자막이 삽입돼 팬덤 사이에 논란이 일었다. 소속사의 사과문 게재는 클럽 방문 외 또 다른 루머를 막기 위한 판단이었다. 다만, 클럽을 갔다는 것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 화랑이 타 그룹 멤버와 있었다는 점도 결국 개인의 사생활이다. 팬덤의 '감 놔라, 배 놔라' 식의 요구는 과거에도 수차례 있었고,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들고 있다. 2020년 엑소 첸의 퇴진을 요구하는 팬클럽 성명서가 발표되더니, ‘첸 탈퇴해’, ‘chen out'을 내건 시위까지 나타났다. 해당 논란은 첸의 결혼 발표에서 비롯됐다. 여기에 배신감을 느꼈다는 팬들이 속출했다. 또 퇴출 요구와 시위까지 나타났다. 누구를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본인의 마음이다. 하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집단적으로 퇴출요구까지 하며 공포감을 조장하는 것은 갑질이고 협박이다. 팬덤의 목소리가 커진 시대다. 요즘엔 팬덤이 자신들이 스타를 만들었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신인시절부터 팬들이 스타를 육성하고, 특히 오디션이 유행한 다음부터는 팬이 스타를 만든다는 인식이 퍼졌다. 그 때문에 팬덤이 어떤 지분을 가진 투자자처럼 행동하게 됐다. 스타가 자신들에게 빚졌다는 채권자 의식도 생겨났다. 아무리 팬덤이 중요하다해도 스타와 팬 사이에서는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소속사가 섣부른 사과로 선을 스스로 무너뜨린 것 아닌지 돌이켜 볼 필요도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종합] 피지컬 덱스, 여전히 장지컬 최약체 "출장서 급체, 몰골 더 안 좋다" ('덱스101')방송인 덱스가 여전히 좋지 않은 장지컬을 호소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덱스101'에는 '[OFF, DEX] 네번째 잔, 설날 해외 출장 다녀와서 복분자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덱스는 피곤한 얼굴로 등장, "사는 게 쉽지 않다"며 "스케줄이 요즘 힘들다"고 근황을 전했다. 덱스는 설날 중 태국 촬영을 다녀왔다면서 "살면서 두 번째 태국이었는데. 일하러 간 거지 여행하러 간 게 아니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꼭 몇일을 붙여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너무 아까웠다. 지금까지 발리, 미국, 뉴질랜드, 태국 네 번 다 일만 하고 왔다"고 했다. 덱스는 특히 이번 태국 촬영 중 "제가 급체를 해서 죽다 살아났다. 더 몰골이 안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몸이 좀 돌아왔다. 얼굴은 안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덱스는 "예전이랑 감정이 다르다. 예전엔 용암이었는데 지금은 찬물을 끼얹은 것 같다"며 성격이 차분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주변에 덩치 좋은 형님들이 드라마 보면서 운다고 하더라. 난 그러고 싶지 않다. 난 울고 싶지 않다. 사나이가 울면 안 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번아웃을 호소했던 덱스는 또 "요즘 기분이 무중력 상태인 것 같다. 번아웃 온다고 작년에 말했을 때만 해도 감정의 피치가 '빠방빠방' 이런 게 있었는데 이게 나쁜 건 아니고 요즘은 좀 적응을 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내가 과연 이 일에 적응한 걸까 해탈한 걸까"라며 질문하며 "해탈이 좋은 거 아니냐. 내가 생각하는 해탈은 뭔가를 넘어서 깨우침을 얻은 거라고 생각한다. 내가 일을 잘한다는 게 아니라 나한테서 갑작스럽게 변화하는 이 상황에 대한 해탈인 것 같다"고 자평했다. 덱스는 또 방송 이후 얼굴이 변했다면서 "옛날 사진 보니까 내 얼굴이 되게 통통했더라고. 지금이랑 그 때랑 몸무게 차이가 별로 안 난다"며 "그런데 진짜 카메라 마사지가 있나? 근데 얼굴이 좀 바뀐 거 같다"고도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뇌까지 섹시" 스페인어 박지현→서울대·한양대·한예종 출신 김신록의 반전 매력[TEN피플]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부각을 나타내는, 일명 뇌섹녀와 뇌섹남은 말 그대로 '뇌가 섹시하다'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는 대중들에게 익숙했던 캐릭터나 작품의 이미지와는 다른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일례로 2017년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배우 문가영은 독일에서 나고 자라며 생긴 수준 높은 독일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배우 윤소희 역시 영재원, 과학고, 카이스트를 재학한 이력을 살려 2015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다양한 문제를 푸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방송에 출연해 뇌섹녀다운 색다른 면모를 보여준 여배우들이 있다. ◆ 한국외대 스페인어과 출신, 언어 능력자였네 배우 박지현 17일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박지현은 언어 능력자 면모를 보여줬다. 방영 중인 드라마 '재벌X형사'의 안보현과 함께 등장한 박지현은 연예계 데뷔 전의 이력을 밝혔다. 연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이전에 무엇을 했느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박지현은 "과외 아르바이트로 영어를 가르쳤다"이라고 답했다. 하하는 "네가 과외를 해줬어?"라며 의아해했지만, '런닝맨' 제작진은 "박지현 씨가 한국외대 스페인어 학과를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로 데뷔한 박지현은 영화 '곤지암'(2018)의 지현, 드라마 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20)의 이정경, tvN '유미의 세포들'(2021)의 서새이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tvN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까칠하고 도도한 느낌을 가득 품은 순양그룹 장손 진성준의 아내 모현민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현재는 SBS '재벌X형사'에서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강력1팀 형사 이강현 역을 맡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벌 형사 진이수(안보현)과 투닥거리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 서울대학교 학사, 석사 나온 엘리트에 특허권 출원까지 배우 이시원 2012년 KBS1 '대왕의 꿈'으로 데뷔한 배우 이시원은 특허권 출연까지 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2023년에는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과 tvN '마에스트라'의 소름끼치는 행동으로 이영애를 농락했던 이아진 역으로 대중들 앞에 섰던 이시원은 다양한 능력을 지닌 배우다. 서울대학교 경영학, 인류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인류학 전공으로 이른바 '엄친딸'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 붙는 바. 이시원은 "막 좋을 것도 없는데 나쁜 건 없다고 본다. 나의 일부로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바꿀 수도, 지울 수도 없고 잘못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일부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더욱이 이시원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투명 마스크를 발명하기도 했다. 얼굴 표정과 입모양이 중요한 청각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한 제품이라고. 4살 때, 첫 발명을 할 정도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창작하는 것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듯 보인다. 그 외에도 뒷급의 구부림이 가능한 스케이트를 고안해 실용신안을 받았고, 여러 지식재산권 중 디자인권을 이용해 구두 디자인을 한다고 전해졌다. '데블스 플랜'에 출연해서는 서동주, 궤도, 하석진과 함께 브레인으로 불리며, 단합하는 문제와 개인 문제를 차근차근 풀어내는 과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10화에서 하석진과 감옥에 갇혔던 이시원은 NPC와 오목을 두면서 탈출을 꿈꿨으나 아쉽게 실패했다. ◆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한양대학교 석사 연기과, 한예종 연극원 연기과 출신 배움에는 끝이 없지 배우 김신록 2021년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에서 생일날 고지를 받고 시연 날짜를 기다리고 있는 미혼모 박정자 역을 맡아 질기고 악착같은 모성애를 보여줬던 배우 김신록. 새진리회로부터 30억원을 받는 대가로 시연을 생중계하기로 한 박정자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이리저리 내던져지고 몸은 불에 타들어가 재가 되고야 만다. 하지만 시즌1의 마지막 장면으로 시체가 되었던 박정자가 다시 움직이는 모습으로 시즌2에 출연할 것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신록은 극 중에서 박정자의 집념만큼이나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이어온 배우다.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한 김신록은 지난 1월 31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러 차례 학교를 다닌 이유를 공개했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지리학 전공,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를 재학한 이력이 있다. 연기 유전자가 아버지로부터 왔다는 김신록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께서 배우를 하셨다. 결혼하면서 그만두신 걸로 알고 있다. 광주의 한 극단에 아버지가 나를 데려가서 '연극을 배우라는 게 아니라 인생을 배우라는 거다'라고 하신 적이 있다"라고 과거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공부하는 걸 좋아했고, 그 덕에 서울대 지리학과를 갔다. 연극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대학로로 갔다. 연극을 너무 못하더라. 연극 공부하러 한양대에 갔고, 연기 수업을 집중적으로 받고 싶어서 한예종 연극원에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론 연구에 한계를 느껴 해외 교류 국가 기금을 받아 2년 돈안 유럽, 미국의 극단들을 탐방했다고도 덧붙였다. 김신록은 차기작으로 박찬욱 감독 제작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과 연상호 감독의 '지옥 시즌2'에 출연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종합] 이찬원, 찐팬 등장 "김종민 형 존경, 보고 싶었던 사람은…"('1박')가수 이찬원이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고 싶었던 사람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미스터 리' 찾기에 나섰다. 문세윤은 "타이밍적으로 이이경이 나오는 게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아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덧붙였다. 연정훈-나인우의 선택은 이경규, 김종민-딘딘-유선호의 선택은 이찬원이었다. 미스터 리의 정체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을 선택한 김종민-딘딘-유선호는 이찬원과 함께 점심 식사를 확정했다. 문세윤은 이찬원을 보고 "불후의 명가수, 대한민국의 자랑"이라면서 반가움을 표시했다. 이에 딘딘은 "그래 놓고 이이경한테 가?"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이찬원은 '1박 2일' 광팬이라고. 이찬원은 "형과 츄 씨랑 듀엣하는 것도 봤다. 사실 녹화일 기준으로 직전 방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종민이 형 굉장히 존경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찬원은 "제가 다른 방송사에서 오디션 프로그램하지 않았나. 그거 끝나고 프리로 나와서 제일 처음 했던 방송이 김종민 씨랑 한 예능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찬원이와 함께"라면서 프로그램 제목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찬원은 "제목이 없는 프로그램이 어디 있어"라고 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예능은 '뽕디스파뤼'였다. 이찬원은 "그때 당시에 트로트 가수분들하고"라고 했다. 문세윤은 이찬원에게 "'1박 2일'에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찬원은 "물론 다 만나 뵙고 싶었는데 진행 팀의 병진모 씨. 병진모 씨를 만나고 싶었다. 독특한 매력이 있더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김고은이 쏘아올린 '돈값' 이슈…톱스타 몸값 10억 시대, 막을 수도 없다 [TEN초점]경기 침체와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돈값'이 화두다. 배우 김고은은 피아니스트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과 KBS 2TV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출연해 '돈값'에 대한 이야기를 잇달아 전하며 화두를 던지고 있다. 지난 4일 김고은은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홍보차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김고은은 정ㅈ애형이 "흥행이나 실패에 대한 부담감은 따로 없냐"고 묻자 "안 되는 거에 대해서는 너무 슬프고 불안한 건 있다. 페이는 페이대로 받고, 일말의 양심과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농담으로 '돈값 해야지' 하는 것도 정말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중문화 예술을 하는 데 아무도 안 봐주면 의미가 없지 않나. 최대한 많은 분이 봐주셨으면 좋겠고 욕을 먹더라도 차라리 보고 욕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이기도.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도 재차 '돈값' 이야기가 나왔다. 게스트로 등장한 김고은에 이효리는 "재형 오빠 유튜브 나온 걸 봤다. '돈값 하려고 한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를 들은 김고은은 "촬영장에 가면 스태프와 친하니까 힘든 촬영이 예상되는 하루의 시작은 발랄하게 '돈값해야지'라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효리도 "나도 CF 촬영에서 분위기 얼어있으면 '돈값 하겠습니다'라며 입장하겠다. 다들 좋아할 거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연예계 회당 10억 몸값의 배우가 등장했다는 말이 나오면서 배우들의 '몸값'에 대한 갑론을박이 있었던 상황. 김고은은 이같은 이슈를 모르지 않았을텐데도 먼저 '돈'에 대한 이슈를 언급, 회자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배우들의 출연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스포츠계 선수의 경우 연봉 등이 공시되지만, 연예계 배우의 출연료는 대외비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 수 없다. 다만, 업계에서는 전지현, 송혜교, 송중기, 김수현, 아이유, 이종석, 박보검 등을 '고액 몸값' 배우로 꼽는다. 별개로 이정재의 경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히트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2'에서는 몸값이 크게 올랐다는 게 업게 중론이다. 업계는 이정재의 '오징어 게임2' 출연료를 회당 10억에서 15억 사이라고 보고 있다. 경기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와 영화 등 콘텐츠 제작비가 2배 가량 상승했다는 보고가 이어진 가운데, 배우들의 몸값 상승이 제작 환경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배우들의 출연료 조정 및 가이드라인 설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례로 중국은 지난 2022년 '14차 5계년 중구 드라마 발전 계획'을 통해 연예인 출연료 규정을 포함한 제작비 배분 표준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배우의 출연료는 전체 제작비의 40%를 넘지 못하며, 주연 배우의 출연료가 전체 출연료의 7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다. 다만, 출연료 규제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 관계자들이 공감하지만, 양극화와 무한경쟁이 심해진 국내 제작 환경에 실효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관련 자금줄은 제작사가 잡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캐스팅이 있을 경우 웃돈을 주고서라도 성사시키려는 움직임은 계속 될 것"이라며 "결국은 제작사들의 합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실질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재산 1조설' 유재석, "팬티 10장 안돼" 웅성웅성방송인 유재석이 자신의 팬티 갯수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17일 오전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겨울나기는 핑계고' 편에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등장해 유재석, 개그맨 양세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이유는 "저는 짐 싸는 걸 정말 못한다. 캐리어를 열어 놓고 멍하니 앉아있는 시간이 더 길다"고 했다. 짐을 싸는 게 정말 어렵다는 아이유에 격하게 공감한 유재석은 "나는 짐을 싸야 하면 속옷을 몇 개 가져가야 하는지부터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은 "하루에 세 번 갈아입을 것도 아니고"라며 놀랐다. 이에 아이유는 "갑자기 너무 땀을 흘리거나, 물에 들어가거나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면서 유재석에게 공감했다. 유재석은 "맞다.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을 고려하면 한도 끝도 없이 늘어난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유가 "만약 7일 치를 챙겨야 하는데 10개만 챙겼어"라고 예를 들자, 유재석은 "근데 내가 팬티가 그렇게 안 돼"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세찬은 "집에 팬티가 10개가 없다고? 형 내가 사줄게"라고 했다. 역시 놀란 아이유는 "진짜 검소하시네요. 아무리 그래도 10장 정도는 다 있지 않나요?"라고 의아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이거저거 꺼내면 10장 정도는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다. 내가 잘 찾지 않는 애들(팬티)을 포함하면 10개가 넘는다. 내가 좋아하는 팬티는 딱 8개"라면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손흥민-이강인 여기서 또 만났네, 스포츠 스타 트렌드지수 나란히 1,2위국가대표팀내 불화 문제 중심에 선 손흥민과 이강인이 스포츠 스타 트렌드지수 1위와 2위에 각각 올랐다.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주먹을 휘둘렀는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영향이다. 17일 랭키파이는 스포츠 스타 트렌드 지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이 2월 15일 스포츠 스타 트렌드지수 순위 발표 결과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스포츠 스타 트렌드 지수는 2월 14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손흥민은 트렌드지수 38,290포인트로 전일보다 7,755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이강인은 25,634포인트로 전일보다 2,092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16,588포인트로 전일보다 2,380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13,197포인트로 전일보다 9,701포인트 하락해 4위를 차지했다. 이천수는 13,082포인트로 전일보다 19,850포인트 하락해 5위를 차지했다. 이만기는 11,056포인트로 전일보다 9,414포인트 상승해 6위를 차지했다. 김준호는 9,486포인트로 전일보다 2,782포인트 하락해 7위를 차지했다. 김요한은 9,253포인트로 전일보다 4,589포인트 하락해 8위를 차지했다. 이정후는 6,024포인트로 전일보다 373포인트 상승해 9위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5,231포인트로 전일보다 339포인트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11위 기성용, 12위 이승엽, 13위 안정환, 14위 김연아, 15위 차범근, 16위 박찬호, 17위 이대호, 18위 김연경, 19위 김동현, 20위는 김하성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손흥민은 남성 60%, 여성 40%, 2위 이강인은 남성 46%, 여성 54%, 3위 류현진은 남성 85%, 여성 15%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손흥민이 10대 13%, 20대 20%, 30대 24%, 40대 25%, 50대 18%로 나타났다. 트렌드지수 1위 손흥민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손흥민 연봉, 손흥민 경기 일정, 손흥민 김고은, 손흥민 이적, 손흥민 문가영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이강인은 이강인 경기일정, 이강인 유니폼, 이강인 연봉, 이강인 평점, 이강인 psg, 3위 류현진은 류현진 연봉, 류현진 계약, 류현진 한화, 류현진 fa, 류현진 와이프 등으로 나타났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적자 1400억' KBS, 줄줄이 폐지하더니…결국 구조조정 카드 꺼냈다 [TEN스타필드]적자에 휘청이던 KBS가 결국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드라마, 예능 모두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줄줄이 폐지 소식을 알렸다. 창사 50년, 큰 위기가 찾아왔다. KBS는 TV 수신료 분리징수로 인한 적자를 예상, 인건비를 약 1000억 원 줄이는 대책안을 내세웠다. 지난달 31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예산안에 따르면 KBS의 올해 수입은 1조 2450억원, 비용 1조 3881억 원을 예상했다. 적자만 143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는 것. TV 수신료 분리 고지가 본격화 전, KBS는 긴축 재정에 나섰다. 인건비부터 프로그램 제작비까지 모두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경영 위기로 인한 여파는 KBS 예능에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지난해 KBS예능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슈는 '홍김동전'의 폐지 소식이었다. OTT 플랫폼이나 화제성에서는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나, 1~2%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종영을 피하지 못했다. 1년 6개월 만의 프로그램 폐지에 시청자들은 반대 청원도 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만 KBS는 '홍김동전'이 성장할 시간을 줄 여력이 없다. '홍김동전'과 더불어 '옥탑방 문제아들'까지 시청자의 곁을 떠났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역사 교양 프로그램인 '역사저널 그날'도 지난 11일 설 특집을 끝으로 종영했다. MC 최원정 아나운서는 마지막 방송 중 끝내 눈물을 흘렸다. "새 단장 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알렸지만, 언제 돌아올지 알 길이 없다. 10여년 간 이어오던 장수 프로그램도 경영 위기 앞에서 쉽게 무너졌다. KBS의 드라마 역시 '고려거란전쟁'을 제외하고는 시청률 굴욕을 맛보고 있다. 상승세의 조짐은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하락세다. 지난해 연기대상에서 이렇다 할 대상 후보조차 보이지 않았다. 주말극 강자였던 KBS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유이의 4년 만의 주말극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지만, 4회에서 11.1%를 기록했다. 이후 10%대 후반대, 20% 초반대까지 찍었지만, 시청률 잭팟이라고 불리던 시절에 비해 아쉬운 성적이다. 예능에서도, 드라마에서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KBS 예능 하면 떠오르던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등의 장기 프로그램 역시 시청률, 화제성이 예전만 못하다. 신선함은 사라지고, 예상되는 스토리에 시청자들은 서서히 눈길을 돌렸다. 큰 스케일, 새로운 출연진, 화려한 세트장을 자랑하는 OTT 콘텐츠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KBS의 콘텐츠는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콘텐츠 경쟁력 하락, 재정 위기의 악순환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조정에 본격 돌입한 가운데,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을까. KBS가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방송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얼 빠진 나얼"→"장애인 갑질, 강원래"…건국전쟁 봤다고 이렇게 할 일인가 [TEN피플]일부 연예인들이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 언급한 이유로 악플 테러를 받았다. 이번 논란은 단순 '일각의 불편함'을 너머 정치권 이슈로 번지는 모양새다. 영화 내용과는 별개로, 이뤄지는 무분별한 비난이 다소 아쉬운 상황이다. 1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수 나얼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나얼이 올린 한 SNS 게시물 때문이다. 나얼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영화 '건국전쟁' 포스터 사진과 이승만 전 대통령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성경 사진을 게재했다. 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그 안에 굳게 서고 다시는 속박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는 성경 구절을 올렸다. 이외 별다른 문구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 인증하기 위해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야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얼을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나얼 2찍(보수 지지자) 인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후 "교회가 참 문제다" "정이 뚝 떨어진다는 게 이런 거다" "저 종교에 과하게 심취한 사람들은 거리를 두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겉만 종교와 정치가 분리되어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종교가 정치를 지배하는 나라" 등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건국전쟁'은 이승만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정치 이념 해석 차이로 여권 및 보수진영 정치인과 지지를, 반대 진영에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화는 손익분기점인 12억원(관객수 6만명)을 훨씬 뛰어넘고 지난 13일까지 37억원을 벌어들이는 등 이례적인 흥행을 달리고 있다. 가수 강원래 역시 건국전쟁과 관련해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 그는 최근 '건국전쟁'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방문했다. 다만,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상영관 시설로 인해 영화를 보지 못 했다. 강원래는 당시 영화관 직원에게 '(휠체어를) 들어주면 안 되냐'고 물었고, 직원은 '(계단이라) 위험하다'면서 해당 상영관에서는 휠체어를 탄 채 영화를 볼 수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은 강원래에게 '(휠체어에서) 잠깐 일어설 수 있냐'고 물어봤고, 강원래는 '일어설 수 없다'는 답변을 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느꼈다고 알려졌다. 강원래는 이에 "아쉽다. 생각해보니 전체 취소를 하고 다른 극장에 가면 되는데 왜 나만 취소했을까 후회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강원래가 '건국전쟁'을 보러 갔다는 이유로 악성 댓글을 달았다. 특히 "'건국전쟁' 관람 인증한다고 무슨 도움된다고" 등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넘어 "본인 불찰이 먼저" "들어달라 요청하는 것은 장애인 갑질" 등의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종합] 조세호, ♥9살 연하 예비신부에 키 속였다…"166.9cm인데 얼추 170cm라고"방송인 조세호가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에게 키를 속인 게 발각됐다. 15일 유튜브 채널 '조세호'에는 '최초 공개 조세호의 정확한 키를 알게 된 그녀의 반응은!!?'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조세호는 자신의 프로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화곡동이라고 돼 있는데 등촌동에서 태어났다. 정확히 내가 응애 한 건 등촌동"이라고 설명했다. 조세호 프로필상 키는 172cm라고. KBS2 '홍김동전'에서 키를 쟀을 때는 166.9cm가 나왔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조세호는 "이걸 왜 하는"이라면서 발끈하기도. 앞서 조세호는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으로 제 연애 기사가 나왔네요. 가끔 유퀴즈에서 재석이 형이 넌지시 얘기했을 때 눈치채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요. 가끔 쓰는 글들 속에 어서 빨리 좋은 사람 생기라고 응원 보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라며 직접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앞으로 오랜 시간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1년 가까운 시간을 함께했고요. 더욱 서로에게 확신을 갖게 된 두 사람이기에 앞으로의 시간을 서로 더욱 소중하게 함께하기로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비하인드 스토리 하나 얘기해줄게. 지금 만나는 친구한테 내가 키 170이라고 했다. 얼추 170 했다. '홍김동전' 촬영한 이날, 건강검진 촬영한 이날 끝나고 그 친구를 잠깐 만났다. 건강검진 문진표 있지 않나. 그날 내가 가방이 없어서 손에 들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식사 장소에 왔는데 이 종이를 어디에다 두기 애매해서 네 가방 안에 이거 종이 좀 넣어주겠느냐고 했다. 알겠다고 해서 받았는데 '오빠'라고 부르더라 '166.9에요?'라고 하더라. 순간 또 나름대로 예능 많이 했던 사람이니까 '아 재밌자고'라고 했다. '재밌자고 이렇게 하는 게 어딨느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조세호는 "몸무게는 100kg는 아니었다. 하여튼 90kg 후반에서 지금으로 따졌을 때 한 30kg 감량한 것 맞다"라고 했다. 프로필에 '약혼자'도 있었다. 깜짝 놀란 조세호는 "이게 뭐 이렇게 뜨네. 나 이거 처음 봤어. 내가 결혼을 전제하고 하니 약혼자라 돼 있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비, 후배 양성 욕심 아직 못 버렸나 "연기·가수 지망생, 오디션 기회 주고파" ('시즌비시즌')가수 겸 배우 비가 제작에 여전히 미련을 보였다. 15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시즌비시즌 PD 신혼집 쳐들어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비와 가수 KCM은 PD의 신혼집을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비는 냉장고에 붙어있는 부부의 사진을 보고 "제수씨한테 잘해야 한다"며"제수씨 얼굴이 예식장에서 봤을 떄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하셨는데 많이 상하셨다"고 했고, PD는 "그거 결혼하기 전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비는 PD의 침실에 들어가 "우리는 프리패스다. 나는 축가는 안 하는 사람인데 한 거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KCM은 "신혼 떄는 이게 가장 필요하다"라고 야관문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비와 KCM은 나란히 해당 PD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가하며 자리를 빛냈다. 이후 비는 PD에게 "왜 결혼반지를 안 끼고 다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PD는 "집이지 않냐"고 KCM은 "손가락이 부었다"고 답했다. 그러나 비의 손가락에도 결혼반지가 없었고, 이유를 묻자 비는 "나는 어차피 대한민국 전체가 결혼한 줄 아는데 뭐하러 끼고 다니냐"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비는 PD에게 '시즌비시즌' 채널의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그는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지난해에 드라마 찍는 바람에 6개월 가량 업로드를 쉬고, 알고리즘이 많이 떨어졌다"며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대놓고 남들의 좋은 콘텐츠를 흡수, 합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는 심지어 나를 내려놓고 연예인 최초로 피지컬 대회를 나가볼까 생각했다. 근데 도저히 그건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 양성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그는 "연기를 하고 싶고, 가수를 하고 싶은데 데뷔를 못 하는 분들을 찾아가서 오디션을 볼 기회를 주고 싶다"고 했다. 비는 또 "내 앨범의 윤곽도 잡혔다. 5월 1일 정도로 추정하는데 다른 아티스트와 컬래버도 준비 중인데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또, '그냥, 만나고 싶어서'와 '비를 빌려드립니다' 콘텐츠를 계속 이어가자고 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종합] 이하늬, 딸 아리가 보낸 선물에 감동 "살다 살다 이런 날이"('하늬모하늬')배우 이하늬가 딸 아리가 보낸 커피차를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하늬모하늬'에는 '여화, 여기서 인사드리옵니다 밤에 피는 꽃 제작기 2편 보고 마지막 본방사수까지 달려보겠늬?!'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늬는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 이하늬는 승마 리허설을 위해 일찍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그는 "(컨디션) 괜찮다. 조금 피곤했는데 말 타니까 조금 좋아졌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는 이제 내려가서 잠시 숨을 고르고 해가 지는 걸 기다리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며 분장을 좀 하겠다. 여화로 변신해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촬영 중간 상대 배우 이종원과 대화를 나누기도. 이종원은 "제일 다른 건 일단 그때는 또래 친구들끼리 했으니까 친하면 분위기가 더 잘 난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당연히 그것도 맞는데 그 이상으로 뭔가를 더 깨닫기가 쉽지 않더라. 지금은 저희 드라마에 선배님들도 많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하늬는 "계속 깨지면서 계속 배우지? 그거 돈 주고도 못 사는 거야"라고 했다. 액션 신 촬영 전 이하늬는 "저번에 액션을 찍다가 다 못 찍은 분량이다. 이거를 언제 터나 언제 터나 했는데 그날이 왔다. 오늘은 끝까지 무사히 완주하도록 하겠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촬영 현장에 커피차가 등장했다. 이 커피차는 이하늬 딸이 보낸 것이었다. 이하늬는 "저희 딸이 커피차를 보냈다.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라며 웃었다. 커피차 현수막에는 '사랑스러운 우리 엄마 예쁘게 찍어주세요'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혀있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류승룡×안재홍 '닭강정', 넷플릭스서 3월 15일 공개 확정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닭강정'이 3월 15일 공개를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를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내 15년 건다" 조현영·"홍보대사 아냐" 최시원, 스캠 코인 연루설 강력 부인 [TEN이슈]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스캠 코인(암호화폐 사기) 사기 연루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조현영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청년페이 및 위너즈 코인 관련 논란과 전혀 무관하다. 이와 관련해 청년위원회
부끄러운 차은우, 올리비아 핫세 딸과 데이트 사진에 "이래도 되나?" 뜨끔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배우 차은우가 자신의 솔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인디아 아이슬리(India Eisley)를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차은우 충격고백!!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이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
안재현, 이혼하더니…"나혼산 출연하고파…당당히 혼자 사는 중" [TEN이슈]배우 안재현이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이혼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의 '덜 지니어스'에는 '[신서유기 더비] 국가권력급 예능 '신서유기' 듀오 소환 | 덜 지니어스 EP.12' 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설날 대목 이제 없죠" 韓영화 연휴 부진…조진웅·김희애 '서운', 손석구·최우식은 '안도' [TEN스타필드]명절 연휴는 최대한 많은 관객을 동원할 기회다. 각 배급사는 이러한 성수기 효과를 노리고 신작들을 내놓는다. 다만 올해 설 연휴 한국 영화의 성적은 참담하기만 하다. OTT가 더욱 자리를 잡아가고, 극장가에는 찬 바람만 분다. 시장 자체도 작아져 나눠
정은지, 상담소 차렸다…카운슬러 변신가수 정은지가 카운슬러로 변신, 직원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I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에이핑크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설 기념 특별 콘텐츠, 'X:ul(설) 상담소 - 정은지님이 토킹룸에 입장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인
르세라핌은 하는데 뉴진스는 망설이는 그것…민희진이 선택한 '이지 리스닝'의 한계 [TEN스타필드]《윤준호의 복기》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대중의 니즈는 무엇인지,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 르세라핌은 시작했고, 뉴진스는 망설이는 카드가 있다. 그룹에게 있어 놓칠 수 없는 기회이자 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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