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때" VS "예의 어긋나" 하니→전종서, 의상 둘러싼 엇갈린 반응 [TEN이슈]결혼식, 야구장, 시상식 등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에 대해 대중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소에 따라 정해진 복장 규율이 없다면 어떤 옷을 입든 본인 마음이라는 반면, 일반적이지 않은 건 TPO에 어긋났다는 걸 의미해 지적받을 만하다는 의견이 있다. TPO란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의 약자다. 적절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예의로 통용되며, 특히 복식에 대한 표현으로 쓰인다. 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하니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지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하니와 신부뿐 아니라 LE와 정화도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하니는 검은색 맨투맨에 코튼 팬츠를 착용하고 있다. 편안한 캐주얼 룩으로 결혼식장에선 보기 드문 차림새다. 옷뿐만 아니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 운동화, 다리 벌린 포즈까지 더해졌다. 이는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식장 분위기와 이질적인 느낌을 나타냈다. 단정하게 '하객룩'의 정석을 선보인 LE와 정화의 패션 또한 하니의 복장을 돋보이게 하는 데 한몫했다. 하니의 편안해 보이는 패션에 대해 누리꾼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하객룩에 신경 쓰는 피곤한 문화가 개선되길 바라는 의견과 더불어 트레이닝복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며 하니의 패션을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 반면 결혼식을 경험한 입장에선 신부에 대해 성의와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인식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결혼식 하객 입장에선 축하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이 '마음'에 격식 있는 옷차림을 포함하는 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하객룩에 대해 의견이 나뉜 것이다. tvN '웨딩 임파서블'의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배우 전종서의 시구 의상도 TPO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 그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키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전종서는 크롭트 기장으로 리폼한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했다. 일반적인 시구 복장은 아니었다. 흡사 2013년 두산 베어스 초청으로 시구에 나선 클라라의 패션과 비슷했다. 당시 클라라는 파격적인 레깅스 패션으로 인지도를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앞서 발생한 사례처럼 전종서 또한 화제를 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레깅스를 착용한 게 아닌지 일부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화제 되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지만, 필라테스 할 때나 입는 레깅스를 '굳이' 시구할 때 입는 건 상황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등산복으로 레깅스가 맞느냐는 논쟁 등과 비슷한 결이다. 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84 또한 8년 전 개최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티셔츠에 패딩 점퍼를 걸친 채로 등장해 민폐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연예인이 슈트, 드레스 패션을 근사하게 뽐내고 있는 와중에 기안84는 동네 마실 나온 것 마냥 편안한 점퍼 차림으로 온 것이다. 이에 누리꾼은 "TPO에 맞지 않는 패션이 지저분해 보이기 까지 하다"고 혹평했다. 반대로 기안84만의 개성이니 존중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패딩 점퍼가 왜 예의 없는 옷차림인지 모르겠다는 기안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도 보였다. 기안84는 이에 반성이라도 한 듯 2017년 연말부턴 꼬박 슈트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하고 있다.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인 만큼 자유로워야 하고, 상대의 패션 또한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패션에는 적절한 규칙이 있다. 선진국일수록 장소에 따른 의상의 규칙을 엄격히 따진다. 그것이 품격이고 품위기 때문이다. 의상을 갖추지 못하면, 아예 입장조차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결혼식이나 시상식에서 이 같은 논란이 없는 이유기도 하다. 대중 앞에 서는 연예인인 만큼 적절한 의상 문제를 고민하는 건 기본이다. 뭐 어때 식으로 얼버무릴 수 있는 게 아닌, 기본 예의의 문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단독] (여자)아이들 슈화, 진백림과 대만 여행 예능 '출국일하' 촬영건강 문제로 고향인 대만에 체류 중인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대만 배우 진백림, 방송인 황선과 함께하는 여행 예능을 촬영했다. 21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슈화는 대만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出去一下'(출국일하)에 출연,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 한 중국 방송에 정통한 연예 관계자는 "대만에 체류 중인 슈화가 오래 전에 확정된 예능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여행을 하면서 리프레시하는 게 오히려 더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에 스케줄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슈화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대만 배우 진백림과 함께 손에 액션캠을 들고 길을 활보하는 모습 등이 목격되며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슈화는 지난 2월 8일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슈화는 (여자)아이들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 슈화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상태인데, 이번 개막전 오프닝에 선다는 소식에 활동 복귀설도 대두됐다. 이와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LB 건은 오래전부터 예정돼 온 행사로 슈화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활동 복귀 수순은 아니다. 아직 슈화의 건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정은채♥김충재, 연결고리는 미술…점토 조형에 푹 빠진 연인 [TEN이슈]열애를 인정한 배우 정은채(37·정솔미)와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37)의 연결고리는 미술이었다.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관계자는 21일 텐아시아에 "정은채가 김충재와 연애 중이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은채는 SNS에 지난해 7월 김충재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 게시물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실제로 정은채는 김충재가 주로 선보이고 있는 점토 미술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정은채는 김충재처럼 자신의 작업하는 모습을 빠른 화면으로 돌린 영상을 공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충재는 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점토로 조형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수 차례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도 '연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라고 적고 두 연인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작업기와 결과물을 공개했다.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더 테이블', '안시성'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애플TV '파친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등에 출연했다. 김충재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절친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 에피소드에 여러 차례 등장했고, 이밖에 방송이나 광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김충재는 제품 디자이너와 방송인 활동을 겸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한창, ♥장영란 네 번째 눈 성형 허락 "진짜 아닌 것 같아"('A급 장영란')한창이 장영란의 눈 성형을 허락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라도 1등한 장영란 시어머니 만능 된장 레시피 (너무 쉬움, 무조건 만들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남편이 요새 약간 입맛을 잃은 거에요. 엄마 밥을 먹고 싶은가 봐. 그렇다고 순천이 우리 집 근처도 아니고 어머님의 그 만능 된장을 우리 내 새끼님들한테 공개하는 게 어떨까요. 대대손손 조상님 때부터 비밀이잖아"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의 만능 된장 레시피를 전수 받아 만들기에 나섰다. 장영란은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남편 한창이 일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내게 눈 성형을 진짜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진짜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하기도. 장영란은 "어머님 된장 100%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따라 했지"라며 웃었다. 장영란은 한창의 숟가락을 뺏어서 숟가락질을 시작했다. 이를 본 한창은 "나 갖다준 거 아니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A급 장영란' 제작진은 한창에게 "눈 성형" 이야기를 꺼냈다. 한창은 "하라 그랬어요. 그냥. 상담받은 걸 보니까 해야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이라는 건 뜨고 있는 건데 눈을 뜨기 위해서 에너지를 쓰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한소희는 웃으며 반지 뽐냈는데…'무표정' 류준열, 하트·반지 없었다 [TEN이슈]배우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류준열은 하트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웃어 보인 뒤 하트를 그리지 않고 퇴장했다. 나아가 반지 역시 포착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19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4일 만의 첫 공식 석상. 이날 류준열은 흰색 바지와 베이지 톤의 브이넥 니트, 넥타이를 착용하고, 갈색 스웨이드 재킷을 걸친 채 포토월에 섰다. 주목됐던 반지는 포착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가방을 들고 등장했는데, 양 손 어디에도 반지를 착용한 흔적은 없었다.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류준열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유지하려고 하는 듯 보였다. 다만, 포토콜 행사에서 많이 요청되는 '하트 포즈'에는 응하지 않았다. 머쓱하게 웃은 뒤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하루 전날 입국한 한소희는 달랐다. 한소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공항에 자리한 취재진을 의식했는지, 풀 메이크업에 화려한 가디건, 밝은 미소로 일관했다. 한소희는 공항에서 마주친 취재진을 비롯해 팬들에게도 미소 짓고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한소희의 왼손 약지에는 실버 반지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반지를 커플링으로 추측하는 시선도 많지만,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통상 커플링으로 선택하는 디자인의 반지였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관련해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개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는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난 내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대중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및 시기를 제 3자인 한소희가 언급한 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소희는 이와 관련해 네티즌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소희는 이번 열애 관련 해명글이 담긴 블로그를 폭파했다. 또 활발한 소통 창구로 삼았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로 돌리는 등 갈팡질팡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도저히 못 참아!" 황정음·최동석→이윤진도 SNS서 남편 이범수 저격 [TEN이슈]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남편인 배우 이범수 저격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배우 황정음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역시 SNS를 통해 이혼을 앞둔 배우자에 대한 저격을 한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소설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을 인용한 것이다. 해당 문구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 등을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는 이혼 첫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의 행동을 꼬집은 것으로 업계와 대중은 풀이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조정 기일이 열려 양측이 서로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알렸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혼인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2003년에 대학 동기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10년 5월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었던 영어 통역가 이윤진과 재혼했다. 슬하 1녀1남을 뒀다. 이범수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에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황정음과 최동석 역시 이혼 조정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에도 SNS를 통해 지속적인 저격 중이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남편인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 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코멘트 했다. 이밖에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는 등의 글을 적었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 지인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황정음과 절친한 지인들은 웃음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등을 남겼다. 평소 SNS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적 없는 황정음은 별안간 남편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멘트도 덧붙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최동석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에 대한 비난과 폭로를 일삼고 있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주 양육자가 되었냐'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 안됐어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써 양육권 분쟁 이슈를 수면 위로 올렸고, 잇달아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을 챙기지 않고 서울로 행사를 하러 갔다며 날선 언어로 폭로했다. "임시 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 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밝힌 최동석은 아들의 생일 당일 박지윤이 서울에서 행사를 하고 그 다음 날 아침까지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밖에도 최동석은 박지윤의 경호원이 자신의 정강이를 찼다는 취지로 글을 남기며 "명분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고도 적은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4인 4색 매력 눈부시네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가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4인 4색 배우가 뽐내는 각자의 매력이 브랜드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보 속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뷰파인더 속에 들어왔다. 해외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유태오는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는 물론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완벽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정년이’ 주연으로 발탁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신예은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서함은 독보적인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신슬기는 맑고 청량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의 눈부신 자태를 완성시켜 준 포인트 그라프의 제품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모던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성별에 관계없이 착용 가능한 , 하우스의 상징적인 주얼리 컬렉션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특히, 화보 속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의 손목을 빛내 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의 뱅글이 눈에 띈다. 뱅글은 아시아에만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자유롭게 레이어링 할 수 있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고유한 개성을 표현해주며,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소재의 뱅글은 파셋이 돋보이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버전, 다이아몬드가 찬란하게 반짝이는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은 온라인과 그라프 살롱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합] 김수현 "날 새면서 볼링, 피폐해져…수전증→굳은살 생겨 얼굴에 상처" ('살롱드립')배우 김수현이 볼링으로 일상이 피폐했었다고 털어놨다.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 | 살롱드립'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이날 MC 장도연은 김수현에게 일과에 대해 질문했다. 김수현은 "헬스장 한 번 다녀온다. 그것만 해도 하루가 빨리 간다"며 "전에는 운동 다녀와서 밥 먹고 볼링장 가서 날을 샜다. 아침 6~7시 돼서 나와서 밥 먹고 다시 볼링장을 들어갈 때도 있었다. 또 집에 들어가서 오후 1~2시에 일어나서 밥 먹고 헬스하고 볼링장 가는 게 반복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렇게 못 산다. 좀 피폐해졌었다. 그때 수전증도 있었다. 굳은살도 생겨서 세수 할 때 얼굴에 상처 났다"고 전했다. 요즘 빠져 있는 건 골프라고. 김수현은 "드라마 시작하면서 못하게 돼서 지금 1년 정도 쉬었는데, 그것도 걱정하고 있다"며 "정해인과 시간 맞으면 골프도 치러 가고 골프 끝나면 술도 마신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정해인과 친해진 계기에 대해 "재작년에 해인이가 'D.P.'를 촬영하고 있을 때 현장에 한 번 놀러 간 적이 있다. 같은 소속사 신인 배우가 출연하고 있어서 응원차 갔다. 해인이랑 저랑 둘 다 낯가리는 성격이라 어색해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감독님이 '너네 뭐해, 동갑인데 친구 해'라고 했다. 연락처 주고받다가 해인이가 골프 하러 가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원은 "건강도 있지만, 이번 역할이 다양한 옷도 많이 입고 외적으로 보여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1년 정도 관리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식단을 했다. 무거운 음식은 먹지 않고 1년 정도 중식을 안 먹은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도연이 "짜파게티도 안 먹었냐"라고 묻자 김지원은 "안 먹었다. 그래서 촬영 끝나고 '꼭 먹겠다'는 의지로 두 달 전부터 준비해 둔 사천 짜파게티를 사놨는데, 홍보 스케줄이 계속하고 있더라. 끝나고 먹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박성훈은 "'더 글로리' 멤버들과 MT를 가게 됐다. 장을 봐야 해서 마트에 갔는데 몇 년 동안 못 먹어본 백순대 볶음 밀키트가 있더라. 너무 기대됐다. 저는 고기를 굽고 동생들이 밀키트를 가져갔다"며 "뒤에 조리 방법이 다 적혀있지 않나. 믿고 맡겼다. '잘 되고 있나' 봤는데, 양념을 다 부어서 볶아놨더라"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그러면서 "삼겹살을 굽다가 쌈장이랑 같이 볶은 그런 느낌인 거다. 오일 파스타에 토마토소스 부어버린 그런 느낌. 그래서 제가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았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가 볶았냐는 물음에 박성훈은 "임지연, 김건우다"라고 밝히며 카메라를 째려봤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배우 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배우 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박성훈, 임지연 요리 실력에 분노 "너무 충격,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아" ('살롱드립')배우 박성훈이 임지연, 김강우의 요리 실력을 언급하며 분노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첫 만남은 너무 어려워!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내향인들 | 살롱드립'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배우 김수현, 김지원, 박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tvN '눈물의 여왕'에 출연 중이다. 이날 박성훈은 "제가 어렸을 때 백순대 볶음을 되게 좋아했다. 신림동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게 사실 순대볶음 계의 알리오 올리오다"라고 백순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더 글로리' 멤버들과 MT를 가게 됐다. 장을 봐야 해서 마트에 갔는데 몇 년 동안 못 먹어본 백순대 볶음 밀키트가 있더라. 너무 기대됐다. 저는 고기를 굽고 동생들이 밀키트를 가져갔다"며 "뒤에 조리 방법이 다 적혀있지 않나. 믿고 맡겼다. '잘 되고 있나' 봤는데, 양념을 다 부어서 볶아놨더라"라고 흥분하며 말했다. 박성훈은 "삼겹살을 굽다가 쌈장이랑 같이 볶은 그런 느낌인 거다. 오일 파스타에 토마토소스 부어버린 그런 느낌. 그래서 제가 다리가 풀려서 주저앉았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가 볶았냐는 물음에 박성훈은 "임지연, 김건우다"라고 밝히며 카메라를 째려봤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인 ‘홍해인(배우 김지원)’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배우 김수현)’, 3년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이영애, 방송계에 촌철살인 "한 쪽에 치우친 장르 편협해…골라 먹는 재미 없다" [인터뷰]배우 이영애가 연기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영애는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인터뷰에서 겸손하고 가정적인 모습 역시 드러냈다. 이영애는 최근 드라마 와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영애는 그를 통해 새로운 팬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는 OTT에서 반응이 좋았고 젊은 친구들이 좋아해 줬어요. 젊은 마니아 친구들이 많이 생겨서 좋았죠. 는 제가 음악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스스로 무척 행복했어요.” 이영애는 차분한 목소리로 요즘 드라마의 경향과 연기에 대한 소신도 들려주었다. “풍부한 감성이 배우의 필요조건이지만 그 감정이 너무 과하면 관객이 울어야 할 부분까지 배우가 울어요. 그러면 관객이 울 부분이 없어요.” “요즘 OTT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인 게 많아요 . 제가 를 할 때는 힐링 되는영화가 많이 제작됐어요. 그런데 요즘은 너무 한쪽으로 장르가 치우친 것 같아요. 골라 먹는 재미가 없어요 . 편협하고. 주위 후배들도 “언니, 저도 옛날 같은 멜로를 하고 싶은데 없어요”라고 해요. 킬러 같은 역할은 많지만요 . 교육 드라마를 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들에게 너무 자극적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은 메시지였으면 좋겠다 , 그런 식으로 생각은 조금 바뀌었어요.”를 통해 이영애의 소신을 볼 수 있었다 . 이영애는 배우의 열정뿐 아니라 소탈한 어머니의 모습도 드러냈다. “제 스케줄은 거의 아이들 위주예요. 아침에 저녁에 뭐 먹을지 생각하고요.”라는 말이나 “딸은 케이팝을 좋아해서 투모로우 바이 투게더나 세븐틴 노래를 듣는 것 같아요. 딸과 친해지기 위해서 같이 공연도 가요 .” 이영애 특유의 우아한 이미지에 대해서도 “집에 가서 저도 애들에게 화나면 짜증 내고 소리 지르는 건 똑같으니까.”라며 솔직히 말하고 , “우리 딸은 제게 “엄마 이중성격이야 ”라고 말해요.”라고 이야기하는 등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애는 본인의 대사 중 가장 널리 알려졌을 “라면 먹고 갈래요?” 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 대사가 그렇게까지 오랫동안 회자될 줄 몰랐어요. 그게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사람이 사랑하고 헤어지고 헤어짐을 당하고, 차이고 차는 감정은 몇십 년이 흘러도 똑같구나 싶어요. 그래서 좋은 영화는 옛날 영화와 새 영화의 구분이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 사람의 감성은 그대로니까. 좋은 영화와 좋은 대사가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참 영광스럽죠.” 4월호는 전국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영애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는 < 아레나 옴므 플러스> 공식 웹사이트와 SNS 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종합] 한소희, 팔로워수 회복→혜리, 30만명 증가…♥류준열의 여자들, SNS 現주소한소희는 회복했고, 혜리는 늘었다. 19일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다시 1780만대로 회복했다.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진 후로 1770만대로 하락하며 10만명 가량 이탈했으나 원위치 상태가 됐다.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 혜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반대로 30만 명 이상 증가 폭을 보였다. 한소희와 류준열은 지난 15일 미국 하와이 목격담으로 열애설에 휩싸였고 지난 16일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하지만 류준열이 전 연인 혜리와 한소희 사이에서 '환승연애'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혜리는 갑자기 자신의 SNS에 여행지 사진과 함께 “재밌네”란 문구를 올리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이를 두고 혜리가 사진을 올린 여행지가 하와이 아니냐는 추측도 일었지만, 혜리는 영화 촬영차 체류 중인 태국 현장의 사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혜리는 열애설 직후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했다.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설 이후에 불거진 환승연애설에 재차 부인했다. 같은 날 한소희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관련한 의혹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옆에 “지금 이 상황이 뭔지 설명해봐”란 말풍선이 달린 사진을 올리며 환승연애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한소희는 스토리를 통해 ‘환승연애’란 연애프로그램은 재미있게 보지만, 자신의 인생에 환승은 없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 말 끝에 “저도 재밌네요”란 말을 덧붙였다. 동시에 한소희는 악성 댓글(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한소희는)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무분별하게 작성되는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에 심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당사는 악성 내용의 경중을 떠나 아티스트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훼손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작성자 및 유포자에게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18일 혜리는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박주호, 10년째 결혼식 안 올리는 이유 "♥안나 때문, 준비했다가 크게 싸워" [TEN이슈]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박주호가 아내 안나와 10년째 결혼식 없이 살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주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주호는 '동상이몽2' 고정 자리에 욕심을 냈다. 그는 "아이들하고 방송할 땐 아이들이 빛나야 하니 저는 가만히 있었다. 사실 말하는 걸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일 큰 동기부여는 딸 나은"이라며 "나은이가 핸드폰에 저장된 아빠 이름에 고정을 할 때마다 하트를 하나씩 붙여준다. 지금 하트가 두 개다. 나은이는 하트를 더 받기 위해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패널들은 "고정이 되려면 최초 공개 이런 게 있어야 한다. 강력한 게 있냐"라고 말했다. 박주호는 "약속까진 아니지만 아직 넷째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그냥 하는 얘기"라고 수습했다. 또한 박주호는 10년째 결혼식을 안 올렸다고 전했다. 박주호는 "제가 그런 게 아니라 안나가 싫다고 했다"며 "처음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고 꽃과 반지를 준비했는데, 싸웠다. 진짜 싫다고 다음부턴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생일도 안 챙긴다. 와이프가 '결혼식 의미 없다. 헤어지면 아무 의미 없고 잘 사는 게 중요하다'면서 안 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나은, 건후, 진우 삼남매를 두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혜리 갑론을박, 사과문 삭제→유튜브 업로드 "승자는 혜리" vs "2시간 자숙 끝?"[TEN이슈]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29·이혜리)가 장문의 사과문을 업로드한 지 단 2시간 만에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며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대중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오후 4시께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제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열애를 인정한 혜리의 전 남자친구인 배우 류준열과 그의 현재 여자친구인 배우 한소희에 대한 '환승 연애' 논란을 키운 데에 대한 사과문이었다. 혜리는 사과문을 게시한 지 단 2시간여 만인 오후 6시께 자기 개인 유튜브 채널 '혜리'에 '동남아로 여행 간다면 이 영상을 보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게재와 함께 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던 사과문은 삭제됐다. 즐거운 동남아시아 여행기를 업로드했지만, 댓글 창은 대부분 그의 논란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혜리가 '논란을 빗겨나간 승리자'라고 보는 네티즌이 있는 반면, '반성문 공개 2시간 만에 성급한 활동 재개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혜리에 대해 긍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이들은 "힘낼 필요가 뭐가 있냐. 언니가 진정한 승자"라며 반응했고, 그 반대에 선 이들은 "논란에 사과문까지 게재한 마당에 멘탈이 강한 건지 영상 업로드는 하네"라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은 혜리의 동남아 여행 영상에 대해 "사전에 약속된 기획전 광고 건이며, 기획전에 기간이 있어 영상 게재를 미룰 수 없었을 것"이라며 혜리의 입장을 대변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혜리는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대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해외 풍경 사진과 함께 '재밌네'라는 문구를 게시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와 관련 한소희는 "내 인생에 '환승연애'는 없다. 저도 재밌네요'라고 응수해 더욱 논란을 키웠다. 결국 사건의 발단을 제공한 혜리는 사과문을 올려 고개를 숙였다. 배우이기 전에 한 명의 인간으로서 감정에 휘둘리기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자신이 일조한 논란이 채 식지 않은 가운데 보인 단 2시간의 자숙은 대중 사이에서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혜리의 선택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에 향후 혜리의 행보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이목이 쏠린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류준열♥' 한소희, SNS 비공개 처리…1773만 팔로워에게는 보인다[TEN이슈]배우 한소희가 류준열과 열애 인정한 뒤 후폭풍으로 블로그에 이어 SNS 계정까지 비공개로 돌렸다. 한소희는 지난 17일 오후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1773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계정은 비공개로 돌렸으나 1773만 팔로워들은 한소희가 게시한 사진들을 볼 수 있는 셈. 앞서 한소희는 예전부터 운영해 온 포털사이트 블로그 내 게시물을 없앴다. 삭제했는지, 비공개 처리를 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블로그를 방문하는 방문자들은 한소희의 블로그 내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다. 한소희는 최근 SNS 내 불거진 하와이 여행 목격담을 통해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 한소희 소속사 측은 하와이에 체류 중인 건 맞지만, 열애 사실 여부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후 류준열과 공개 열애 후 공식적으로 결별한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류준열의 환승 연애설이 제기되기도. 한소희는 SNS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남겨 더욱 불타올랐다. 그뿐만 아니라 한소희는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습니다.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해요.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 관람을 목적으로 간 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었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 기사는 11월에 나왔다고 들은 바가 있습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하였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소희는 "찌질한 제 SNS 스토리. 맞습니다. 찌질하고 구차했습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서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습니다. 이 점은 그분께도 사과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또한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입니다. 관련 기사가 나올테지만 기사가 저의 모든 마음과 심경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고, 또 팬 여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소통구가 블로그뿐이라 이렇게 불쑥 찾아온 점 죄송하고 미안해요"라고 전했다. 한소희가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양측 소속사도 인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측은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나고 있습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최소한의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개인적인 생활을 낱낱이 밝히고 증명하라는 요청에는 일일이 입장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적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배슬기, 결혼 4년 만에 엄마 된다…"임신 9주차" [TEN이슈]배우 배슬기가 결혼 4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배슬기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사실을 밝혔다. 배슬기는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 아직 9주 차라 조심스럽게 소식 전해봅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배슬기는 유튜브 채널 '배슬기 sllog'를 통해 소감을 전하기도. 그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자 카메라 앞에 앉았다"며 "좋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 저희 부부가 결혼한 지 햇수로 4년 차가 됐다. 작년에 3주년이 지났는데 그토록 원하던 아기 천사가 찾아왔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너무 기쁘지만 어색하기도 하다"며 "임신 테스트기에서 두줄을 확인하고 신랑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꽃다발과 손편지, 테스터기를 선물로 줬다"고 언급한 배슬기는 임신 확신이 들 때까지 주변에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5주차 때 초음파 사진을 받았는데 이때만 해도 아기 형체가 아니라서 불안했다. 부모님들께만 알려드렸고 두려운 마음에 병원에서 지레 겁먹어 엉엉 울다가 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배슬기는 "요즘 한도 끝도 없이 잔다. 잠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진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5주차 때부터 입덧이 시작됐고 7주차인데도 고기를 못 먹었다"라며 "임신하고 3kg가 빠졌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할 때도 안 빠지던 살이 먹기만 하고 잠만 자는데도 빠졌다. 먹는 게 조금 힘들긴 하다"라고 임신 후 찾아온 몸의 변화를 전했다. 한편 배슬기는 2020년 유튜버 심리섭과 결혼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내 잘못 커…경솔했다" 한소희, 사실 확인은 없나…여전히 의혹은 계속 [TEN이슈]배우 한소희가 동료 배우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누리꾼과의 댓글로 열애설 후폭풍에 맞대응하고 있다. 16일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한소희의 댓글을 남겼고 한소희는 직접 댓글을 달아 해명했다. 특히 한소희는 “이미지 나락행”이라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이미지는 저보단 팬분들과 여러분들이 구축해주신 소중한 이미지인 걸 알기 때문에 속상하지만 이번 일로 실추됐어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사과했다. “대처가 잘못됐다. 선배(혜리)를 저격한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고 ‘그런 사람이었냐’ 안 좋은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다. 성숙한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누리꾼의 댓글에 한소희는 “맞다. 저도 이번에는 제 태도가 경솔했다고 생각한다. 환승연애와 이런 저런 키워드가 붙어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나쁘게만 비춰지는 것 같아 충동적으로 행동한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대중 반응에 너무 휩쓸리지 말라”는 위로의 댓글에는 “휩쓸린다기보다는 이번만큼은 제 잘못이 크다"며 "인스타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작은 일을 크게 만든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한소희는 '환승연애설'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류준열과 전 연인 혜리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두 사람의 결별 시기를 언급해 빈축을 산 바. '남의 결별 시기를 님이 왜 나서서 밝히냐. 무례하다'는 댓글에 한소희는 '결별 시기는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지난해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인데 무례하다면 삭제하겠다. 환승은 아니라는 것의 반증이었는데 그 또한 실례였던 것 같다'고 고개 숙였다. 직접 나서서 해명하는 한소희에 일부 대중들은 "나서서 해명하는 게 점점 더 독이 되는 것 같다"며 "얘기 할수록 이미지가 실추된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특히 환승연애설에 대한 루머에 직접 나서 해명했지만 여전히 누리꾼들의 의혹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 한소희가 블로그를 통해 "사적으로 들은 것이 아니고 작년 6월 기사를 토대로 정리해서 쓴 것"이라고 언급해 자신 역시 사적인 확인 없이 기사를 통해 결별 시기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판이 일었다. 한소희가 언급한 작년 6월에는 공식적인 결별설 기사가 아닌, 결별을 추측하는 기사만 나온 상태였기에 직접적인 사실 확인 없이 해명글을 작성해 아쉽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한편 지난 15일 류준열과 한소희의 하와이 여행 목격담이 SNS 상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건 맞지만 배우의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한소희가 먼저 열애 인정을 했고 류준열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카리나♥이재욱→류준열♥한소희까지…피하지 못한 '환승연애설'에 몸살 [TEN피플]연이어 터지는 대세들의 열애 소식. 응원 못지않게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남자 쪽이 환승연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여 몸살을 앓았다. 16일 한 커플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류준열이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 역시 블로그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가 맞다"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의 열애 인정 과정은 다소 시끄러웠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이 하와이에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은 하와이에 머물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열애설에 대해서는 "사생활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입을 다물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이 휩싸인 이후 가수 겸 배우 혜리의 반응이 화제가 됐다. 혜리는 같은날 오전까지는 전 남자친구인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현재는 팔로우를 끊은 상태다. 또한 야자수 풍경 사진 한장과 함께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 2015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88'으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8월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다 지난해 11월 결별 소식을 알렸다. 혜리의 의미심장한 글은 한소희와 류준열의 환승연애설에 불을 지폈다. 혜리와 결별 발표한지 4개월 만에 열애를 인정한 류준열이 환승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에 힘이 실렸다. 이에 류준열 측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며 "어제오늘 불필요한 오해와 억측 등이 난무하여 배우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으므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소희 역시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카리나와 이재욱이 열애를 인정했다. 카리나는 에스파 걸그룹에 속해있는 아이돌인 만큼 팬들의 반응이 나뉘었다.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데뷔 4년 차, 리더로서 무책임하다는 날 선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이에 카리나는 자필로 쓴 사과문까지 올렸다. 그는 "그동안 저를 응원해준 마이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그리고 우리가 같이 나눈 이야기들을 떠올리며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그 마음을 저도 너무 알기 때문에 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재욱은 환승연애 의혹에 휩싸였다. 일각에서 이재욱이 지난해 12월까지도 대세 여배우 A씨와 교제 중이었다는 주장한 것. 환승연애설이 퍼지자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온라인상에서 이재욱을 비방하고, 허위 사실을 포함한 악의적 의도로 모욕하는 게시글을 확인했다. 심각한 인격권 침해 행위"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열애를 인정했지만, 마냥 축복받지는 못한 커플이 연이어 등장했다.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인 만큼 억측과 루머 생성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송종국 딸' 송지아가 결국 해냈다…골프 대회서 3등 "가슴 아팠는데 한 방에 지워져"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골프대회에서 상을 받았다. 16일 박연수는 "꿈인가요. 좋아하는 걸 시켜주자 할 때만 해도 골프를 우습게 봤습니다. 그리고 자만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장과 상패를 들고 있는 송지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송지아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선발전'에서 3위를 차지한 것. 이어 "늦게 시작했지만, 유전자 DNA가 남다르니 운동신경이 좋고 열심히 노력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요, 골프는 절대 그렇지 않더라"라며 "돈, 좋은 부모님의 희생, 좋은 선수의 피나는 노력, 좋은 코치, 좋은 PT 선생님과 멘탈 지도자 등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돈!"이라고 덧붙였다. 박연수는 "한계와 벽에 부딪힐 때 우리 골프 그만하면 안 되겠느냐며 우는 저에게 포기하지 않게 매번 저를 다독이며 힘을 줬고,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나지 않을 때 우는 지아에게 '넌 지금 너무 잘하고 있어'라고 포기하지 않게 서로를 다독여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상은 이렇게 오는군요. 마지막 날 잘한 건 처음이라, 그냥 지아한테 고맙고 기특해서 성적은 보지도 않고 금요일이라 차 밀릴까 봐 햄버거 사서 고속도로 타려 하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경기도 협회인데 송지아 양 3등 해서 시상해야 하는데, 어디 있냐고 하더라. 정말 멍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전지훈련은 돈도 없어 호주에 혼자 가서 두 달 동안, 이 프로님 댁에 신세를 져가며 연습하고 까맣게 피부가 다 망가져서 온 지아를 보며 너무 가슴 아팠는데 한 방에 지워진다. 송아지 진짜 대견하고 고맙다. 그리고 정말 멋지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이혼 후 혼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키우고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종합] '박수홍♥' 김다예, 배아 이식 성공…초음파 사진에 "눈물 난다" ('행복해다홍')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배아 이식을 받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시험관1차] ep3.배아이식 하는 날 (5일배아 pgt통과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김다예는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 20개 채취했다고 알리며 '상상도 못할 고통이 찾아왔다'며 "배가 임산부처럼 빵빵해졌다"며 "채취 3일차인데 너무 토할 것 같이 메스꺼워서 잠에서 깨고, 몸살 날 것처럼 오한과 근육통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난자가) 많이 나온 만큼 그 수대로 찌른 거라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올 수 있다고 얘기했었는데 오늘은 약으로 버티고 내일 병원에 갈 지 말 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병원에서 김다예는 난자 채취 수정 결과와 관련 20개 난자 채취 후 18개가 수정됐고, 그 중 5일 배아가 12개 정도 나와 총 10개의 배아를 동결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수정 결과가 너무 좋다고 한다. 난자 채취를 다시 안 해도 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며 "이번에 잘 되지 않아도 우리에게 9개의 배아가 있다"며 웃었다. 이후 이식을 위해 진료실로 이동했다. 김다예는 "난자 채취보다는 확실히 안 떨린다.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다"며 웃었다. 박수홍은 이식이 한 번에 된다면 "10월생이 될 수도 있고 9월생이 될 수도 있다"며 "느낌이 좋다. 소개팅 나가기 전에 설레는 느낌"이라고 미소 지었다. 김다예는 이식된 배아의 착상을 간절히 바라면서 이른바 '착상송'을 부르기도 했다. 김다예는 그러면서 "착상했으면 좋겠다. 프로게스테론 주사 맞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 방에 착상되길. 이번에 안 되면 그 아픈 주사를 또 맞아야 한다"고 했다. 배아 이식 후 김다예는 "난자 채취 때보다는 덜 아팠는데, 자궁을 아래로 땡긴다고 할 때 좀 아팠다"면서도 "그래도 이거(이식 후 초음파 사진) 보니까 너무 눈물 나고 힘도 난다. 제발 아가가 잘 착상해서 잘 자라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후 박수홍은 이식 후 누워있는 김다예의 배에 얼굴을 부비며 "인간 다홍아 엄마 배속에 들어가서 10달만 자고 나와라. 엄마, 아빠가 행복하고 안전하고 예쁘게 다 준비하고 있을 테니까 아무걱정 하지 말고 엄마 품에 잘 있어라"고 인사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中 흠집 내기에도 승승장구…'파묘', 천만 관객 돌파 고지가 코앞 [TEN초점]중국의 얼토당토 않은 딴지에도 영화 파묘가 승승장구 중이다. 천만 관객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 오컬트 영화 최초로 천만 영화에 등극할 수 있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48만 명 남았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0만 506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851만 7616명. 1000만까지 148만 2384명 만이 남았다.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파묘'가 얼굴 축경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한 중국 누리꾼이 영화 '파묘' 속 얼굴 축경 분장을 언급하며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스러운 행위"라고 조롱한 것. 이에 한국 누리꾼들은 "파묘'는 한국 영화다. 중국과는 상관없다", "괜한 트집 잡기 하지 마라" 등의 분노를 표출했다.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덕 교수 역시 "중국의 열등감"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한국의 드라마 및 영화가 세계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다 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은 날로 커지는 모양새다"라며 ""물론 건전한 비판은 좋다. 하지만 중국 누리꾼들에게 한가지 충고를 하고 싶은 건 이제부터라도 K 콘텐츠를 몰래 훔쳐보지나 말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까지 '더 글로리', '오징어게임', '우영우' 등 세계인들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불법 다운로드하여 '도둑 시청' 하는 것이 그야말로 습관화가 돼 버렸다"며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굿즈를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았다. 무엇보다 몰래 훔쳐보고 버젓이 평점까지 매기는 일까지 자행해 왔다. K 콘텐츠에 대해 왈가불가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존중'을 먼저 배워라"라고 지적했다. '파묘'는 몽골을 시작으로 인도네이아, 대만을 비롯해 해외 133개국 판매 및 주요 국가 개봉 확정했다. 다만 현재 중국에서는 개봉도 하지 않았다. 볼 수도 없는 '파묘'를 어떻게 시청하고 리뷰 글을 남긴 걸까.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파묘'에 대한 리뷰를 남길 수 있다. 15일 오전 기준 684명이 리뷰를 남겼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훔쳐보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은 나라다. 많은 중국인이 우회해서 시청했거나 불법 사이트를 통해서 봤다는 이야기다. 서경덕 교수는 "이제는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알면서도 지금까지 K 콘텐츠에 대한 '도둑 시청'을 눈감아 왔던 게 사실이다.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일갈했다. 보지도 못하는 나라에서까지 딴지를 걸 만큼 '파묘'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으며 9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말 흥행이 관건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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