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고경표, 종영 소감 "행복 가득하시길"비밀은 없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에서 번듯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송기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멜로는 물론 힐링과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속 고경표는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종영을 앞두고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와 송기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항상 즐거움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기백의 난관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메인 앵커 오디션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선언한 후 꿈도 희망도 계획도 없는 백수가 되어버린 것. 우주(강한나)의 제안 덕에 출연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 방영 이후 볕이 들다가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우주에게 용기 내 고백했지만 연애 예능 작가와 출연자라는 관계성 탓에 한차례 거절당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난 우주의 구남친 정헌(주종혁) 또한 우주를 향한 미련을 보이며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교통사고와 가족 내 불화라는 결핍을 또다시 마주하게 된 기백. 울컥 진심을 쏟아낸 기백과 가족 구성원들이 묵은 갈등을 해소할 무렵, 병원에서 어머니의 소식을 담은 전화가 걸려와 궁금증과 긴장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코믹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몰입감을 견인했다. 이어 마냥 웃기지 만은 않은, 웃긴데 설렌 ‘비밀은 없어’를 고경표 만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완성해 내며 ‘연기 대가’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화 만을 남겨두고 있는 ‘비밀은 없어’는 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LL·키이스트]
'비밀은 없어' 고경표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종영 소감[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가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는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 기획 SLL, 제작 SLL·키이스트)에서 번듯한 이미지의 아나운서였지만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시한폭탄으로 변해버린 송기백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코믹과 멜로는 물론 힐링과 휴먼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 속 고경표는 섬세하고도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종영을 앞두고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와 송기백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어느 때보다 유쾌한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저는 또 다른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 항상 즐거움과 건강,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극 중 기백의 난관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대하던 메인 앵커 오디션에서 자신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퇴사를 선언한 후 꿈도 희망도 계획도 없는 백수가 되어버린 것. 우주(강한나 분)의 제안 덕에 출연한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 방영 이후 볕이 들다가도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 사랑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우주에게 용기 내 고백했지만 연애 예능 작가와 출연자라는 관계성 탓에 한차례 거절당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잘난 우주의 구남친 정헌(주종혁 분) 또한 우주를 향한 미련을 보이며 경쟁 구도가 완성됐다. 지난 방송에서는 어머니의 교통사고와 가족 내 불화라는 결핍을 또다시 마주하게 된 기백. 울컥 진심을 쏟아낸 기백과 가족 구성원들이 묵은 갈등을 해소할 무렵, 병원에서 어머니의 소식을 담은 전화가 걸려와 궁금증과 긴장을 자아냈다. 고경표는 방영 시작과 동시에 ‘코믹 대가’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극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몰입감을 견인했다. 이어 마냥 웃기지 만은 않은, 웃긴데 설렌 ‘비밀은 없어’를 고경표 만의 매력과 노련함으로 완성해 내며 ‘연기 대가’로 우뚝 서게 되었음을 납득시키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화 만을 남겨두고 있는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비밀은 없어' 고경표, 담백한 진심으로 주종혁과 선의의 경쟁 이어간다[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비밀은 없어' 고경표의 진심이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가 폭소 텐션과 함께 중반을 향한 가운데, 코믹과 정극을 넘나드는 고경표의 진면모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기백(고경표)은 우주(강한나)가 제작하는 연애 예능 프로그램 '커플 천국'에 정헌(주종혁)과 함께 출연해 묘한 기류를 풍겼다. 여성 패널과 시청자 모두에게 어필해야 하는 연애 예능 출연자로서, 우주를 마음에 두고 있는 이성으로서 두 사람이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는 중인 것. 의도치 않은 큰 사고 탓에 프리 아나운서가 된 기백과 뜨거운 인기를 견인 중인 '국민 사위' 정헌의 위치는 천지 차이인 상황. 팬들이 보내 준 정헌의 간식차와 넉넉지 않은 형편인 기백의 가족이 준비한 간식은 비교 대상이 되기에도 충분했다. 하지만 '진실의 입' 스위치가 켜진 기백의 담백한 태도는 오히려 독보적인 매력이 되어 시간이 갈수록 호감을 사기에 이르렀다. 사랑의 작대기가 이리저리 향할 무렵, 베일에 가려졌던 남성 출연자들의 공통점은 '첫사랑이 같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리고 당사자인 초희(한동희)는 '커플 천국'의 메기녀로 등장하며 새로운 긴장과 혼란을 선사했다. 고경표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는 속마음을 시원하게 내뱉어버리는 기백 그 자체로 변신해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우주를 사이에 둔 정헌과의 삼각관계를 넘어, 과거 상처 중 하나였던 초희가 나타나 흔들어 놓은 심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 예기치 않게 우주가 '커플 천국'의 뉴페이스로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비밀은 없어'가 과연 후반부에 돌입하며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커진다. '비밀은 없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비밀은 없어']
'놀뭐'와 '내남결' 다 잡은 이이경…두마리 토끼 쫓는 배우들예능 고정출연 배우들, 이미지 고착화 우려 속에도 연기 활약 '1박 2일' 나인우 연기 호평…주현영, 작년 예능·드라마 양쪽서 수상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이이경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내가 맞을 땐 가만히 있더니, 왜 이렇게 공평하질 못해!" 최근 6주 연속으로 가장 높은 화제성(굿데이터코퍼레이션 집계)을 기록하고 최고 11.8%의 높은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을 기록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이이경은 '지질함'의 끝을 보여주는 박민환을 연기한다. 박민환은 자신의 배우자인 강지원(박민영 분)이 말기 암으로 투병하는 와중에 오랜 친구 정수민(송하윤)과 불륜을 저지르고, 이 사실을 지원에게 발각당하고도 "죽으려면 곱게 죽어!"라며 적반하장으로 큰소리를 치는 인물이다. 이후 강지원은 '인생 2회차'의 기회를 얻어 박민환과 연애 중이던 10년 전으로 돌아간다. 과거로 돌아온 강지원은 자신이 경험한 미래와 비교해볼 때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단지 운명의 주인을 바꾸는 것만 가능하단 사실을 깨닫고 박민환을 정수민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드라마 제목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인 까닭이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이이경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이경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졌을 때만 해도 그의 연기력이 많은 기대를 모으지는 않았다. 그가 최근 다른 작품들에서 연기한 배역들이 악역과 거리가 멀었던 데다가 여러 예능에서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이 각인됐기 때문이다. 이이경은 2021년부터 ENA·SBS플러스 연애 예능 '나는 솔로'에서 MC로 활동하고 있고, 2022년부터는 MBC의 버라이어티 예능 '놀면 뭐하니?'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특히 '놀면 뭐하니?'에선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를 굳혀가고 있다. 그러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이이경은 예능에서 보여줬던 능글맞은 모습에 더해 걸핏하면 여자친구를 때리고 여자만 보면 집적대는 박민환으로 변신해 드라마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강지원이 박민환의 불륜을 회사 사람들 앞에서 폭로하는 부분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힌다. 박민환은 따귀를 몇 대 얻어맞은 뒤 불륜 증거인 빨간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쓴 뒤 어쩔 줄 모르는 표정을 짓는다. 이 장면에서 이이경은 따귀를 두 대 맞고는 "왜 때린 데 또 때려"라고 묻거나, 강지원을 때리려다가 유지혁(나인우)에게 제압당하고는 "내가 맞을 땐 가만히 있더니 공평하지 못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몇몇 시청자는 이 장면을 두고 "이이경은 이 드라마가 은퇴작인가요?"라며 익살스러운 반응을 남겼다. 배우가 작품을 위해 망가진 데 대한 칭찬이다.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배우 나인우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가 예능에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예능에서 이미지가 고착될 경우 본업으로 돌아가 새로운 인물을 연기하는 데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이 때문에 배우들은 대개 작품 출연을 앞두고 고정 출연 중이던 예능에서 하차하거나 아예 2∼3개월 만에 종영하는 짧은 예능에만 출연하는 일이 흔하다. 아예 작품 홍보를 위해서만 예능에 얼굴을 내비치고 고정 출연은 꺼리는 배우들도 많다. 그러나 최근엔 이이경처럼 예능에서의 이미지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작품에서도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며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이이경과 함께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한 나인우는 주인공 강지원을 도와주는 든든한 조력자이자 2회차 인생을 살고 있는 유지혁을 연기해 호평받고 있다. 나인우는 2022년부터 KBS 간판 예능 '1박 2일'에 출연하면서 어리숙한 모습으로 '제2의 김종민'이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드라마에서는 이지적이고 늘 평정심을 잃지 않는 재벌가 후계자로 180도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 이 같은 이미지 변신 때문에 '1박 2일'에서는 다른 출연자들이 나인우를 향해 "예능에선 바보 연기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예능 '런닝맨' 배우 주현영 [MBC·SBS 방송 화면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배우 주현영은 2021년부터 2023년 사이에 공개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SNL 코리아'의 네 시즌에 모두 출연해 인지도를 쌓은 동시에 꾸준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본업에서도 인정받았다. 주현영은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특히 '주 기자'라는 캐릭터로 기자의 행동을 우스꽝스럽게 연기해 프로그램이 성공하는 데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이후 'MZ 오피스' 코너에선 '젊은 꼰대' 역할을 소화해 또 한 번 인기를 끌었다. 이 시기 2022년 주현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의 절친한 친구이자 조력자인 동그라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2023년에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다. 물론 주현영은 이이경이나 나인우처럼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닌 콩트 상황에서 캐릭터를 연기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지만, 예능에서 선명한 이미지를 보여준 뒤 드라마에서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여 호평받은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주현영은 올해 공개를 앞둔 'SNL 코리아' 시즌5에는 합류하지 않지만, 최근 공개된 10부작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에도 출연하고 SBS '런닝맨'에서도 게스트로 활약하는 등 예능을 피하지 않고 있다. 그는 2022∼2023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예능상과 청룡 시리즈어워즈 여자 예능인상을 받는 한편 2023년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도 거머쥐었다. 같은 해에 예능과 연기 양쪽에서 모두 인정받은 셈이다. jaeh@yna.co.kr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일본 홀린 당돌한 'K-연하남'…국경 허무는 스타들 인천 아파트서 불…10살 남아와 강아지 함께 구조 "유동규 차량이 1.8초 뒤 진입"…경찰, '화물차 사고' 종결 "서울서 열린 일왕 행사서 日국가 연주·후쿠시마산 청주 제공"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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