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 "'우리, 집' 세나, 이해하기 힘든 캐릭터…연기도 어려웠죠" [화보]연우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연우가 '우리, 집'에서 세나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연우는 최근 한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연우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24일 첫 방송을 앞둔 MBC 드라마 '우리, 집'에 대해 말했다. 극 중 속을 알 수 없는 기묘한 여자 이세나 역을 맡은 연우는 "세나는 남들이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본인조차 자신을 어려워한다고 느꼈다.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 채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캐릭터를 어느 정도 이해해야 대사도 자연스럽게 나올 텐데, 대본을 열심히 읽어도 분석이 잘 안됐다. 그런 점에서 연기하기 어려운 캐릭터였다"라는 비화를 들려줬다. 2년 전 연우는 한 인터뷰에서 "내게 필요한 것들을 차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이와 관련 지금은 자신이 원하던 걸 찾았냐 물으니 "돌이켜보면 내게 필요했던 건 스스로에게 만족할 줄 아는 마음이었다. 과거에 난 스스로를 많이 몰아세우는 편이었는데, 그래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여겼다. 하지만 그 시간이 쌓이고 보니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더라. 요즘은 자신한테 만족하고 보듬어주는 시간을 예전보다 많이 가지려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20년 뒤에도 지금과 같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란 그는 "지금의 난 적당히 철들었는데 적당히 철이 없고, 적당히 진지한데 또 적당히 장난치는 걸 좋아하는 사람 같다. 슴슴하지만 밍밍하지 않은, 이 모습 그대로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지배종' 한효주, “틈만 나면 대본연습, 윤자유 역 기억남을 듯”(종영소감)배우 한효주가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디즈니+ ‘지배종’ 속 윤자유를 떠나보냈다. 13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효주의 디즈니+ ‘지배종’ 종영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으로서의 몰입과 현장 배우 한효주가 시원섭섭한 마음과 함께 디즈니+ ‘지배종’ 속 윤자유를 떠나보냈다. 13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한효주의 디즈니+ ‘지배종’ 종영소감문을 공개했다. 일문일답형으로 공개된 소감문에는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으로서의 몰입과 현장
'지배종' 한효주 "윤자유 연기할 수 있어 영광, 종영해서 아쉬워" [일문일답]지배종 한효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한효주가 ‘지배종’ 종영을 맞아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효주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에서 세계 최고 생명공학기업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를 맡아 상대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지는 연기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한효주는 눈빛, 목소리, 감정선까지 3박자를 이룬 연기를 펼치며 신념을 지닌 기업가이자, 흔들리지 않는 뚝심있는 인물의 냉철하고 단단한 카리스마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표현해내며 ‘최적의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극중 윤자유의 복잡다단한 면면을 다채롭게 그려낸 한효주는 극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마지막회까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윤자유 캐릭터로 색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 받은 한효주는 ‘지배종’ 일문일답 인터뷰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다음은 한효주 ‘지배종’ 일문일답이다. Q. ‘지배종’을 종영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1, 2부를 단숨에 읽었을 정도로 정말 재밌었습니다. 과연 당신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는 똑똑한 작품이었습니다. 기대하며 매주 2편씩 공개되는 ‘지배종’을 저 역시 시청자로서 수요일만 기다려왔는데 이렇게 종영을 해서 아쉽기도 하고 많은 분들께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Q. ‘지배종’은 배양육, 세포 배양이라는 새로운 소재와 프로덕션 디테일이 호평 받았다. 방송을 보면서 인상깊었던 장면이 있다면? A. 새로운 소재와 빈틈없이 탄탄한 스토리 라인, 매회 궁금증을 지니게 하는 대본을 보면서 어떻게 구현해 내실까 궁금했는데, 훌륭한 대본을 바탕으로 훌륭한 세트와 배우분들의 연기가 인상깊었습니다. 배우로서도 다른 배우분들의 연기를 보는 게 즐거웠던 작품이었습니다. BF 식구들로 열연해주신 김상호, 이무생, 박지연, 전석호, 이서 배우를 비롯해 극중 늘상 위협을 받는 윤자유의 경호원으로 저를 든든히 지켜주신 주지훈, 강이안 배우와 함께한 장면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이희준 배우가 연기한 선우재 캐릭터가 가장 재미있고 매력있는 캐릭터였기에 이희준이 연기하는 씬들이 집중해서 보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Q. 성공한 여성 기업가를 연기하기 위해 외형, 패션, 연기톤 등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쎄시봉', ‘무빙’ 등 여러 번 호흡을 맞춰온 채경화 의상실장님과 하늘분장팀까지 예전부터 함께해온 오랜 스탭들과 함께해서 그런지 더욱 시너지 효과가 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업인으로서의 윤자유의 스타일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외형적으로 변화를 주기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자는 의견을 냈고 그 의견이 받아들여져서 전체적으로 대본에 있는 윤자유의 캐릭터가 지금까지 제가 보여드렸던 외형적 모습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또 윤자유는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어서 목소리 톤을 바꾸기도 했는데, 전체적으로 버석한 나뭇잎 같은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Q. 1회의 프리젠테이션, 8회에서 윤자유의 배양 장기 성공 선언 등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을까요? A. 대사가 굉장히 긴 씬들이어서 틈만 나면 연습했습니다. ‘지배종’의 포문을 여는 프리젠테이션 씬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테드 강연도 찾아보고 참조가 될 만한 강연 영상들을 찾아보고 참고했습니다. 평소엔 연습보다는 현장감을 살려서 라이브하게 연기하는 것을 선호하는데 이 씬들은 그렇게 소화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연습에 매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어떤 작품보다 대본을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Q.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이 있다면? A. 극 중 윤자유는 AI 장영실의 정보를 신뢰하는 모습들이 드러나는데, 여기서 착안해 “장영실, 뭐뭐 해줘. 영실아 나도 뭐 해줘~” 라는 말을 제 주변 사람들에게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도 장영실 같은 든든한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웃음)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Q. 매번 위협을 당하고, 조직 내 배신자를 색출하는 과정에서 윤자유의 심리를 연기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나? A. 윤자유라는 대단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어서 배우로서 영광이었습니다. 하지만 윤자유는 기업인이기 이전에 너무나 외롭고 고독한 캐릭터였기 때문에 촬영하는 내내 저 스스로도 현장에서 많이 고립시켰고 그래서 외로운 촬영장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쉽지 않은 캐릭터였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너무나 대단하고 매력적인 멋진 여성이었습니다 윤자유는. Q. 마지막으로 ‘지배종’을 애청해주신 시청자분들께 한 마디 A. ‘지배종’을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윤자유라는 캐릭터와 새로운 소재의 작품을 새롭게 봐주시고 즐겁게 봐주셔서 저도 시청자분들의 시선에서 덩달아 흥미롭게 시청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배우로서 꾀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으로 또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세작’ 신세경 “조정석, 늘 섬세하게 배려…촬영장 가는 길 즐거웠다”[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배우 조정석과 신세경이 연기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김선덕 작가, 조정석, 신세경, 이신영, 박예영,
'힙하게' 한지민, 와이어 달고 전봇대 올랐다 "다신 안 해" 툴툴[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지민이 와이어를 달고 직접 전봇대에 오르며 연기 열정을 터뜨렸다. 4일 JTBC Drama 채널을 통해 ‘힙하게’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엔 전봇대에 오르는 장면을 촬영하기에 앞서 와이어를 착용하는 한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남남' 안재욱 "늘 받쳐주는 연기, '또 함께하고 싶은 배우'라더라" [인터뷰②][TV리포트=정현태 기자] "그래서 제가 유독 다른 연기자들에 비해서 상대 배우들은 더 유명해지지만 저는..(웃음)" 지난 22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극본 민선애/연출 이민우/기획 KT 스튜디오 지니/제작 아크미디어, 바람픽쳐스)에서 안재욱(박진
'악귀' 김신비 "오정세, 장난으로 놀라게 하더니 '연기 이렇게 해야 되는데'..기억 남아" [인터뷰①][TV리포트=정현태 기자] "뭐가 떨어지는 듯이 장난을 치시면서 긴장을 좀 덜어주려고 하셨어요." 지난달 29일 SBS 금토드라마 '악귀'(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가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
장동윤 "살인 즐기는 악역, 이입하기 힘들었죠"(종합)배우 장동윤(30)이 순한 얼굴을 벗고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돌아왔다.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장동윤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악마들'(감독 김재훈) 언론시사회에서 "강렬하고 극한의 감정을 오가는 배역을 연기하기 쉽지
이성경이 10년 만에 느낀 여운, '사랑이라 말해요' [인터뷰②]인터뷰①에 이어.. [TV리포트=박설이 기자]배우 이성경은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사랑이라 말해요'의 우주에 많은 것을 담았다. 인터뷰 내내 "흘러가듯 연기했다"면서, 모든 것이 갖춰진 현장에서 감정에 충실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10일 인터뷰에서 "너무
당신을 위한 인기글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고소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파전 맛집 5곳
입소문으로 유명하던 맛집을 한 곳에서! 인천 맛집 BEST5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