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 팀리그 2R 역전 우승 'PS직행'…최혜미 MVP▲ 웰컴저축은행 우승(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웰컴저축은행 프로당구(PBA) 팀리그 2024-25’ 2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포스트시즌에 직행했다. 웰컴저축은행은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과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이겼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2022-23시즌 후기리그 우승 이후 두 시즌만에, 라운드별 우승제가 도입된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포스트시즌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웰컴저축은행은 전날까지 우승 레이스를 펼치던 SK렌터카와 크라운해태가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짜릿한 '뒤집기 쇼'를 연출할 수 있었다. 선봉으로 나선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김영원이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엄상필을 상대로 2이닝 만에 1:11로 패배했으나 2세트에 나선 김예은-김도경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서한솔을 상대로 9:5(9이닝)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다시 3세트서 필리포스가 하이런 12점을 쓸어 담는 활약에도 강민구에 13:15(4이닝) 패했으나, 다시 서현민-최혜미가 4세트서 강민구-김민영을 9:2(3이닝)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서는 반대로 김임권이 찬차파크(튀르키예)를 11:8(7이닝)으로 물리치며 한 세트를 앞섰으나 6세트서 최혜미가 스롱에 7:9(7이닝) 패배하며 승부는 풀세트로 흘렀다. 7세트에선 ‘대체선수’ 김영원이 나섰다. 김영원은 상대 사파타가 초구를 놓친 실수를 틈타 한 차례의 공격 실패 없이 그대로 11점을 몰아치며 ‘퍼펙트큐’를 완성(11:0), 경기를 세트스코어 4:3 승리로 마무리했다. 웰컴저축은행이 최종일 경기를 풀세트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우승의 향방은 마지막 경기였던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의 경기 결과가 갈랐다. 승점 1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SK렌터카는 이날 경기에서 하나카드에 세트스코어 2:4로 패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 웰컴저축은행과 승점(15), 승수(5승3패)까지 동률이 됐다. 승점-승수 이후에는 세트득실률에 따라 순위를 가르는 규정에 따라 결국 웰컴저축은행(세트득실률 1.444)이 SK렌터카(세트득실률 1.368)를 제치고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 최혜미(사진: PBA) 웰컴저축은행의 최혜미는 이번 라운드서 9승4패(단식 1승1패·복식 8승3패)를 기록, 라운드 MVP(상금100만원)로 선정됐다. 최혜미는 “뒤에서 서포트하는 역할에 집중하다보니, MVP를 받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도 못했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주신 줄 알고 앞으로도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라운드를 마무리한 PBA 팀리그는 3일간 휴식을 가진 후 오는 6일부터 3라운드에 돌입한다.
'벌써 3승' 이예원 "매년 더 나아지려 노력…마음 편하니 성적 더 잘 나와"[양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매년 하나라도 더 나아지려고 한다" 이예원이 밝힌 발전의 비결이다. 이예원은 2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예선 6787야드, 본선 668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이예원은 공동 2위 황유민과 김민선7(이상 11언더파 205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시즌 3승, 통산 6승째. 이날 이예원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최종 라운드 한때 선두와의 차이가 3타까지 벌어지기도 했지만, 흔들림 없는 플레이로 차곡차곡 타수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이예원은 우승 기자회견에서 "우승 욕심보다는 내 플레이를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얼떨떨하다"며 "생각보다 빠르게 시즌 3승을 하게 돼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이예원은 3라운드 54홀 동안 단 하나의 보기도 범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번 우승까지 통산 6승을 달성한 이예원이지만, 노보기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예원은 "노보기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제까지 36홀 노보기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오늘까지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기쁘다"며 "숏퍼팅이 좋아지면서 실수를 하나도 하지 않은 것이 노보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예원은 또 "버디를 많이 하는 것보다 보기를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며 "보기를 하면 기분이 흔들릴 수 있지만, 보기를 하지 않으면 계속 집중력이 생기고 기회가 찾아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예원은 매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루키 시즌에는 우승은 없었지만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지난해에는 3승을 쓸어 담으며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했다. 올해도 상금, 대상포인트 랭킹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 받지 못했던 다승왕까지 거머쥘 기세다. 이예원은 "매년 발전하고, 하나라도 더 나아지려고 노력한다"며 "재작년도, 작년도 생각보다 훨씬 잘해온 것 같다. 올해는 성적이 작년만큼 나오지 않더라도 쉬어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려 했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오히려 더 성적이 잘 나오는 것 같다"고 전했다. 발전을 위한 이예원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시즌 중에도 해외 투어 대회에 출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해서 우승 경쟁(공동 3위)을 펼치기도 했다. 오는 7월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예원은 "(에비앙 챔피언십이) 시기적으로 괜찮고, 한국 선수와 잘 맞는 코스라는 이야기를 들어 출전하기로 결심했다"면서 "잘하면 좋겠지만, 못하더라도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한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서 출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예원은 또 "(해외 무대에서) 솔직히 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LPGA 투어 대회라고 해서 소심하게 치지 않고, 지금처럼 자신 있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예원은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도 전했다. 이미 지난해와 같은 3승을 기록 중이지만, 목표를 상향하기 보다 원래 잡았던 목표부터 달성한다는 생각이다. 이예원은 "원래 목표는 지난해보다 1승을 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일단 4승을 채우고 나서 다시 (목표를)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조규성 4호 도움' 미트윌란, 짜릿한 역전 우승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규성(미트윌란)이 리그 최종전서 도움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미트윌란은 27일(한국시각) 덴마크 헤르닝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덴마크 수페르리가 32라운드 실케보르와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미트윌란은 리그 전적 19승6무7패(승점 63)를 기록, 브뢴뷔(18승8무6패, 승점 62)를 승점 1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2019-2020시즌 우승 이후 네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 온 미트윌란은 통산 4번째 리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리그 최종전 전까지 미트윌란과 브뢴뷔는 나란히 승점 62점을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브뢴뷔가 1위, 미트윌란이 2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미트윌란은 실케보르를 상대로 승점 1점 밖에 가져오지 못했지만, 브뢴뷔가 최종전에서 오르후스에 2-3으로 덜미를 잡히면서 행운의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조규성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팀이 1-2로 뒤진 후반 3분에는 절묘한 패스로 올라 브린힐드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공격 포인트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유럽 무대 첫 시즌에 리그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또한 리그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유럽 데뷔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로즈 장, 코르다 LPGA 6연승 저지…파운더스컵 역전 우승 '통산 2승'▲ 로즈 장(사진: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로즈 장(미국)이 넬리 코르다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6연승을 저지하며 11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로즈 장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24언더파 264타를 기록, 전날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던 미들렌 삭스트룀(스웨덴, 22언더파 266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 작년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LPGA투어 사상 72년 만에 데뷔전 우승이라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된 이후 대학 공부를 병행하느라 올해 열린 11개 대회 가운데 7개 대회만 출전한 로즈 장은 이로써 11개월 만에 통산 2승을 따냈다. 로즈 장은 우승 직후 "지금도 떨린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내 잠재력을 믿었다"고 돌아봤다. 마들렌 삭스트룀(스웨덴)에 1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에 나선 로즈 장은 이날 12번 홀까지 4타를 줄인 삭스트룀에 3타 차까지 밀렸지만 라운드 막판 14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5개 홀에서 무려 4개의 버디를 쓸어담으며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삭스트룀은 2020년 게인브릿지 LPGA 앳 보카리오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이 유력해 보였으나 로즈 장의 막판 뒷심에 밀려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다 잡았던 2승의 기회를 날린 삭스트룀은 "이런 게 골프"라면서 "장이 너무 잘했다. 나는 너무 긴장했다. 하지만 희망이 생겼고 내가 우승할 날이 곧 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조리 우승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에 LPGA투어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작성한 넬리 코르다(미국)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했다면 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기록될 뻔했지만 3, 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공동 7위에 만족해야 했다. 코르다는 "1, 2라운드는 괜찮았다. 하지만 주말에 오버파를 치면 우승 경쟁을 할 수가 없다"면서 "최다 연승 기록은 10년, 15년 이상 깨지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언젠가는 깨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어째 부상에 시달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던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2위(6언더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고, 3타를 잃은 김세영도 고진영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신인왕 레이스 1위 임진희는 신지은과 함께 공동 18위(5언더파 283타)에 자리했다. LPGA투어에서 한국 선수가 한명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한 것은 지난 1월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에 이어 올해 벌써 두 번째다.
박지영, KLPGA 교촌 레이디스 오픈 역전 우승…시즌 첫 2승 선착[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박지영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박지영은 5일 경상북도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6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4400만 원)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적어낸 박지영은 김민솔과 이제영을 2타 차로 따돌리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박지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9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이번 시즌 첫 다승을 기록하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박지영은 8-9번 홀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0-11번 홀에서도 버디 행진은 이어졌고, 13번 홀 버디를 추가했다. 이후 박지영은 타수를 잃지 않으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아마추어 돌풍의 김민솔과 시즌 첫 승을 노리던 김민솔은 각각 11언더파 205타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KLPGA 투어 통산 최다 상금 1위를 노리던 박민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박보겸은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9위로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구름 갤러리 앞에서 또 짜릿한 역전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해외파 임성재(26)가 구름 갤러리들 앞에서 또 한 번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클럽(파72·7232야드)에서 끝난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4개 등을 묶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가 돼 이번 대회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킨 문동현(18)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이 대회 5타차 역전 우승에 이은 또 한 번의 역전극으로 개인 첫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문동현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를 치며 준우승한 데 만족했다. 짜릿한 역전극이었다. 이날 초반에는 샷이 흔들리면서 불안감을 키웠다. 1번 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고 7번 홀(파4) 보기까지 첫 7개 홀에서 보기 3개, 버디 1개 등으로 무너졌다. 한때 선두 장동규와 6타 차가 벌어져 우..
마쓰야마,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역전 우승…통산 9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쓰야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마쓰야마는 공동 2위 윌 잘라토리스,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 14언더파 270타)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쓰야마는 지난 2022년 1월 소니 오픈 우승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PGA 투어 통산 9승째를 달성한 마쓰야마는 최경주(8승)를 넘어 아시아 선수 최다 우승자가 됐다. 이번 우승으로 마쓰야마는 우승 상금 400만 달러를 거머쥐었고, 페덱스컵 랭킹에서도 57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마쓰야마는 선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에 6타 뒤진 공동 7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하지만 마쓰야마는 시작부터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역전극의 발판을 놨다. 이후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던 마쓰야마는 10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후 15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 16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태며 또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마쓰야마는 마지막 18번 홀을 파로 마무리했고, 경쟁자들이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 잘라토리스와 리스트는 각각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하며 공동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캔틀레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어 13언더파 271타를 기록, 애덤 해드윈(캐나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공동 10위 그룹(8언더파 276타)과는 단 1타 차이였다. 김주형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4위, 김시우와 임성재는 이븐파 284타로 공동 4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백민주 끝냈다' 크라운해태, NH농협카드 15연승 저지...팀리그 4R 역전 우승▲ 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크라운해태가 프로당구 PBA 팀리그 4라운드 최종일 선두를 달리던 NH농협카드의 15연승을 저지하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1승도 거두지 못한 한국 바둑…신진서가 또 기적을 연출할까'상하이 대첩' 능가하는 막판 6연승 해야 한국 역전 우승 22∼24회 농심배도 신진서 10연승으로 한국 3연패 달성 신진서 9단이 한국의 농심배 3연패를 이끌었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설마 했는
임진희, 극적인 역전 우승…안강건설 골프단 시즌 4승 달성[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진희(25·안강건설)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안강건설 골프단은 올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임진희는 22일 경기도
박혜준 ‘KLPGA 아트핀 드림투어 2023’ 우승…생애 첫 트로피 품에 안아Artfin(아트핀)이 주최하고, KLPGT가 주관한 ‘KLPGA 아트핀 드림투어 2023’ 16차전에서 박혜준 프로 골퍼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리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으며, 총상
이틀 연속 7언더파 유해란, 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 2타차 선두유해란의 아이언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첫 우승을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 태세다. 유해란은 1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EPL 우승 놓친 아스널 아르테타 감독 "정말로 슬픈 날"얼굴을 감싸 쥐고 괴로워하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리는 우승할 수 있다는 많은 열정과 믿음을 쌓았지만, 결국 부족했습니다." 19년 만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복
4타 차 뒤집은 고진영 "임성재 5타 차 역전 우승에 영감받아"연장전 끝 역전극으로 시즌 2승·통산 15승…파운더스컵에서만 3승 우승 트로피와 포즈 취하며 미소 짓는 고진영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마지막 날 4타 차 열세를 극복하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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