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축구, U-20 월드컵서 독일·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한 조▲ U-20 월드컵 조추첨(사진: 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8월 콜롬비아에서 개막하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에서 독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자웅을 겨루게 됐다. 지난 6일(한국시간) 콜롬비아의 보고타에서 열린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독일,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와 D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2024 U-20 여자 아시안컵 4위 자격으로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독일은 2023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U-19 챔피언십 2위, 베네수엘라는 2024 U-20 남미여자축구선수권대회 5위 팀 자격으로 월드컵에 진출했고, 나이지리아는 U-20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이날 조 추첨식에서 북한은 아르헨티나, 코스타리카, 네덜란드와 F조에, 일본은 뉴질랜드, 가나, 오스트리아와 E조에 편성됐고 개최국 콜롬비아는 호주, 카메룬, 멕시코와 A조로 묶였다. 이번 대회부터 본선 진출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된 U-20 여자 월드컵은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 치러진다. 출전한 24개국 대표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 팀, 그리고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를 펼쳐 챔피언을 가린다.
'페어 멀티골' 한국 女축구, '난적' 중국 꺾고 6년 만에 U-17 월드컵 본선행▲ 사진: 대한축구협회 공식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난적' 중국을 꺾고 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축구 대표팀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3위 결정전에서 혼자 두 골을 몰아친 케이시 유진 페어(앤젤시티)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중국과 이 연령대 통산 상대 전적에서 3승 4무 3패로 균형을 이뤘다. 한국은 이로써 오는 10월 16일 개막하는 2024 도미니카공화국 FIFA U-17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이 U-17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이룬 건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활약하기도 했던 페어는 준결승까지는 1도움만 올리는 데 그쳤으나 U-17 여자 월드컵을 향한 마지막 티켓 획득의 운명이 걸린 3위 결정전에서 멀티 골을 뽑아내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유감 없이 드러냈다. 한국은 이날 전반 13분경 서민정(경남로봇고)과 페어의 압박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공격 기회를 잡은 뒤 페어가 원주은(울산현대고)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땅볼 슈팅이 그대로 중국의 골문 오른쪽 구석을 찌르면서 선제골로 연결됐다. 한국은 그러나 후반 36분경 중국의 둥위제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을 그대로 마치는 듯했다. 하지만 불과 3분 만에 페어가 한국의 승리를 결정 지은 결승골을 뽑아냈다. 페어는 후반 39분 상대 수비진의 백패스 실수를 틈타 공을 빼앗은 뒤 수비수와 경합을 이겨내고 골키퍼를 넘기는 슛으로 2-1을 만들었다. 페어의 골로 한 골 차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도미니카로 가는 막차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라운드 떠난 여자축구 장신 공격수 박은선 "즐거웠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한국 여자 축구의 대표적인 '장신 공격수' 박은선(37)이 웃으며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서울시청과 수원FC의 경기가 열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선 후반전 시작에 앞서 박은선의 은퇴식이 열렸다. 박은선은 고교생이던 200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선수권대회로 성인 국가대표 생활을 시작해 한국 여자축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주목받은 공격수다. 2003년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여자 월드컵에 출전할 정도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고, 이듬해엔 20세 이하 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골을 터뜨려 최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위례정보산업고를 졸업한 뒤 성인 무대에선 WK리그 서울시청에서 주로 활약했고, 이천대교, 구미 스포츠토토도 거쳤다. 2014∼2015년엔 러시아 로시얀카에서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까지 몸담은 마지막 소속팀 서울시청의 홈구장에서 열린 이날 은퇴식에서 박은선은 한국여자축구연맹이 준비한 기념 액자와 트로피 등을 받고, 옛 동료들의 축하도 받았다. 이후 만난 박은선은 "은퇴식을 열어주신다는 연락을 받고는 놀랐다. 신경 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홀가분하고 기분 좋게 은퇴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182㎝의 큰 키에 탄탄한 체구를 갖춰 서양 선수들과 견줘도 신체적으로 쉽게 밀리지 않아 국제 무대에서도 통할 거라는 기대를 모은 그였지만, 선수 생활이 순탄치는 않았다. 2005년 서울시청에 입단했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선수들은 대학에 입학해 2년간 뛰어야 한다'는 여자축구연맹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징계받았고, 국가대표팀이나 소속팀에서 이탈해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13년엔 다른 WK리그 구단 감독들이 그의 성별 검사를 요구해 파문이 이는 등 마음고생도 작지 않았다. 박은선은 "그때는 지금보다 어렸으니 힘들었지만, 이제는 지난 일"이라며 "주변에서 감독님과 가족 등이 도와주시고, 제가 축구를 워낙 좋아했으니까 그런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부상도 여러 차례 겪어 첫 국가대표 발탁부터 마지막 경기가 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기간은 20년이지만, 꾸준히 자리를 지키진 못해 A매치 출전은 48경기에 그쳤다. 득점은 20골을 기록했다. 2015년 캐나다 여자 월드컵 이후 한참 태극마크를 달지 못하던 그는 2022년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의 부름을 받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대표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벨 감독과도 인사한 박은선은 "감독님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둬서 영광스럽다. 그렇게 은퇴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다"면서도 "어릴 때부터 월드컵에 세 차례나 출전했는데, 공격수로서 본선에서 골을 넣지 못한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되짚었다. 이어 후배들에겐 "잘하고 있지만, 조금 더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발전해 국제 대회에서 국민들이 원하는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축구했으면 좋겠다"고 덕담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선 "축구 관련된 것을 비롯해 앞으로 뭘 해야 하나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있다"는 그는 "어렵고 힘들 때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즐겁게 웃으면서 뛰었던 선수로 좋게 기억에 남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한국 女축구, 호주에 0-1 패…U-20 아시안컵 4위로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획득▲ 홍채빈(사진: AFC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호주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지만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하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호주에 0-1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최종 4위에 오른 한국은 상위 4개 팀에 주는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했다. 2004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팀인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북한에 0-3으로 패해 결승행이 불발됐다.
FIFA, 2025년부터 U-17 월드컵 매년 개최…48개팀 확대U-17 여자 월드컵도 '매년 개최+24개팀' 변경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5년부터 남녀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모두 격년제에서 매년 개최로 바꾸고 참가팀 수도 크게 확대하기로 했다. FIFA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평의회를 열고 남녀 U-17 월드컵의 개최 주기 변경과 규모 확대를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격년제로 치러졌던 남녀 U-17 월드컵은 2025년부터 매년 열리게 됐다. 남자 U-17 월드컵은 그동안 격년제로 24개 팀이 참가했지만, 내년부터 매년 개최에 참가팀도 2배가 늘어난 48개 팀이 된다. 남자 U-17 월드컵은 2025년부터 5년 동안 카타르에서 열기로 했다. 여자 U-17 월드컵 역시 2025년부터 매년 개최에 16개 팀이었던 참가국도 24개 팀으로 확대된다. 개최국은 2025년부터 5년간 모로코가 맡기로 했다. FIFA가 이처럼 대회 규모를 확대 개편한 이유는 연령대별 선수들이 빠지지 않고 U-17 월드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각국 축구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23 U-17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U-17 대표팀 선수들 [EPA=연합뉴스] 더불어 축구계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있다는 점도 반영한 결과라는 평가다. 카타르는 2022 FIFA 월드컵을 개최했고, 모로코는 2030 FIFA 월드컵의 공동 개최국 가운데 하나다. 한편, 이날 평의회에서는 '2023 연간 보고서'도 승인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FIFA는 2023∼2026년에 축구 발전을 위한 투자액으로 역대 최고액인 22억5천만 달러(약 2조9천750억원)를 배정했다. horn90@yna.co.kr MLB 다저스 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에서 아내 최초 공개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오늘 1심 선고…구형은 징역 1년 학교 앞이 굴뚝인가…대기업 사원들의 몰상식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U-20 여자축구, 북한에 0-3 완패…결승 진출 실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북한에 완패하며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1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도스틸리크 경기장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 이날 한국은 전반 45분 최일손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후 후반 6분 종금, 33분 황유용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0-3으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에는 4장의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미 4강에 진출한 한국은 U-20 여자 월드컵 티켓을 확보했다. 내친김에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11년 만의 우승을 노렸지만, 결승전이 아닌 3-4위전으로 향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女축구 U-20 대표팀, 13-0으로 우즈벡전 대승…준결승+월드컵 본선 진출[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13-0으로 완파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 13-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8개국이 참가해 4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각 조 1위와 2위 4팀이 결선 토너먼트로 진출하며,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준결승 진출은 물론 여자 월드컵 출전권까지 따냈다. 한국은 3일 호주에 1-2로 패했지만, 6일 대만에 6-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전반에만 6골을 퍼부으며 우즈베키스탄을 압박했다. 전반 8분 홍채빈, 전반 10분 양은서, 전반 20분 김지현, 전반 22분 홍채빈, 전반 34분 홍채빈, 전반 추가시간 황다영이 골 맛을 봤다. 후반에도 한국은 7골을 추가했다. 후반 4분 양은서, 후반 16분 황다영, 후반 21분 양은서, 후반 25분 남승은, 후반 29분 강은영, 후반 38분 엄민경, 후반 44분 전유경이 골망을 갈랐다. 홍채빈과 양은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황다영이 멀티골을 넣었다. 이제 한국은 13일 오후 B조 1위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현재 B조 1위는 일본(승점 6점)이며 2위는 북한(승점 4점)이며, 두 팀은 10일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벨호, '여자 축구 최강' 미국과 6월 두 차례 원정 친선전여자대표팀, 체코와 친선전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세계 최강' 미국과 원정 친선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여자 대표팀이 6월 미국 대표팀과 원정 친선 경기 2연전을 치르기로 미국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1차전은 6월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커머스 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다. 사흘 뒤인 6월 5일 오전 9시에는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에 위치한 알리안츠 필드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친선경기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다. 지소연(시애틀 레인),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 시티), 이금민(브라이턴) 등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벨호는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신 장기적 관점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 FIFA 여자 월드컵을 대비해 팀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포르투갈에서 체코, 포르투갈과 친선전을 치러 1승 1패를 기록했다. 2021년 미국 원정 평가전 당시 여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은 여자 월드컵 우승을 네 차례나 차지한 최강팀이다. 지난해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는 16강에 그쳤지만, 여전히 FIFA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미국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엠마 헤이스 감독의 데뷔전이다. 헤이스 감독은 한국 여자 축구 대들보 지소연과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위민 시절 8년간 사제의 연을 맺은 지도자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3년부터 격년으로 꾸준히 미국 원정 친선 경기를 치러왔으며 통산 15경기에서 4무 11패만을 기록한 채 한 번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최근 대결이었던 2021년 10월에는 1차전에서 0-0으로 비기며 선전했지만 2차전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soruha@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던 공무원 사망…김포시 "누리꾼 고발 방침" "졸업 전 의미있는 일 하고 싶어…" 고려대생 학교에 1억 기부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부산 복권방서 사라진 현금 10만원…용의자는 현역 의원 보좌관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민주 영입인재' 김구 증손자, 음주운전 전과에 "깊이 반성"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한국 여자 U-20 축구대표, 호주에 아쉬운 역전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역전패를 당했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여자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호주에 1-2로 졌다. 이번 대회에는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행 티켓 4장이 걸려 있다. 한국은 호주, 대만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으며,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해 U-20 여자 월드컵행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은 첫 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남은 경기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폭설 속에 펼쳐진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상대 골키퍼의 볼 처리 실수를 틈타 전유경이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한국은 후반 28분 페타 트리미스, 45분 나오미 치나마에게 연속 골을 내줬고, 결국 경기는 1-2 역전패로 종료됐다. 한국은 오는 6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여자축구 벨호, 포르투갈에 1-5로 완패…유럽 원정 2연전 '1승 1패'로 마무리[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4년 첫 A매치를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의 한국은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안토니오 코임브라 다 모타에서 열린 포르투갈(21위)과의 평가전에서 1-5로 졌다. 지난 25일 체코(28위)에 2-1로 이겼던 벨호는 유럽 원정 2연전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한국은 3-5-2 전형으로 포르투갈을 상대했다. 체코전에서 활약한 지소연과 케이시 유진 페어를 비롯해 최유리, 추효주, 조소현, 이민아, 이은영, 심서연,
여자 U-20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열리는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박윤정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출전차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출국했다.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개국이 출전한다. 4개 팀씩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우리나라는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호주, 대만과 A조에 편성됐다. 다음 달 3일 호주, 6일 대만, 9일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상대한다. 이 대회에서 4위 안에 들어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딸 수 있다. 이번 아시안컵은 지난해 11월 U-20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치르는 메이저 대회다. 박 감독은 지난 19일 전남 강진에 배예빈(위덕대), 박제아(마이나비 센다이 레이디스) 등 최종 명단 23인을 소집, 막바지 점검 작업을 마쳤다. 박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항상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 목표는 크게 잡아야 좋다고 생각한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많이 발전했지만 '완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다. 다들 어리고 성장 중"이라며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성장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콜린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아 A대표팀 소속으로도 3경기에 출전한 배예빈은 "속도나 피지컬이 좋은 팀이 많다. 하지만 기술은 우리가 더 뛰어난 만큼 이를 잘 풀어나가면 아시안컵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감 넘치는 배예빈 (서울=연합뉴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표팀의 배예빈이 19일(현지시간)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호주 캠벨타운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7.1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pual07@yna.co.kr 에스파 카리나·이재욱 열애 인정…"알아가는 중" 경찰, 바퀴 탈락 사망사고 25t 화물차 기사 정비이력 조사 "공무원에 '건국전쟁' 단체관람 강요" 주장에 울산시 '시끌'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배구연맹, 오지영에 '1년 자격정지'…페퍼 "선수 계약해지" '난파선'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선장에 황선홍 U-23 감독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교도소에서 뒤늦은 깨달음'…수의 입은 주폭 조합장의 반성문
가디언 '세계 여자축구 톱100' 공개…지소연은 포함 안 돼기뻐하는 지소연 (서울=연합뉴스) 수원FC 지소연이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 현대제철과의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1.19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
한국, U-20 여자 아시안컵 축구 조추첨서 일본·북한·중국 피해▲ U-20 여자 아시안컵 조 편성(사진: 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윤정호가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조추첨에서 중국, 일본, 북한을 피해 대회 조별 예선을 상대적으로 수월하
스페인축구협회, 여자 월드컵 우승 이끈 빌다 감독 경질후임엔 '첫 여성 지도자' 토메…협회, '루비알레스 사태' 공식 사과 경질된 호르헤 빌다 스페인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스페인축구협회가 자국에 2023 국제축구연맹(FI
어느 동네 남자 덕에 바뀐 인생…남아공 女축구 '가장' 마가이아"골 넣고 승부차기도 막으니 가장이라 해…난 집에서도 가장" WK리그 세종스포츠토토 2년차…여자 월드컵서 2골 등 맹활약 네덜란드와 2023 여자 월드컵 16강전에 출전한 힐다 마가이아 [AFP=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이의진 설하은 기자 = 힐다
[여자월드컵] '첫 16강 탈락' FIFA 랭킹 1위 미국 감독 사임블라트코 안도노프스키 감독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서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16강에서 탈락한 미국의 블라트코 안도노프스키(46) 감독이 물러났다. ESPN은 안도노프스키
[여자월드컵] 'H조 최강' 독일, 모로코 6-0 대파...한국 16강행에 호재?▲ 모로코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독일 알렉산드라 포프(사진: AF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에서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H조 최강팀 독일(FIFA 랭킹 2위)이 모
[여자월드컵] 주장 김혜리 "한국에도 축구하는 여자아이들 많아지길""한국 여자축구 '붐'이 일어나지 않은 건 대표팀이 성적 못내서" 콜롬비아전 필승 다짐…"첫 경기부터 120% 쏟을 준비돼" 각오 밝히는 주장 김혜리 (시드니=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주장 김혜리가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
'女월드컵 최연소' 페어, FIFA 선정 '세상을 놀라게 할 10대'▲ 케이시 유진 페어(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0일 개막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 출전중인 32개국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인 한국 대표팀의 케이시 유진 페어(PDA)가 FIF
현대차, ‘2023 FIFA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현대자동차가 남반구에서 최초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2023 FIFA 호주 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0일 2023 여자 월드컵 개막과 함께 ‘세기의 골’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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