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신유빈·이은혜·전지희, 단체전 8강 진출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신유빈, 이은혜, 전지희가 나선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서 브라질에 3-1 승리를 거뒀다. 먼저 신유빈-전지희 조가 1복식에서 지울리아 다카하시-브루나 알렉산드르 조에 3-0(11-6 11-5 11-8)으로 완승했다. 2단식에선 이은혜가 브루나 다카하시와 접전 끝에 2-3(8-11 11-9 11-9 8-11 4-11)으로 져 동률이 됐다. 3단식에서는 전지희가 지울리아를 3-0(11-7 11-4 11-2)으로 꺾어 한국이 다시 앞서 나갔다. 한국은 4단식에 다시 나선 이은혜가 알렉산드르를 3-0(11-8 11-5 11-6)으로 완파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브라질은 브루나·지울리아 다카하시 자매와 함께 오른팔이 없는 알렉산드르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도전하는 알렉산드르는 몸놀림..
'단체전 준우승' 양궁 임시현 "올림픽 액땜…파리서는 10연패"▲ '막내 신궁' 임시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 경험이죠. 차라리 여기서 액땜을 하는 게 낫습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은 26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중국에 아쉽게 패한 뒤 아쉬움을 애써 누르며 이같이 말했다. 임시현,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차례로 과녁을 조준한 여자 대표팀은 세트 스코어 4-2로 앞섰지만 네 번째 세트에서 단체로 흔들리며 연거푸 8점을 쐈다. 이어진 슛오프에서는 29-29로 동률이었지만 중국의 화살이 과녁의 중심에 더 가까워 우승을 놓쳤다. 이로써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다. 임시현은 의연했다. 임시현은 "운이 조금 안 좋았던 것 같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고 총평했다. 두 대회 연속 중국에 금메달을 내준 것에 대해서는 "중국을 신경 쓸 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얼마나 집중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안방에서 월드컵이 열린 만큼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데 대한 아쉬움을 완전히 숨기지는 못했다. 임시현은 경기 직후 메달 세리머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두 번씩 미소 지을 뿐, 자신이 쏜 활 하나하나를 곱씹어보는 듯 표정이 굳어 있었다. 임시현은 "(슛오프가 시작되기 직전) 감독님께서 그냥 자기 자신만 믿고 하라고 하셔서 믿고 했는데, 살짝 미스가 됐네요"라며 싱긋 웃었다. 이어 "호흡을 좀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자기를 좀 더 믿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자 대표팀에는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김우진(청주시청)과 '도쿄 올림픽 2관왕' 김제덕(예천군청)이 버티고 있지만, 여자 대표팀에는 올림픽 유경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수현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고, 전훈영은 종종 국가대표에 선발되긴 했지만 무명에 가깝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을 차지한 임시현은 여자 대표팀의 '기둥'이다. 임시현은 3명의 팀워크에 대해 "서로 마인드가 너무 좋다"며 "우리도 사람인지라 가끔 떨릴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같이 끌어올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은 임시현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10연패"라고 답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부터 단체전 금메달을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막내' 남수현 역시 "단체전 10연패라는 목표에만 집중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눈을 반짝였다.
[아시안게임] 체육회, 최초로 남녀 MVP 선정…격려금 3천만원씩김우민, '저 3관왕이에요' (영종도=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한 뒤 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3.9.30 saba
여자탁구, 홍콩 꺾고 평창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중국과 격돌신유빈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자 탁구가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의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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