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잔, 여자 배영 50m도 우승…도하 세계선수권 경영 첫 3관왕중국은 여자 계영 800m에서 15년 만에 우승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종목 첫 3관왕에 오른 쿠잔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클레어 쿠잔(19·미국)이 2024 세계수영선수권 경영 종목 첫 3관왕에 올랐다. 쿠잔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배영 50m 결승에서 27초43으로 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었다. 아이오나 앤더슨(18·호주)이 쿠잔보다 0.02초 느린 27초45로 2위를 했고, 잉그리드 윌름(25·캐나다)은 27초61로 3위에 올랐다. 지난 14일 벌인 여자 배영 100m 결승과 1∼3위가 같았다. 쿠잔은 14일 배영 100m, 15일 혼성 혼계영 400m에 이어 이날 배영 50m에서도 우승하며 벌써 금메달 3개를 수확했다. 여자 접영 100m에서는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쿠잔은 여자 배영 200m와 접영 50m에도 출전해 추가 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배영 강자 케일리 매쿈(22·호주)과 리건 스미스(22·미국)가 불참했다.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여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 우승을 차지했지만, 개인 종목 메달은 따지 못했던 쿠잔은 수영 스타들이 대거 불참한 도하 대회에서 '라이징 스타'로 등장했다. AP통신은 "쿠잔과 남자 자유형 100m에서 우승한 판잔러(중국)가 도하 대회를 통해 10대 스타로 자리매김했다"고 논평했다. 쿠잔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즐거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날개를 조금씩 펼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남자 개인혼영 200m 챔피언 녹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최강자' 레옹 마르샹(21·프랑스)이 불참한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는 핀레이 녹스(23·캐나다)가 1분56초64로 우승했다. 캐나다 선수가 이 종목에서 우승한 건, 1978년 서베를린 대회 그레이엄 스미스 이후 46년 만이다. 녹스도 개인 첫 세계선수권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칼슨 포스터(22·미국)가 1분56초97로 2위, 알베르토 라세티(24·이탈리아)가 1분57초42로 3위에 올랐다.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여자 계영 800m에서 우승한 중국 대표팀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는 아이옌한, 궁전치, 리빙제, 양페이치 순으로 역영한 중국이 7분47초26을 기록해 7분50초90의 영국, 7분51초41의 호주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중국은 이 종목에서 2009년 로마 대회 이후 15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중국 수영은 이날까지 경영 종목 금메달 4개, 다이빙·아틱스팅 스위밍을 포함한 전체 종목 금메달 20개를 따냈다. jiks79@yna.co.kr 빨간 제복에 색소폰 든 방탄소년단 RM…군악대 복무 근황 화제 예술인가 외설인가…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 조각상 철거 클린스만호 불화에 얽힌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암 권위자' 재미교포 의대 교수 논문 데이터 조작 의혹 삼청교육대 나오자 형제복지원 끌려가…법원 "국가가 3억 배상" 우크라 공격 러시아 무기에 또 한글…파편에 '순타지-2신' 각인 경찰, '시흥 언어센터 폭행' 30대 재활사에 구속영장 신청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伊 최대 재벌 아녤리 가문 상속분쟁 격화…어머니가 아들 고발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이주호·이상훈·문수아, 나란히 세계수영선수권 예선 통과이주호는 배영 200m, 이상훈·문수아는 평영 200m 준결승행 이주호, 은메달에 함박웃음 (항저우=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2023.9.29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때는 예선을 통과하는 것조차 버거워 보였던 한국 수영에서 3명의 예선 통과자가 하루에 나왔다. 한국 배영 간판인 이주호(29·서귀포시청)는 15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배영 200m 예선에서 1분58초29로 터치패드를 찍어 전체 9위로 상위 16명에게 주는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앞서 배영 100m에서도 준결승에 올랐다가 결승까지는 나서지 못했던 이주호는 배영 200m에서 다시 한번 결승 무대에 도전장을 냈다. 이주호는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에 열릴 준결승에서 상위 8명 입상에 도전한다. 남녀 평영 200m에서는 한국 선수가 동반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상훈(23·강원도청)은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12초43에 레이스를 마쳐 전체 14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문수아(15·서울체중)도 여자 평영 200m에서 2분27초53의 기록으로 이상훈과 마찬가지로 14위를 했다. 역영하는 차세대 에이스 허연경 (목포=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9일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여자 고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허연경(방산고)이 역영하고 있다. 허연경은 이날 경기에서 우승하며 대회 5관왕에 올랐다. 2023.10.19 dwise@yna.co.kr 두 선수 모두 16일 오전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결승 무대를 향한 역영을 이어간다. 여자 자유형 100m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허연경(18·방산고)은 경기 시간이 겹친 여자 계영 800m 예선에 집중하고자 기권했다. 대신 한다경(24·전라북도체육회)과 허연경, 김서영(29·경북도청), 박수진(24·경북도청)이 호흡을 맞춘 여자 계영 800m 예선에서는 8분06초40의 기록으로 14위에 경기를 마쳤다. 상위 8개국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은 얻지 못했지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성적은 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계영 800m 출전권은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와 이번 도하 대회 예선 및 결승 순위를 합산해 상위 16개국에 준다. 두 대회 가운데 한 대회에만 출전한 국가가 있기 때문에 성적을 종합적으로 결정해 올림픽 출전권을 최종 배분한다. 후쿠오카 대회 계영 800m 예선에서 8분05초40으로 15위를 했던 한국 여자수영은 도하에서 순위를 하나 끌어올렸다. 4bun@yna.co.kr 클린스만의 변명 "선수단 내부 문제 탓…전술은 문제없어" 이강인 측 "'손흥민에 주먹질' 사실과 달라…조만간 직접 설명" 코미디언 이혜지-정호철, 5년 열애 끝에 내달 결혼 현주엽 학교폭력 의혹 제기자, 허위사실 명예훼손 혐의 '무죄' 이런 황당한 실수가…시립화장장서 2명 유골가루 뒤섞여 [삶] 한국 대 스웨덴, 9 대 0…너무 창피하고 부끄럽다 자산가 행세는 기본, 교제 빌미로 돈 뜯는 '로맨스 스캠' 주의보 판소리 고법 이수자 박정아 명창 별세…'미스트롯2' 김태연 스승 서울대공원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하늘로 떠난 주인공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부인, 통영 자택서 별세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