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런 10점' 김진아. 김혜경에 역전승…LPBA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32강▲ 김진아(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진아(하나카드)가 김혜경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2024’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김진아는 2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대회 64강전에서 김혜경과 맞대결을 펼쳐 한때 1:11로 크게 리드 당했지만 9이닝째 4-2 연속 득점으로 7:11로 따라갔고, 11이닝째 하이런 10점을 올리는 몰아치기 능력을 과시하며 17:12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무난히 리드를 지켜 25:16(20이닝)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잔아 외에도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차유람(휴온스) 임정숙(크라운해태) 등 LPBA 대표 스타들이 32강에 안착했다. 김가영은 조예은(SK렌터카)을 25:6(15이닝)으로 꺾었고, 스롱은 이화연을 25:13(17이닝)로 잡아냈다. 차유람은 장가연(에스와이)을 25:14(18이닝)로, 임정숙은 최보비를 25:7(21이닝)로 이겼다. ▲ 김가영(사진: PBA) 투어 5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가영은 4개 투어 연속으로 64강에서 만난 조예은을 상대로 이번에도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은 2이닝부터 4이닝 연속 2-7-2-7 연속 득점으로 18:2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김가영은 8이닝째 2점, 12이닝째 1점, 13이닝째 2점을 추가해 23:6을 만들었고 15이닝째 남은 2점을 추가해 25:6으로 이겼다. 스롱 피아비는 이화연을 상대로 1:2로 뒤지던 4이닝째 6점 장타로 7:2로 앞서갔다. 흐름을 탄 스롱 피아비는 곧바로 1-4-1 연속 득점으로 13:2까지 달아났다. 10이닝째 1점, 12이닝째 4점으로 18:9를 만든 스롱 피아비는 14이닝부터 17이닝까지 공타 없이 남은 7점을 채워 25:13(17이닝)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차유람(사진: PBA) 차유람은 장가연을 상대로 3:1로 앞서던 6이닝째 3-1-3 연속 득점으로 10:2로 앞섰다. 13:5로 앞서가던 차유람은 14이닝부터 3-2 연속 득점에 힘입어 18:7로 달아났고, 17이닝째 4점과 18이닝째 3점을 올려 25:14로 경기를 끝냈다. 임정숙도 최보비를 상대로 3이닝째 3-2 연속 득점으로 5:2로 앞서간 데 이어 8이닝부터 12이닝까지 공타 없이 7점을 더하며 12:4를 만들었다. 이후 16이닝부터 5-4-2 연속 득점으로 23:7을 만들었고, 21이닝째 남은 2점으로 쐐기를 박아 25:7로 승리했다. 이밖에 한지은(에스와이)은 20:10(28이닝)으로 황다연을 돌려세웠으며, 이미래(하이원리조트)는 박다솜을 24:10(23이닝)으로 제쳤다. 백민주(크라운해태)는 고바야시 료코(일본)를 25:14(19이닝)로 이겼다. 이날 앞서 열린 PQ(2차예선)라운드서 애버리지 2.778을 기록해 L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1위에 오른 최연주는 64강전서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21:18(25이닝)로 이겨 32강에 올랐다. ▲ 최연주(사진: PBA) 이신영(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강지은(SK렌터카)은 각각 김경자 이유주 전어람에 1점차 신승을 거둬 32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정수빈(NH농협카드)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 권발해(에스와이) 등 20대 선수들도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6차 투어(NH농협카드 챔피언십) 준우승자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은 최혜정을 상대로 14:16(29이닝)으로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디펜딩 챔피언’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도 최지선에 18:19(24이닝)로 지면서 대회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김민아(NH농협카드) 용현지(하이원리조트) 김세연(휴온스)도 각각 정예진 이우경 정보윤1에 패배해 탈락했다. 대회 3일차인 3일에는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낮 1시부터 PBA 128강 1일차가 다섯 번에 나눠 진행되며, 저녁 6시와 8시 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응원할 수 밖에 없다! '뉴페이스'들의 질풍, 알찬 LPBA 16강 라인(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LPBA 승수 TOP3으로 꼽히는 임정숙(크라운해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이 이번에는 모두 빠졌다.24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전이
선수 60%는 ‘수익 빵원’… 국내 여자프로당구 선수들이 받는 상금 수준, 참담합니다‘당구 여제’ 김가영이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가진 김예은을 꺾고 여자프로당구(LPBA) 최초 개인통산 5회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LPBA 최초 통산 누적상금 2억 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여전히 상금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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