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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오픈 Archives - 뉴스벨

#여자오픈 (17 Posts)

  • 박민지 최초 4연패 vs 이예원 시즌 첫 4승…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출격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박민지의 4연패냐, 이예원의 4승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18승의 박민지와 올해 다승 단독 선두인 이예원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박민지와 이예원은 7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의 더레전드코스(파72)에서 개최되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서만 3년 연속 우승한 박민지는 KLPGA 최초 단일 대회 4연패 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에 앞서 고(故) 구옥희 전 KLPGA 회장과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이 단일 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를 가져가면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다. 박민지는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민지 천하'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2년에는 이 대회에서 다승에 선착한 기억이 있다. 지난해에는 이 대회에서 이예원을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두 사람은 최종 3라운드까지 11언더파 205타로 동타를 이룬 뒤 연장에 들어갔고, 박..
  • 'US여자오픈 우승' 사소 유카, 세계랭킹 6위로 껑충…이예원은 4계단 상승한 27위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여자 골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우승한 사소 유카(일본)가 세계랭킹 6위로 도약했다. 사소는 4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4.8점을 받아 지난주보다 24계단이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사소는 전날 3일에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3년 만에 거머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트로피다. 사소는 4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276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사소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우승하며 시즌 3승을 거둔 이예원은 31위에서 27위로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이 7위로 가장 높은 위치에 랭크됐고, 김효주가 11위, 양희영이 20위, 신지애가 21위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1계단씩 순위가 하락했다. 한편 US오픈에서 부진한 성적으로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은 넬리 코르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KLPGA] 황유민, 데뷔 첫 타이틀 방어전서 챔피언조 "내가 잘 치면 우승" ▲ 황유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데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된 황유민(롯데)이 '돌격대장'다운 당찬 각오를 전했다. 황유민은 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박주영(동부건설)과 함께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단독 1위에 오른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 8언더파 136타)과는 한 타 차. 황유민은 이로써 이동은, 박주영과 함께 2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가 걸린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황유민은 이날 17번 홀까지 6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에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장타 능력을 활용한 투온 공략 대신 날카로은 아이언 샷을 앞세운 차분한 3온 공략으로 버디를 만들어내며 챔피언조에 합류했다. 지난해 경기도 포천 몸베르CC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루키 신분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던 황유민은 작년과 다른 코스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생애 처음으로 KLPGA투어 무대에서 동일 대회 2연패를 이루게 된다. 황유민은 경기 직후 "어제 퍼트가 아쉬웠던 점을 잘 연습해서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후반에 욕심을 조금 내서 샷 미스도 나왔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 퍼트 감이 굉장히 좋아서 나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칠 것이고, 오늘 라운드의 후반처럼 너무 욕심 부리는 생각은 안 할 것"이라며 "본선에서는 예선과 다르게 11번 홀 전장이 줄어들지만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 그냥 내가 잘 치면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최종 라운드 출사표를 던졌다.
  • [KLPGA] '워킹맘' 박주영, 챔피언조 출사표 "또 한 번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 박주영(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처음으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된 '워킹맘 골퍼' 박주영(동부건설)이 온 가족의 경사가 될 두 번째 우승을 희망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주영은 1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날 오전조로 경기를 치러 선두에서 경기를 마친 박주영은 오후조로 경기를 펼친 단독 선두에 나선 이동은(SBI저축은행)과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롯데)과 함께 2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KLPGA투어 279번째 출전 대회였던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던 박주영은 이로써 약 8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주영은 경기 직후 "어제 첫 라운드 시작이 안 좋아서 이대로 집에 가야 하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후반에 라인 보면서 점점 감을 잡아갔던 게 오늘의 좋은 성적에 이어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박주영은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톱5 1회 포함 세 차례 톱10 진입을 기록하면서 상금 순위 28위라는 안정적인 위치에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박주영은 "옛날보다는 안정적으로 치고 있는 것 같다. 요새는 내가 할 수 있는 샷에 집중하면서 해야 할 때, 안 해야 할 때를 빠르게 판단하고 구분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이 없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 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잡념을 다 없애고 해야 할 것만 하면서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았다. 해야 할 것을 찾아서 하고, 판단을 빨리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지다 보니, 예전보다 골프가 늘은 것 같다."고 올 시즌 들어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나름의 분석을 내놨다. 박주영은 출산 후 복귀해서 좋아진 부분에 대해 "아직 샷은 안 돌아왔고, 멘탈은 좋아졌다. 무시 못하는 대한민국 아줌마의 힘이 진짜 있는 것 같다."고 말한 뒤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는 꽉찬 스케쥴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긴 하지만, 육아와 골프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칠 수 없어서 책임감 있게 하고 있다."고 당찬 워킹맘 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박주영은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재밌게 하고 싶다. 지금 캐디가 내가 어렸을 때 멘탈을 잡아줬던 선생님이다. 캐디와 대화도 많이 하고, 성적보다는 내가 지금 해야 할 것에 집중할 것이고, 그러다 보면 또 한 번의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다시 한 번 '가족'에 방점을 찍었다.
  • 방신실, 블루캐니언 2R 단독 선두…KLPGA 시즌 첫 승 도전 홍정민·최민경 1타차 추격…이예원도 3타 뒤진 공동 7위 방신실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장타 여왕'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방신실은 16일 태국 푸껫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동안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방신실은 공동 6위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올라 17일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다. 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린 방신실은 지난주 열린 KLPGA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1타차 준우승을 하는 등 이번 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한 방신실은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다 15번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18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하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친 방신실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향한 채비를 마쳤다. 하지만 2위 그룹 추격도 만만치 않다. 홍정민 [KLPGA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홍정민도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최민경과 함께 공동 2위로 올라섰다. 홍정민은 지난주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했던 부진을 만회할 태세다. 고지우와 황유민, 김희지도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라 마지막 3라운드에서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수상한 이예원도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민지 등과 공동 7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cty@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로버츠 다저스 감독 "오타니는 잠도 1등…비행기서 11시간 수면"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與,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국민정서 반하는 발언"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보잉 여객기, 이번엔 공항 착륙후 '패널 실종' 확인 美 팝스타 로드리고 콘서트서 피임도구 배포…논란 끝에 중단
  • '개막전 우승' 김재희, 세계랭킹 154→107위 상승…'준우승' 방신실 39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우승을 차지한 김재희가 세계랭킹 107위로 도약했다. 김재희는 12일(한국시각) 발표된 새로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54위에서 47계단 상승한 순위다. 김재희는 지난 10일 막을 내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지난 2021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던 김재희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지만, 데뷔 네 번째 시즌, 통산 91번째 대회에서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김재희가 우승을 차지한 3월 10일은 자신의 23번째 생일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6일 SK텔레콤과의 후원 계약 발표 후 첫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의미를 더했다. 세계랭킹 상위권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 이민지(호주)가 차례로 2-5위에 자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높은 고진영은 6위, 김효주는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시 올림픽 출전권을 노리는 양희영은 16위, 신지애는 18위에 랭크됐다.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방신실은 지난주보다 13계단 상승한 39위에 포진했다. 한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 우승을 차지한 베일리 타디(미국)는 169위에서 84위로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롤모델 황유민도 '엄지척'…15세 오수민, 될성부른 존재감 각인 오수민 5번 홀 티샷 (서울=연합뉴스) 오수민이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에서 우승자 김재희만큼이나 환호와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바로 최종 3위(15언더파 273타)로 대회를 마친 아마추어 오수민(15)이다. 오수민은 10일 싱가포르의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였던 오수민은 1번 홀(파4)과 3번 홀(파4)에서 연거푸 보기를 적어내 김재희에게 역전의 빌미를 제공했다. 공동 2위였던 17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쳐 3위로 내려갔다. 오수민이 이날 우승했다면 KLPGA 투어 사상 네 번째로 어린 우승자로 이름을 남기고 2017년 최혜진을 마지막으로 끊긴 '아마추어 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비록 위업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아마추어가 프로 선배들을 제치고 우승 경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 골프에 큰 호재다. 오수민의 롤 모델인 황유민도 이날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오수민에게 엄지를 들어 보이며 격려했다. 오수민은 전날 3라운드 16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내기 전까지 1라운드부터 51홀 연속 '노 보기 행진'을 펼쳤다.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 두 번째 샷에서는 드라이버를 꺼내는 과감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4번 홀을 버디로 마치는 오수민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를 마치고 만난 오수민은 당찬 골퍼의 모습을 벗고 영락없는 고등학생으로 돌아와 있었다. 오수민은 "챔피언조에서 플레이한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 정말 많이 배웠던 대회였다"며 "마음이 급해질 때 차분해지는 방법을 배웠다"고 돌아봤다. 특히 3라운드 같은 조였던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을 언급하며 "파 5홀에서 2온을 노리셨는데, 노릴 땐 노리고 지킬 때는 확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고 많이 배웠다"고 말했다. 우승 욕심은 없었냐는 질문엔 "사실 별생각이 없었다. 대회 목표가 예선 통과와 베스트 아마추어였다. 어제도 그냥 5등 안에만 들자는 생각이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다만 "어젯밤에는 떨렸다. 오늘 코스에 나가면서 그냥 1라운드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캐디인) 아빠와 계속 이야기하며 긴장을 떨쳐냈다"고 했다. 이날 18번 홀에서 시도한 노림수에 대해선 "마지막 홀이니까 후회 없이 좀 과감하게 쳐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라이가 좋지 않았던 것에 비해 잘 쳐 결과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작년 8월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한 오수민은 지난해 상비군을 거쳐 올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오르기도 했다. 오수민 티샷 (서울=연합뉴스) 오수민이 10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파이널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2024.3.10 [KLPG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ingo@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 제2의 이예원·황유민·리디아 고…KLPGA 예습 나온 아마 3인방 이효송 "많은 경험 쌓고파"…오수민 "유민 언니처럼 거침없이" 에스더 권 "후원받는 만큼 겸손하게…미국 주니어 톱10 목표" 왼쪽부터 이효송, 오수민, 에스더 권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싱가포르=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여자 프로 골퍼로는 리디아 고(뉴질랜드), 이민지(호주), 패티 타와타나낏, 자라비 분찬트(이상 태국)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4명이 전부다. 그런데 K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 달러)에는 '하나은행' 모자를 쓴 한국 골퍼가 3명이나 눈에 띈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15)과 오수민(15), 그리고 한국과 미국 이중국적인 에스더 권(14)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올해 1월부터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기 시작했고, 이번 대회에 추천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세계 골프 규정을 관장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2022년 1월부로 아마추어 선수의 스폰서 계약을 허용했다. 이효송은 "프로에 한 발짝 다가간 기분"이라고 했고, 오수민은 "스폰서 모자를 쓰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좋다"고 해맑게 웃었다. 왼쪽부터 에스더 권, 이효송, 오수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 선수 모두 초등학생 때 우연히 접한 골프에 푹 빠져들었고, 언젠가 LPGA 투어에서 스윙할 날을 꿈꾸고 있다. 이효송은 할아버지를 따라 연습장에 간 것을 계기로 골프를 시작했다. 이효송은 지난해 한국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했고, 올해 2월 아시아퍼시픽 여자아마추어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했다. 롤 모델로 이예원을 꼽은 이효송은 "꼬박꼬박 꾸준히 잘 치시는 점을 너무 본받고 싶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프로님들한테 많이 배우고 많은 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오수민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여행으로 갔던 미국에서 골프를 처음 쳐보고 재미를 붙였다. 키 173㎝의 장타자 오수민은 지난해 5월 KLPGA 투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300야드가 넘는 장타를 날리며 공동 9위에 올라 주목받기도 했다. '돌격대장' 황유민을 닮고 싶다는 그는 "거침없이 치는 게 너무 멋있다. 저도 그렇게 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절친한 이효송과 오수민은 서로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효송은 "수민이는 항상 긍정적이고 잘 안되는 날에도 해맑다. 마인드가 좋다"고 치켜세웠고, 오수민은 "효송이는 덥고 힘든 날에도 등을 쫙 펴고 걷더라. 꾸준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본받고 싶다"고 했다. 1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에스더 권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둘보다 한 살 어린 에스더 권은 KLGPA 투어 대회가 처음이지만 인터뷰 내내 당찬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리디아 고를 닮고 싶어 하는 에스더 권은 4년 전쯤 프로골퍼 출신인 아버지를 따라 골프를 배우기 시작했다.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69위에 올라 있다. 에스더 권은 "저도 모르게 '하나은행 후원받는다'는 생각이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까 조금 더 겸손하게 행동하려 한다"고 의젓하게 말했다. "AJGA 랭킹 톱 10에 들고 싶다"는 에스더 권은 "스탠퍼드대에 입학해 21, 22살에 LPGA 투어에 가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골프의 매력으로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라면서 "스윙에 문제가 있거나 랭킹을 올려야 할 때 (위로) 올라가는 재미로 치는 것 같다"고 했다. bingo@yna.co.kr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날 죽인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나발니 생전 인터뷰 공개 나사풀린 서울경찰…청장 경고에도 경찰이 술취해 경찰 폭행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의사 커뮤니티, 현장 남은 전공의 '색출 목록' 공개 논란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 女골프 홍정민, LET가 주목하는 '신인 10人'에 선정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올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진출하는 홍정민(22)이 주목할 신인 중 한명으로 거론됐다. 13일(현지시간) LET 홈페이지에 따르면 홍정민은 '2024년 주목해야 할 신인 1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정민은 앞
  • 김민별·황유민·이다연·이소영,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한국 대표 참가 ▲ 2022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한 황유민(사진: AGLF)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별(하이트진로), 이다연(메디힐), 이소영, 황유민(이상 롯데)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골프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이들은
  • 여자골프 인뤄닝, 펑산산 이어 중국인 두 번째 세계랭킹 1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인뤄닝.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인뤄닝(중국)이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인뤄닝은 1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계단 상승
  • LPGA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오픈, 총상금 900만 달러로 증액 2021년 AIG 여자오픈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의 총상금 규모가 900만 달러(약 118억 4천만원)로 늘었다. AIG 여자오
  • 황유민 KLPGA투어 데뷔승…신인상 포인트 1위 [여자골프] 황유민(20·롯데)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1부리그) 선수로 첫 정상을 차지했다. 15경기 만에 누린 기쁨이다.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 브렝땅(OUT) 에떼(IN) 코스(파72·6590야드)에서는 7~9일 2023 KL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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