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여의도 한강공원 텐트 규제에도…불법대여로 시민들만 피해아시아투데이 박주연·강다현 기자 = "잔디 보호를 위해 오후 7시 이후에는 텐트 설치가 금지돼 있습니다. 즉시 철거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21일 오후 7시 20분께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 서울시가 규정한 텐트 철거 시간(오후 7시)이 이미 지났지만, 공원 곳곳에는 20여 개의 텐트들이 눈에 띄었다. 텐트의 4면 중 두 면은 열어 놓아야 하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텐트의 모든 면은 닫혀 있었고, 심지어 '텐트 허용 금지 구역'에 텐트를 설치하고 한강의 야경을 즐기는 시민들도 보였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그늘막을 철거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4차례나 반복되고, 순찰차량이 계절광장 한바퀴를 돌았지만 텐트를 정리하는 시민들은 2~3자리 뿐이었다. 단속에 나선 시 소속 한강보안관들이 텐트 철거를 요청하자, 한 시민은 당황한 표정으로 "텐트 대여소에서 만원을 더 내면 하루종일 빌려준다고 했다. 이제 빌린 지 2시간 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보다 앞선 오후 5..
'용산 김치찌개' 비난하더니…'여의도 명셰프' 되겠다는 이재명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의도 명셰프'(이재명+셰프)로의 변신을 계획 중이다. 이 행사에서 이 대표는 지지자들과 여의도 인근에서 만나 직접 요리를 내어주고 고민을 듣는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다만 민주당이 과거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한 용산 김치찌개 기자단 만찬을 '쇼통'으로 평가절하했던 만큼, 이른바 '여의도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 대표가 이번 행사를 진행할 경우 정치권으로부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이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명슐랭 가이드' 온라인 포스터가…
대낮 여의도서 충격 사건 발생…아버지 살해한 아들 긴급 체포여의도에서 50대 남성이 80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흉기가 사용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5일 여의도 한강공원 가을밤 하늘에 팡팡 터지는 불꽃축제: 답답한 속 터지지 않으려면 꼭 알아둬야 할 관람 팁에 두 눈이 번쩍인다5일 여의도 한강공원 하늘에 불꽃이 피어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서울세계불꽃축제'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저녁 7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가을밤 한국, 일본, 미국 3개국이 펼치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이번 축제엔 처음으로 유로 좌석이 도입됐는데. 불꽃축제가 잘 보이는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과 잔디밭에는 간이 의자 2500석이 깔렸다. 지난주 매진된 메인 불꽃 존의 티켓값은 1인당 16만 5천 원. 중고 거래 사이트에선 불꽃축제 명당이라며 40만 원까지 암표가 판매되고 있었다. 주최 측
10월 5·6일 여의도 호텔 하룻밤 숙박비가 무려 300만원 (이유)2023 서울세계불꽃축제와 황금연휴로 여의도 인근 호텔 숙박료가 최고 300만 원까지 폭등했다. 되팔이도 성행 중이다.
포항제철소 P-LTE망-무선 IoT센서 융합, 생산 효율성 높여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스코 전용 와이파이인 P-LTE망과 무선 IoT(사물인터넷) 통합센서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P-LTE'는 포스코와 KT가 합작해 개발한 기술로, 포항제철소 내에서 안정적이고 빠른 무선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포항제철소 EIC기술부와 포스코DX가 협력해 개발한 '무선 IoT 통합센서'를 활용하면 열악한 제철소 환경에서도 설비 진동,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별도 케이블 공사 없이 손쉽게 수집할 수 있다. 이 두 기술의 융합으로 탄생한 '설비관리 솔루션'은 현장설비에 부착된 무선 IoT센서의 데이터를 P-LTE를 통해 사무실 PC와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전송해, 원격 모니터링과 알람 수신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기술 덕분에 기존에 접근이 어려웠던 고온·고위험 환경의 설비 데이터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로 인해 제철소의..
이번 피서는 니케와 함께!…여의도에서 열린 ‘2024 니케 여름 팝업스토어’ 현장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여름 오프라인 행사인 ‘승리의 여신: 니케 2024 여름 팝업스토어’가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에서 27일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여름 해변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오는 8월 8일까지 예약제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예약은 29일부터 가능하며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나머지 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팝업스토어의 위치는 여의도 더현대 지하 1층 팝업스토어 자리에서 진행되며, 바로 옆에 파이브가이즈가
"한강서 가성비 피서 즐겨요"…다시 돌아온 '한강페스티벌-여름'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장마가 소강에 들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도심 속 피서지 한강으로 시민들을 초대한다. 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4 한강페스티벌-여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뮤직 △시네마 △패밀리 등 3가지 테마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다음 달 2~3일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는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8~9일 난지한강공원 난지물놀이장에서는 화려한 야경을 배경 삼아 즐기는 힐링 음악 프로그램 '한강뮤직퐁당'이 진행된다. 한강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한강무소음DJ파티'는 축제 기간 주말마다 뚝섬한강공원 수변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하부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2주차 주말에는 이색 영화관을 즐길 수 있다. 3~4일 망원한강공원 스타벅스 인근 수상 및 둔치에서는 보트 위에 올라 영화 '탑건-매버릭' '엑시트'를 감상하며 색다른..
김영란법 한도 상향…외식업계 “여전히 아쉽다” vs. 소비자 “가격 인상 명분만”정부가 일명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 접대비 한도를 상향 조정하기로 한 가운데, 외식업계와 소비자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소상공인들은 물가인상 등 현실을 감안할 때 “당연한 인상이다”라는 입장인 반면, 일부 소비자들은 “가뜩이나 고공 행진하는 외식 물가를 더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2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 등이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식사 접대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이는 안을 의결했다. …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27일부터 여의도 더현대 서울서 팝업스토어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의 2024 여름 팝업스토어를 27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레벨 인피니트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미소녀 건슈팅 액션 ‘승리의 여신: 니케’의 2024 여름 팝업스토어를 27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오픈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여름 해변을 콘셉트로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 지하1층 아이코닉 팝업존에서
SK證, 태국증권거래소와 글로벌 녹색금융 협력 논의SK증권은 전우종·정준호 대표이사가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키티퐁 우라피파나퐁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과 녹색금융 시장에 대한 투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태국 정부는 2040년까지 청정에너지 비중을 50%로 늘리기로 계획하는 등 청정에너지 체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 아세안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세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로 청정에너지 관련 기업 상장 활성화와 ESG 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방안 등을 추진 중이다.이번 접견에서 태국증권거래소 대표단은 SK증권의 녹색금융과 SK…
中 eVTOL 등 '저공경제' 성장 집중…"기술개발 등 협력해야"중국이 저고도 공역 내 경제활동인 '저공경제'를 국가 중요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저공경제 핵심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와 항공용 배터리는 정부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도 중국과 공동 기초연구, 특정 지역에서 시범 프로젝트 수행 등 협업을 시작으로 기술개발과 상용화 협력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온다.18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저공 경제 육성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저공경제는 1000m 공역 내 비행 관련 인프라,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등 저고도 항공기 제조,…
SPC 커피앳웍스, 인천공항 ‘T2에어터미널점’ 개점[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SPC가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T2에어터미널점’ 을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커피앳웍스는 현재 종로, 이촌, 여의도, 을지로 등 서울 지역 5개점과 인천국제공항 내 4개점 총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T2에어터미널점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264번 게이트 인근에 60㎡, 16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공간 곳곳 자연스럽게 스며든 한국 전통 문양 인테리어로 매장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커피앳웍스는 T2에어터미널점 오픈을 기념해 인천공항에
CJ대한통운, "물류자산 보유 국내 최대"…3자물류 등 인프라 사업확장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CJ대한통운이 최근 신세계그룹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물류를 유치한 배경에 국내 최대 물류영업 자산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11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전국 각지에서 운용하는 보유 및 임차 물류센터와 택배 터미널, 그외 사업장 부지와 건물 면적 총합이 전국 700여개소, 약 113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물류기업 최대 규모로 축구장 1600개를 합친 것과 맞먹는 크기이며 여의도 면적의 1.4배 수준이다. 여타 국내 대표적 물류기업들과 대비시 2~3배 크다. CJ대한통운은 전국 각지에 3자물류 인프라가 있다. CJ대한통운은 소비재(CPG), 유통, 제약, 패션뷰티, 이커머스 등 5개 산업군별 기업에 3자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에 195개의 물류허브와 거점센터들을 운영 중이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곤지암메가허브를 비롯한 14개의 허브터미널과 276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한다. 최근 소형택배 분류..
한화 김동선의 파이브가이즈, 日 진출도 맡는다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 하반기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에프지코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인터내셔널과 일본 시장 진출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프지코리아는 앞으로 파이브가이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내년 하반기 첫 점포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7년
금투협, M&A 실무자 위한 ‘인수금융’과정 개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M&A 자금조달 관련 실무자를 위한 ‘인수금융’집합과정 교육생을 이달 25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8월 20일이다.이 과정은 M&A 등 IB분야 관련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수금융 시장과 개념에 대하여 이해하고 다양한 인수금융 활용 방안에 대한 기초적인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인수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및 활용 방안을 습득하고, 인수금융 관련 평가/분석, 조건, 가격결정 등 관련 사례연구를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기간은 8월 20…
수자원공사,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비전 공유식’ 개최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3일 충북도청에서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조성 사업 성공 완수를 위한 비전 공유식을 개최했다.대청댐 수열 특화단지 사업은 충북 청주시 일원에 여의도 면적의 4분의 1 수준인 약 66만1000㎡ 규모의 데이터센터, 스마트팜, 산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이를 통해 단지 내 입주 예정인 데이터센터 4개소(160MW) 열을 냉각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 전체를 수열로 공급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맡았다.행사에는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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