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건강] 겨울철에도 봉긋 '여드름'…흉터 어쩌나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여드름은 여름철에 호발하는 경향이 있다. 기온이 높아지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 다른 계절에 비해 여드름이 더 증가하거나 악화되기 쉬워서다. 겨울철이라고 여드름이 안 생기는 것은 아니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단 생긴 여드름을 손으로 짜거나 하면 흉터가 생기기 쉽다. 여드름 흉터는 모양에 따라 △패인 흉터 △솟아오른 흉터 △켈로이드 흉터로 나뉜다. 이 중 패인 흉터가 약 80%로 가장 많다. 솟아오른 흉터 17%, 켈로이드 흉터 3% 등의 비율을 보인다. 여드름 흉터는 부위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인다. 우선 얼굴 중심부인 코와 코 주변에는 솟아오른 흉터가 많은 편이다. 또 가장자리 쪽 뺨에는 패인 여드름 흉터가 흔하다. 턱과 턱선에는 켈로이드 흉터의 발생 빈도가 높다. 이같은 특징이 생긴 데는 피지샘 분포와 피부와 뼈간의 거리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에서 분비되는 지방의 일종인 피지는 염증 억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지는 손바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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