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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rchives - 13 중 10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엔비디아 (246 Posts)

  • 엔비디아 깜짝실적에 국내 ETF도 '하이킥'…1년 수익률 87%도 'ACE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솔라액티브' 'KODEX 미국 반도체 MV' 등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한 엔비디아 (사라예보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엔비디아 로고. 2024.02.22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이 종목을 담고 있는 국내 ETF의 수익률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3일 코스콤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솔라액티브'의 지난 1년 수익률은 87.04%를 기록했다. 이는 '솔라액티브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ETF로, 이 지수는 미국과 한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이 지수에 편입돼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반도체 MV'의 경우 같은 기간 82.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MVIS US 리미티드 반도체 25'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상품으로, 엔비디아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반도체 기업 25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이 지수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은 25.75%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 AI 인공지능 액티브'는 지난해 5월 상장된 ETF로, 그간 78.7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엔비디아가 편입된 '솔라액티브 글로벌 인공지능' 지수(원화 환산)를 비교 지수로 삼고 있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 채권혼합 블룸버그'는 지난 1년간 55.82%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 ETF는 '블룸버그 블렌디드 엔비디아 에쿼티 앤드 코리안 본드 토탈 리턴'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상품으로, 이 지수의 엔비디아 비중은 30%다. 이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글로벌 AI 반도체'는 지난해 12월 상장했지만, 약 3개월 동안 32.2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 ETF는 '솔라액티브 글로벌 AI 반도체'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상품으로, 이 지수에 엔비디아가 편입돼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사상 최고점 뚫은 美 증시 (뉴욕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02.23 passion@yna.co.kr 이들 ETF가 높은 수익률을 낸 데에는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하이킥' 덕분이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급증했다. 또한 올해 1분기 매출도 월가 전망치를 8%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22일 엔비디아의 주가도 종가 기준 전날보다 16.49% 폭등한 785.38달러(약 104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674.72달러)보다 무려 111달러 상승했다. 시가 총액도 전날 1조6천670억 달러에서 1조9천390억 달러로 껑충 뛰며 하루 만에 2천720억 달러(약 361조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시총 증가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1조8천130억 달러)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7천9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순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향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먼저 클라우드 업체 등 소비자 기반 인터넷 업체의 AI(인공지능) 시장 참여로 TAM(Total Addressable Market·최대 매출 규모)의 확대를 들었다. 또한 중국향 매출 비중 축소를 상쇄하는 미국의 집중적 투자와 국가별 대규모 언어 모델 구축 동태, 연중 H200/B100 등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ASP(평균공급단가) 상승 효과도 엔비디아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향후 추정 실적은 2024년 매출액 1천40억 달러, 2025년 매출액 1천22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전반적으로 상회할 것"이라면서 "40배 전후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이 유지되고, 시장 기대 수준의 주가 상승 여력은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LG유플러스 제공] engine@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 vs 반 엔비디아 연합 f.삼프로TV 권순우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배터리 캐즘에도 LG엔솔·포스코퓨처엠 ‘미래를 위해 갈길은 간다’ 한국 태양광 사업 적자 전망…중국 물량 밀어내기 보릿고개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요즘은 엔비디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적도 워낙 좋았고, 이렇게 큰 기업이 16%, 100달러가 넘게
  • 美·日 엔비디아 랠리에도 국내 반도체주는 '미지근' 왜? 반도체지수 시장평균 하회…주요 종목 대부분 1% 미만 강보합 그쳐 "미일과 중국 사이에 낀 상태…증시 레벨 부담에 매크로 불확실성" 엔비디아 호실적에 사상 최고점 뚫은 美 증시 (뉴욕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02.23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미국과 일본 증시가 엔비디아발 반도체 랠리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나 국내 반도체 업종은 이 같은 랠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모습이다. 23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KRX 반도체 지수는 전날보다 0.32% 오른 3,859.80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같은 시각 KRX 헬스케어(3.55%), KRX 보험(3.80%)은 물론 코스피 전체(0.55%)에 비해서도 낮은 상승률이다. 유가증권시장 업종별로도 반도체 종목을 포함한 전기·전자가 0.64의 상승률로, 3.84%의 보험이나 2.40%의 금융, 1.55%의 의료정밀 등 업종에 비해 상승세가 약한 모습이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14% 오른 7만3천200원, SK하이닉스[000660]가 3.64% 오른 16만2천200원에 거래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DB하이텍[000990]이 0.10% 내린 것을 비롯해 주요 반도체 종목 대부분이 보합세 또는 1% 미만의 강보합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반도체와 빅테크 랠리가 본격화한 미국 및 일본 증시와는 대조적인 상황이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오름세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던 증권가의 예상과도 빗나간 결과다. 이틀째 상승 출발하는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23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0.68포인트(0.40%) 오른 2,674.95를 나타내고 있다. 연이틀 상승세다. 2024.2.23 jjaeck9@yna.co.kr 앞서 뉴욕 증시는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 이튿날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평균지수가 1.18% 오르면서 사상 처음으로 39,000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1% 오른 5,087.03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2.96% 상승한 16,057.44로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6000을 넘겼다. 엔비디아가 16%, AMD가 10%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메타 등이 2~3%씩 올랐다. 엔비디아 덕분에 일본 증시의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도 전날 2.19% 오른 39,098로 장을 마감해 '거품 경제' 시기인 1989년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및 일본 증시의 훈풍과 별개로 국내 증시가 미·일과 중국 사이에 낀 상태를 유지해 영향이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국내 증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과 AI 랠리, 수출 경기 개선으로 상승 국면을 타고 있지만 강도는 미·일보다 미진하다"며 "중화권 증시는 부양책 기대감으로 반등 국면에 있지만 불확실성이 크다. 증시 레벨 부담과 매크로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증시의 상승 사이클이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josh@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 [0223개장체크] 美 증시, 엔비디아 급등세 영향에 3대 지수 상승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인포스탁데일리가 매일 아침 전 세계 투자 정보를 담은 ‘읽어주는 뉴스’를 배달해드립니다. 미국증시 마감과 시장 이슈, 주목할만한 인사이트가 담긴 주요 외신, 국내 시장 종목들의 시세를 움직일 뉴스 등을 엄선했습니다. 증시 개장 전 빠르게 변하는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투자전략을 점검할 수 있도록 마련된 코너입니다.■ 국내증시코스피 지수는 0.41% 상승한 2,664.27에 마감했다.지난밤 뉴욕증시가 FOMC 의사록 소화 속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에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
  • [마켓톺] 고비 넘긴 반도체株 '활짝'…주도주로 나설까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마감…한미반도체도 6% 넘게 올라 "AI 강한 수요 재확인…관련 기업들 시장 지배력 유지" 분석 오름세로 개장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2024.2.22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미국에서 불어온 엔비디아 훈풍에 국내 증시에서도 오랜만에 AI(인공지능) 반도체 종목들이 활짝 웃었다. 22일 연합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5.03% 올라 15만6천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고가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독점 공급 중이고, 올해 상반기 중으로 차세대 HBM 제품인 HBM3E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국내에서 엔비디아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SK하이닉스에 TC본더(열 압착 방식으로 회로판에 반도체 칩을 부착하는 장비)를 공급하는 한미반도체[042700]도 6.70% 올랐다. 이외에도 이수페타시스[007660](6.56%)를 비롯해 코스닥시장의 ISC[095340](2.46%), 이오테크닉스[039030](1.85%)도 강세를 나타냈다. 1%대 강세로 출발했던 삼성전자[005930]는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 기업)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 탄력이 약해져 0.14% 오르는 데 그쳤다. 엔비디아는 전날 미국 증시 마감 후 작년 4분기에 서버용 AI 칩 판매 호조에 힘입어 221억 달러(29조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60억5천만 달러(8조원)에 비해 265% 급증한 수치다. 총이익은 122억9천만 달러(16조4천억원)로 769% 급증했다.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한 엔비디아 (사라예보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엔비디아 로고. 2024.02.22 passion@yna.co.kr 엔비디아가 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하다시피하고 있는 데다 올해만 주가가 약 35% 폭등한 상태여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기대치를 훨씬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올해 1분기에는 240억 달러(32조원)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혀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김성근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흐름도 나타났지만, 이런 우려를 완화해주는 강한 결과를 냈다"며 "AI에 대한 강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돼 AI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도 더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 종목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0.96포인트(0.41%) 오른 2,664.27로 마쳤다. 다만 시장에서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52개, 하락한 종목은 510개로 하락 종목이 훨씬 많았다. 수급 측면에서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1천670억원), 기관(745억원)이 이끌었다. 순매수 기조를 이어오던 외국인은 전날 나흘 만에 매도세로 전환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매수로 전환했다. 다만 매수 폭은 크지 않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종목별로 차별적인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는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돼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상장사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한편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870.1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가 870선을 넘은 것은 지난달 11일 이후 42일 만이다. 개인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 초전도체주 등 테마주가 관심을 끌면서 코스닥의 거래대금이 7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넘어섰다. chomj@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르포] "책임 느끼고, 미안해" 끝내 교수도 눈물 쏟은 의전원 졸업식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中광저우서 컨테이너선 충돌로 교각 절단…2명 사망·3명 실종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주한미군 F-16, 새만금 인근 비행 중 연료통 떨어져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17년 투병' 가수 방실이 영면…고향서 눈물의 발인식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혈압 낮추는 데 바나나 섭취가 소금 제한보다 더 효과적"
  • "타도 엔비디아" 빅테크 참전 글로벌 AI 반도체 경쟁 가속화 엔비디아 AI칩 쏠림에 빅테크 '자체 AI칩 개발' 수순 오픈 AI·소프트뱅크 등 AI 공급망 구축에 수백 조 투자 전망 다양한 합종연횡 속 경쟁사 부상도…삼성·SK 기회될지 관심 AI(인공지능) 사업을 벌이고 있는 빅테크들에게 엔비디아는 협력 대상이자 넘어야 할 산이다. AI 서비스를 위해서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를 사용해야하지만, 각 회사 서비스를 100% 최적화할만큼은 아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의 AI칩 독과점 체제로 비용이 치솟고, 대기 시간이 늘어나는 것도 부담 요소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AI 전쟁에서 IT 기업들은 엔비디아를 넘어설 글로벌 우위가 필요하다고 판단, 너도나도 자체 AI칩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날 지난해 4분기(2023년 11월~2024년 1월)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과 순이익이 221억300만 달러(약 29조5000억원), 122억8500만 달러(약 16조4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5%, 765%나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으로, 엔비디아는 H100과 같은 GPU(그래픽처리장치) 판매 호조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간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사업 증가율은 409%다. 올 1분기에도 매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이 회사는 기대했다. 엔비디아의 파죽지세는 AI 반도체 사업을 벌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메타 수요 등에 힘입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저커버그 메타 CEO는 연내 엔비디아 GPU 총 60만개를 확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처럼 강력한 AI 수요가 뒷받침되는 한 TSMC, 인텔, 삼성전자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지난해 반도체 기업 매출 순위에서 엔비디아는 6위를 기록, 6계단을 뛰어올랐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지난해 534억 달러(약 71조원) 규모였던 AI 반도체 시장이 4년 뒤인 2027년에는 1194억달러(약 159조원) 규모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봤다. 엔비디아의 이 같은 독식 체제가 글로벌 IT 기업 입장에서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수요가 몰리다 보니 GPU 기반 AI 가속기는 주문부터 수령까지 1년이 걸린다. 가격도 작년 초 2만5000 달러에서 1년 만에 4만 달러로 뛰었다. 각사의 AI 서비스가 구현하는 성능이 다른데도, 동일하게 엔비디아 AI 가속기를 쓰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AI 시장에서 분초를 다투며 경쟁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결국 자체 AI칩 개발로 방향을 전환중이다.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AI 시장에서 하루 빨리 장악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역대급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곳은 챗GPT 개발사 오픈AI다. 샘 올트먼 CEO는 자체 AI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글로벌 전역을 두루 다니며 투자자와 생산업체를 찾고 있다. 자본 조달 규모는 5조~7조 달러(약 6600조~9300조원)로 그의 계획이 현실화된다면 사상 처음으로 반도체 투자 '1경' 시대를 열게 된다. 앞서 그는 지난달 대만 TSMC를 포함한 반도체 제조사, 중동 투자자 등, 일본 소프트뱅크그룹과 새로운 칩 출시를 논의했다. AI칩에 탑재되는 HBM(고대역폭메모리)를 제조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CEO도 차례로 만났다. 특히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뿐 아니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도 하고 있어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올트먼 CEO는 21일(현지시간) 열린 인텔 파운드리 행사에 참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파운드리 2인자를 노리는 인텔과 탈(脫)엔비디아를 원하는 오픈AI간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흘러나왔다. 이 자리에는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도 자리해, 오픈AI의 AI 생산 프로젝트를 추가적으로 설명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프로젝트는 초국가적 프로젝트인만큼 미 정부의 지원과 승인이 필요하다.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도 AI칩 전쟁에 참전한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손 회장이 AI칩 공급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33조6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준비중"이라며 "성공한다면 챗GPT 등장 이래 AI 분야에서 가장 큰 투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 회장의 AI 프로젝트는 '이자나기'로 불린다. 이 단어가 일본 신화의 창조신이란 뜻을 가졌고, 이자나기 영어 표기(Izanagi)에 AGI(일반 인공지능)가 들어갔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1000억 달러 중 소프트뱅크에서 300억 달러, 중동 투자기관에서 700억 달러를 손 회장이 조달할 것으로 블룸버그에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암(Arm)은 상장 이후 꾸준한 주가가 상승하고 있어 실탄 마련 부담이 줄어든 상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AI칩 경쟁 후보자로 거론된다. 그는 이달 말께 한국에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작년 5월 MITA(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라는 자체 설계 칩을 공개했으며, '아르테미스(Artemis)'로 이름 붙인 2세대 칩을 자사 데이터센터에 탑재할 예정이다. 저커버그 CEO는 방한 기간 중 이 회장을 만나 맞춤형 AI칩과 관련해 심도 있는 파트너십 논의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K 등 국내 기업들은 AI칩 공급망을 둘러싼 합종연횡이 본격화되면서 자사에 기회가 더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AI 가속기에 필요한 HBM을 생산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찌감치 엔비디아-TSMC와 손잡고 HBM 시장 장악력 확대에 나섰다. 반도체 설계부터 파운드리까지 다 하는 삼성전자는 일원화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워 수요처 및 잠재 고객군에게 어필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한 인텔은 삼성에 질세라 ‘꿈의 공정’으로 불리는 1.4나노미터(㎚) 초미세 공정을 2027년까지 도입하겠다는 로드맵을 공개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이 기존 TSMC-삼성전자 1강-1중 체제에서 TSMC-삼성전자-인텔 1강-2중 체제로 변화한다는 것은 삼성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당분간 파운드리 부문에서 삼성은 빠르게 기술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2·3나노 고객 확보에 매진하는 전략을 펼 것으로 보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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