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이크작 잇따라 출격…원작 의존의 두 얼굴 [D:영화 뷰]최근 극장가에 한국 영화가 리메이크와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연이어 출격했다. 홍콩 영화 '엑시던트'를 각색한 '설계자'에 이어 미국 코미디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원작으로 한 '핸섬가이즈', 스웨덴 영화 '콕핏'을 리메이크한 '파일럿' 등이 주인공이다.리메이크는 국내 영화계에서 오랜 시간 진행돼 왔다. 이전 리메이크 작업이 시장 확대를 위한 움직이었다면, 팬데믹 이후에는 영화 산업이 불확실성에 직면하면서, 제작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 검증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
[시네마산책]주인공의 심리 변화처럼 갈팡질팡하며 방향 잃은 '설계자'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청부 살인을 우연한 사고사로 조직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은 검찰총장 후보자인 아버지 주성직(김홍파)의 목숨을 빼앗아 달라는 딸 영선(정은채)의 의뢰를 받는다. '영일'은 팀원인 '재키'(이미숙) '월천'(이현욱) '점만'(탕준상) 등과 함께 이번에도 한 치의 오차없이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버스에 치여 살해당할 뻔한다. 이 와중에 '점만'은 목숨을 잃고, '재키'는 자취를 감춘다. 또 '월천'은 언행이 미심쩍기만 한데, '영일'은 몇 년전 동료 '짝눈'(이종석)를 사고사로 위장해 죽게 만들었던 '청소부'란 정체 불명의 인물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다는 걸 직감한다. 29일 개봉하는 '설계자'는 청부 살인이란 낯익은 소재를 다루면서도, 총기나 흉기를 동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꽤 신선하고 이질적인 범죄 스릴러물이다. '우리 주변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기 일쑤인 말도 안되는 사고들이 과연 진짜 사고일까'란 음모론적인 시각에 기초한 차별화 지점으로, 변장과..
강동원 주연 '설계자', 전 세계 41개국 판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강동원 주연의 새 영화 '설계자'가 전 세계 41개국에 판매됐다고 이 영화의 투자·배급사인 뉴(NEW)가 24일 밝혔다. NEW에 따르면 '설계자'는 몽골·일본·대만·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브루나이·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홍콩·인도 등에서 차례로 개봉될 예정이다. 홍콩 스릴러물 '엑시던트'를 리메이크한 이 영화에서 강동원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주인공 '영일' 역을 연기했다. 또 이미숙·이무생·정은채·이현욱 등 개성파 배우들이 힘을 보탰다. 국내 개봉일은 오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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