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후티반군 통치 예멘 첫 공습...1800km 떨어져 공중급유기 동원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20일 오후(현지시간)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통치하는 북부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공습했다. 후티가 전날 무인기(드론)로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공격해 한명이 사망한 지 하루 만에 보복 공습을 감행한 것이다.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으로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스라엘군이 예멘을 직접 타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에서 "최근 수개월간 이스라엘에 대한 수백 차례 공격에 대응해 전투기들이 예멘 호데이다 항구의 후티 테러 정권의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등이 보도했다. 후티 반군은 지난 9개월 동안 이스라엘에 220발이 넘는 탄도 및 순항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이 밝혔다. 후티 반군이 발사한 발사체는 홍해 주둔 미군과 이스라엘 방공망 및 전투기에 의해 요격되거나 목표물을 빗나갔지만, 전날 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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