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출발 지연시 최대 10만원"…'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 나온다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국제선 항공기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될 경우 정해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이 출시될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에 대한 참조순보험요율을 산출해 보험사에 제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수형 항공기 지연 보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되거나, 출발이 2시간 이상 지연된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정해진 보험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항공기의 출발이 2시간 지연된 경우 4만원을 지급하고, 추가 지연 시간대별 2만원씩 최대 누적 10만원을 지급한다. 결항시에는 10만원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항공기 출발 1회에 대해 1000~1500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보험 적용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이지만, 향후 전국 공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도 항공편이 4시간 이상 지연되는 경우 식음료비, 전화비, 숙박비 및 교통비 등을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 실손보상하는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보상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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