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샤이니 키 “故 종현, 늘 꿈에 나와”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퀴즈’ 샤이니 키, 故 종현을 언급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MBC ‘나 혼자 산다’ 멤버이자 샤이니 멤버로 인기를 모으는 키, 간호사 어머니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키는 샤이니 멤버이자 리더였던 故 종현을 서슴없이 언급했다. 그는 형이 늘 자기 마음 속, 다섯 명으로 함께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늘 연습하고 콘서트 준비할 때 꿈에 형이 자주 나온다”고 토로했다. 키는 “나와서 무슨 계시 같은 것을 하는 게 아니다”라며 “그냥 저희 미팅, 콘서트 한 자리에 조용히 앉아있다”라며 “꿈 속에 형이 늘 있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저는 그냥 형이 다섯 명으로서 함께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덤덤하게 그의 존재를 늘 상기한다고 전했다. 그런 키를 버티게 하는 힘은 가족이었다. 그는 부모에 대해 “제가 모든 명예, 재산, 일, 다 잃는다고 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 게 한 개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엄마, 아빠다”라는 감동적인 말을 서슴지 않았다. 그는 부모의 외동 아들이며 대구 출신이다. 그는 “그게 저를 버티게 하는 힘이다. 절대 변하지 않는 엄마, 아빠”라며 “저는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빠와 함께 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키는 간호사 어머니를 향한 무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간호사로 일하는 어머니가 늘 손에서 쉴 때도 의학 서적을 놓지 않는다며, 자신의 20년 성실함의 기반에는 엄마의 태도가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똑똑한 모자는 이날 최종 퀴즈였던 정답 ‘대단원’까지 시원하게 맞히며 따뜻하게 퇴장했다. 두 모자의 무사한 일상과 행복을 염원하게 되는 순간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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