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아주는 여자' 로코 묘미 살리는 한선화·목마른 사슴의 케미[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속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를 따르는 목마른 사슴 멤버들의 반전 귀요미 매력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서지환(엄태구)의 갈비뼈를 부러트린 쥐방울에서 어화둥둥 형수님이 되기까지 고은하와 목마른 사슴 식구들의 관계 변화를 짚어봤다. 서지환과 고은하가 처음 만났을 무렵 고은하의 존재는 목마른 사슴 멤버들에게 그저 수상한 인물이나 다름없었다. 서지환의 라이벌 고양희(임철수)의 클럽에서 목격된 것도 모자라 서지환에게 수갑까지 채웠기 때문. 뿐만 아니라 고은하가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서지환의 명치를 대걸레로 가격, 서지환이 계단에서 추락하는 불상사까지 겪게 되자 목마른 사슴 멤버들은 고은하를 향해 이를 갈기 시작했다. 오해를 풀기도 전에 고은하의 전 소속사인 마카롱 소프트에서 고은하의 의사와 관계없이 목마른 사슴 직원들을 악당으로 몰아가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졌다. 뒤늦게 고은하가 원본 영상을 풀어 오해를 바로잡았지만 한 번 서먹해진 관계는 좀처럼 가까워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회사와 계약이 해지된 후 갈 곳을 잃은 고은하가 서지환의 제안을 받아들여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가정교사가 되면서 관계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말끝마다 "쥐방울"이라며 구박하기 바빴던 곽재수(양현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고은하를 친오빠처럼 챙겼고 정만호(이유준)는 "형수님"이라는 깍듯한 호칭과 함께 고은하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따라오고 있다. 양홍기(문동혁)는 고은하에게 가장 먼저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흡사 친남매 같은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한편, 이동희(재찬)는 매일 고은하를 위한 꽃 한 송이를 챙겨주는 섬세한 면모를 뽐냈다. 고은하와 함께 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들은 서로를 한 식구로 여기며 살뜰히 챙겨 흐뭇함을 더했다. 지난 12회에서는 오랜 시간 보육원을 후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듬직한 외양으로 인해 아이들이 무서워할까 앞에 나타나는 것을 꺼려하던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고은하의 도움을 받아 세상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과정이 그려져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고은하의 도움으로 사람들에게 처음 칭찬을 듣게 된 목마른 사슴은 서지환과 고은하의 연애도 적극적으로 서포트했다. 서지환이 마음에도 없는 말로 고은하에게 선을 긋자 서지환만 쏙 빼고 고은하를 챙기며 그녀의 마음을 달랜 것. '놀아주는 여자'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솔루션을 받아 세상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사슴들의 변화로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한 지붕 아래 독특한 사제지간으로 만나 형수와 시동생들로 변화해가고 있는 고은하와 목마른 사슴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엄태구,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의 대환장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놀아주는 여자'는 오는 24일 저녁 8시 50분에 13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놀아주는 여자' 한선화X목마른 사슴 특급 컬래버레이션[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유일무이 특급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각종 화제성 지표를 독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12회에서는 고은하(한선화 분)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끔찍발랄(?)한 무대로 보는 이들의 동심을 소환한다. 그동안 목마른 사슴은 키즈 소시지를 개발하고 키즈 푸드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등 꾸준히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지만 거친 인상 때문에 매번 오해를 샀다. 때문에 보육원 후원 행사에 초대를 받아도 필요한 것들을 지원만 할 뿐 참석은 늘 꺼려왔던 상황. 하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있을 때 가장 빛나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가 목마른 사슴 하우스에 입성한 만큼 사슴들과 아이들이 친해질 수 있는 빅 이벤트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고은하와 사랑스러운 사슴들의 보육원 방문기가 기다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은하는 주일영(김현진 분), 양홍기(문동혁 분), 이동희(박재찬 분)와 함께 빨래를 하며 일손을 거들고 있다. 넋이 나간 직원들과 반대로 햇살처럼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고은하에게서는 행복함이 느껴진다. 특히 고은하와 목마른 사슴 직원들이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무대에서 깜찍한 율동을 하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고은하의 리드에 맞춰 무대에 한껏 몰입한 직원들의 귀여운 매력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모두의 뇌리에 강렬하게 박힐 고은하와 사슴들의 합동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육원 아이들뿐만 아니라 서지환(엄태구 분)도 고은하에게 더욱 깊게 빠지게 될 예정이다. 과거를 반성하고 열심히 현재를 살아가며 예전의 따듯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고은하 표 힐링의 현장이 궁금해진다. 한선화와 목마른 사슴의 리미티드 에디션 보육원 공연은 오늘(18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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