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재 양곡도매시장 신축…"양곡 거래 거점"양재 양곡도매시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윤선 기자 =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현대화를 위한 설계를 마치고 이달부터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기존 부지에서 약 1㎞ 떨어진 곳(양재동 229-7번지)에 지어지며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지 면적 8천426㎡(연면적 9천521㎡)에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는 양곡도매시장에는 저온 저장고·공동계류장·수직물류시스템 등 엄격한 품질 관리와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최신시설이 도입된다. 지하 1층에는 양곡을 최적의 조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저온 저장고가 들어선다. 저장고는 양곡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매시장에 가장 필요했던 시설로, 신선한 양곡 유통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원활한 물류 반입·출을 돕기 위해 공동계류장이 조성되며 시장 내부에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 양곡 운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부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시는 인근 여의천 산책로에 쉼터와 조경시설 등을 설치해 시장을 찾는 시민이 휴식과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도 만들 계획이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최근 많은 도매시장이 현대화를 거친 뒤에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것처럼 양곡도매시장도 신축 이후 더 많은 시민에게 품질 좋은 양곡을 공급하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변화된 유통환경과 소비패턴을 반영한 운영으로 국내 양곡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재 양곡도매시장 부지 이전도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sc@yna.co.kr 국가대표 명단 발표 앞둔 이강인, PSG 한글 유니폼 입고 풀타임 손흥민, 애스턴 빌라전 1골 2도움…시즌 공격 포인트 20개 돌파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베이조스 '3일 천하'…세계 최고 갑부 이번엔 루이뷔통 회장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돈 없다" 외치던 아르헨 대통령, 본인월급 48% 인상 논란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멕시코 '10년전 43명 실종' 항의 격화…방위대원들 한때 억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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