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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한 영웅→청설' 홍경, 어디까지 알아보셨나요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홍경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어김없이 "얘가 걔야?"라는 말이 따라붙는다.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홍경이다. 홍경은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청설'에서 용준 역을 맡았다.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극 중 홍경이 연기한 용준은 대학 졸업 후 취업을 앞둔 평범한 20대 청년이다.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멀게만 느껴지는 청춘으로,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찾는 인물이다. 용준은 우연히 배달 간 수영장에서 수영선수인 동생 가을과 함께 있는 여름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이는 청춘 로맨스 장르 '청설'의 시작점이다. 홍경은 '청설'에서 생애 첫 청춘 로맨스물 타이틀롤을 맡았다. 이를 통해 홍경은 꿈을 찾아 헤매는 청춘부터, 교통사고처럼 들이닥친 첫사랑에 속절없이 빠져드는 용준을 연기했다. 특히 "머리 세팅도 안 했다. 메이크업도 거의 안 하고, 가볍게 선크림 정도 발랐다"는 홍경의 말처럼, '청설' 속 용준은 그야말로 군더더기가 없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서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는 곧 사랑에서도 마찬가지다. 홍경은 여름에 대한 마음 하나로 나아가는 용준의 모습을 올곧게 표현했다. 청춘 로맨스로 돌아온 홍경은 그동안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인물들을 그려내며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흔히 "'얘'가 '걔'야?"라는 말처럼, 홍경은 매 작품 "'얘'가 '걔'구나"라는 반응을 이끌어낸다. <@1> 앞서 홍경은 영화 '결백' '정말 먼 곳' '댓글부대'를 비롯해 드라마 '디피(D.P.)', '홍천기' '약한영웅 Class 1' '악귀' 등에서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홍경을 대중에게 가장 강하게 각인시킨 작품은 웨이브 시리즈 '약한 영웅 Class 1'이다. 당시 홍경은 학교 폭력 피해자이자 국회의원의 입양된 아들 오범석 역을 맡았다. 오범석은 지속된 폭력 피해로 잘못된 선택을 향해 나아가는 인물이다. 그런 오범석을 통해 홍경은 성장통을 겪는 10대의 불안정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약한영웅 Class 1'으로 눈도장을 찍은 홍경은 이후 SBS 드라마 '악귀'에선 자기애 끝판왕인 서울청 강력범죄수사대 이홍새 경위를 연기했다. 학교 폭력과 가정 폭력에 시달리던 10대 오범석에서 경찰대 수석 출신 20대 이홍새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홍경은 올해 3월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선 여론조작단 팀 알렙 멤버인 팹택으로 변신해 키보드 워리어 연기를 선보였다. 이어 홍경은 이번 '청설'을 통해선 취업준비생이자 첫사랑에 빠진 용준의 얼굴을 보여주며 또 한 번 얼굴을 갈아 끼웠다. 무엇보다 홍경만이 가진 강점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로 그려낸다는 점이다. 홍경은 인물에 숨을 불어넣으며, 그들이 땅 위에 발을 붙이고 존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두고 홍경은 "이 친구와 같이 걷고 있다"고 표현한다. 이처럼 매 인물들마다 생동감 있게 그려내기에, 홍경은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이다. 올 한해 스크린에서 열일 행보를 이어간 홍경은 2025년엔 영화 '이 별에 필요한' '굿뉴스'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으로 대중을 만난다. 과연 홍경이 이번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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