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의 등불"…39년 동네 지킨 약사 부고에 주민들 애도약국 외벽에 포스트잇 메시지…"온 동네가 안타까워해" 동현약국 외관에 붙은 쪽지들 [촬영 이율립]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아침 일찍 열고 밤늦게 닫아서 약국 간판이 이 동네의 등불 같은 존재였어요. 항상 아이들 데리고 가면 비타민 같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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