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0년 하마스군 사령관 표적 공습..."360명 사상자"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고위 지휘관들을 제거하려고 피란민이 몰린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를 공격해 민간인 사상자 360명이 나왔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이번 공습의 표적이었던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 여단의 사령관 무함마드 데이프와 칸유니스 여단 사령관 라파 살라메가 제거됐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말했다고 현지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이집트 관리는 이스라엘이 협상 타결에 진지함을 보일 때까지 인질 협상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난민 캠프가 집중된 칸유니스 서쪽 해안의 '인도주의 구역' 알마와시 등지를 공습했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에서 "알마와시에서 주민과 피란민 최소 71명이 숨졌고, 289명이 다쳤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프 사령관 등의 제거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어느 쪽이든 하마스 지도부를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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