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야구 Archives - Page 63 of 116 - 뉴스벨

#야구 (2313 Posts)

  • “스트레스다” SSG 간판스타 최정이 병원으로 향했다…이 증상 호소 ‘휴식과 안정’ 절실[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스트레스인가…” SSG 랜더스 간판스타 최정(36)이 13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 결장한다. 상황에 따라서 경기장에도 안 나타날 수 있다. 이숭용 감독과 SSG 관계자에 따르면 최정은 이날 약한 이석증을 호소,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다. 이석증은 평형기관의 이상으로 계속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질병이다.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이숭용 감독은 13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조금 어지럽다고 들었다.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햄스트링 통증도 있지만, 어지럼증이 크다. 스트레스인 것으로 안다. 원래 있었던 건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지럽다고 했다. 휴식을 취해야 할 것 같다. 대타도 쉽지 않다. 며칠 더 휴식을 취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숭용 감독도 이석증을 앓아본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스트레스를 받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렇게 된다. 그렇게 심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 이석증이면 서 있지도 못한다. 정이는 서 있으면 괜찮은데 움직이면 어지럽다고 하니까 면밀하게 체크를 해봐야 한다”라고 했다. 최정이 빠지면서, 3루는 정준재가 선발 출전한다. 9번 타순에 들어갔다. 아울러 추신수가 빠졌고, 요즘 잘 나가는 신인 박지환이 리드오프 2루수로 나간다.
  • "당분간은 (김)택연이가 뒤에서 준비한다"…두산 '특급 신인' 김택연 클로저로 낙점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오늘(13일)부터 당분간은 (김)택연이가 뒤에서 준비한다." 두산 베어스 특급 신인 김택연이 마무리투수 역할을 맡는다. 김택연은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두산에 지명받았다. 지명 당시 김태룡 두산 단장은 "김택연이 향후 몇 년 안에 두산의 마무리투수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김택연은 올 시즌 두산 1군 불펜에서 꾸준하게 활약 중이다. 30경기에 나와 2승 4홀드 2세이브 30⅔이닝 16볼넷 35탈삼진 평균자책점 2.64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21을 기록 중이다. 김택연은 지난달 21일 SSG 랜더스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했고 6월 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⅔이닝을 책임지며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홍)건희가 조금 앞에서 대기한다. 당분간은 구위도 살리고 조금 마음 편한 상태에서 올리려고 한다"며 "오늘부터 당분간은 택연이가 뒤에서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승엽 감독도 고민이 컸다. 사령탑은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해에도 그렇고 올 시즌 초반에도 바꾸었다. 한 시즌에 두 번 바꾼다는 것이 좀 그렇지만, 아무래도 팀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도 있고 마지막에 경기를 내주게 되면 그 여파가 크다. 건희도 심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다"며 "그래서 분위기를 바꾸는 차원에서 건희도 살리고 팀도 살리기 위해 변화를 주게 됐다"고 전했다. 김택연은 3월 3경기에서 2⅓이닝 2피안타 6사사구 3탈삼진 평균자책점 7.71로 흔들렸다. 이후 2군에서 재정비에 나선 뒤 4월 돌아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승엽 감독은 "개막전 때 실패하면서 조금 위축된 것 같았다. 맞지 않아야 될 공들이 맞다 보니 본인 스스로도 힘들어했던 것 같다. 그래서 사사구가 많았다"라면서 "2군에 갔다 와서 결과를 내다 보니 자신감도 굉장히 붙었다. 잘 이겨내고 완전히 프로 무대에 적응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택연이 이번에 가능성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꾸준히 두산의 뒷문을 지킬 수도 있다. 이승엽 감독은 "장기적으로 보면 한국 프로야구에 대단한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관리도 필요하다. 부상 당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경기에 나가야 되기 때문이다"며 "몸 관리가 중요할 것 같다. 우선은 길게 보기보다는 올 시즌, 당장 오늘부터 경기를 치르며 관리해야 할 것 같다. 승리하는 경기가 많아 되도록 많은 경기에 택연이가 등판할 수 있도록 타자들이 도와줘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두산은 헨리 라모스(우익수)-허경민(지명타자)-양의지(포수)-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전민재(3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중견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최원준이다. 이날 경기 선발 등판하는 최원준과 함께 김대한이 콜업됐으며 박정수와 김태근이 말소됐다.
  • 올 시즌 예상치 못한 부진에 빠졌던 류현진… 근데 요즘 모습은 예사롭지 않다 한화 에이스 류현진, 부진을 벗어나 '괴물투수'로 돌아오다. 평균자책점 3점대로 내려오며 최근 3경기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 최고 150㎞ 직구 등 공격적인 피칭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미녀들과 야구장 직관 포착된 이강인 '모자와 마스크로 가려도 다 보이네'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두산의 경기에서 축구대표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포착되었다. 이강인은 전날인 11일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중국 축구대표팀의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었다. 중앙테이블석에 지인으로 보이는 여성3명과 함께 자리한 이강인은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를 지켜봤다. 3-2로 두산이 끌려가던 7회말 두산이 동점을 만들자 박수를 치는 모습도 보였다. 이강인은 분홍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자 모자를 눌러쓰며 카메라를 살짝 피했다. 잠시 후 이강인은 사진기자쪽을 연신 바라보며 취재진을 의식했다. 9회말 두산의 역전 찬스가 다가오자 이강인은 긴장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한 상황으로 경기가 끝나자 이강인은 아쉬운 표정으로 자리를 일어서며 경기장을 나섰다. 한편 경기에서는 한화가 4-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스리즈를 확정했고, 6위 NC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37승 2무 30패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다. 한화는 3-3 동점이던 9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이 안타로 출루했고, 장진혁의 내야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대타 문현빈이 두산 이병헌에게 스퀴즈 번트를 시도, 3루 대주자 하주석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으며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두산도 9회말 전민재의 출루와 이유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서 강승호의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라모스의 우익수 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주중 3연전에서 위닝스리즈를 확정지은 한화는 13일 경기에서 산체스를 선발로,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로 내세운다.
  • “뜬금없이 한 방 맞지만…제일 고맙다” SSG 40세 트랜스포머 예찬론, 분식회계 좀 하면 어때[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뜬금없이 한 방 맞지만…” SSG 랜더스 배테랑 우완 불펜 노경은(40)은 KBO리그 투수들 중에서도 트랜스포머의 원조 격이다. 안 해본 보직이 없다. 선발투수와 마무리투수, 필승계투조를 다 해봤다. 심지어 메인 셋업맨, 원 포인트 셋업맨, 패전처리까지 두루 맡아봤다. 젊은 시절엔 피가 끓었다. 두산 베어스에선 은퇴파동이 있었고,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 FA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1년간 미아로 지내보기도 했다. 그러다 2022시즌을 앞두고 SSG에 테스트를 받고 입단해 매년 중박 이상을 친다. 통산 평균자책점 4.91인데 SSG에서 지난 2년간 3.05, 3.58이었다. 2022시즌 초반 선발과 중간을 오가다 꾸준히 중간투수로 뛰고 있긴 하다. 그러나 중요성은 점점 커지는 분위기다. SSG가 그동안 젊은 불펜을 많이 육성하지 못해 노경은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노경은이 경쟁력을 유지한 측면도 크다. 올 시즌은 아직 반환점을 돌기 직전이지만, 지난 2년보다 더 좋다. 37경기서 5승3패17홀드 평균자책점 2.43이다. 12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서는 ⅓이닝 2피안타 무실점했다. 단, 2피안타를 통해 승계주자를 홈으로 보내주면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자신의 평균자책점 관리는 됐지만 소위 말하는 ‘분식회계’였다. 그러나 40세 베테랑 불펜이 37경기서 40⅔이닝을 던졌는데 누가 뭐라고 할까. 이숭용 감독은 노경은이 고맙기만 하다. 12일 경기를 앞두고 “뜬금없이 한 방을 맞아서 그럴 때도 있지만, 불펜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제일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이숭용 감독은 투수가 초구나 2구에 큰 것 한 방 맞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인다. 차라리 공을 던질 만큼 던진 뒤 볼넷을 내주고, 대량실점하는 것보다 낫다고 여긴다. 역사를 돌아볼 때 볼넷이 섞여 장타를 맞고 대량실점을 하면 팀에 미치는 데미지가 컸다. 이숭용 감독은 “홈런 맞는 건 상관없다. 볼넷이 더 안 좋다. 홈런 맞고 박수 치니까 송신영 코치와 배영수 코치가 홈런 맞았는데 박수 친 감독 처음 봤다고 쳐다보더라. 1점 승부에서도 홈런 맞을 수 있다. 그 다음에 또 기회가 온다. 주자를 깔아놓고 맞아버리면 그건…”이라고 했다. 노경은이 그런 투수다. 12일 경기서도 노경은이 6회초에 이어받은 승계주자 2명이, KIA의 동점득점과 결승득점을 올려 SSG로선 뼈 아프긴 했다. 그러나 그 경기는 우선 6회에 올라온 이로운과 서진용이 흔들렸고, 7회 7실점이 가장 치명적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경은이는 빨리 승부하기 때문에 공 개수가 적다. 그러면 내일 또 던질 수도 있다는 얘기다. 감독 입장에선 정말 고마운 선수”라고 했다. 실제 노경은은 이날 9개의 공만 던졌다. 투구 템포도 빨랐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노경은의 올 시즌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143.8km다. 작년 145.5km보다 떨어지긴 한다. 그러나 포심의 피안타율은 작년 0.276서 올해 0.192로 뚝 떨어졌다. KBO 공식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노경은의 올해 분당회전수는 1942회다. 리그 탑클래스는 아니어도 리그 43위로 수준급이다. 전성기보다 현역 말년에 더욱 빛나는 투수다.
  • 팬과 함께하는 올스타전…KBO,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 참가 어린이 팬 모집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올스타전 대표 행사 ‘썸머레이스’가 16년만에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도 팬들과 함께한다. KBO는 평소 동경하던 올스타 선수들과 직접 교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에 참가할 어린이 팬을 모집한다. 올스타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전 이벤트인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는 각 구단 별 올스타 선수 2명, 사전 공모 신청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 남·여 보호자, 그리고 구단 마스코트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6개 구간(바람을 이겨라, 점핑 디딤돌, 터널 탈출, 오뚝이 허들, 고지 탈환, 퍼펙트피처)의 장애물 코스를 통과하는 릴레이 경기 형식으로, 지난 세 차례의 대회와 동일하게 토너먼트제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열린 세 번의 대회에서 2019년 이정후, 샌즈(키움), 2022년 서진용, 박성한(SSG) 그리고 2023년 김민석, 김원중(롯데)이 팬들과 팀을 이루어 우승한 가운데, 2024년 대회 우승은 과연 어떤 팀이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 팬 모집은 신한 SOL뱅크 앱을 통해 진행된다. ‘2024 프로야구 적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이상 보유 고객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신한 SOL뱅크 앱 접속 후 쏠야구 탭에 있는 썸머레이스 모집 공고를 통해 13일부터 19일까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에는 일주일의 공모 기간 동안 약 160명의 팬들이 소중한 사연을 담아 응모하는 등 많은 야구 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20일 참여 방식 및 사전 준비물 등의 안내와 함께 개별 연락될 예정이다. 선정된 10개 구단 팬들에게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티켓과 기념 굿즈가 제공되며, 우승 시 별도 상금이 수여된다.
  • KIA, 5일 만에 선두 복귀…최형우, 통산 최다루타에 6타점 맹위(종합) (서울=뉴스1) 권혁준 원태성 기자 = KIA 타이거즈가 SSG 랜더스에 5점 차 뒤집기를 펼치며 5일 만에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KIA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
  • '문현빈 결승 번트안타' 한화, 두산 연이틀 꺾고 위닝시리즈 확보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화 이글스가 9회 결승 타점으로 이어진 대타 문현빈의 기습 번트 안타로 연이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 '대타 문현빈 짜릿 스퀴즈번트' 한화 짜내기 성공→위닝 예약, 마무리 붕괴 두산 3연패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한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승에 성공하며 29승2무34패로 6위 NC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37승2무30패가 됐다. 양 팀 선발 투수들은 제 몫을 해내고 내려갔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호투를 펼쳤다.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이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3실점으로 역시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했다. 하지만 두 선발 투수 모두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 선발 라인업 두산 : 라모스(우익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기연(포수)-전민재(2루수)-김재호(유격수)-조수행(중견수).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 한화 : 이원석(중견수)-황영묵(2루수)-안치홍(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우익수)-김태연(지명타자)-이재원(포수)-이도윤(유격수)-유로결(좌익수). 선발 투수 류현진 한화 타선이 먼저 브랜든을 공략하는데 성공했다. 3회 선취점을 올렸다. 1사 후 유로결과 이원석이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황영묵이 적시타를 날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안치홍이 3루 내야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4회엔 추가 점수를 올렸다. 선두타자 김태연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이재원이 내야가 전진 수비를 하는 틈을 타 1-2루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쳤다. 이후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그러자 두산이 쫓아왔다. 5회말 김기연이 유격수 송구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전민재가 좌전 적시타를 쳤다. 두산의 기회는 이어졌다. 김재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냈고, 조수행이 절묘한 번트 안타를 만들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아쉽게 1득점을 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라모스가 병살타을 쳐 전민재 득점과 아웃카운트 2개를 맞바꿨다. 그리고 허경민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2득점으로 끝이 났다. 두산은 류현진이 내려간 뒤 다시 반격했다. 7회말 선두타자 김재호가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조수행 희생번트로 대주자 이유찬이 2루에 자리했다. 이어 라모스가 친 타구를 1루수 안치홍이 빠뜨리면서 이유찬이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한화가 짜내기 야구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9회 마무리 홍건희를 상대로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재원이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이도윤의 희생번트로 대주자 하주석이 득점권에 자리했다. 그리고 장진혁이 내야 안타를 쳐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대타 문현빈이 작전을 완벽히 성공시켰다. 바뀐 투수 이병헌을 상대로 스퀴즈번트를 댔고, 3루 주자 하주석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밟았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도 흔들렸다. 두산에게는 기회였다. 선두타자 전민재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 것이다. 이유찬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여기서 대타 강승호가 등장했다. 잘 쳤지만 유격수 정면이었다. 라모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가 끝났다.
  • '구자욱 역전타' 삼성, LG에 0-4→5-4 뒤집기…3연승 행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4점 차의 열세를 극복하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 '3G 연속 QS' 류현진, 두산전 6이닝 비자책 호투…시즌 5승 보인다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화 이글스 류현진이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호투를 이어가며 시즌 5승 조건을 충족했다. 류현진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
  • “판정얘기, 안 좋아하는데…(심판도)솔직히 쉽지 않은 판단” 이숭용 대인배, KIA 살려준 주심 감쌌다[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솔직히 쉽지 않은 판단이었을 거예요.” 11일 인천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의 최대 화두는 9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끝내기득점 ‘취소’ 사건이다. 6-6 동점이던 9회말이었다. 에레디아가 2사 후 KIA 유격수 박찬호의 포구 실책으로 2루까지 들어갔다. 박성한의 자동 고의사구에 이어, 이지영이 좌전안타를 날렸다. 사실 에레디아가 홈으로 파고 들기 쉽지 않은 타구였다. 타구속도가 빨랐고, 야수장면으로 가는 타구였다. 그러나 에레디아는 경기흐름을 감안, 과감하게 승부를 걸었다. 포수 한준수의 태그를 피해 손으로 절묘하게 홈플레이트를 쓸었다. 구심은 한준수가 슬라이딩을 하고 일어난 에레디아를 태그하는 걸 확인한 뒤 아웃이라고 선언했다. 에레디아의 손이 홈플레이트를 쓸지 못했다고 봤다. SSG 이숭용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하는 시그널을 보냈지만, 이미 규정이닝 2회 모두 소진한 상태였다. 현행 비디오판독 요청은, 2회 모두 번복을 이끌어내야 한 번 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결국 SSG는 비디오판독을 하지도 못하고 9회말을 마쳐야 했다. 그런데 중계방송사 KBSN 스포츠가 제공한 느린그림에 따르면 에레디아의 손은 홈플레이트 모서리를 확실하게 스쳤다. 주심의 오심인 셈이다. SSG는 굳이 안 해도 될 10회초 수비와 10회말 공격을 했고, 10회말 신인 박지환의 끝내기안타로 이겼다. 만약 SSG가 졌다면 후폭풍이 꽤 클 법한 경기였다. SSG 이숭용 감독은 12일 인천 KIA전을 앞두고 솔직히 화가 났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심판들이 제대로 보지 못할 수도 있었겠다고 이해도 했다. 찰나에 벌어진 플레이라, 이런 건 사람의 눈과 머리로 완벽하게 판단하기 어려웠다. 심판 비디오판독 재량권은 홈런과 수비 시프트 제한 위반에만 적용된다. 이숭용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지나간 것을 갖고 얘기를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느낀 걸로 봤을 때는 비디오 판독할 때 좀 더 심사숙고 해야 되겠구나 싶었다. 어차피 뭐 사람이 하는 거니까, 판정은 뭐 심판들도 자세히 보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이숭용 감독은 “코치들하고도 더 상의를 해서, 좀 더 심사숙고해야 되겠다. 어차피 뭐 다 정해져 있는 룰이고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잘 지키면서 그 안에서 지혜롭게 해야 되겠다는 교훈을 좀 어제 많이 얻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비디오판독 신청을 좀 더 신중하게 하겠다는 의지. 이숭용 감독은 “그 당시에는 화가 많이 났다. 그것 때문에 경기가 좌우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지나고 나서 집에서 생각해보니 그런 일이 또 안 나온다는 보장은 없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제일 합리적일까를 생각할 때, 비디오판독 신청 자체를 심사숙고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했다. 심판의 판단 자체는 어려울 수 있었겠다고 인정했다. 이숭용 감독은 “솔직히 참 난감한데, 여기서(덕아웃) 볼 땐 잘 모른다. 그리고 그 상황서도 (심판들도) 솔직히 쉽지 않은 판단이었다. 뭐 누가 누굴 감쌀 것도 아니고, 냉정하게 판단해도 쉽지 않다는 판단이었다”라고 했다. 화가 났지만, 침착했다. 이숭용 감독은 “뭐 말도 안 되는 뭔가가 나오면 뛰쳐나가서 뭘 했을 것이다. 그런데 나중에 하이라이트를 봐도 진짜 살짝 이렇게 가는(홈플레이트 태그) 모습을 보니, (심판도 판정이)쉽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 심판들의 고충을 이해했다.
  • ‘1위 추격해야 하는데’ KIA 초비상, 김선빈 내복사근 부상으로 이탈…23세 호주 유학생 왔다[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간판 내야수 김선빈(35)이 부상으로 1군에서 빠졌다. KIA는 12일 인천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김선빈을 1군에서 빼고 박민(23)을 1군에 올렸다. KIA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잔부상 관리 차원에서의 교체였으나 12일 인천 송도플러스 정형외과에서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우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판정을 받았다. 김선빈은 올 시즌 59경기서 198타수 62안타 타율 0.313 5홈런 26타점 27득점 장타율 0.424 출루율 0.401 OPS 0.825 득점권타율 0.372로 좋은 활약을 펼친다. 11일 경기서 5회 중전안타를 치고 갑자기 대주자 홍종표로 교체됐는데, 알고 보니 몸이 좋지 않았다. 김선빈이 빠지면서, KIA는 타선의 힘이 그만큼 헐거워졌다. 최근 LG 트윈스에 선두를 내준 만큼 힘을 내야 할 시기인데, 김선빈의 이탈로 비상이다. 김선빈은 작년에도 잔부상으로 119경기에 출전했고, 올 시즌에도 잔부상으로 쉬어가게 됐다. 김선빈 대신 1군에 올라온 박민은 올 시즌 7경기서 타율 0.308 1타점 2득점 OPS 0.770을 기록했다. 지난 겨울 호주프로야구 캔버라 캐벌리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와 기량이 부쩍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4월10일 광주 LG 트윈스전서 수비를 하다 무릎을 챔피언스필드 구조물에 크게 찧으면서 이탈했고, 회복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기량을 뽐내왔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선 24경기서 타율 0.282 2홈런 8타점 7득점 OPS 0.716.
  •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달라져서 돌아온 구원왕, 풍부해지는 불펜자원에 사령탑도 행복한 고민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서진용(SSG 랜더스)은 지난 시즌 69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42세이브 73이닝 53사사구 64탈삼진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하며 SSG 프랜차이즈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세우고 생애 첫 구원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서진용은 시즌이 끝난 뒤 자신을 괴롭혔던 오른팔 뼛조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재활에 집중한 그는 지난 4월 25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복귀했다. 복귀 후 첫 3경기는 좋았다. 총 10명의 타자를 상대했는데,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5월 3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8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1이닝 1피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다. 당시 김범석의 강습 타구에 맞으며 오른손등 타박상을 당했다. 부기가 심해 말소됐다. 당시 이숭용 SSG 감독은 2군으로 떠나는 서진용에게 피드백을 해줬다. 확실하게 1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몸을 만들고 돌아오라는 의미에서 한 피드백이었다. 이후 서진용은 퓨처스리그에서 네 차례 등판한 뒤 지난 8일 부산 롯데전을 앞두고 다시 1군으로 돌아왔다. 서진용은 9일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서 복귀했다. SSG가 2-5로 뒤진 5회말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구원 등판했다. 그는 빅터 레이예스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손호영에게 유격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깔끔하게 막았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서진용은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황성빈을 2루수 땅볼로 잡으며 실점 없이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SSG 이숭용 감독은 11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서진용의 첫 등판에 대해 "내려가기 전보다 훨씬 좋아졌다. 포심패스트볼 힘도 좀 있고 포크가 날리던 것이 이제 조금 제대로 잡히는 느낌이다"며 "(서)진용이도 어떻게 쓸까 고민을 하고 있다. 진용이, (고)효준이가 돌아오며 불펜이 견고해졌다. 일단 (문)승원이가 잘 해주고 있다. 8회에는 (노)경은이가 나온다. 8, 9회 투수는 됐는데, 이제 6, 7회를 어떻게 운영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진용은 11일 KIA전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SSG가 3-4로 뒤진 5회초 1사 주자 1, 2루 상황에서 등판해 한준수를 삼진으로 처리한 뒤 최원준을 스트라이크낫아웃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2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서진용이 합류하며 SSG 불펜 자원도 풍부해졌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마무리투수 문승원과 '베테랑' 노경은이 있다. 부상을 털고 돌아온 고효준도 대기하고 있다. 젊은 자원도 있다. 이로운, 조병현, 한두솔, 최민준이 버티고 있다. 풍부해진 자원 덕분에 이숭용 감독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령탑은 "활용 폭이 넓어졌다. 진용이, 효준이, (이)로운이, (조)병현이, (한)두솔이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 데이터를 보고 움직일 생각이다"고 전했다.
  • '3G 1승 ERA 3.68' 드디어 꽃 피우고 있는데…'특급유망주' 김진욱 상무 입대 추진, 합격시 12월 입대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특급유망주' 김진욱과 진승현, 정대선, 서동욱이 상무 입대를 준비한다. 롯데 관계자는 12일 김진욱과 진승현, 정대선, 서동욱이 상무 입대를 위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김진욱이 아닐 수 없다. 강릉고 시절 '고교 최동원상'을 수상할 정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김진욱은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지명을 받았다. 당시 롯데는 계약금 3억 7000만원을 안기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진욱은 데뷔 첫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9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8홀드 평균자책점 6.31의 성적을 남겼다. 선발로는 프로 무대의 벽을 느꼈으나, 불펜 투수로의 활약은 분명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김진욱은 다시 한번 선발로 시즌을 준비했고, 2022년 첫 등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등 1실점(1자책)으로 최고의 투구를 뽐냈는데, 좋은 기세를 끝까지 이어가지 못하면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6.36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에 김진욱은 다시 한번 불펜 투수로 보직을 전환했다. 지난해 초반 김진욱의 활약은 압권이었다. 김진욱은 4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 등판해 1승 3홀드 평균자책점 '제로'로 롯데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맡았고, 5월에도 14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3.38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런데 6월 시작과 동시에 네 경기 연속 단 한 개의 아웃카운트도 잡지 못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시즌 막판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2승 1패 8홀드 평균자책점 6.44.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달랐다. 김진욱은 2군에서 다시 한번 선발 수업을 진행했는데, 7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97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남겼고, 롯데 선발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김진욱은 시즌 첫 등판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4⅓이닝 3실점(3자책)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김태형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고,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가졌다. 그 결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1실점(1자책)으로 첫 승을 신고,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⅓이닝 2실점(2자책)의 훌륭한 성과를 남겼다. 김진욱은 올해 조금씩 잠재력에 꽃을 피우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하지만 롯데는 진갑용 코치(KIA 타이거즈)의 아들로 잘 알려진 지난 2022년 2차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진승현, 2023년 5라운드 전체 43순위의 정대선, 2023년 육성선수로 롯데에 입단한 서둥욱을 비롯해 김진욱까지 유망주들의 군 입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진욱을 비롯해 진승현과 정대선, 서동욱은 6월 17~21일 사이 체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체력 테스트에 합격된 최종 명단은 8월 1일에 발표가 될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은 12월 초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상무에 입대한다. 진승현은 1군 통산 34경기에 등판해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6.63, 향후 롯데 내야진의 중심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정대선은 22경기에서 6안타 타율 0.143, 서동욱은 18경기에서 타율 0.136를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두산에서도 지난 2021년 2차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프로 유니폼을 입은 김동주가 상무 입대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2022시즌 처음 밟은 1군 무대에서 1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56으로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했던 김동주는 지난해 시즌 초반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볼을 뿌리는 등 18경기에 등판해 3승 6패 평균자책점 4.14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해 들쭉날쭉한 제구로 인해 10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49를 기록하는 중. 사실상 데뷔 2년차로 볼 수 있는 시즌을 보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향후 두산의 선발진 한자리를 맡아줘야 할 기대주라는 점은 분명하다.
  •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꽃범호는 테스형 향한 믿음이 있다. 숙제는 기복 줄이기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시즌째 KIA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첫 시즌 127경기 160안타 17홈런 77타점 83득점 타율 0.311 OPS 0.848을 기록했던 그는 지난 시즌 142경기에 나와 156안타 20홈런 96타점 91득점 타율 0.285 OPS 0.807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을 앞두고 KIA와 재계약한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지난 5월까지 56경기에 출전해 61안타 11홈런 37타점 31득점 타율 0.274 OPS 0.774를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6월 9경기에서 10안타 1홈런 5타점 3득점 타율 0.323 OPS 0.884를 마크했다. KIA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활약을 어떻게 볼까.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범호 감독은 "다른 팀 외국인선수들도 보면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가 떨어진 선수들도 많다. 소크라테스는 밑에서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 날씨가 더우면 훨씬 더 잘하는 선수다"며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작년에도 144경기 중에 2경기를 빼고 다뛰었다. 그런 것을 보면 여름에 소크라테스가 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본인도 더 잘 치려고 하고 좀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틴대로 가는 느낌이다. 본인이 잘 안 맞으면 '왜 안 맞았지?'라는 생각은 많이 하는 것 같다. 타격이 잘 안되면 먼저 나와서 치는 모습도 많이 봤다. 그렇지만 아무리 밸런스가 안 좋고 많이 친다고 해서 (부진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떻게 보면 방망이를 차라리 놓는 것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전했다. 소크라테스가 6월 매 경기 좋았던 것은 아니다. 기복이 심했다. 6월 첫 두 경기였던 광주 KT 위즈전에서 각각 하나의 안타를 터뜨린 뒤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에서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하지만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3안타를 시작으로 다시 방망이를 예열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소크라테스는 자기가 치고자 하는 공만 치면 더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어려운 공들을 자꾸 치다 보니 빗맞는 타구가 많고 헛스윙도 많았던 것 같다"며 "잠실에서처럼 먼 쪽 공은 안 치고 가까운 공을 치다 보면 성적은 올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KBO리그는 타고투저 양상이다. 특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국인타자가 많다. 기예르모 에레디아(SSG)는 타율 0.377 OPS 0.961을 기록 중이며 로니 도슨(키움 히어로즈)도 타율 0.365 OPS 0.98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각각 타율 1, 2위다. 멜 로하스 주니어(KT), 요나단 페라자(한화 이글스)도 맹활약 중이다. 로하스는 18홈런, OPS 1.034로 두 개 부문 공동 1위이며 페라자도 OPS 0.99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소크라테스는 타율 0.280으로 외국인타자 중 가장 낮다. OPS는 0.789를 기록 중인데, 소크라테스보다 낮은 OPS를 기록 중인 외국인타자는 데이비드 맥키넌(삼성 라이온즈) 뿐이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믿음이 있다. 그는 "다른 외국인타자들에 비해서 조금 모자란다는 것도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다"며 "지금 (6월 10일 기준) 27홈런 100타점 페이스인데 못한다 하기도 그렇고 어려운 것 같다. 타율도 안타 5~6개만 더 치면 애초 자신이 기록하던 타율까지 올라가는 상황이다. 기회 때 득점권 타율도 좋다. 이제 좀 더 좋은 안타, 홈런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본인도 노력해서 올라오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앞으로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는 11일 SSG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6월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앞으로 기복이 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53km 쾅!' 두 번째 등판만에 QS→이것이 ML 클래스 "감독님 900승, 역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 투수 하이메 바리아(28)가 2경기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바리아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2경기 만에 KBO리그 데뷔 첫 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5월말 성적 부진으로 방출한 펠릭스 페냐를 대신할 대체 외국인 선수로 바리아를 데려왔다. 총 55만 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는 선수다. 바리아는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통산 134경기(선발 62경기) 출장, 462⅔이닝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 351탈삼진을 기록했다.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한화에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사실 한화는 지난 시즌부터 바리아에 대한 관심을 보였었다. 올 시즌 새 외국인 투수로 점찍은 것이다. 하지만 바리아는 미국 잔류를 택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바리아를 놓친 한화는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와 재계약을 했다. 그렇게 2024시즌에 돌입했다. 그러나 한화는 지속적으로 바리아의 거취를 체크했고, 바리아가 좀처럼 콜업되지 못하는 것을 확인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때마침 페냐가 부진한 상황이기도 했다. 당시 바리아는 다른 팀의 오퍼를 받았지만 한화와 손을 잡는데 성공했다. 한화의 지속적인 정성과 관심이 바리아를 움직인 것이다. 지난달 30일 한국 땅을 밟은 바리아는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지난 5일 수원 KT 위즈전을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은 80개까지 투구수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퀄리티스타트 피칭과 함께 첫 승도 신고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70으로 끌어내렸다. 이날 바리아는 최고구속 153km에 이르는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피칭으로 두산 타선을 막아냈다. 경기 후 바리아는 "기분이 매우 좋다. 내 목표는 매 경기에 나설 때마다 승리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계속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강한 타구를 맞지 않은 점이 가장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 나왔던 안타들은 대부분 내야 안타였다"고 돌아봤다. 첫 등판과 비교하면 "저번 경기는 첫 경기였기 때문에 압박감을 갖고 있었다.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면서 "오늘은 즐기면서 임했다. 팬분들과 우리 팀원들에게 하이메 바리아가 어떤 투수인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서 기쁘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면서 100%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승리로 김경문 감독은 역대 6번째로 900승 고지를 밟았다. 바리아도 알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를 하러 가기 전 김경문 감독에게 직접 축하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바리아는 "감독님이 900승을 하셔서 기쁘다. 히스토리, 역사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승리한 것처럼 계속 이겼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다음 등판에서 보여줄 모습은 탈삼진 능력이다. 바리아는 "한국 타자들은 컨택이 좋다. 그래서 오늘 경기서는 삼진을 많이 잡지 못했다"면서 "다음 경기에는 삼진을 많이 잡을 수 있도록, 불펜 피칭을 하며 연습을 하겠다.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 KIA 김도영 세리머니사의 교훈…노련한 최정, KBO 홈런 1위만 하는 게 아냐, 2504안타 레전드 ‘감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정의 경험이죠 경험, 계속 붙여 놓는거죠.” 11일 인천 SSG 랜더스-KIA 타이거즈전의 결과와 무관하게,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 중 하나는 단연 2회초에 나온 KIA 김도영(21)의 세리머니사다. 3-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서 SSG 선발투수 드루 앤더슨의 초구 154km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을 가르는 큰 타구를 날렸다. 1루 주자 박찬호가 홈을 밟기에 충분한 타구였다. 발 빠른 김도영도 3루에서 여유 있게 사는 듯했다. 실제 김도영은 SSG의 중계플레이가 끝나기 전에 3루에 들어갔다. 그런데 김도영이 3루 덕아웃을 향해 세리머니를 하다 순간적으로 양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아웃됐다. 김도영이 세리머니를 할 때, 왼 발은 베이스에서 떨어졌고 오른발 끝으로 베이스 끝을 맞닿은 상황이었다. 이때 공을 가진 SSG 3루수 최정이 김도영의 뒤에서 은근슬쩍 글러브로 왼쪽 햄스트링을 터치하기 시작했다. 최정으로선 밑져야 본전이었다. 김도영의 오른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면 후속타자 수비를 준비하면 되는 것이고, 혹시 김도영의 오른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진다면 아웃될 수도 있었다. 이 장면을 본 3루심은 쉽게 볼 데드를 선언하지 않았다. 인플레이였다. 김도영이 세리머니를 하다 순간적으로 오른발이 베이스에서 약간 떴고, 최정의 글러브는 김도영의 왼쪽 햄스트링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3루심은 이 장면을 곧바로 캐치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정은 김도영의 발이 떨어진 걸 인지했고, SSG가 곧바로 비디오판독을 요청해 번복을 이끌어냈다. 실제 경기를 중계한 KBSN 스포츠의 느린 화면에 따르면 모든 게 최정의 계획대로 흘러갔다. 이 경기를 중계한 박용택 해설위원은 “최정의 경험이죠 경험, 계속 붙여 놓는거죠”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도영에게도 한 마디를 했다. “그래서 주자들이 보통 슬라이딩을 하고 나서 (베이스 터치를 하는)발을 바꿀 때가 있는데, 양 발이 다 베이스 위에 올라간 이후에 발을 바꿔줘야 한다. 보통 발을 바꾸다가 태그가 돼 있는 상태에서 태그아웃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심심찮게 있다”라고 했다. 통산 2222경기서 476홈런 1509타점을 기록한 리빙 레전드 3루수의 노련미이자, 김도영의 순간적인 실수가 겹쳤다. 그리고 최정의 이런 노련미는, 장기적으로 김도영도 배우고 따라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최정이 김도영의 오른발을 끝까지 주시하지 않았다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었다. 최정은 KBO에서 홈런만 가장 많이 친 게 아니다. 알고 보면 3루 수비도 리그 탑클래스다. 2012년과 2013년 20도루, 24도루를 기록하며 준족임을 과시했지만 이젠 도루는 사실상 연례행사다. 그러나 수비의 안정감은 유지한다. 단순히 치고 던지는 것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그런 플레이까지 큰 틀에서 호수비의 범주에 들어간다. 김도영은 올 시즌 크레이지모드다. 너무너무 잘 하고 있다. 타격과 주루는 이미 손 댈 게 없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 상태다. 그러나 프로에서 처음으로 전문적으로 시작한 3루 수비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시즌 반환점이 흐르지 않았는데 15실책을 기록 중이다. 경험을 통해 보완하는 것만이 정답이다. 김도영도 훗날 KBO리그 탑클래스 3루수로 기억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렇다면 세리머니사는 두 번 다시 안 당해야 한다. 그리고 3루수 대선배 최정의 수비력과 집중력, 노련미도 참고할 필요는 있다.
  • “(김)휘집이 홈런으로 좋은 분위기가…” 공룡들 내야 무한경쟁, 통산 AVG 6위 2루수 없으면 의미 없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네, 솔직히 (박)민우가 없는 게…” NC 다이노스 간판 2루수 박민우(31)는 어깨가 고질적으로 좋지 않다. 결국 5월12일 창원 삼성 라이온즈전을 끝으로 5월30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으로 돌아오기까지 쉬어야 했다. 공교롭게도 박민우의 공백기에 NC가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어야 했다. 박민우가 없을 때, 강인권 감독에게 박민우 공백이 티 나느냐고 묻자 솔직한 답변이 돌아왔다. 정확한 타격에 발까지 빠른 박민우가 사라지자 공격의 활로를 뚫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고 했다. 작년 리드로프 손아섭은 부진을 털어내지 못했다. 실제 NC가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부진할 때 1~2번 타순에서 공격을 풀어가는 맛이 전혀 없었다. 박민우 공백은 매우 컸다. 박민우가 돌아온 5월30일, NC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거포 유망주 내야수 김휘집을 데려왔다. 더 이상 유격수 김주원-3루수 서호철의 고정 배치는 없을 것이란 선언이었다. 아울러 어깨 부담이 있는 박민우의 1루수 기용까지 고려한 조치였다. 실제 강인권 감독은 김휘집 영입 이후 내야수들의 포지션을 자주 바꿔가며 경기를 운영한다. 김휘집이 유격수와 3루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명타자까지 활용해 내야수들을 따로 또 같이 활용 중이다. 사실상 붙박이 지명타자로 뛰던 손아섭의 수비 비중이 높아졌지만, 손아섭이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그래도 내야 시너지의 마침표는 박민우가 찍는다. 공교롭게도 박민우의 방망이는 NC가 8연패-1승-5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오면서부터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5경기 연속 1안타를 날렸다. 그리고 연승을 시작한 8일 대전 한화전부터 9일 대전 한화전, 그리고 11일 창원 KT 위즈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서 13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좋은 흐름을 탔다. 특히 박민우는 11일 경기서 김휘집과 백투백홈런을 합창했다. 1-3으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서 김휘집이 동점 투런포를 쳤고, 박민우는 결승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KT 우완 한차현의 144km 하이패스트볼을 통타했다. 박민우는 어깨 부담이 있어서 풀타임 2루수는 쉽지 않다. 복귀 후 타순은 1번 고정이지만, 7일 경기에 이어 이날 다시 한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서호철이 2루로 오고 김휘집이 3루로 들어가면서, 유격수 김휘집까지 공존한 경기였다. 그래도 박민우가 내야수들 중에서 가장 애버리지가 높기 때문에, 기둥 역할을 해주면 타선의 힘도 커지고 시너지도 극대화될 수 있다. 1번 2루수로 고정되는 비중이 아무래도 가장 높고, 나머지 두~세 자리를 통해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사실 손아섭이 매일 수비를 하는 것도 쉬운 건 아니다. 분명한 건 박민우와 손아섭, 베테랑들의 역할은 중요하다는 점이다. 박민우는 구단을 통해 “한주의 시작을 승리로 시작해 기쁘고 길었던 홈경기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 힘든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뛰었다. 오랜만에 홈런을 쳤는데, 어떻게 쳤는지 모르겠다. 휘집이의 홈런에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내 홈런까지 이어진 것 같다”라고 했다.
  • '감독 통산 900승' 김경문 "나 혼자 이룬 것 아냐…선수단·팬들에 감사"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역대 6번째 감독 900승의 금자탑을 세운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공을 구단과 코치진, 선수들에게 돌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1일 서울
1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116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여기’에 먹으면 더 맛있는, 뚝배기 맛집 BEST5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영국 BBC “로제의 인기곡 ‘아파트’도 금지”..수능 당일 풍경 보도
  • ‘오징어 게임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나라는?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추천 뉴스

  • 1
    "보여드린 건 3%뿐" 휘브가 앞으로 칠해갈 더 다채로운 색깔들 [인터뷰]

    연예 

  • 2
    "대가족" 스크 복귀 '이다인♥'이승기, "(내) 가족"은 독립

    연예 

  • 3
    출제 확률 높은 수능 영어 문제 생성 돕는 AI ‘아드바크’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반려동물 행동·건강 분석하는 AI 펫캠 서비스 ‘펫페오톡’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5
    트럼프 한마디에 '들썩'…K-방산, '별의 순간' 맞나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리뷰] 더욱 화려하고 정교하게 피어나다 -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리즈 II

    차·테크 

  • 2
    20살 지스타 ‘국제게임쇼’ 맞나… 글로벌 관람객 없는 韓 게임사들의 안방 잔치

    차·테크 

  • 3
    '텐트 밖은 유럽' 마침내 마주한 푸른 동굴, 비현실적인 푸른빛에 감탄 [TV온에어]

    연예 

  • 4
    '돌싱글즈6' MBTI부터 호주 경험까지, 소울메이트 같은 방글父와 시영 [TV온에어]

    연예 

  • 5
    [게임브리핑] 소울 스트라이크, 블랙 프라이데이 시즌 업데이트 외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