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마이데일리배 참가팀 소개 ①][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실수해도 괜찮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 줘." 마낙길 감독이 이끄는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지난 2017년 창단해 올해 7주년을 맞이했다. 팀 창단 후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운영하는 초롱리그(초등학교 1학년 이하), 새싹리그(초등학교 3학년 이하), 꿈나무리그(초등학교 4학년~5학년), 유소년리그(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주니어리그(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령별 팀을 구성해 선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2020년 꿈나무리그 백호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소년야구단 아버지들이 참가하는 파파스리그에서도 네 차례 정상을 밟은 경험이 있다. 마낙길 감독은 충암고-경희대를 거쳐 2012 KBO 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3시즌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 OPS 0.678을 기록했다. 2014시즌에는 2경기, 2015시즌에는 1경기에 출전했다. 2015시즌을 마친 뒤 현역으로 입대한 마 감독은 전역 후 '제2의 삶'을 살기로 시작했다. 지도자의 길을 걷기로 선택한 것이다. 현역 선수 복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을 때, 유소년야구단 코치직 제안이 왔고 새 출발을 알렸다. 2017년 코치로 지도자 길을 걷기 시작했고, 2021년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의 감독이 됐다.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어느덧 전체 선수 100여 명이 되는 구단의 사령탑에 올랐다. 선수들 성장을 위한 공부를 멈추지 않고 하고 있으며, 선수 그리고 부모님과 소통도 강조한다. 이원재 코치와 좋은 호흡을 보이면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을 전국적인 강호로 성장시켜 나가고 있다. 마낙길 감독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감을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가장 먼저 요구한다. 마 감독은 "유소년야구단 선수들은 모두 어린 나이다. 성장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실수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실수를 해도 괜찮다'며 자신감 갖고 플레이하는 것을 항상 바란다"고 힘줬다. 노원구 유소년야구단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1회 마이데일리배 유소년야구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감 넘치는'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은다. ◆ 노원구 유소년야구단 * 코칭 스태프- 마낙길 감독- 이원재 코치 * 주요 선수- 주니어리그 백호A : 전현민(고1), 김예준(중3)- 주니어리그 백호B : 허동건(중2), 우준우(중2), 최시우(중2)- 유소년리그 청룡 : 윤태윤(중1), 정민교(중1)- 유소년리그 백호 : 심건우(중1), 김태영(중1)- 새싹리그 : 이루리(초3), 이서준(초3)
두산 만나면 더 무서워지는 사자 군단 10승 2패 압도적 우위…'강민호 스리런' 삼성, 짜릿한 역전승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10승 2패.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6-2로 승리했다. 두산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챙긴 삼성은 48승 2무 40패로 2위다. 두산은 48승 2무 42패로 3위다. 삼성 선발 이승현(좌완)은 5⅔이닝 8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마운드를 지킨 이승현(우완)은 1⅓이닝 동안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김재윤(1이닝)-오승환(1이닝)이 리드를 지켰다. 강민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1볼넷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재현이 3타수 1안타 2사사구 2타점 2득점, 류지혁은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은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1실점을 마크했다. 최고 구속은 156km/h. ▲선발 라인업 두산: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강승호(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전민재(유격수)-전다민(좌익수)-조수행(우익수), 선발 투수 조던 발라조빅. 삼성: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선발 투수 이승현(좌완). 2회말 두산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재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여유 있게 2루까지 갔다. 이어 양석환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두산 선발 발라조빅은 4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2회 1사 후 이성규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과 박병호를 범타로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전병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첫 위기에 몰렸지만, 김지찬을 2루수 뜬공,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4회초는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하지만 5회초 급격하게 힘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60~80개의 투구 수를 예상했는데, 한계 투구 수에 가까워지니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윤정빈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도루를 시도하는 윤정빈 저격까지 성공하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늘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발라조빅이 내려가고 이교훈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삼성은 대타 김헌곤 카드를 꺼냈다. 김헌곤은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유격수 전다민이 2루에 송구했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며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5회말 두산이 다시 앞서갔다. 1사 후 전민재가 3루수 내야안타, 전다민이 안타를 터뜨려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조수행이 기습 번트를 댔다. 조수행의 번트 안타였다. 그사이 3루 주자 전민재가 득점했다. 하지만 정수빈이 삼진,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7회초 삼성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류지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대타 안주형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이어 김헌곤이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강하게 날아간 타구를 2루수 강승호가 점프하며 잡았다.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이재현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2-2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이 3B 상황에서 자동고의4구로 걸어 나갔다. 1, 2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이영하의 초구 138km/h 슬라이더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역전 3점 홈런이었다. 9회초 삼성은 2사 후 이재현 몸에 맞는 공, 구자욱 볼넷, 강민호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성규가 밀어내기 사구로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 3안타+켈리 역투' LG, 한화 누르고 3연전 위닝 시리즈(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누르고 주말 3연전에서 우세를 점했다. LG는 1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
베일 벗은 발라조빅, 최고 156km 쾅! KKKKKK 탈삼진 쇼까지…4⅔이닝 1실점, 예상 투구 수 훨씬 넘었다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최고 156km/h에 6탈삼진. 조던 발라조빅(두산 베어스)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 1피안타 4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우완 투수 조던 발라조빅과 총액 25만 달러에 계약했다. 아울러 KBO에 우완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무대를 처음 밟은 발라조빅은 18경기에 구원 등판해 2홀드 24⅓이닝 12사사구 17탈삼진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24경기(1선발)에 등판해 5승 4패 3홀드 35⅓이닝 16사사구 49탈삼진 평균자책점 5.60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발라조빅은 지난 8일 한국에 입국했고 취업 비자를 발급 받은 뒤 14일 삼성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전 두산 이승엽 감독은 "60개에서 80개 정도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 발라조빅은 60개 정도는정상적인 구위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본인도 그 이상은 던져보지 않았기 때문에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많게는 80개를 던질 것이다. 이상은 못 갈 것 같다"고 말했다. 발라조빅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지찬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재현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구자욱을 상대로 삼진을 솎아냈다. 2회초 강민호를 삼진으로 잡으며 시작했다. 이성규에게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지만, 윤정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박병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박병호의 타구가 멀리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정수빈이 워닝트랙에서 포구했다. 발라조빅은 3회초 선두타자 류지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어 전병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날 경기 첫 번째 피안타였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김지찬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이재현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실점하지 않았다. 발라조빅은 4회초 구자욱을 우익수 뜬공, 강민호를 삼진, 이성규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날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발라조빅은 5회에도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많은 공을 던진 상황이었다. 구속이 떨어지고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선두타자 윤정빈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박병호를 삼진으로 잡은 뒤 양의지가 윤정빈의 도루를 저지하며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지만, 류지혁과 전병우에게 연속해서 볼넷을 허용했다. 결국 승리 투수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1개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발라조빅은 5회까지 총 93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41구)-슬라이더(27구)-커브(14구)-스플리터(11구)를 섞었다.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6km/h가 나왔으며 평균 구속은 151km/h였다. 이후 이교훈이 구원 등판했다. 삼성은 김지찬의 타석에서 대타 김헌곤을 내보냈다. 김헌곤이 유격수 앞으로 땅볼 타구를 보냈다. 전민재가 2루에 공을 던졌지만, 전병우의 발이 더 빨랐다.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이재현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해 1-1 동점이 됐다. 이후 구자욱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두산 새 외인 발라조빅, KBO리그 데뷔전 4⅔이닝 1실점 호투(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투수 조던 발라조빅(26)이 한국 무대 데뷔전에서 무난하게 호투했다. 발라조빅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KIA 윤영철, 요추 염증 진단 받고 2군행…"내일 재검진 예정"(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 윤영철이 허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KIA는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
"밥값 해야지 파이팅 넣어줘라"…원태인 '헤드샷 퇴장'에 당황했지만 침울했던 그를 깨운 사령탑의 한마디 [MD잠실][마이데일리 = 잠실 김건호 기자] "저도 당황했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5패(7승)째를 떠안았다. 원태인은 1회말 정수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허경민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헨리 라모스를 3루수 뜬공으로 잡아 한숨 돌렸지만, 양의지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고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순식간에 4점을 내준 원태인은 양석환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해 숨을 골랐지만, 강승호의 타석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2S에서 3구 포심패스트볼이 강승호의 머리로 향한 것이다. 원태인은 헤드샷으로 인해 자동 퇴장당했다. 이후 최채흥이 급하게 올라와 2⅓이닝 1실점, 황동재가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타선도 3회와 4회 시라카와 케이쇼 공략에 성공해 2점을 뽑으며 두산을 추격했다. 하지만 8회말 허경민이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두산에 4-8로 무릎을 꿇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14일 두산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저도 너무 당황했다. 1회부터 그렇게 돼서 우리가 계획했던 것이 조금 뒤죽박죽됐다"며 "그래도 최채흥이나 황동재가 본인의 역할을 충실히 잘해줘서 후반까지는 잘 이끌어가는 좋은 투구를 해줬다"고 말했다. 퇴장을 당한 뒤 기죽어 있던 원태인을 다독여주기도 했다. 사령탑은 "어제 침울하게 있길래 '밥값 해야지 파이팅 빨리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열심히 파이팅하고 있더라"라며 "원태인은 투구 수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아마 다음 주중에 선발로 내보낼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지찬(중견수)-이재현(유격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이성규(지명타자)-윤정빈(우익수)-박병호(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이승현이다. 김영웅이 선발에서 제외됐다. 박진만 감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뺏다. 대타 출전은 가능하다"며 "젊은 선수다 보니 앞만 보고 달려왔다. 체력 조절도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날씨도 더워서 뺏다"고 설명했다.
KIA, 16~18일 삼성전서 ‘달빛시리즈’ 개최[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IA 타이거즈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달빛시리즈'로 치른다. KIA는 14일 "‘달빛시리즈’를 맞아 3연전의 첫날인 16일 경기 전 KIA 타이거즈 투수 전상현과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의 합동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 중에는 양 팀 치어리더의 합동 공연과 합동 전광판이 운영돼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챔피언스 필드에서 빛이 담긴 직관 인증샷을 개인 SNS에 #달빛시리즈 #KIA타이거즈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게시물을 추첨해 기념 와펜을 증정한다. 이날 경기의 시구는 삼성 라이온즈의 마스코트 ‘블레오’가, 시타는 광주 문화 관광 캐릭터인 ‘오매나’가 한다. 달빛시리즈가 개최되는 3연전 동안 특별 디자인 티켓이 발권될 예정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KIA는 "팬 사인회 참석 등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라고 했다.
키움, 16일 KT전서 '배화여자대학교 DAY 행사 진행(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배화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키움, 16일 KT전서 ‘배화여자대학교 DAY’ 행사 진행[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16일 18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T위즈와 경기에 ‘배화여자대학교 DAY’ 행사를 진행한다. 키움은 14일 "이날 배화여자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500여명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폴라로이드 필름 카메라, 라벨 프린터기,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물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배화여자대학교 댄스 동아리 ‘B.D.T’가 1루 응원단상에서 공연을 펼친다. 시구는 배화여자대학교 신종석 총장이 하고, 시타는 이경희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신종석 총장은 한국법학회 회장, 국무조정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21년 배화여자대학교 총장에 취임했다"라고 했다. 시구를 맡은 신종석 총장은 “우리 배화여자대학교가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키움히어로즈를 응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키움히어로즈의 승리를 위해 우리 배화여자대학교 구성원 모두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키움은 "배화여자대학교를 포함한 서울시 소재 여자대학교에서 야구 규칙, 응원법 등을 소개하는 ‘2024 히어로즈 여대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해당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고척스카이돔에 초대해 경기 관람 및 시구, 시타 기회 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했다.
더위 먹은 롯데, 연이은 실책 속에 7월 1승6패…꼴찌와도 1G 차(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가을야구'를 노리던 롯데 자이언츠가 7월 들어 연달아 실책을 쏟아내며 부진하다. 어느새 최하위인 키움 히어로즈(37승49패)와도 1경기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9
이틀간 15점 내고도 연패한 KIA…'에이스' 네일 호투가 절실(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타선의 사이클이 올라온 시점이지만 마운드 붕괴로 승리 대신 연패를 쌓았다. 홈에서 스윕 위기에 놓인 KIA 타이거즈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의 호투가 절실하
연패 탈출 이끈 QS, 이래서 차기 국대 좌완 평가 받는다 "내년엔 최강 4선발 이야기 듣겠다"[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좌완 투수 손주영(26)이 호투로 팀을 구했다. 손주영은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을 뽐냈다. 팀의 7-3 승리를 이끌면서 시즌 6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3.83에서 3.56으로 끌어내렸다. 최고 구속 151km 직구(42개)에 슬라이더(28개), 커브(16개), 포크볼(13개)을 섞어 던졌다. 1회 삼자범퇴로 좋은 출발을 보인 손주영은 2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3회에는 2사 후 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4회 역시 1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채은성과 김태연을 막아내면 이닝을 이어나갔다. 5회 삼자범퇴로 다시 안정을 되찾은 손주영은 6회 마지막 위기를 맞았다. 이원석과 황영묵에게 연속 안타를 헌납한 것이다. 무사 1,2루 위기서 페라자를 공 3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은 뒤 안치홍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김태연을 3루 땅볼로 유도해 실점없이 끝냈다.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올 시즌 5선발로 시작한 손주영은 로테이션을 한 번도 거르기 않으며 제 몫을 다 해냈다. 5선발 중에서는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전반기 16경기 80이닝 5승 5패 평균자책점 3.83으로 좋았다. 그리고 후반기 첫 등판서 팀의 연패를 끊어내고 첫 승까지 올리는 호투를 보여줬다. 경기 후 만난 손주영은 "전반기 때 보완해야 할 점을 메모해 놓고, 후반기 때 어떻게 하면 적용을 잘 할 수 있을지 생각을 많이 했는데 첫 경기 때 잘 풀린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보완점은 이닝 소화다.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았지만 5이닝만 소화하고 내려온 것이 아쉬웠다. 전반기 16경기서 6이닝 이상을 해낸 것은 단 4번 밖에 없다. 손주영은 "'계속 5이닝만 던지자'고 생각을 했더니 진짜 5이닝만 던지게 된 것 같다. 최소 6이닝만 던지자고 생각을 했고,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하려고 했다. 1볼이 되면 바로 1스트라이크를 잡으려 했다. 빠른 카운트를 선점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볼넷을 줄이는 것에도 집중했다. 그는 "전반기 때 뜨는 볼이 많았다. 그래서 볼넷이 많았는데 릴리스 포인트를 앞으로 가져오면서 괜찮아진 것 같다"고 돌아봤다. 팀이 연패 중이라 이날 등판이 부담이 되기도 했다. 손주영은 "부담이 되긴 했는데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었다. 내가 6이닝, 7이닝 던지면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또 툭 치고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욕심을 냈는데 잘 됐다"고 웃어보였다. 손주영은 묵직한 직구와 더불어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다양한 변화구까지 구사하는 투수다. 그의 말대로 제구력만 조금 더 가다듬는 다면 리그 최고 투수로 발돋움할 수 있다. 염경엽 감독이 차기 국가대표로 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제 4승만 올리면 데뷔 첫 10승을 올리게 된다. 손주영은 "10승 욕심은 없다. 전반기에 5승으로 끝나서 계산을 해봤는데 후반기에 10경기 정도 등판할 수 있더라. 10승은 못할 것 같다. 최대한 점수 주지 않고 팀만 이기자는 생각으로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더 잘 던지고 싶다. 손주영은 "최강 5선발에 이어 내년에는 최강 4선발 이런 식으로 1년씩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상처뿐인 승리... LG 어쩌나, 60억 외야수+광속 사이드암 부상 교체, 몸상태에 촉각[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연패에서 탈출하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지만 찜찜함이 남았다. 한 경기에서 부상자가 2명이나 발생했기 때문이다. 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 마침내 후반기 첫 승을 올렸다. 그런데 부상자가 2명이나 나왔다. 첫 부상자는 '철인' 박해민이었다. 8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박해민은 4회말 수비를 앞두고 안익훈으로 교체돼 경기에 빠졌다. 부상 상황은 이렇다. 4회초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은 2루 쪽으로 기습 번트를 대고 뛰었다. 그리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들어갔지만 아웃됐다. 그런데 슬라이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해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트레이너가 상태를 체크한 뒤 박해민은 다시 일어났고, 중견수 위치로 향했지만 고통은 계속된 듯 싶었다. 캐치볼을 하던 박해민은 결국 손을 들어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안익훈과 교체됐다. LG 관계자는 "박해민은 왼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아이싱 치료 중으로, 현재로선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21시즌을 마치고 LG와 4년 총액 60억원에 FA 계약을 맺은 박해민은 올 시즌 심각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다. 5월까지는 좋았다. 타율 0.290 1홈런 15타점 20도루로 활약했다. 5월에는 타율 0.256 13타점 5도루를 마크했다. 그런데 6월 타율 0.253 6타점 1도루로 페이스가 떨어졌고, 7월에는 타율 0.125 1홈런 1타점 2도루의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졌다. 최근 3일 고척 키움전부터 11일 잠실 KIA전까지 5경기, 1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어느덧 시즌 타율이 0.255까지 떨어진 박해민이다. 그를 대체할 중견수가 없기 때문에 휴식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염경엽 감독이 나섰다. 염 감독은 "대전 도착 후 (박)해민이, 타격코치와 셋이서 1시간 동안 면담을 했다"며 "무엇 때문에 잘못가고 있는지 이야기를 했다. 해민이도 빠르게 이해하는 선수다. 이제 선수가 해결해야 될 문제다. 이제 내년에는 덜 흔들릴 것"이라고 밝혔다. 면담 이후 박해민이 달라졌다. 일명 면담 효과가 발휘됐다. 12일 경기서 3회초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했고, 5회초 공격에서 안타를 쳐 두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해민이 멀티히트를 친 것은 6월 30일 잠실 NC전 이후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날도 2회 첫 타석에서 솔로포를 때려내며 타격 회복세를 알렸다. 하지만 어깨 부상으로 일찌감치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박해민은 LG에서 대체할 수 없는 중견수다. 수비 범위, 빠른 발 등에 있어서 박해민을 넘어서는 선수가 없다. 그래서 이번 부상이 더욱 걱정이 큰 이유다. 두 번째 부상자는 광속 사이드암 정우영이다. 선발 손주영에 이어 7회에 마운드에 오른 정우영은 대타 최인호를 공 2개로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하지만 문현빈에게 투심을 던졌는데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하고 말았다. 이도윤에게 던진 초구는 많이 빠지면서 폭투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다행히 이도윤을 2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문제는 이원석 타석 때였다. 초구 투심을 던진 뒤 몸 상태에 이상함을 감지했다. 트레이너를 호출했고, 자진 강판됐다. LG에 따르면 정우영은 오른쪽 팔꿈치 뒤쪽 충돌 느낌으로 부상 방지차원에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치료중이고, 경과 지켜본 후 병원 진료는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한국시리즈가 끝나자마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던 정우영은 지난 4월 26일 콜업이 됐다. 하지만 아직 부상이 완벽하게 낫지 않았다는 판단 하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월 12일 고양 히어로즈와 경기서 1이닝 무실점, 15일 NC 다이노스 2군과 경기서 2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고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약점으로 꼽혔던 슬라이드스텝을 확실하게 1.30초 안에 나오도록 만들고 왔다. 6월은 좋았다. 5경기 등판서 4⅓이닝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좋았다. 7월 들어서는 들쑥날쑥했다. 2일 고척 키움전에서 아웃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3안타를 맞고 3실점했다. 10일 잠실 KIA전에선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연투에 나선 13일 경기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수술을 받았던 부위라 더욱 몸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다.
"마음 고생 컸을텐데..." 염경엽 감독, 연패 탈출 만든 선수들 마음 어루만졌다[마이데일리 = 대전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마침내 연패를 끊어내고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LG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전날(12일) 0-6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4연패에서 탈출했다. 47승42패2무를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반면 한화는 38승47패2무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LG는 선발투수 손주영이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최고 구속 151km를 뿌리며 직구 42개, 커브 16개, 슬라이더 28개, 포크볼 13개 등 99개의 투구수로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손주영에 이어 정우영(⅔이닝 무실점) 김진성(⅓이닝 무실점) 백승현(⅓이닝 2실점) 정지헌(⅔이닝 무실점) 유영찬(1이닝 1실점)이 차례로 나와 한화의 추격을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의 방망이가 돋보였다.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을 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복귀한 김현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 오지환도 4타수 2안타로 타격 회복세를 알렸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선발로서 자기역할을 잘해주며 승리의 발판이 되었고 연패 중에는 선취점이 중요한데 1회에 타자들이 선취점을 뽑아주며 경기의 흐름을 주도할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할때 문보경의 홈런과 오지환의 적시타로 추가득점을 올려주며 승리를 매조지을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4연패 기간동안 선수들 마음고생이 컸을텐데 야구는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만큼 앞으로 더욱 집중력있는 경기를 기대하고 싶다. 특히 박해민 오지환 김현수가 타격페이스를 조금씩 자기의 느낌들을 찾아가는것 같아서 기대가 되고 앞으로 연승을 통해 치고 갈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음 좋겠다"고 당부의 말도 했다. 마지막으로 "연패 중임에도 대전원정까지 많이 찾아주신 팬들의 응원덕분에 연패를 끊을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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