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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Archives - Page 103 of 121 - 뉴스벨

#야구 (2403 Posts)

  • ‘한화 복귀 확정’.. 한국 돌아온 류현진, 알고 보니 ‘이 차’ 오너였다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이 최근 한화이글스와 계약에 성공하며 국내 무대에 복귀하게 되었다. 류현진의 미국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그가 타오던 차를 다시 되짚어보았다. 현대차부터 마세라티, 애스턴 마틴, 캐딜락까지 다양한 차를 만나볼 수 있었다.
  • '류양김을 아시나요' 韓 야구를 호령한 좌완 트로이카 합체 임박, 야구팬들이 설레는 이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친정팀 한화 이글스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야구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좌완 트로이카'를 이뤘던 바로 김광현(SSG 랜더스), 양현종(KIA 타이거즈)과 함께 다시 KBO리그를 누비게 되기 때문이다. 류현진, 김광현, 양현종은 한국야구의 좌완 에이스들이다. 이들은 모두 각 팀의 에이스를 맡으며 성장해왔다. 한국 야구 대표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였던 좌완 트로이카는 똑같이 메이저리그를 경험하고 왔다. 시작은 류현진이었다. 2012시즌 후 한화의 허락을 받은 류현진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빅리그 진출 발판을 마련했고, LA 다저스와 6년 3600만 달러에 계약하며 미국 진출 꿈을 이뤘다. 2013년부터 다저스에서 7년간 뛰며 126경기 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 29경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는 등 성공 신화를 썼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다저스에서의 생활을 종료한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다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다. 지난해 8월 토미존 수술에서 돌아와 11경기5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건재함을 알렸다. 메이저리그 10시즌 통산 186경기 1055⅓이닝 78승 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한창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 때 김광현이 바통을 이어 받았다. 2019시즌 종료 후 김광현 혁시 소속팀 SK(현 SSG)의 허가를 받고 포스팅 시스템 절차에 돌입했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하지만 아쉬움이 있었다. 타이밍과 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광현이 미국에 진출했을 시기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단축 시즌으로 치러졌다. 김광현은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2년간 35경기 145⅔이닝 10승 7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97 104탈삼진을 마크했다. 2년 계약 종료 후 김광현은 ML 재도전 의사가 강했으나 당시 메이저리그가 직장 폐쇄에 들어가면서 계약 절차가 모두 올스톱이 됐고, 결국 KBO리그 복귀를 택했다.  양현종은 2020시즌 후 미국행을 결정했다. 류현진, 김광현보다는 좋지 않은 조건이었다. 당시 FA 신분이었던 양현종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플릿 계약을 체결한 뒤 2021시즌 빅리그를 경험했다. 빅리그에서 12경기(35⅓이닝)에 출전,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5.60을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10경기 45이닝 3패 평균자책점 5.60의 성적을 남겼다. 2022시즌을 앞두고 김광현과 양현종은 나란히 KBO리그로 돌아왔다. 김광현은 4년 총액 151억 원에 사인하면서 KBO리그 역대 최고 대우를 받았다. 양현종은 4년 최대 103억 원에 친정팀 KIA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의 건재함은 여전했다. 2022년 김광현은 28경기에 선발등판해 173⅓이닝 13승 3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팀의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KS)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6차전에 등판해 우승 확정 투수가 됐다. 양현종도 30경기에서 12승7패, 평균자책점 3.85로 좋은 성적을 썼다. 이제 류현진 차례다. 수술 후 복귀해 건재감을 알렸던 만큼 한국 무대에서도 괴물투수다운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로서는 류현진의 합류로 우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동주, 김서현, 황준서 등 가능성이 높은 투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들이 성장할 때까지 류현진이 선발진에서 버텨준다면 충분히 경쟁력있는 팀이 될 것은 분명하다.
  • “내 촉이 있었다”… 이 사람, 류현진이 이 팀과 계약 맺는다고 언급했다 (+정체) 김태균 해설위원이 류현진의 한화 복귀를 언급했다. 이에 야구팬들은 김태균의 발언을 주목하고 있다. 한화 단장은 류현진과 친분이 있었고 최근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한화로 복귀할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한화로 짐을 보내고
  • "류현진, 한화 온다" 심상치 않았던 레전드 발언, 미리 알고 있었나 '야구팬 주목'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컴백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날(18일) 등장했던 김태균 해설위원의 발언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한화 이글스와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2차전. 이날 경기를 해설하던 한화 레전드 김태균 해설위원은 갑자기 "류현진이 한화 온다"는 말을 했다. 바로 설레발(아직 일어날지 확실하지도 않은 일을 무조건 일어날 듯이 구는 것)이라고 해명하긴 했지만 하루 뒤 류현진의 복귀 초읽기 분위기가 되면서 야구 팬들은 다시 김태균의 발언을 주목했다. 류현진은 2023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끝이 났다. 이로써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바로 국내로 복귀하는 것보다 미국 잔류에 초점을 맞췄다. 그래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오퍼를 기다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은 많은 구단들과 연결됐다. 당연히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나있는 구단들이었다. 언급된 구단들만 합쳐도 미국 순회공연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현지에서는 예상 행선지는 물론 계약 규모도 예측에 나섰다. 수술 이력, 적지 않은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다년 계약 보다는 1년 계약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연봉은 1000만 달러(약 133억원) 정도였다. 끊임없이 류현진의 이야기가 나왔다. 스프링캠프가 시작한 현 시점에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류현진의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최근에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만났다는 소식까지 전해졌으나 최종 계약은 불발된 모습이다. 그렇다 보니 류현진의 한화행에 대한 기대감은 저절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류현진은 FA가 아닌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KBO리그 규약에 따라 한국으로 복귀한다면 선택지는 친정팀 한화뿐이다. 류현진은 한화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선수다. 2006년 데뷔한 이후 2012년까지 7시즌 동안 190경기 1269이닝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 1238탈삼진의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한화를 넘어 한국 야구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태균 해설위원은 중계 도중 "올해 한화에 긍정적인 부분 많이 보인다. 류현진이 합류하게 되면 판타스틱4가 만들어질 수 있다. 페냐, 산체스, 류현진, 문동주까지 된다"면서 "KIA 감독으로 이범호 감독이 선임되지 않았나. 내 촉이 있었다. 미리 축하 전화를 했었는데(웃음), 나의 촉을 발동해보면 류현진이 온다. 제 마음속에 들어왔다. 한번 기대해보세요"라고 했다. 그때 당시에는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으나 하루만에 분위기가 달라지면서 발언을 지나쳤던 팬들은 다시 김태균 해설위원의 말을 곱씹고 있다. 사전 교감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혹은 류현진으로부터 귀띔을 받은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화는 아직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기대감이 커진 것은 맞는 듯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류)현진이와 친해서 10년 동안 자주 전화 통화를 해왔다. 호주 가기 전에도 이런 저런 이야기도 했다. 농담도 하다가 '몇 개까지 던졌냐', '한국에 오면 몇 년 계약을 줘야 하나' 이런 가벼운 이야기를 하면서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다"면서 "최근 분위기가 바뀐 것은 맞다. 당연히 긍정적인 쪽이다.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것은 어쨌든 (복귀) 확률이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상황이 변함에 따라 손혁 단장의 일정도 바뀌었다. 20일 한화 퓨처스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고치로 갈 예정이었는데 보류했다. 일단 국내에서 잔류해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일단 한화로선 류현진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
  • “오승환 버금가는 마무리된다” 한화 레전드의 따뜻한 시선…김서현 2년차에 재능야구? 160km 밥 먹듯 찍나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 버금가는 투수가 된다.” 김서현(20, 한화 이글스)이 2년차부터 본격적으로 재능 야구를 펼칠 수 있을까. 작년 가을 마무리훈련부터 투구폼과 커맨드가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고, 올 시즌에는 작년과 달리 불펜으로 고정될 전망이다. 최원호 감독도 궁극적으로 김서현이 빼어난 마무리투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김서현은 올해 셋업맨으로 출발한다. 구단 내부적으로 치열한 논의 끝에 김서현이 셋업맨에서 마무리로 성장 페달을 밟는 게 마침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박상원과 주현상의 2파전으로 흘러가는 한화 마무리 경쟁은, 언젠가 김서현에 의해 깨질 가능성이 크다. 김서현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호주와의 두 번째 연습경기서 0-2로 뒤진 3회말에 구원등판, 1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두 번째 타자와 세 번째 타자를 잇따라 삼진 처리했다. 이달 초 한화 캠프 취재 당시, 김서현은 지난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신인왕에는 관심이 없다. 올 시즌에는 자신만의 확실한 폼을 만들고 기복을 줄여 1군에서 자기 자리를 만드는데 집중한다. 한화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를 통해 호주전을 중계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은 김서현이 확 달라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서현의 하체 두께가 더 두꺼워졌다. 팔 회전과 밸런스도 좋아졌다”라고 했다. 김서현은 사실상 스리쿼터다. 스피드가 있는데다 무브먼트도 많다. 예쁜 폼이 아니어서 타자들에겐 그 자체로 위협적이다. 김서현이 우타자 몸쪽을 파고드는 공으로 삼진을 잡자, 김태균 위원은 “저렇게 몸쪽 빠른 공을 보여주고 바깥쪽으로 적절히 피치 디자인을 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아울러 김태균 위원은 “힘이 있고 무브먼트가 좋다. 오늘 같은 피칭으로 자신감을 가지면 된다. 올 시즌 대박 조짐이다. 박상원이 긴장해야 한다. 김서현은 욕심이 있는 투수라서, 중간에서 경험을 쌓으면 앞으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버금가는 투수(마무리)가 된다”라고 했다. 앞으로 불펜에만 집중하면, 스피드는 완급조절이 필요한 선발투수 문동주보다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2023시즌 김서현의 패스트볼 평균 스피드는 152.6km. 1이닝만 안정된 자신만의 폼으로 던지면 160km을 밥 먹듯 찍을 가능성이 있다. 본인 하기 나름인데, 올 시즌 도중 마무리를 맡지 말라는 법도 없다. 물론 전제조건은 투구의 일관성이다. 작년처럼 삼진과 볼넷을 오가는 곡예피칭만으로는 필승계투조 진입조차 어렵다. 예쁘지 않은, 특유의 와일드한 폼을 버리면 장점을 잃는 것이다. 대신 일관성은 찾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호주전은 고무적이었다.
  • “야구계의 타이슨” 노시환도 레전드도 성공예감…한화 외인타자 악몽 끝? 26세 스위치히터 ‘쾌조의 출발’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야구계의 타이슨이다. 간결하고 힘이 느껴진다.” 한화 새 외국인타자 요나단 페라자(26)가 호주와의 첫 평가전서 2안타를 날렸다. 페라자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멜버른볼파크에서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와 3회 잇따라 안타를 날렸다. 1회초 무사 1루서 호주 우완 선발투수 팀 애서튼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한화 유튜브 채널 이글스 TV를 통해 경기를 중계한 KBS N스포츠 김태균 해설위원은 “야구계의 타이슨이다”라고 했다. 페라자의 몸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얘기. 아울러 첫 안타 직후에는 “간결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라고 했다. 페라자는 1-1 동점이던 3회초 1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풀카운트서 높은 공을 툭 밀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잘 맞은 타구가 아니었지만, 페라자의 컨택 커버리지가 넓다는 게 드러난 장면이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외국인타자들의 부진으로 몸살을 앓았다. 브라이언 오그레디, 닉 윌리엄스는 합계 90경기서 9홈런 53타점이었다. 주전타자 한 명이 이 정도의 성적을 내도 부진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그만큼 한화의 외국인타자 농사가 심각한 흉작이었다. 올 시즌 뽑은 페라자는 스위치히터다.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한화 스프링캠프 취재 당시 최원호 감독은 페라자가 좌우타석 편차가 적은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마이너리그 통산 533경기서 타율 0.272 OPS 0.811 67홈런 292타점 69도루를 기록했다. 적응만 하면 20홈런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김태균 위원은 페라자가 수비만 안정적으로 하면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노시환도 작년 외국인타자들은 소극적이었지만, 페라자는 친화력이 좋다면서, 성공을 예감했다. 실제 베네수엘라 출신 페라자는 캠프 초반부터 한화 선수들과 허물없이 지냈다. 타격 정확성 내기를 통해 꼴찌를 하자 유명 브랜드의 커피가 아닌 캔커피를 사서 아쉬움(?)을 샀던 사연, 이진영에게 야무지게 카푸치노를 얻어 마신 사연 등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화는 올 시즌 안치홍 영입으로 중심타선이 좀 더 두꺼워졌다. 그러나 여전히 하위타선에는 약점이 있다. 때문에 페라자가 성공해서 중심타선의 힘을 최대한 키울 필요가 있다. 스위치히터라서 기용폭이 넓은 강점을 활용할 수 있다. 일단 출발은 좋았다. 단 1경기로 성공을 예감하는 건 무리지만, 지금까지의 과정이 순조로운 건 사실로 보인다. 페라자는 18일 호주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인다.
  • '트레이드→커리어하이→KS 우승→부상→1년 넘는 재활'…돌아온 롯데 출신 35세 불펜 "단체 운동 재밌네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단체 운동을 하는 것이 역시 재밌더라" KT 위즈 박시영이 다시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2008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지명받은 그는 2021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박시영은 2021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4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2홀드 45이닝 16사사구 51탈삼진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마크했다.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는 4차전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2개를 처리하며 홀드를 쌓았다. KT는 4연승으로 우승을 확정, 박시영도 이적 첫 해 우승 반지를 꼈다. 2022시즌 초반 박시영은 17경기에 출전해 2패 5홀드 15⅔이닝 4사사구 11탈삼진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 중이었는데, 부상 악재가 그를 덮쳤다. 5월 중순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꼈다. 검사 끝에 팔꿈치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긴 재활에 나선 박시영은 2023시즌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박시영은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KT의 1차 스프링캠프지인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지금 몸 상태는 예전과 거의 똑같다. 아픈 곳도 이제 다 나은 것 같다. 정상적으로 연습을 모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초 박시영의 복귀 목표 시점은 2023년 8월이었다. 하지만 불편함이 여전히 남아 있어 확실한 재활을 선택했다. 그는 "(2023시즌) 후반기에 투입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미세하게 불편함이 있었다. 그때 올라가더라도 팀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 갓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통증이 없어야 100%가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준비하고 올라가자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트레이너들과 상의해서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재활했다"고 전했다. 긴 시간 재활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힘들 수도 있었다. 그는 "이미 재활을 1년 한 상황이었다. 그러고 나서 후반기에 들어가려고 스케줄을 다 짜놓은 상태에서 준비했는데, 길어지다 보니 주춤하기도 했다"며 "마음가짐을 '어차피 그 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해도 있으니까 조금 더 잘 만들어서 노력해서 2024년에 잘해보자'라고 했다"고 말했다. 긴 재활을 마치고 시즌을 준비하는 만큼 즐겁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 박시영은 "야구를 같이 어울리면서 하니까 재밌다. 재활할 때는 단체 훈련보다는 개인적인 시간이 너무 많다"며 "단체 운동을 하는 것이 역시 재밌더라"고 했다. 하지만 불펜진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KT에는 새롭게 필승조로 자리 잡은 손동현과 박영현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이적한 문용익, 지난 시즌 짧은 시간이었지만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준 강건 등도 불펜의 한 자리를 노리고 있다. 박시영은 "항상 경쟁해야 하는 것이다. 어린 친구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게 노력해야 한다. KT는 워낙 투수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저만 잘 준비하고 좋은 결과만 만들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이나 신경은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 KIA 35세 핵인싸 포수가 말했다…KS 우승하려면 ‘이것’에 집중해야[MD캔버라] [마이데일리 = 캔버라(호주) 김진성 기자] “감사한 마음이고, 거기에 대한 책임감이 생긴다.” 올 시즌 KIA 타이거즈를 우승후보로 점치는 업계의 시선이 많다. LG 트윈스의 대항마를 넘어 LG, KT 위즈와 3강을 구축해 팽팽한 싸움을 벌일 것이라
  •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해서…미스 플레이로 분위기가 넘어가거나 넘어온다" 공룡들 36세 캡틴이 본 야구혁명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가 13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 투손에서 진행되고 있는 CAMP 2에서 2024시즌 변경되는 규정-규칙 사항에 대한 선수단 설명회를 진행했다. NC는 14일(한국시각) "해당 규정-규칙이 적용된 미국프로야구
  • “(최)형우 형과 얘기 정말 많이 하는데, 나도 모르게 배워” KIA 41세 리빙레전드 존재감…우승하고 떠날까[MD캔버라] [마이데일리 = 캔버라(호주) 김진성 기자] “(최)형우 형과 얘기를 정말 많아 하는데…” KIA 타이거즈 1루수 이우성(30)을 바라보면 왠지 모르게 최형우(41)가 떠오른다. 뒷모습을 보고 비슷해서 놀랐다는 혹자의 얘기도 있다. 듬직한 체형에 어딘
  • 이 조합 무슨 일..? ‘바람의 손자’와 특별한 인연 공개한 ‘이 수입차’ 맥라렌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의 첫 주자로 이정후 선수 선정 영국의 럭셔리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볼드 맥라렌(BOLD McLaren)’의 새 얼굴로 프로야구 선수 이정후를 발탁했다고
  • “6시40분 새벽밥, 엑스트라에 야간까지…” KIA 30세 대기만성 스타의 1루수 도전기 ‘바쁘다 바빠 현대야구’[MD캔버라] [마이데일리 = 캔버라(호주) 김진성 기자] “아침 6시40분에 일어난다.” KIA 타이거즈 ‘대기만성 스타’ 이우성(30)의 하루는 새벽 6시40분에 시작한다. 호주 캔버라 기준이니,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시40분이다. 아침을 먹고 캔버라 나라분다
  • '남녀 성비 55:45' KBO 기록 강습회, 야구팬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가 주최하는 기록강습회가 프로야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매년 비시즌에 개최해 온 기록강습회는 야구 공식기록법의 보급과 이해를 통한 기록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 “오타니 보고 싶은데 아쉽다…” 노시환은 ‘투수 오타니’ 정복하고 싶었다? 2년만 딱 기다려[MD멜버른] [마이데일리 = 멜버른(호주) 김진성 기자] “오타니 보고 싶은데 그게 아쉽다.” 한화 이글스 간판타자이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 노시환(24). 그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멜버른볼파크에서 위와 같이 얘기했다. 최근
  • “문동주 ML 타자들 상대, 나도 궁금해” 감독도 관심집중…160km로 오타니·베츠·프리먼 쓰러뜨릴까[MD멜버른] [마이데일리 = 멜버른(호주)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던질 기회가 흔한 건 아니니까.” 한화 이글스 최원호 감독도 3월17~18일(이하 한국시각) 팀 코리아와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서울시리즈 스페셜매치를 궁금해했다.
  • 야구방망이 대신 맥주병 휘두른 前 야구선수 정수근, 거듭된 폭행으로 결국… 2009년 음주 물의로 인해 야구선수 정수근이 재판에 넘겨졌고, 최근에는 아내를 폭행한 혐의도 받았다. 정수근은 음주와 관련된 문제들로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 “가을야구, 안치홍·채은성 1할 치지는 않을 거니까…” 한화 희망회로, 2024년 최상의 시나리오[MD멜버른] [마이데일리 = 멜버른(호주) 김진성 기자] “선발이 안정적이고 페라자 좀 해주면…” 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멜버른볼파크. 희망이 꽃피는 스프링캠프다. 한화 이글스 역시 또 다시 가을야구의 꿈을 꾼다. 최원호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
  • "2루수 움직임, 너무 좋았다" 칭찬…'야속한 샐러리캡' 안치홍과의 이별, 이때 '명장'은 김민성을 떠올렸다 [MD괌] [마이데일리 = 괌(미국) 박승환 기자] "그때 김민성이 생각이 났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달 26일 "LG 트윈스 베테랑 내야수 김민성과 내야수 김민수 간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김민성은 LG와 2+1년 총액 9억원(
  • “KIA 감독, 제가 가겠습니다” 강정호 어차피 힘들지만…김종국 사태 잠재울 ‘우승청부사’ 절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제가 가겠습니다.” KBO 크보박사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KIA 팬들이 원하는 차기 감독은?’이란 주제를 던졌다. 야구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야인부터 현직 KIA 코치들, 타 구단 지도자까지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
  • 회장님의 야구 애정 과시…신동빈 요미우리 인터뷰서 언급, 정용진 삿포로돔 견학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비시즌이지만 회장님들의 야구 애정은 스토브리그 만큼 뜨겁다. 1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 삿포로 돔 구경 왔다”는 코멘트와 함께 견학 사진을 8장 올렸다. 삿포로돔은 본래 일본 프로야구팀 니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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