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 27일 개막[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각 시도 대표팀이 출전해 최강 시도를 가리는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가 27일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40세 미만(1985년 포함 이후 출생) 선수들이 출전 가능한 경식부와 40세 이상(1984년생 포함 이전 출생) 선수들이 출전하는 연식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대회 방식은 토너먼트 대회이다. 경식부에는 지난 해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를 포함하여 부산, 대구, 광주, 인천, 울산, 충북, 경남, 경북, 세종 등 10개 팀이 출전했다. 연식부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진행되는 2024 한일생활체육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출전한 일본팀 외에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제주, 세종까지 총 17개 팀이 우승을 노린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연식부 대회로 진행되는 한일생활체육교류 연식야구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해 4년만에 재개된 바 있으며 올해는 '2024 일본스포츠마스터즈대회' 개최지인 나가사키현에서 19명의 연식야구 대표 선수단이 참가했다. 일본팀은 26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이번 대회 개최지인 울산광역시 생활체육 야구팀과 연습경기를 가진 뒤 27일 오전 10시, 공식 개회식 행사 진행 후 경상남도 대표팀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생활체육 야구를 통해 지역계층 간 화합을 이끌어내고 전국민 건강증진에 앞장서며 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는 2023년보다 참가팀이 증가하며 더욱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종훈 회장은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야구 대회이자 생활체육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야구대회'가 개최돼 기쁘다, 아울러 한일생활체육교류를 위해 울산을 방문한 나가사키현 대표팀 선수단에도 환영의 말을 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팀 모두 그라운드에서 우애를 나누고 한일 양국 간, 각 시도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라며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큼 협회도 풀뿌리 야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신간] 두려워도, 그냥, 용기…'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학연으로 뭉친 야구동맹…'야구의 나라' 강영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 = 강영서 지음. 소녀는 눈이 오지 않는 동네에서 자랐다. 1년에 한 번 정도 올까 말까였다. 설사 오더라도 지면에 닿으면 바로 녹아 쌓이지 않는 눈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스키를 알게 된 건 보드에 '진심'인 엄마 아빠 덕택이었다. 어린 시절, 토요일 새벽 4시 30분이면 소녀는 어김없이 무주리조트로 가야 했다. 고향 부산에서 3시간 정도 걸리는 꽤 먼 길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불평을 한가득 입에 물고서, 소녀는 자동차에 올라탔다. 그렇게 스키장을, 그것도 오랜 시간 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무주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 대회를 알게 되었고, 호기심에 출전하게 됐으며,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초등학교 3~4학년부 1위를 차지했다.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 강영서가 스키와 인연을 맺은 사연이다. 책 표지 이미지 [문학동네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강영서는 2010년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에서 4관왕에 오르며 주목받았고,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알파인스키 대회전·회전 경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년 소치부터 2022년 베이징까지 3번 연속 나라를 대표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기도 했다.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는 강영서가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낌 없이 쏟아부은 노력의 시간을 기록한 에세이다. 부상, 좌절, 재활의 시간을 딛고,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선수가 되기 위해 거쳤던 과정을 썼다. 그 과정에서 그가 꼭 부여잡은 세 단어가 있었다. '두려워도, 그냥, 용기'다. 책은 두려웠지만, 용기를 내 그냥 열심히 한, 그의 여정을 상세히 다뤘다. "두려워도 해야 하니까, 그래야만 결국 할 수 있게 되니까. 우리의 꿈은 두려움 너머에 있으니까." 문학동네. 204쪽.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 장면(1985.4.25) [연합뉴스 자료사진] ▲ 야구의 나라 = 이종성 지음. "왜 야구는 축구를 제치고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됐을까?" 기자 출신으로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 교수인 저자가 일제 강점기부터 2000년대까지 야구가 국민 스포츠가 된 과정을 추적했다. 공만 있으면 누구나 찰 수 있었던 서민적 이미지의 축구와 달리, 야구는 비싼 장비가 필요한 귀족적 이미지의 스포츠였다. 엘리트 귀족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야구는 해방 후 지역 명문고를 상징하는 스포츠로 발돋움했다. 경기고·경남고·광주일고 같은 지역 명문들과 군산상고·마산상고 같은 상업고교, 신일고·충암고 같은 신흥 명문들까지 명문고들은 야구를 교기로 삼아 경쟁했다. 책 표지 이미지 [틈새책방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학창 시절 야구에 열광했던 엘리트들은 모교의 야구를 지원했고, 역시 엘리트들이 장악한 언론계는 야구 대회를 열어 신문 판촉에 열을 올렸다. 1970년대 고교야구의 인기는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1982년 프로 야구가 출범하는 데에도 이들 엘리트의 힘은 절대적이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또한 야구를 통해 발산된 지역주의가 프로야구에 그대로 이식되면서 야구는 한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가 됐다. 나아가 1980년대 국민스포츠로 발돋움하면서 문화의 아이콘으로까지 성장했다. 이렇게 야구는 학연에서 시작해 정치, 경제, 미디어와 문화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영향력을 행사했고, 결국 대한민국을 야구의 나라로 만들었다고 저자는 분석한다. 저자는 "한국 주류 사회가 야구를 사랑하게 된 출발점은 학연"이라며 "학연을 바탕으로 한 엘리트들의 야구동맹은 청룡기 야구대회가 만들어지는 데 결정적 공헌을 했으며 은행단 야구팀의 창단과 프로야구 출범에도 산파 역할을 했다"고 말한다. 틈새책방. 328쪽. buff27@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아내는 평범한 일본 사람…함께 있으면 즐거워" 진주서 단독사고 후 튕긴 40대 잇따라 친 운전자 3명 입건 수순 "드라마 수가 반토막"…인기 배우인데, 출연할 작품이 없다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독립리그 점검' 허구연 총재, 연천군 지역 야구 인프라 활용 상생 방안 논의[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허구연 총재는 2월 1일 김덕현 연천 군수를 방문하여 연천 미라클 독립 야구팀 지원과 고대산, 선곡 베이스볼파크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독립 야구팀 지원을 통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실천하는 연천군에 대한 깊은
한화 이글스, 신흥초 야구부에 특별한 글러브 선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화 이글스가 연고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특별한 글러브를 선물했다. 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 신흥초등학교 야구부에 구단이 특별히 제작한 글러브를 전달했다. 신흥초등학교는
'전참시' 민우혁·이세미 "헤어지기 싫어 울기도" 열애 시절 회상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민우혁·이세미 부부가 절절했던 열애 시절 스토리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아내 이세미, 매니저와 일본을 찾은 민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구선수 출신인 민우혁은 한·일 연
사랑꾼 안재욱 "잠든 아내 예뻐서 밤새 쳐다봤어"고 하자 이홍기 "술 안 깨셨어요?" (돌싱포맨)[종합][TV리포트=김유진 기자]안재욱, 이홍기가 돌싱포맨 친구들을 찾아왔다. 16일 방영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배우 안재욱, 이홍기가 출연했다. 안재욱은 오랜만에 찐친들을 만나 수다가 터졌다. 이상민이 "재욱이 형이 현재 내 나이에 둘째를 낳았다. 50대
'최강야구' 유희관 드립에 탁재훈도 폭소...남다른 예능감[TV리포트=노민택 기자] 전직 프로야구 선수 출신 예능인 유희관, 최준석이 탁재훈과 한판 입담 야구를 펼친다. 2일 ‘노빠꾸 탁재훈’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뽕을 포기 못한 아이돌 강예슬’편에 유희관과 최준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JTBC 예능 ‘최강야구’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며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희관은 “깡패에요?”라고 묻는 탁재훈에 “오랑캐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탁재훈은 상큼 발랄해 보이는 민트색 상의를 입고 출연한 최준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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