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0% 육박한 야간 골프장 열풍, 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야간에 골프를 칠 수 있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밤 골프를 즐기려는 알뜰족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간 골프는 특히 무더운 여름철 젊은 여성골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17일 발간하는 레저백서 2024에 따르면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은 210개소로 전체 골프장 523개소(군 골프장 제외)의 40.2%에 육박했다. 2021년 166개소에 머물던 야간영업 골프장은 2023년 184개소로 증가했고 올해는 200개소(210개소)를 넘겼다. 2021년 이후 3년 만에 44개소나 늘어난 것이다. 연구소 측은 "이처럼 야간영업을 하는 골프장이 많아지는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맞아 골프수요가 급증한 데다 값싸고 시원하게 플레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야간영업을 하는 대중형 골프장 18홀 이상은 107개소로 전체 258개소의 41.5%, 대중형 9홀은 54개소로 전체 112개소의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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