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앨범 Archives - 뉴스벨

#앨범 (107 Posts)

  • 아이브, 잡지 커버 장식 그룹 아이브(IVE)가 코스모폴리탄 커버를 장식했다. 코스모폴리탄은 15일 2월호 커버의 주인공 아이브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이브는 한결 아름답고 성숙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발렌타인 그룹 아이브(IVE)가 코스모폴리탄 커버를 장식했다. 코스모폴리탄은 15일 2월호 커버의 주인공 아이브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이브는 한결 아름답고 성숙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발렌타인
  • 아이브, '아이브 엠파시' 트레일러 포토 공개... '따로 또 같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브가 새 앨범의 콘셉트가 돋보이는 트레일러 포토를 공개했다. 지난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아이브의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트레일러 포토를 게재했다. 사진 속 아이브는 몽환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저마다의 표정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고, 따뜻한 색감과 콜라주 편집, 낙서 등이 더해져 여섯 청춘의 순간을 그려냈다. 안유진은 청재킷에 가죽 바지를 매치해 펑키한 무드를 자아냈고, 웃음을 짓거나 장난기 섞인 표정을 보였다. 가을은 크롭티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고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캐주얼한 매력을 보여줬다. 레이는 수트 착장으로 우산을 들고 무표정을 짓거나 눈을 감는 등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뽐냈다. 장원영은 볼캡에 프릴 원피스, 퍼 재킷으로 힙하면서도 걸리쉬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리즈는 금발과 잘 어울리는 핑크 컬러의 후드집업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했고, 마지막으로 이서는 가죽 조끼와 유니크한 원피스, 롱부츠로 더욱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유닛 사진은 안유진·장원영, 가을·리즈, 레이·이서로 나뉘어 공개됐다. 서로 기대거나 손을 잡고, 바라보며 웃는 등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는 듯한 포즈로 이번 앨범의 주제인 '공감'을 녹여내는 동시에 탁월한 표정 연기가 더해져 보기만 해도 미소를 유발하는 '특급 케미'로 팬들의 반가움을 불러일으켰다. 단체 사진에서는 아이브만의 팀 색깔이 더욱 돋보였다. 함께 카메라를 응시하며 비주얼을 뽐내기도, 커다란 하트 오브제를 끌어안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멤버들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은 팔짱을 낀 채 한 명씩 뒤를 돌아보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며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렸다. 한편, 아이브의 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는 오는 2월 3일 발매된다. 발매에 앞서 콘셉트 포토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13일에는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컴백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2024 써클차트, 디지털지수·앨범누적분↓…에스파·로제·세븐틴 부문별 1위 2024년 K팝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고민해야할 시기임을 보여줬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2024년 써클차트 누적 데이터(1월1일~12월21일)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디지털종합(스트리밍·다운로드·BGM 등 국내 이용량 총합) △글로벌K팝 2024년 K팝 시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고민해야할 시기임을 보여줬다. 최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2024년 써클차트 누적 데이터(1월1일~12월21일) 자료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는 △디지털종합(스트리밍·다운로드·BGM 등 국내 이용량 총합) △글로벌K팝
  • 보법 달랐던 에스파의 2024년, 업그레이드된 '쇠 맛' 3연타 히트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에스파가 자신들만의 보법으로 올 한 해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쇠 맛 그 자체인 ‘Supernova’(슈퍼노바)와 ‘Armageddon’(아마겟돈)으로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확고히 한 것에 이어, 변주를 시도한 ‘Whiplash’(위플래시)로 뛰어난 콘셉트 소화력을 인정받으며 상, 하반기를 열고 닫았다. 이처럼 데뷔 5년 차에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에스파의 2024년 활약상을 정리해 보았다. ■ 첫 정규 ‘Armageddon’으로 증명한 유일무이 정체성 에스파는 올해 5월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을 발매,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된 세계관 시즌 2의 서사는 물론, 선공개 곡 ‘Supernova’와 ‘Armageddon’으로 ‘쇠 맛’이라는 유일무이한 정체성까지 담아, 에스파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보여준 웰메이드 작품이라고 호평 받았다. 특히 첫 정규 앨범 발매 2주 전 선공개한 ‘Supernova’로 컴백에 대한 접근성과 집중도를 높인 후, 타이틀 곡 ‘Armageddon’으로 가장 에스파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에 이어, 음악, 비주얼 콘셉트, 세계관 스토리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고퀄리티 프로모션까지 선보이며, 고유한 장르를 확립하는 동시에 앞으로 그려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줬다. 그 결과, 에스파는 멜론 서비스 20년 만에 역대 최장기간 1위 신기록을 비롯한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AK) 달성 등의 의미 있는 성적과 더불어, CDP 버전 앨범 품절 대란, K팝 걸그룹 최초 두바이 ‘이매진 쇼’ 배경음악 선정 등으로 연일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말 그대로 ‘에스파 신드롬’을 일으켰다. <@1> ■ ‘Whiplash’로 보여준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성장 ‘Armageddon’이 가장 에스파스러운 ‘쇠 맛’ 앨범이었다면, 5개월 만에 선보인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sh’는 EDM 기반의 테크노 장르로 변주를 준 ‘전자 쇠 맛’으로 에스파의 당당하고 쿨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Whiplash’는 새로운 세계를 여는 ‘Game Changer’라는 강렬한 키워드를 내세우고 전작의 맥시멀한 비주얼과 상반되는 절제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가장 에스파스러우면서도 그동안 본 적 없는 에스파를 보여주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처럼 음악적 스펙트럼 확장과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춘 ‘Whiplash’는 에스파 자체 통산 다섯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것은 물론, 통산 12번째 1억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 ‘히트메이커’로서 에스파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 3연타 메가히트로 완성한 에스파의 해, 2025년에도 이어질 활약 이처럼 ‘Supernova’, ‘Armageddon’, 그리고 ‘Whiplash’로 이어지는 3연타 히트에 성공한 에스파는 그 누구보다 바쁜 연말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최고의 음악, 최고의 뮤직비디오, 최고의 안무, 최고의 아티스트 등에 꼽히며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최다관왕에 오르는 등 물 만난 듯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에스파는 빌보드의 ‘2024년 베스트 K팝 송 25’, NME의 ‘2024 베스트 송 50’, 그래미닷컴의 '2024년을 뜨겁게 달군 K-POP 곡 10', 데이즈드의 ‘2024 최고의 K-팝 곡 50’ 등 각종 주요 외신들이 꼽은 ‘올해의 노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물론, 중국 대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왕이윈뮤직 2024년 연간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한 성과도 내며 에스파를 향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다시금 입증했다. 이렇듯 느낌 좋은 한 해를 보낸 에스파는 다가오는 2025년에도 전방위적 활동을 예고, 1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 라인업으로 참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3월까지 북남미∙유럽 투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이어질 에스파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같이 삽시다' 원미연 "내가 서태지에게 최초로 곡 받은 가수" [TV온에어] 같이 삽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같이 삽시다' 원미연이 서태지와의 인연을 들려줬다. 1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추억 토크에 나선 박원숙, 혜은이, 원미연, 남궁옥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원미연은 "난 얘가 결혼 안 할 줄 알았다. 못 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안 할 줄 알았다. 남자랑 뭐 있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는 남궁옥분의 말에 "심지어 (노)사연 언니도 '네가 결혼을 한다고?'라며 놀랄 정도였다"라고 공감했다. 원미연은 "당시 소속사가 없었다. 내가 돈을 벌어 그 돈으로 앨범을 만들었다. 1집, 2집만 소속사에서 제작했지 이후 앨범은 모두 직접 제작했다. 망하면 돈 벌어서 다음 앨범을 준비하고,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하고 있다. 거기에 라디오 DJ도 하고 저녁엔 나이트 클럽을 다니다 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라며 그런 소문이 돌게 된 이유를 들려줬다. 잠시 추억 여행에 빠진 원미연은 "당시 '젊음의 행진' MC도 하고 있었다"라며 "그때 마침 서태지와 아이들이 데뷔를 했을 때다. MBC에서 데뷔를 하고 '젊음의 행진'에 와서 무대를 했다. 무대에 올라 '난 알아요'라고 하는데 처음엔 깜짝 놀랐다"라고 서태지와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내 서태지와 아이들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원미연은 "템포가 너무 좋더라. 그래서 서태지와 아이들 매니저님을 찾아가 '저도 저런 빠른 곡 하나 하고 싶은데 곡 하나 없냐'라고 물으니 서태지에게 얘기를 해주겠다 하더라. 그렇게 받은 곡이 '그대 내 곁으로'라는 곡이다. 내가 서태지에게 최초로 곡을 받은 가수였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 이후부터 듀스, 노이즈, DJ DOC, 김건모, 박진영 등이 나왔고, 그러면서 댄스가수의 시대가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같이 삽시다']
  • 데이브레이크, 환갑 넘어서도 달리고 싶은 현재진행형 밴드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마침표와 쉼표의 의미를 담은 '세미콜론'으로 빚어졌다. 데이브레이크(이원석, 김선일, 김장원, 정유종)는 최근 미니 앨범 '세미콜론(SEMICOLON)'을 발매했다. 오랜만의 앨범에 멤버들은 "설레고 떨리는 마음"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나 이번 앨범에는 데이브레이크의 '첫' 시도가 담겼다. 커리어 처음으로 외부 프로듀서와 함께 작업을 한 것. 이원석은 "저희가 결성된 지 오래됐는데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 새롭게 어딘가로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그런 차원에서 음악적으로 수혈을 받고 좋은 방향으로 가려면 외부의 뮤지션들과의 호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듀서와의 작업으로 데이브레이크는 신선함을 느꼈다. 이원석은 "노래가 갖는 멜로디의 뉘앙스가 완전히 달라지더라. 경험해 보지 못했던 멜로디 길로 가니 부르는 것도 달라졌다. 재밌었다. '이렇게 노래를 해석할 수도 있겠구나' 앞으로 저희가 음악을 만들어가는 데도 시야가 확 열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웠다. 앨범과 동명의 첫 번째 타이틀곡인 '세미콜론'은 데뷔 앨범 이후 타이틀곡 중 유일하게 단조로 구성된 팝 락 장르다. '마친 것도 쉬는 것도 뭣도 아닌 사이'라는 가사를 통해 마침표와 쉼표를 관계에 비유, 이별의 상황에서 그 어떤 부호도 선택하지 못하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 두 번째 타이틀곡 '올드 & 와이즈(Old & Wise)'는 2007년 발매한 데이브레이크의 1집 수록곡 '범퍼카'의 다음 이야기로, 다시 n번째 청춘을 노래한 곡이다. 이원석은 "원래는 '세미콜론'을 타이틀로 정해놨다. 데이브레이크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 해서 정해놓고 작업했는데 작업이 진행되면서 '올드 & 와이즈'가 반응이 좋더라. 데이브레이크가 지금 시점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기도 해서 그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드 & 와이즈'는 저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저희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처음 결성 당시 혹은 2010년도쯤 저희를 좋아했던 분들한테는 세월이 10년 이상 흐른 상태에서 뜨거웠던 순간들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이 있을 것 같았다. '아직 내 마음속에는 뜨거운 게 있는데' 그런 얘길 하면 어떨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저희도 지금보다 훨씬 더 뜨거운 순간들이 있었거든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식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과거의 어떤 시점만 바라보고 살 순 없는 것이고, 허황된 미래를 꿈꾸면서 10대처럼 질주할 수만은 없고. 묘한 고민들이 있잖아요. 그런 이야기들을 담았어요. 그걸 해결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또 다른 내일을 바라볼 수 있는 에너지를 가져야 한다는 걸 노래로 담았어요."(이원석) '세미콜론'을 통해서는 데이브레이크의 다양한 색깔을 알리고 싶었다고. 이원석은 "데이브레이크 곡에는 단조도 있고 펑키한 곡도 있는데 대중분들께 알려진 노래는 밝고 경쾌하고 긍정적인 메시지의 노래들이라 한켠에선 아쉬움이 있었다. '또 다른 데이브레이크 모습도 있는데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고 생각하고 그 결실이 이번 앨범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메시지적으로도 '데이브레이크가 이별에 대해서 노래한다고?' 갸우뚱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지만 앞으로 할 수 있는 이야기가 훨씬 더 넓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색깔에 변화를 준 만큼, 데이브레이크는 "원래 색깔보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좋은 결과'에 대해 정유종은 "스타 되는 것?"이라고 농담한 뒤 "음원이 높은 순위에서 오래 들려졌으면 좋겠다. 플레이리스트에 저희 노래 신곡이 오랫동안 들어가 있었으면 한다. 저희가 공연도 계속하니까 그것과 연계돼서 '가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다' 그런 마음이 들면 그게 제일 좋은 성적일 것 같다"고 답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이번 앨범과 연말에 있을 공연을 '세미콜론 프로젝트'라 명명했다. 이원석은 "공연을 처음에 기획할 때 '이 앨범과 동명의 공연을 하면 좋겠다. '세미콜론'에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확장해 공연에 담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세미콜론'이 가진 의미가 너무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선일은 "'세미콜론' 얘기 나왔을 때 원석이 눈이 반짝반짝하더라. 덧붙일 때 쓰는 문장 부호인데 쉼표랑 마침표가 같이 있는 거라서 이걸 가사로 쓰면 좋겠다 했고 공연적으로도 너무 좋더라. 휴식이 되는 음악이 되고,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가 덧붙여지고, 연말에 마침표가 되는 좋은 메시지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앨범으로 봐도 이전에 했던 이야기와 앞으로 할 이야기의 중간 지점에서 좀 더 덧붙이는 앨범의 성격으로도 너무 적합한 주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17년을 달려온 데이브레이크는 다소간의 부침도 있었지만, 늘 같은 느낌의 '현재진행형' 밴드가 되기 위해 계속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김선일이 "몸이 허락하는 날까지 데이브레이크를 하고 싶다"고 하자, 김장원은 "환갑잔치까지"라고 했고, 올해 50세인 이원석은 "얼마 안 남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70, 80세까지 늙어서도 멤버가 안 바뀌고 라이브 할 수 있는 밴드가 드물잖아요. 그렇게 오랫동안 멤버 교체 없이 건강이 허락하는 선까지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밴드가 되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김장원) <@1>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조관우 ‘늪’ [Z를 위한 X의 가요㉝]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가요톱10’ 1994년 11월…
  • 우리가 몰랐던 휘브 [인터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말 그대로 기세의 아이돌이다. 데뷔 1년, 휘브는 언론사 내방 인터뷰로 남다른 기세를 뽐내며, 그 기세로 여러 '기'록을 '세'우겠다는 각오를 펼쳐냈다. 2023년 11월 8일 데뷔한 휘브(제이더, 하승, 진범, 유건, 이정, 재하, 인홍, 원준)는 최근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휘브는 데뷔 앨범 '컷-아웃(Cut-Out)'을 시작으로 싱글 2집 '이터널 유스 : 킥 잇(ETERNAL YOUTH : KICK IT)', 싱글 3집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까지 세 장의 앨범을 내며 활발히 활동했다. 여기에 6월부터 8월까지 아시아 5개 도시를 아우른 팬밋업을 진행했고, 11월에는 일본 프로모션을 하며 일본에도 진출했다. 제이더는 "1년간 팬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앨범을 세 개 내는 동안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 1주년을 해외에서 맞이하게 됐는데 그만큼 성장했다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1년을 지나며 휘브는 성장을 거듭했다. 하승은 "여러 이벤트들과 무대들을 다니면서 팬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고, 무대도 현장감 있게 보일 수 있는 방법들을 연습했다. 또 라이브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춤추면서 라이브 하는 연습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원준은 "무대 위에서의 경험과 여유가 생겨서 멤버들끼리 안무적인 합도 이전보다 더 깔끔하게 맞출 수 있게 됐다. 비주얼적으로도 아무래도 1집 때는 살짝 붓기 관리를 실패한 적이 많았는데 3집 때는 노하우를 알게 돼서 더 잘 나올 수 있지 않나 싶다"며 붓기 관리 비법으로 "저녁에 짠 건 절대 안 먹고 아침잠이 많은 편인데 중요한 일정이나 잘 나오고 싶을 때는 아침에 스케줄 이동하면서 안 잔다"고 털어놨다. 유건은 "데뷔 전에 선배님들 무대를 많이 보고 제스처나 표정, 여유 같은 걸 보고 연습했는데 저희도 처음 데뷔했을 때는 저희의 무대 위 모습을 보고 '선배님들이 연습으로만 된 게 아니라 연습에 노력, 경험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온 거구나' 많이 느꼈다. 저희도 3집까지 경험하면서 점점 여유와 자연스러움을 찾아간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제 2년 차. 휘브는 아직 많이 목마르다.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휘브만의 강점으로 멤버들은 작곡, 작사 능력과 체계화돼 있는 파트 분업을 꼽았다. 제이더는 "앨범을 낼 때 저희가 직접 참여한 곡들이 있다. 팬분들이 눈여겨 봐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하승은 "멤버들이 각자 잘하는 파트가 있어서 각자의 분야를 연구하고 다들 그 부분을 믿고 따라가고 있다. 회의를 거쳐서 결괏값을 내는 부분이 있는데 분업이 체계화돼 있어서 효율이 높다. 그것 때문에 실력이 빠르게 느는 것 같다"고 전했다. 멤버들에 따르면 글로벌화를 위한 언어 파트로 재하가 영어를, 진범과 인홍이 일본어를 맡고 있다. 이정은 사진과 영상 파트를, 제이더는 리더로서 여러 일을 잘 총괄한다고. 여기에 유건은 작사, 원준과 하승은 작곡에 집중하고 있단다. <@1> 이어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공개했다. 먼저 하승은 제이더에 대해 "리더로서 냉철해 보이고 차가운 카리스마 있는 면도 있어 보이지만 사석에서는 허당미가 있어서 반전미가 있다"고 말했고, 제이더는 "이정이 같은 경우는 사진과 영상 욕심이 많은 친구라 멤버들 사진을 하나하나 피드백 해주고 정리해 준다. 팬들과 소통하면서 올리는 사진들을 퀄리티 있게 만들어준다"고 칭찬했다. 이정은 진범을 두고 "누나 팬들이 많이 생길 수 있는 성격이라고 생각한다. 차가운 도시남 같은 차도남 비주얼이지만 끼도 잘 부리고 있고 애교도 많아서 누나 팬이 많이 생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고, 진범은 "인홍이는 저와는 반대로 순수한 이미지가 있고 순수한 성격이 있다. 느릿느릿하고 삶이 여유로워 보이는 나무늘보 같은 매력이 있다. 일상을 가만히 바라보면 힐링이 되는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인홍은 원준에게 "춤, 노래에 열정이 가득하고 평소에도 열심히 해서 활동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이 잘 보인다. 신기한 게 처음 하는 건데도 거의 다 재능을 갖고 있다. 다재다능한 친구"라고 말했고, 원준은 "유건이 형은 멤버들 중에 가장 기복이 없는 멤버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일상생활과 삶에 있어서 성실하다. 항상 자기 주변을 깨끗이 잘 정리하는 깔끔한 매력의 소유자"라고 소개했다. 유건은 재하에 대해 "외모 자체가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눈도 크고 웃을 때도 귀엽다. 보시는 분들이 바라만 봐도 또 보고 싶고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고 하실 수 있는 매력을 갖고 있는 친구"라고, 재하는 하승에 대해 "메인보컬로 허스키한 보이스를 갖고 있지만 평상시는 귀엽다. 애교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할 때 잘한다"고 말했다. 휘브는 넘치는 매력을 여러 창구를 통해 발산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건은 "어떤 기회가 오든 다 너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가리지 않고 전부다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래도 팀으로서 앨범을 계속 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회사랑도 회의하면서 다음 앨범에 대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적어도 세 장의 앨범을 내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던 제이더는 올해가 가기 전 목표를 이루게 됐다며 기뻐했다. 제이더는 "1년에 앨범 세 장이 로망이었는데 회사에서 좋은 기회로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뿌듯했다. 당연히 내년에도 꿈이 생기는데 내년에는 미니앨범을 내고 싶다. 내년에도 적어도 두 번 이상은 앨범을 내고 싶다"고 밝혔다. 휘브는 이 밖에도 여러 목표들을 설정했다. 진범은 "저희가 일본도 다녀오고 아시아 팬밋업도 하면서 다음 앨범이 나오면 미주 투어나 유럽 투어도 가보면 어떨까 싶었다. 다양한 곳에서 팬분들을 만나 뵙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고, 원준은 "멤버들끼리 여행 가는 버라이어티에 출연해 보고 싶다. 어릴 적 꿈이 '꽃보다 청춘'처럼 납치당해서 갑자기 여행 가는 거였다. 멤버들 다 같이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재하는 "곧 있으면 신인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나는데 벗어나기 전에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하승은 "최근에 우연한 계기로 공연을 보러 갔는데 공연을 보면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웠다. 고척 스카이돔처럼 큰 공연장을 전석 매진 시키는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했고, 제이더는 "저희가 무대를 너무 좋아해서 대학 축제나 페스티벌 무대에도 서게 됐는데 관객분들 호응도 컸고 좋은 추억을 많이 쌓았다. 해외 페스티벌도 참여하면 재밌게 풀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 큰 꿈으로 코첼라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휘브는 '봐도 봐도 또 보고 싶어지는 아이돌'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돌'이란 수식어를 얻기 위해 가열차게 달리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적인 목표는 장수할 수 있는 그룹이 됐으면 합니다. 그때까지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노력하겠습니다."(원준) <@2>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 '이야기보따리' 안예은의 가치관 [인터뷰] 안예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쉴 새 없이 달려온 지도 벌써 8년. 동양적인 사운드와 독보적인 목소리로 무장한 곡들을 차곡차곡 쌓아온 끝에 안예은은 자신만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오죽하면 '장르가 곧 안예은'이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 그리고 이런 결과가 가능했던 이유는 '초심을 잃지 말고 앞만 보며 나아가자'라는 그의 굳건한 가치관이 뒷받침됐기 때문이었다. 안예은이 최근 발매한 네번째 미니앨범 '이야기보따리'는 지난해 2월 선보인 정규 앨범 '쉽게 쓴 이야기' 이후 1년 9개월 만에 발매된 신보. "싱글로만 인사를 드리다 그래도 길이가 있는 6곡짜리 앨범으로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트랙 수가 많은 만큼 재밌게 들어주셨으면 한다"는 벅참 소감을 전한 안예은은 "원래 의도는 봄에 내고 싶었는데 여러 현실적인 이유로 이제야 선보이게 됐다"라고 21개월 만에 돌아온 이유를 설명했다. 여러 콘셉트 중 '이야기보따리'를 중점 내용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안예은은 "기존엔 이야기를 먼저 주제로 택한 뒤 음악으로 풀어드리는 방식으로 곡이 진행됐다면, 이번엔 반대로 한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먼저 주가 되어서 이야기를 해준 뒤 풀어놓는 형식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한 캐릭터가 이야기보따리 안에 들어있는 여러 이야기를 들려주는 콘셉트인데, 공통된 맥은 '체념'이었다. 사람이 체념하게 되는 과정 중에는 여러 단계가 있지 않냐. 처음엔 그저 힘들다 자기 연민을 품게 되고, 이내 쓸쓸해졌다 아픔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런 과정을 노래를 통해 풀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야기꾼의 정체를 '잉어'로 정한 이유에 대해선 "평소에도 비현실적인 상상을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화자인 이야기꾼을 그저 평범한 조선시대의 이야기꾼으로 그려내고 싶진 않았다. 인간이 아닌 무엇인가로 그려내고 싶었다. 그때 마침 내 태몽에 잉어가 나왔다는 게 떠올랐다. 그런 면에서 '이야기꾼이 된 잉어'를 화자로 정한다면 일종의 자기소개 같은 느낌도 줄 수 있을 것 같아 잉어를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이야기보따리'에는 타이틀곡 '잉어왕'을 비롯해 '이내' '그믐달' '그 사랑은 내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곳은 아직 겨울이오' 등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담겼다. 한 곡 한 곡의 분위기가 너무나 다르다 보니 마치 이야기꾼이 보따리 안에서 동그랗게 말린 양피지를 꺼내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6번 트랙 '잉어왕'의 인스트루멘털을 제외한 5곡 중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건 아이러니하게도 타이틀인 '잉어왕'이었다. 이미 4곡이 완성돼 발매를 앞두고 있었지만 추후 자신의 개성이 들어간, 타이틀성이 있는 곡이 필요하다 싶어 뒤늦게 한 곡을 추가로 제작했다고. 안예은은 "'이 곡이 타이틀이 될 거야' '이번엔 타이틀을 쓸 거야' 의도하고 쓰는 편은 아닌데, '잉어왕'의 경우 안무부터 촬영 콘셉트까지 작업을 하던 중에 슥슥 생각이 났다. 또 나머지 수록곡들은 내가 기존에 선보이던 메뉴와는 성격이 많이 다른 곡들이라 나의 느낌이 조금 더 들어간 곡이 필요하다 싶어 '잉어왕'을 타이틀로 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잉어왕' 이전의 가장 강력한 타이틀 후보는 '이내'였다고. 안예은은 "원래 타이틀로 생각하고 쓴 노래였다. 내 아픈 손가락과 같은 곡이기도 하다. 다른 곡들도 다들 내 자식 같고 하나를 택할 수 없지만, '이내'는 가장 애착이 가는 곡 중 하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이야기보따리'를 가장 잘 표현하는 곡은 '그믐달'이라 설명했다. 안예은은 "보통의 사람들은 보름달만을 가장 많이 환영하지 않냐. 보름달이 아니라면 외면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면받는 그믐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마냥 절망적인 곡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가사는 되게 쓸쓸하지만 묘하게 위로가 되고, 듣다 보면 자신의 아픔을 담담히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과거 스스로가 무기력했을 때 그믐달을 바라보며 위로를 받고 안정을 취할 수 있었는데 그런 면에서 '그믐달'의 '이야기보따리'의 감성을 가장 잘 이야기한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야기보따리'로 오랜만에 팬들에 인사를 건넨 안예은은 얼마 뒤 데뷔 8주년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물으니 "실감이 안 난다. 음악을 그만두려던 시점에 어떻게 하다 보니 오디션 프로그램(K팝 스타 시즌5)에 나가게 됐고, 이후 데뷔를 하면서 8년째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중인데 여전히 적응 중이라 생각한다.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스스로가 가수라는 걸 조금씩 체감하고 있다"라면서 "데뷔 초엔 내 입으로 '싱어송라이터' '가수'라는 말을 내뱉기도 과분하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당시엔 '곡 쓰고 노래하는 안예은입니다'라고 굳이 풀어서 얘기하곤 했는데, 지금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여섯 글자로 담을 순 있게 됐다. 그런 면에서 조금씩 적응해나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조심스레 답했다. 가수라는 직업과 거리를 두고 있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었다. 초심을 잃지 않고 싶어서라고. "어떤 면에선 이 적응하는 과정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라는 그는 "그렇게 해야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같고 내가 꾸준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운이 좋아서 출세를 하고 이렇게 음악을 업으로 삼고 있지만 평생 할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 초심을 잃지 않고 착실하게 해내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예은은 8년의 활동 기간 동안 슬럼프를 겪은 적은 없냐는 질문엔 "분명 있었지만 짧게 잘 지나간 것 같다. 어느 순간부터는 생각을 멀리 안 하고 짧게 하게 됐다. 먼 미래를 계획하기보단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추후에는 나만의 큰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 있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그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다. 기회가 왔을 때 빠르게 잡을 수 있도록 늘 준비돼있는 태도로 있으려 했고, 착실하게 하다 보면 뭔가가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8년을 활동했다. 그렇다 보니 슬럼프 같은 게 와도 '일단 가자'는 생각으로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알비더블유(RBW)·DSP미디어]
  • ‘한 방이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연정 [D:인터뷰] “기타치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연정입니다.”지난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자작곡 ‘머피의 법칙’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던 싱어송라이터 연정은, 같은 해 빌리어코스티, 오왠 등을 배출한 그로이엔터테인먼트(구. 디에이치플레이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신곡 ‘시간에 대하여’를 발매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록페스티벌에 잇따라 등장하며 눈도장을 찍고 있다.그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된 건 음악에 대한 그의 솔직한 ‘욕망’과 ‘동경’에서 비롯됐다.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 일흔넷 조용필의 떼창 유도법: '대문자 I'인 나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젊다 “제가 지금까지 스무번째 앨범을 냈습니다. 아쉽게도 (정규 앨범은) 끝났지만 저로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조용필은 말을 마치고 최근 발표한 그의 신곡 ‘그래도 돼’를 불렀다. “앞만 보고 달려왔던 길이/어딜 찾아가고 있는지.” 관객들이 귀를 기울였다.올해 일흔넷, 조용필의 목소리는 여전히 청년이었다. 관중들은 “조용필” “오빠” “용필이형”을 쉬지 않고 불렀다. 그는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문장으로 팬 사랑에 화답했다. 많은 말보다는 펄펄 끓는 그의 목소리와 음악이 더 큰 보답이었다.‘가왕’ 조용필이 지난달 22일 발매한 스무번째이
  • [ET현장] 조용필, '55년 국민오빠, 늘 바운스하게 그래도 돼'…2024 콘서트 시작(종합) '가왕' 조용필이 음악팬들과의 새로운 '위대한 탄생'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1회차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된 새 정규앨범 '20'을 기념한 무대이자 조용필&위대한탄생이 펼 '가왕' 조용필이 음악팬들과의 새로운 '위대한 탄생'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는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1회차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최근 발표된 새 정규앨범 '20'을 기념한 무대이자 조용필&위대한탄생이 펼
  • 반려견들의 성장사진. 상식적인 여성문파카페입니다.출처.. 이슈/유머 - 반려견들의 성장사진  성장앨범을 만들면 볼때마다 행복할 듯.ㅎㅎ
  •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마, 이승윤의 ‘역성’ [D:인터뷰] “언젠가 농담처럼 내뱉었던 단어가 이번 앨범의 메인 테마가 됐습니다. 농담으로 넘기기엔 생각보다 진득한 단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저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한 마음가짐이 되었습니다.”이승윤은 최근 정규 3집 ‘역성’을 발매했다. 꼬박 1년 6개월에 걸쳐 ‘인투로’부터 ‘역성’ ‘솔드아웃’ ‘폭포’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등을 비롯해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된 앨범을 내놓은 이승윤은 “음악인으로서의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도 그의 음악적 자신감에서 비롯된 소감일 터다.“처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고, 작곡을 시작했을…
  • TXT 미니7집, 美 '빌보드 200' 2위…열한 번째 차트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새로운 감성으로 열한 번째 미국 '빌보드 200'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1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23일자)를 인용,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빌보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새로운 감성으로 열한 번째 미국 '빌보드 200'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1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1월23일자)를 인용,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별의 장: 생크추어리)로 '빌보드
  • '12월 컴백' 트와이스, 신보 콘셉트 포토...여유롭고 쿨한 애티튜드 + 사랑스러운 분위기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트와이스가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이는 새 미니 앨범 콘셉트 포토를 최초 공개했다. 트와이스는 오는 12월 6일 미니 14집 'STRATEGY'(스트래티지)와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피처링 메간 디 스텔리온)을 발표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신보 티저 포토를 첫 선보이고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12월 컴백' 트와이스, 신보 콘셉트 포토...여유롭고 쿨한 애티튜드 + 사랑스러운 분위기/JYP엔터테인먼트 단체 이미지 속 아홉 멤버는 도로에서 포토제닉한 포즈를 취하며 여유로운 애티튜드를 뽐냈다. 특히 비비드한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키치한 스타일링은 본연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높였고, 아홉 멤버의 표정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전달했다. 개인 티저에서는 나연, 정연, 미나가 스타일리시하고 쿨한 바이브로 시선을 붙잡았고 모모, 사나, 지효는 새하얀 뭉게구름이 피어난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환상 비주얼을 뽐냈다.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다현, 채영의 환한 웃음과 꽃을 든 막내 쯔위의 물오른 미모가 글로벌 팬심을 뜨겁게 달궜다.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은 그래미 어워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휩쓴 유명 래퍼 메간 디 스텔리온이 피처링에 참여해 트와이스와 특별한 시너지를 이뤘다. 지난 10월 메간 디 스텔리온의 'Mamushi'(마무시) 리믹스 버전 음원 피처링 이후 두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이어가는 이들이 새롭게 보여줄 음악적 케미스트리에 이목이 집중된다. 트와이스는 반가운 컴백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연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11월 23일~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COMPLEX(콤플렉스)와 12월 4일~12일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 5층 EPIC SEOUL(에픽 서울)에서 신보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 '[TWICE "STRATEGY" POP-UP]'(트와이스 "스트래티지" 팝업)을 열고 원스(팬덤명: ONCE)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트와이스는 2025년 4월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내한 공연 'Coldplay [Music Of The Spheres World Tour]'(콜드플레이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 월드투어])의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지난 7월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을 끝으로 성황리 마무리한 다섯 번째 월드투어 'TWICE 5TH WORLD TOUR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통해 각지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국내외 음악팬들을 매료한 '스타디움 아티스트' 트와이스와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의 만남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트와이스는 12월 6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새 미니 앨범 'STRATEGY' 및 타이틀곡 'Strategy (feat. Megan Thee Stallion)'을 정식 발매한다.
  • 이문세, 13일 17집 수록곡 2곡 선공개...윤계상 섬세한 감정 연기로 MV서 활약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이문세가 정규 17집 발매를 앞두고, '이별에도 사랑이', '마이 블루스' 2곡을 13일 오후 6시선공개한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에 따르면 이번 신곡은 이문세가 2025년 완성을목표로 작업 중인 17집의 수록곡이다. ▲이문세, 13일 17집 수록곡 2곡 선공개...윤계상 섬세한 감정 연기로 MV서 활약/케이문에프엔디 '이별에도 사랑이'는 연인과의이별을 넘어서,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다양한 이별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템포 루바토(rubato)를 극대화하여 섬세하고 강렬한 이별의 감정을표현한 발라드 곡으로, 작·편곡가이자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이스트링 편곡에 참여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이날 신곡과 함께 공개되는 '이별에도 사랑이' 뮤직비디오는 배우 윤계상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윤계상은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텅 빈 공연장에서 자신의 이야기와 닮은 공연을 보며, 자신의 감정을 알게 되는 남자주인공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열연을 펼쳤다. 또 다른 선공개곡인 '마이 블루스'는이문세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다. 가수로 긴 시간을 살아오며느낀 감정과 상황들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 곡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목가적인 일상과 무대의삶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이문세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문세, 13일 17집 수록곡 2곡 선공개...윤계상 섬세한 감정 연기로 MV서 활약/케이문에프엔디 이문세의 이러한 삶의 태도는 이전의 정규 15집과 16집에서도 엿볼 수 있었지만, 이번 17집에 수록된 '마이 블루스'에서는더욱 담백하고 진솔한 감정이 드러난다. 이는 이문세의 인생관을 보여주는 시리즈로 볼 수 있으며, 15집의 '무대', 16집의 'Free my mind'와도 연결된다.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최초 선공개곡으로 'Warm is better than hot'을 발표하며, 17집의전체적인 방향성과 분위기를 제시한 바 있다. '뜨거운 것도 좋지만, 따뜻한온기가 더 좋다', '설렘보다는 편안함'이라는 메시지로, 지친 우리에게 위로를 건네고 익숙한 사람들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따뜻한 노래로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 평론가 김영대는 이문세의 이번 선공개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에 대해 "그가 17집을 통해 완성코자 하는 음악적 방향이 무엇일지를넌지시 암시해주고 있다"며 "내세우거나척하지 않는 은근한 시선에서는 소박한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인간 이문세가, 빈틈없이 꼼꼼하게 매만진소리와 프로페셔널한 음악의 만듦새에서는 오랜 시간 같은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아티스트 이문세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느껴진다"고 평했다. 한편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추가 공연요청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 시즌4' 투어를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MBC 라디오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로 매일 오전 11시에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 [일문일답] '늘 팬과 함께 하는' 비비지의 여정(VOYAGE) "팬은 우리의 가장 큰 힘" 그룹 비비지(VIVIZ)가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7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VOYAGE(보야지)'를 발매한다. 'VOYAGE'는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룹 비비지(VIVIZ)가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전했다. 비비지(은하, 신비, 엄지)는 7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VOYAGE(보야지)'를 발매한다. 'VOYAGE'는 자신만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 조용필, 멈추지 않는 가왕 11월 1일에 조용필의 정규 20집인 '20'이 발매됐다. 2022년과 23년에 걸쳐 'Road to 20 - Prelude 1, 'Road to 20 - Prelude 2' 등을 통해 선공개된 ‘찰나’, ‘세렝게티처럼’, ‘Feeling Of You(필링 오브 유)’, ‘라’ 등 4곡과 타이틀곡인 '그래도 돼'를 비롯해 ‘Timing(타이밍)’, ‘왜’ 등 3곡의 신곡이 담겼다.원래 예정보다 상당히 늦게 나왔다. 조용필이 그동안 수백여 곡을 교체하면서 고심을 해왔다고 한다. 완벽주의 때문일 것이다. 그는 그런 완벽주의로 오랫동안…
  • 느릿느릿 독기 빠진 지드래곤의 말투•행동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유퀴즈) 전보다 편안해 보이는 모습이다. 지난 30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 지드래곤은 12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변치 않는 입담과 끼를 뽐냈다. 지드래곤은 이날 2013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노래 '삐딱하게' 작곡 시기를 떠올렸다. '삐딱하게' 발매 직후 앨범을 그만 내야겠다는 생각을 한 지드래곤. 그는 "연습생으로 11년, GD로 한 15년 살다 보니 권지용으로 산 시간이 4~5년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겠더라. 사랑을 받고 있고, 모자란 것도 하나 없는데. 그렇다고 해서 힘들
1 2 3 4 5 6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추천 뉴스

  • 1
    126,000,000,000원 굳었다…맨유 노장 CB ‘놀라운 부활’→1년 계약 연장→7000만 파운드 ‘젊은 피’ 수혈 제외 결정

    스포츠 

  • 2
    합천군 힐링·체험·교육 어우러진 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합천톡톡]

    뉴스 

  • 3
    '손흥민 골 세리머니 복수했다'…아스날 유스에서만 10년 보낸 신예, 첫 북런던더비 승리 장식

    스포츠 

  • 4
    "여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신년 할인 들어가는 '그랑 콜레오스'

    뉴스 

  • 5
    '우리 한번 카드 맞춰보자' 첼시, 뮌헨과 '백업 FW' 교체한다! "양측 모두에게 이치에 맞는 선택"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UFC 더블 타이틀전 빅뱅이 온다! UFC 311→마카체프 vs 사루키안, 메랍 vs 우마르

    스포츠 

  • 2
    [K리그 전훈 리포트] "다이렉트 승격이 목표"

    스포츠 

  • 3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4
    여전히 메우지 못한 2루 공백, 또 양키스와 연결된 김하성…美 언론 "저지와 함께 한다면, 놀라운 성과 낼 것"

    스포츠 

  • 5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