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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Archives - 뉴스벨

#액션 (82 Posts)

  • '고딩'으로 위장잠입한 국정원 요원… 티저 공개되자 난리 난 한국 드라마 MBC의 기대작 '언더커버 하이스쿨'이 티저 공개 후 큰 화제를 모았다. 국정원 요원이 고등학생으로 잠입하는 설정이 신선하며, 서강준과 진기주의 호흡이 기대된다. 첫 방송은 2월 21일.
  • “제작비 엄청 들었겠네” 신선한 캐스팅으로 벌써 반응 난리 난 새 한국 드라마 SBS 새 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와 이무기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며, 2025년 방송 예정입니다.
  • 비밀 특수요원이었던 사업가 비밀 특수요원이었던 사업가
  • '강남 비-사이드' 지창욱의 스펙트럼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어느덧 불혹을 앞둔 지창욱은 아직도 갈길이 멀다며 많은 것을 붙잡고, 노력하며 공부를 하고 있다. 그는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는 자신의 색을 계속 내고 싶단다. 그렇게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배우 지창욱의 이야기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의 밤을 배경으로 경찰과 주류 세계에 몸 담고 있던 해결사, 검사 등이 한 팀을 이뤄 블랙 커넥션을 쫓는 범죄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지창욱은 극 중 생존을 위해 화려한 도시 이면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인물 윤길호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강남 비-사이드'의 좋은 성적에 대해 "예상은 항상 못한다. 지금도 체감은 안된다. 선물 같은 일이다. 저희에겐 마무리의 느낌인데, 누군가에겐 시작일 수 있지 않냐 좋은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극 중 화려한 액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그는 액션에 대해 "항상 힘들고, 어렵다"라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창욱은 "부상의 위험 때문에 조심해 가면서 예민하게 촬영을 하는 것 같다. 큰 부상 없이 무사히 촬영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다. 힘든 만큼 보는 쾌감이 있지 않냐. 가장 효과가 빨리 즉각적으로 오는 게 액션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독 힘들었던 장면은 어떤 장면이었을까. 그는 "옥타곤 안에서 웃통을 벗고 싸우는 장면이 힘들었다. 실내 주차장이라 너무 추웠는데, 옷을 벗고 있어서 보호대를 차기도 어렵고, 기름을 온몸에 들이부은 상태였다. 실제로 일주일 넘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맨몸 액션에 대해 따로 운동을 하며 준비하진 않았다고. 그는 "준비한 부분은 따로 없었다. 어느 순간 잠깐 노출이 있을 때 인위적으로 운동을 해서 만드는 게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굳이 그 장면 때문에 애써 운동을 하려고 하진 않았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지창욱은 박누리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말을 이어갔다. 그는 "강단 있고 끈기 있는 감독이라 생각했다. 작업을 하는데 정확했던 것 같다. 멘털이 강했고, 대장으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연출이 아닐까 싶었다. 누구보다 많은 짐을 지고 누구보다 앞장서서 걷는 게 전 100% 신뢰하면서 작업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언급한 "콜로세움 신도 '이거 안 하면 안 될까요?' 싶은 마음을 담아 물어봤더니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이제 제 말의 무게가 생겨서 눈치를 보게 됐다. 직접적으로 말하기 보단 '괜찮을까요?'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느와르 장르에 대해서 그는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지만, 기회가 없었던 것 같다. 기회가 없어도 표현을 못하지 않았을까 싶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런 표현이 가능해진 게 아닐까 싶다. 뭔가 어색해지지 않는 나이가 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형서(비비)와 '최악의 악'에 이어 또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지창욱은 "그때도 또래 친구들이 많았는데, 자신의 몫을 잘해줘서 든든함을 느꼈다. 동료들이 뭔가 딱 해줬을 때 소리 지르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 지금 '조각 도시'도 촬영하고 있지만 그 배우들이 해줄 때 감독님보다 더 크게 박수 치고 달려가서 안아버린다. 이게 작업인 것 같다. 원래 나 하기 바빴는데 이젠 나도 나지만, 동료들이나 친구들, 선 후배들이 보여주는 것들이 즐겁고 재밌어서 응원해주고 싶다"라고 자신의 태도를 전했다. 지창욱은 김형서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작품의 서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극 중 재희(김형서)를 구하려는 설정에 대해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얘는 왜 이렇게까지 할까?'를 제 스스로 납득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다. 배우는 해내야 하며, 스스로를 납득시키고 관객도 설득해야 하는 직업이다. 서사를 장황히 보여주는 게 큰 도움이 안 됐을 거라는 이유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그 감정을 뚜렷하게 보여주자'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초고에는 두 사람의 멜로적 라인이 드러났지만, 그걸 들어냈다. 이 작품은 윤길호의 사랑 얘기가 아니지 않냐. 그래서 덜어내게 된 것 같다. 스스로가 나쁜 놈들을 쫓는 미친 사람으로 보였으면 했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이 생각하는 윤길호는 어떤 인물이었을까. 그는 "자기 사람에 대한 보호본능과 집착이 있는 인물이다. 사랑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인물이기에, 자기 사람을 지키기 위한 감정이 강한 사람이었다. 누군가가 건드렸을 때 그게 터진 것이다. 그게 사랑일 수도 자존심일 수도 있을 것이다. 복합적인 것으로부터 그런 감정이 나온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같은 사나이픽처스의 작품을 이어가게 된 지창욱은 자부심도 드러냈다. 그는 "'최악의 악'을 하면서 되게 재밌게 작업했다. 이후 '리볼버'라는 작품을 제안해 줬고, 배우로 새로운 색깔을 내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강남 비-사이드'는 또 다른 선택이었다. 오히려 이 작품은 배우의 목적보단 사람의 이유 때문에 선택했던 작품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사나이 픽처스와 작업을 해가면서 영역이 넓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아가고 있다.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찾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지창욱은 자신의 방향성에 대해 "어렸을 때 내 모습으로 머무르고 싶지 않다"라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놓고 붙잡으려 노력하며 노력을 하며 공부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는 요즘"이라고 전했다. 그에게 멜로라는 확실한 기반이 있기에,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작업을 해보고 싶다. 계속 해왔던걸 반복하기에는 10년 뒤 내 모습이 초라해질 것만 같았다. 어쩔 수 없이 계속 모험하고 도전해야 나중에 내가 초라해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는 '굳이 왜 하냐'라고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팬들의 수요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창욱은 "팬분들이 원하는 작품은 팬들이 원하는 작품이고, 제가 원하는 건 제가 원하는 것이다. 저도 제가 원하는 것만 하진 않는다. 저는 전체적으로 배우로서 선택하고 해 나가는 배열을 생각할 뿐이지, 팬들의 눈치가 보여서 작품 배열의 눈치를 보거나 하진 않는 것 같다. 물론, 팬분들은 다 좋아해 주신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히며 감사함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실없는 '열혈사제2', 개그만 덜어냈어도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5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 시리즈다. 시청률은 고공행진 중이지만, 어쩐지 묘하게 그 맛이 아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극본 박재범·연출 박보람)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천사파의 보스, 분.조.장 열혈 신부 김해일(김남길)이 부산에서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이다. '열혈사제2'는 지난 2019년 방송된 '열혈사제'의 후속편이다. '열혈사제' 시즌1은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주인공 김해일의 수도자답지 않은 분노조절장애 성질 머리와 사제복을 휘날리며 보여주는 화려한 액션 연기를 비롯해 구대영(김성균), 박경선(이하늬)과 보여주는 티격태격 '케미'가 큰 사랑을 받았다. 그 외에도 한성규(전성우), 김인경(백지원), 쏭삭(안창환), 오요한(고규필) 등이 보여주는 반전 능력들은 사이다물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6년 만에 돌아온 '열혈사제2'는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일부 출연진들을 재회하곤, 모두가 여전한 모습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샀다. 기대 속에 출발한 '열혈사제2'는 첫 회부터 11.9%를 기록하며 명불허전 금토극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1화에선 시즌1 원년 멤버들이 변함없는 '케미'를 보여줬다. <@1> 다만 기대가 컸던 탓일까. '열혈사제2'는 각 캐릭터들의 여전한 '케미'와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모든 것이 '과하다'는 인상을 준다. 시즌1부터 극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한 인물들 간의 말장난과 티키타카는 꾸준히 이어졌지만, 시즌2에선 이에 대한 비중이 대폭 늘어나니 오히려 산만한 느낌을 준다. 특히 박대장(양현민)의 캐릭터가 그러하다. 시즌2의 빌런인 김홍식(성준)이 연신 무게를 잡지만, 박대장의 허무한 말장난은 분위기를 흐트러뜨린다. 한, 두 번은 캐릭터의 성격을 보여주기 위함이지만 매번 입을 열 때마다 반복되는 단어 실수들은 억지 웃음으로 탄식을 부른다. 이로 인해 시즌2를 장악해야 하는 빌런 김홍식의 존재감마저 하찮아진다. 주인공 김해일 캐릭터 역시 시즌1보다 코미디적인 요소들이 강조됐다. 분노 조절 장애 설정에 맞춰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여전하지만, 문제는 시도 때도 없다는 점이다. 동시에 캐릭터의 성격이 아니라 웃음을 위한 억지 콩트를 보는 느낌을 준다. 과한 분장들 역시 극에 대한 몰입을 방해한다. 구대영이 홀로 부산으로 떠난 김해일을 따라가기 위해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모습에선 돌연 푸바오가 된다.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임을 보여주기 위함이지만, 현실감이 떨어진다. 박대장을 끌어낸 뒤 지림랜드에서 조커가 된 김해일과 할리퀸으로 분장한 구자영 역시 뜬금없다는 인상을 준다. 무엇보다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싸우면서도 개그로 작품의 톤을 낮춰버리니 사건들이 한없이 가볍게 느껴진다. 시즌1에서 다룬 정치인과 경찰, 조폭의 카르텔, 성직자의 가짜 미투 등의 무게감과 김해일의 고뇌를 느끼긴 어렵다. 앞서 '열혈사제' 시리즈를 사랑했던 시청자들은 주인공 김해일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각 인물들 간의 '케미', 그 안에서 벌어지는 빌런과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사이다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시즌2에선 개그 요소들에 치중하다 보니 전개마저 지지부진하다. 특히 당초 20부작으로 출발해 현재의 12부작으로 축소된 '열혈사제2'는 6회까지 방영되며 전체 회차 중 절반을 지나왔으나 현재까지 구담구 식구들의 소득은 시원찮다. 오요한과 쏭삭은 지난 5회가 되어서야 부산에 합류했다. 그럼에도 열빙어(오희준)를 쫓는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은 긴박함 없이 요리학원 앞에서 차이는 그를 보며 실없는 내기를 한다. 새로 합류한 채도우(서범준)만 김홍식의 가짜 과자 공장을 수색하느라 바쁘다. 이어 마침내 6회에서 김홍식이 성모상에 불을 지르며 김해일이 각성을 시작한 만큼, 본래의 색깔에 집중하면서도, 시즌2만의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 세계를 흔든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부산에 상륙했다. 붉은사막은 해외 게임쇼에서 전문가들과 유저들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런 기대감을 입증하듯 펄어비스의 부스에는 붉은사막을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지스타 2024의 붉은사막 시연은 전보다 다른 재미요소를 담았다.펄어비스 개발진들은 국내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알리고자 신규 보스 1종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붉은사막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경험해본 붉은사막은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단 액션이 눈에 들어왔다. 플레이어가 시전 할 수 있는 콤보, 액션 기술 또한 눈에 띈다. 단순히 약공격과 강공격을 조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레슬링 기술을 연상케 하는 잡기부터 발차기에 점프와 대시, 글라이드 등 이동 및 회피기까지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이외에도 화살을 이용해 다수의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수 있으며, 보스의 상성에 맞는 기술을 사용하는 임기..
  • 24년만에 돌아온 피땀눈물 검투 액션 '글래디에이터2' (*본 리뷰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피땀 어린 뜨거운 열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24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러셀 (*본 리뷰는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피땀 어린 뜨거운 열기를 스크린에 담아낸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24년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는 로마의 영웅이자 최고의 검투사였던 '막시무스'(러셀
  • '지판사' 최동구는 멈추지 않는다 [인터뷰]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일희일비하며 주변을 살피기보단 묵묵히 걸어가는 배우며 연극 연출자의 일까지 하고 있는 천상 예술인이다. 그는 무엇보다 제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한 배우가 되고 싶단다. 그래서 그랬을까,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의 태도는 솔직한 반성과 감사로 가득했다. 배우 최동구의 이야기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최동구는 J 연쇄살인사건의 가해자 정태규(이규한)의 동생 정선호 역을 맡았다. 최동구는 '지판사'의 흥행에 대해 "감사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생각밖엔 없었다"라고 흥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독 '지판사'의 1,2회 시청률이 기억에 남았다며 "이후 더 높은 시청률이 나왔지만, 첫 시청률이 유독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재벌X형사'에 이어 다시 마약중독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동구는 "박진표 감독님이 '용감한 시민'이란 영화를 찍었었다. 그땐 제가 단역이었는데, 감독님이 제 얼굴로 서사가 있는 얼굴을 보고 싶다 하셨다. 시간이 지나고 정말 저를 불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박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시 마약중독자라는 캐릭터를 맡은 만큼 최동구는 "타입적 연기에 대해 경계한다"라며 우려했다. 그는 "그럴싸한 연기를 어느 정도만 해도 그런 역할처럼 보이는 역할을 좀 경계한다. 흔하디 흔한 마약중독자처럼 보일까 봐 다른 표현을 많이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연기를 제가 거창하게 하려고 하더라"라며 "마약보다 선호의 스토리에 집중했다. 본질에 더 접근하려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호에 대해서는 "끝까지 쫄보구나 싶었다. 죗값을 다 받지 않고 도망간 거 아니냐"라고 대답했다. 그는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동물에 비유해 인물을 연기한다. 최동구는 앞서 '재벌X형사'에서 맡았던 김영환은 흑표범에 비유하며 "흑표범은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꼬리를 만다. 저도 진이수(안보현)에게 잡힐 때 손을 말아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동물은 충성심 강한 개였다. 최동구는 "개가 충성심이 강하고 야생성이 있을 땐 있다. 개는 원래 인간을 좋아하니까 본질적인 마음 자체가 여리다. 선호가 볼수록 연약하고 약한 친구더라. 개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의미로 개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박신혜와의 액션신도 화제가 됐다. 최동구는 박신혜에 대해선 "워낙 잘하는 배우다. 너무 오래된 경력을 갖고 있지 않냐. 너무 잘 맞았고, 많이 배웠다. '누가 어울릴까'를 생각해 봤는데, 강빛나는 박신혜밖에 떠오르지 않더라. 함께 연기해 영광이었다. 호흡이야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자신의 액션신에 대해서는 "영화와 드라마를 하며 액션신을 정말 많이 했다. 많은 액션팀을 거의 알고 있었다. 되게 친한 무술 감독님들과 했다. 척하면 척이었다. 무술 감독님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감독님들의 말을 잘 듣는 스타일이어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잘 소화해 냈다"라고 덧붙였다. 악인을 연기하며 생활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까. 그는 "가끔은 힘들 때도 있다. 그런데 저는 비교적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제 삶과 배우의 삶을 분리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며 "이번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사실 밖으로 잘 안 나간다. 이번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공허함이 세게 몰려왔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동구는 "그만큼 몰입했었던 것 같다. 구멍이 난 기분이 조금 드는 것 같다. 선호가 되게 심오한 조건을 갖고 있다. 모든 조건이 있다. '공범', '피해자', '가해자', '살인자가 가족'인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는 친구다. 복잡한 친구였기에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악인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관해 우려는 없었을까. 그는 "지금은 그런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 어떤 역할이든 너무 감사하게 하고 있는 상태다. 혹여 악역으로 굳혀지더라도 배우는 자신의 연기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제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고 지금은 감사하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최동구는 극을 관통하는 사적제재에 대해선 "시청자의 입장에서 찾아봤는데 정답을 못 찾겠더라. 세상에는 자극적인 게 많아지다 보니까, 흑과 백으로 나뉜다. 그 중간도 분명 존재할 터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따지는 세상이 되었다 보니까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해봤고 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지판사'가 흥미를 유발했던 것 같다"라고 다른 시선으로 지켜봤다고 언급했다. 그런 그는 연극 '화양리 브라더스'에서 연출과 배우까지 직접 맡는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최동구는 "사실 목표는 없다. 나중에는 감독도 연출도 해보고 싶다. 그냥 제가 생각하는 예술가는 정의는 못 내리지만, 내가 주체자가 되어 예술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배우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넓혀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되고 싶은 배우의 그림은 여전히 선명했다. 최동구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 의식하고 그런 모습을 하는 게 싫더라. '척'하는 모습이 별로다. 미움 안 받으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이 싫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안다. 제 감정에 충실한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그는 "전 반성을 많이 한다. 뒤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갖고, 제 스스로 경거망동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목적이나 목표를 세워놓고 이루려 하지 않는다. 항상 감사하고, 지난 11년을 돌아보면 잘 버텨왔고, 앞으로 버틸 시간이 더 많기에 지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 [시네마산책]무지막지한 악당의 애틋한 안녕 '베놈: 라스트 댄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이제는 단짝이 된 '에디'(톰 하디)와 외계 생명체인 심비오트 '베놈'은 자신들을 노리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피해 여기저기 도망다닌다. '베놈'을 창조했으나 '베놈'이 가진 코덱스란 열쇠에 의해 감금된 빌런 중의 빌런 '널'은 '베놈' 등 심비오트들을 제거하기 위해 부하들을 지구로 급파한다. 무시무시한 위력을 자랑하는 부하들의 공격으로 심비오트들은 차례로 쓰러지고, '에디'와 '베놈'도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다. 샘 레이미 감독의 2007년작 '스파이더맨 3'로 신고식을 치렀던 '베놈'의 인기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될 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팬들도 대부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평상시에는 검정색 슬라임 장난감처럼 볼품없는 외모인데다, 숙주와 힘이 합쳐지면 흉측한 괴물 형상으로 변신해 사람을 마구 잡아먹는 등 사랑받을 구석이 전혀 없는 악당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8년과 2021년 각각 공개된 '베놈'과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 [시네마산책] 오늘의 홍콩을 상징하는 '구룡성채: 무법지대'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오는 16일 개봉에 앞서 지난 7월 열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미리 관객들과 만난 '구룡성채: 무법지대'는 지금 홍콩 영화계가 겪고 있는 고민을 대변한다. 표현의 제약과 자본 부족으로 시장 자체가 줄어드는 등 열악한 상황에서도, 중국 본토로 흡수되는 걸 완강하게 거부하는 그들만의 자존심과 결기가 묻어난다. 1980년대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밀항해 건너온 '첸록쿤'(임봉)은 가짜 신분증을 만들려다 '미스터 빅'(홍금보) 일당에게 돈을 뺏기고 쫓기는 신세가 된다. 돈을 되찾으려다 마약 보따리를 들고 빈민촌인 구룡성채로 숨어든 '첸록쿤'은 구룡성채의 리더인 '사이클론'(고천락)에게 혼쭐이 나지만, 일자리와 잠자리를 제공받은 뒤 성채의 일원이 된다. '미스터 빅' 일당은 '첸록쿤'을 잡겠다는 명목 하에 구룡성채를 빼앗으려 하고, '사이클론'과 '첸록쿤'을 비롯한 성채의 몇몇 이들이 맞서지만 역부족이다. 도입부만 보면 1980년대 중후반 홍콩..
  • 화보 大행진 끝에 마침내 영화 출연하는 김예지: 줄거리를 듣고 나니 '일론 머스크 예언이 통한 걸까' 싶고 대박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사격 김예지(31세·임실군청)이 화보 행진 끝에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김예지가 출연하는 영화 '크러쉬'는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다. '아시아'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다. '크러쉬'에서 김예지는 킬러로 분한다. 작중 또 다른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된 인물은 인도의 스타 배우 아누쉬카 센이다.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과거 발언이 재소환된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7월30일 엑스에 올라온 김예지의 사격 영상
  • "회피, 돌진...기존과 달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렉터가 알려주는 전투 위메이드가 12일, 레전드 오브 이미르’ 전투 시스템을 공개했다.석훈 PD와 김성희 디렉터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이 거친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빠른 속도감 대신 육중한 타격감과 전투 과정에 비중을 두고 시스템을 설계했다.MMORPG의 전투가 너무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아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고민한 결과다. 북유럽이라는 분위기의 특성상 거친 표현을 할 필요가 있었고 이를 위해 너무 빠른 전투 보다는 묵직함을 전달키로 했다. 이를 위해 몰이 사냥 등을 강조하며 전투 시스템을 설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적당한 수준의 밸런스를 찾기 위
  • 김우빈 "'무도실무관' 탈색 머리 직접 제안, '콩콩팥팥'은 진짜 내 모습" [화보]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무도실무관' 김우빈이 작품 이야기를 전했다. 12일 한 패션 매거진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공개를 앞둔 배우 김우빈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김우빈은 민낯에 가까운 메이크업과 심플하고 웨어러블한 착장으로 있는 그대로의 김우빈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우빈은 '무도실무관'을 택한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액션이라는 장르보다 ‘이정도'라는 인물에 마음이 동했다. 내가 연기한 이 정도는 가벼운 마음으로 무도실무관 일을 시작했다가 사명감을 갖게 되며 삶의 가치관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한다. 그 변화의 순간에 느껴지는 울림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예고편에도 살짝 등장한 탈색 헤어 스타일링도 감독님께 직접 제안한 것이다. 외적인 스타일과 함께 변화하는 이 정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1>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어쩌다 사장2' 등 복귀 후 틈틈이 활약했던 예능 활동에 대해서는 "'콩콩팥팥'에서 보여준 게 진짜 내 모습이다. 대화 방식이나, 친구들이랑 노는 것 전부. 다 편집해서 그렇지 욕도 하고, 옷도 아무 데서나 훌렁훌렁 벗고 그랬다. 캐릭터가 아닌 나를 보여주는 일이 두려웠는데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다. 지금도 계속 그 뒷이야기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고 있다"며 프로그램과 함께한 멤버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환기를 시켜주는 방법에 대해서는 "늘 나를 1순위로 두고 움직인다. 예전에는 삶에서 일이 1순위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일보다 내가 더 소중하다. 하루 이틀 밤을 새워 촬영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최소한 내가 잔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대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려고 한다"며 단단한 마음가짐을 내비쳤다. 한편, '무도실무관'은 오는 13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리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데? ‘건담 브레이커 4’ 팬들이 기다리던 ‘건담 브레이커 4’가 오랜만에 출시됐다.‘뉴 건담 브레이커’ 이후로는 6년만이며 ‘건담 브레이커 3’ 이후로는 무려 8년만에 출시된 이 게임은 간단하게 자신만의 기체를 만들어 전투하고 디오라마 등을 만들어 감상하는 등 메카 게임팬이나 건프라 팬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담은 작품이다.일단 과거 시리즈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됐다. 특히 게임 진행 자체가 더욱 캐주얼해 졌는데, 3탄에서는 맵의 크기가 넓고 임무가 복잡했다면 4편은 맵의 크기가 축소됐고 임무도 더욱 단순화됐다. 파츠를 수집하는 과정도 쉬워졌고 건담의 커스
  • '베테랑2' 황정민X정해인, 코미디·액션·사이다 한가위 종합 선물세트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베테랑'과 '베테랑'이 재회했다. 9년 만에 돌아온 '베테랑2'가 코미디·액션·사이다 '3종 종합세트'로 또 한 번 천만 사냥에 나선다. 9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베테랑2'(연출 류승완·제작 외유내강)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돼 류승완 감독,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참석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이다. 앞서 '베테랑2'는 제77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초청작으로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공식 상영된 바 있다. 또한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공식 프리미어 상영을 마쳤다. 류승완 감독은 "토론토 영화제에서 어제 도착했다. 마치 부산영화제보다 짧은 일정이었다. 다행히도 반응이 좋았다. 토론토가 지난해까지 할리우드 파업 때문에 분위기가 처져 있었는데 올해는 관객도 많았다. 극장 안에 분위기도 활기찼다. 생각보다 훨씬 더 유머 코드가 활발한 영화로 인지를 해 주셨다. 실제 관객과의 대화에서도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해 누적 관객수 1341만명을 기록한 '베테랑 1'의 후속편이다. 황정민은 "저는 늘 서도철을 마음 한 편에 두고 있었다. 2편을 꼭 해야 한다는 믿음이 있었고, 감독님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왔다. 관객분들이 오랜 시간 걸린 작품이라고 생각하기 전에 '얼마 전에 본 것 같은데 2편이 또 나왔네'라는 느낌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황정민은 "서도철의 아이는 고등학생이다. 1편에선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9년의 시간이 흘러서 고등학생이 됐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삶을 정말 잘 살아가고 있다. 입은 걸걸해도 삶은 잘 살고 있었던 사람인 거 같다. 저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객분들에게 '서도철이 주변에 한 명쯤이 있다면 참 든든하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 구상 계기에 대해 "제가 이 시나리오를 이 소재와, 이 환경으로 속편을 만들겠다고 마음 먹기 전부터 몇 버전의 스토리가 있었다. 지금 버전이 된 건 '모가디슈' 촬영이 끝난 뒤 모르코에서 돌아왔을 때(2020년 2월)였다. 회사에서 '밀수'를 개발하는 동안 저는 '베테랑2'를 준비했다. 공교롭게도 최근 발생한 사건들이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건 정말 우연이 겹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작 영화를 보기 전엔 '빌런이 누구야?'라는 것에 관심이 많으셨다. 하지만 이 영화는 '누가 빌런이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빌런이 하는 행위와 이에 따른 여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지금 현재 분노하고 반응하는 사건들에 대해 제가 '이것이 옳고, 정당한가' 스스로 생각하곤 했다. 제공된 정보의 소스만 가지고 순간적으로 분노해서 내면에서 스스로 판단을 내리고, 다른 이슈가 생기면 옮겨가곤 했다. 개인이 내린 판결에 대한 어떤 책임도 지지 않고, 계속 개인과 사회가 굴러가고 있다. 과연 이러한 현상들이 '잘' 흘러가고 있는지 생각했다"며 "선과 악의 대결 보단 정의와 신념이 충돌하는 구도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오히려 관객분들이 관람하고 나서, 속시원한 해답을 가져가기 보단 토론해볼 만한 질문 거리를 갖고 극장을 나서길 바랐다"고 강조했다. 앞서 1편에선 재벌 마약 빌런 조태오(유아인)이 등장한다면, 2편에선 막내 형사 박선우와 서도철이 대립한다. 류승완 감독은 "1편처럼 선과 악의 명확한 구도 위에서 진행되는 이야기라면 전작의 조태오와 같은 인물과 비교가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이건 애초에 출발선이 다르다. 비교보단 어떤 다른 지점이 있는지를 더 봐야 한다"고 꼬집었다. 류승완 감독은 새롭게 등장한 빌런 박선우에 대해 "이 인물은 자신의 신념이 확고하고, 옳다고 믿고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 자신에게 신뢰를 던져줄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동'이라는 영화에 프로듀서로 작업하는 내내 정해인에 대해 신뢰감을 가졌다. 젊은데도 불구하고 묵직한 느낌이 있고, 차분하고, 편견이 없었다. 있는 그대로 흡수하려는 태도도 좋았다"며 "영화를 만드는 내내 '이 배우가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현장 융화력이 너무 좋았다. 대사 정보량이 많은 편이라 대사 스피드를 빨리 해달라고 했다. 그런데도 딕션이 굉장히 정확했다. 마이크에 꽂히게 들리는 걸 보면서 엄청나게 훈련이 많이 된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감탄했다. 박선우를 연기한 정해인은 "전편에선 명확한 선과 악의 구조가 있었다면 이번 영화에선 전편과는 다른 느낌의 빌런 집단의 형성이 그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적인 부담감은 거의 없었다"며 "전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이기 때문에 제가 합류한다는 것 자체가 그런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해인은 "정의와 정의의 싸움이 아닌, 정의와 신념의 싸움이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 액션이 많다보니 육체적인 피로도가 있었다. 그것보다 더 고민하고 힘들었던 것은 제가 배우 정해인으로서 박선우를 이해하고,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들이 어려웠다"며 "현장에서도 그렇고, 계속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내린 결론은 우리가 너무 명쾌하게 답을 내리지 말자는 점이다. 저도 그거 하나만 믿고 달려왔다. 제가 믿고 있는 신념이 맞다고 생각하고, 올인하는 인물이었다. 영화에서도 나왔듯이 '해치'라는 이름도 사람들이 붙여줬다. 마녀사냥이 이루어질 수 있는 부분들이 있는데 제가 연기한 박선우라는 인물이 마녀사냥의 대표적인 얼굴이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1> 무엇보다 '베테랑2' 역시 액션 맛집을 자랑한다. 황정민은 "액션에 관해선 감독님들이 베테랑들이라 어려움이 없었다. 오히려 엄동설한에 촬영을 하는 바람에 날씨 때문에 애를 먹긴 했다. 너무 추워서 따뜻한데서 액션신을 하고 싶었다. 남산이나 비오는 옥상이든"이라며 "안보현은 형사들과 계속 만나야 해서 비를 맞고 있었다. 저는 저만 찍을 때 제외하곤 따뜻하게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정해인은 "류승완 감독님을 만나서 '액션을 이렇게 찍는구나, 이렇게 되는구나'를 제대로 알게 됐다. 안전제일이 우선이었다. 위험천만한 장면에서도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안전이 우선시됐다. 무섭거나 두렵진 않았다. 약간의 용기는 필요했지만 감독님께서 배우들이 할 수 있는 영역과, 할 수 없는 영역을 명확하게 알고 계셨다. 안전하지만, 춥게 촬영했던 기억이 있다"고 감탄했다. 류승완 감독은 "황정민이 없었다면 출발할 수 없었을 거다. '베테랑' 시리즈에 저는 없어도 되는데, 황정민은 없으면 안 된다. 보증을 잘못 서서 권리를 빼앗긴 것 같다"고 농담했다. 이어 "다른 영화를 만들 땐 시나리오를 제가 다 쓰고 배우에게 제안한다. 근데 이 시리즈는 황정민을 만나서 '이런 방향은 어떠냐'고 얘기하며 나눈다. '서도철=황정민'이다. 자연인 황정민이 가진 성격과 태도의 일부가 서도철에게 많이 들어와있다. 1편도 마찬가지"라고 황정민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류승완 감독은 "흥행을 하면 좋다. 흥행에 실패했을 때보단 하는 게 좋지만 숫자에 목표를 두고 하게 되면 저만 괴로운 거 같다.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보다 중요한 건 영화를 선택하고 관람하러 오는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훔치고, 그 안에 자리 잡는 게 중요하다. 영화 관람하러 오는 분들을 '박스오피스 몇 명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싶다. 이 영화가 한 분 한 분에게 어떻게 전달될지가 중요하다. 이후 흥행이나 숫자에 대한 강박을 스스로 가지려고 하진 않는다. 목표도 세우지 않는다"고 인사했다. '베테랑2'는 13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박찬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구기호 역으로 글로벌 사로잡은 '신 스틸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박찬열(엑소 찬열)이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였다. 박찬열은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에서 ‘구기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찬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구기호 역으로 글로벌 사로잡은 '신 스틸러'/넷플릭스 박찬열이 연기한 ‘구기호’는 레이크뷰 모텔을 운영하고 있는 구상준(윤계상 분)의 아들로, 모텔에서 일어난 사건에 휘말려 가족들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경험하고, 마음이 과거에 묶여 버린 인물이다. 박찬열은 극 후반 부 동그란 안경을 쓴 채 아역과 높은 싱크로율로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으며, 총을 들고 쉼 없이 달리는 액션도 박진감 넘치게 소화해 신 스틸러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작품의 전반을 관통하는 주요 내레이션도 특유의 중저음과 정확한 딕션으로 자연스럽게 해내고, 복수와 분노로 뒤섞인 구기호의 감정까지 담담하게 전하며 극 끝까지 몰입을 도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찬열은 “‘구기호’를 만들어 가기 위해 감독님께 질문도 많이 했고, 기호의 삶에 대해 상상도 고민도 많이 했다. 좋은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참여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것을 배운 작품이다. 촬영하는 순간순간이 행복했던 기억이고, 정말 감사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찬열은 어제(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Out’(블랙 아웃)을 발표해 솔로로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으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미씽나인’, ‘장수상회’, ‘더 박스’ 등 연기자로서도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박훈정 감독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폭군 프로그램’ 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공개 2주 차 주말 플릭스패트롤 1위를 탈환하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전체 에피소드를 동시에 공개한 '폭군'은 전 세계 OTT 플랫폼 내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서 8월 25일 기준 디즈니+ 한국 콘텐츠 종합(Overall) 순위 1위를 탈환하며 다시 한번 흥행 저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홍콩, 대만에서도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10일 연속 TOP 5를 기록하며 글로벌 흥행 역시 놓치지 않고 있다.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폭군'을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세계관을 성공적으로 확장시키며 팬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박훈정 감독. '폭군'을 공개한 소감부터 '박훈정 유니버스'의 떡밥까지 박훈정 감독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전격 공개한다. Q. '폭군'을 만들게 된 계기는? A. '마녀'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 세계관을 확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볼 수 있다. '폭군'과 '마녀' 시리즈는 동일한 세계관 안에서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한편으로 대척점에 서 있는 세력들의 이야기다. '폭군'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이뤄진 각 세력들의 차별화된 액션을 그리고 싶었다. Q. 디즈니+를 통해 첫 시리즈 연출작을 선보이게 된 소감은? A. 먼저 포맷과 수위 면에서 보다 자유롭다는 점이 좋았고, 공개 후로는 더 다양하고 많은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새롭고 감사한 마음이다. '폭군'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데 시리즈 형식을 통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더 깊이 조명할 수 있었다. Q. '폭군'의 세계관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준다면? A. '폭군'과 '마녀' 시리즈는 세계관 안에서 각각 일부분을 차지한다. 앞으로 이 이야기들이 서로 닿을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이야기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앞으로 나올 작품들을 기대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좋겠다.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Q. 시나리오부터 완성본까지 4부작의 챕터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플롯 구성을 선택한 이유는? A. '폭군'은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을 쫓는 자들의 이야기다. 단계적인 추격을 통해 보는 재미를 더하고자 했다. 또한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는 이야기인 만큼 각 인물들의 서사를 구분해서 세밀하게 보여주기에 용이하다고 생각했다. Q. 시퀀스별 차별화된 액션이 인상적이다. 액션 촬영에 있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A. 3부 ‘모용’(무진성)의 행적을 알아내기 위해 공장에 있던 ‘한곰’(이승경)을 찾아간 ‘자경’(조윤수)의 액션씬은 ‘자경’의 움직임을 쫓아가는 것이 포인트였다. 카메라가 최대한 ‘자경’으로부터 멀어지지 않고 그녀의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했다. 4부 ‘임상’(차승원)과 ‘자경’의 액션씬은 복도 공간에 조명의 깜빡임을 더해서 둘 사이의 긴장감과 액션의 속도감을 극대화했다. 카메라는 지속적으로 두 배우를 중심으로 최대한 근접하여 회전하면서 촬영하였다. 흡사 탱고를 추는 배우들처럼. 4부 후반부 ‘자경’과 ‘악어’(저스틴 하비)의 액션씬은 힘 대 힘의 대결인 만큼 ‘자경’과 ‘악어’의 스피드가 충돌하는 순간의 정점을 잡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Q. 작품 속 대부분의 장소가 낡고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렇게 설정한 이유가 있다면? A. 특별히 낡은 장소를 찾은 것은 아니지만 ‘폭군 프로그램’의 긴 역사와 그 시간만큼 얼마나 많고 다양한 인물들이 얽혀 있는지 공간으로 보여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Q. '폭군'의 전체적인 음악 콘셉트에 대한 소개해준다면? A. 모그 음악감독에게 장르의 쾌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악을 요청했다. '폭군'은 액션은 물론이고 정치 스릴러적인 요소와 유머러스한 부분까지 다양한 장르를 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장르적인 매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었다. 각 장르의 매력, 즉 긴장감과 속도감, 쾌감을 강조할 수 있는 음악을 사용하고자 했다. Q. 신예 조윤수를 캐스팅한 이유와 이중인격 캐릭터를 위해 배우에게 요청한 것이 있다면? A. 시나리오를 쓰고 캐릭터를 만들 때 명확한 이미지를 상상하고 최대한 그 이미지에 부합하는 배우를 캐스팅하려 한다. 그래서 매 작품 신인 배우를 캐스팅할 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극중 ‘자경’은 이름은 알려져 있지만 여러모로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런 캐릭터를 맡은 배우도 그런 배우여야 된다고 생각했고, ‘자경’의 이미지에 조윤수 배우가 딱 들어맞았다. ‘자경’의 이중인격은 폭군에 대한 적응력과도 연결되어 있다. 배우 입장에서 이중인격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큰 도전이고 하나의 얼굴로 다른 성격을 연기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다. 작위적으로 느껴지면 시청자들의 몰입이 어려울 거라 생각해서 두 인격이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인격의 전환을 요구했다. 조윤수 배우가 잘 소화해주었다. Q. '낙원의 밤' 차승원, '귀공자' 김선호와 김강우, 전작을 함께한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와 다시 작업한 소감은? A. ‘폭군’ 프로그램과 얽힌 다른 인물들과 달리 ‘임상’을 움직이게 하는 동력은 다소 소박하다. ‘최국장’(김선호), ‘폴’(김강우)과 다른 결을 가진 캐릭터로 표현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독특한 매력을 갖추게 되었다. 차승원 배우만큼 ‘임상’을 소화해낼 배우는 없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인 작품의 톤앤매너가 무거워 분위기를 환기해줄 역할이 필요했고, 그런 면에서 무게 중심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적임자이다. '낙원의 밤''폭군'에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작업하고 싶은 배우이다.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최국장’은 겉으로는 능구렁이 같을 때도 있고 목표와 철학을 위해서는 잔혹하고 냉철한 면모를 보이며 그 이면에 고뇌와 슬픔, 속죄하는 마음이 공존하는, 굉장히 내면이 다층적인 인물이다. 김선호 배우는 단호함도 확실히 표현하는 동시에 내적인 고뇌를 표현하는 힘을 놓치지 않는 배우다. 캐릭터의 톤은 다르지만 '귀공자'를 함께 하면서 김선호 배우에게 ‘최국장’의 면모를 발견하고 고민 없이 캐스팅했다. 배우에게 특별히 요구한 것은 없었다. 그저 그의 섬세한 연기를 즐겼다. ‘폴’은 한국의 정보기관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로 자신의 감정을 여과없이 내비칠 수 있는 캐릭터이다. 잔혹하고 거침없고 치밀한 면도 있다. ‘최국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최국장’과 달리 직선적이고 감정적이다. 김강우 배우는 어떤 역할을 던져도 본인만의 매력으로 캐릭터를 만들어낸다.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말이 필요 없는 배우다. Q. '폭군'의 연출 키포인트는? A. 특별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보다 장르적 쾌감을 전달하는 것에 집중했다. 시청자들이 온전히 재미있게 감상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캐릭터들 각자의 입장과 관계부터 고유한 액션, 그리고 ‘폭군’의 액션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에 중점을 두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재미’였다. Q. 시청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장면은? A. 4부 클럽 복도에서 마주친 ‘자경’과 ‘임상’의 액션씬. 두 캐릭터의 액션은 마치 탱고 같은 느낌이 든다. 후반부로 이어지는 ‘자경’의 액션과 비교해본다면 더 흥미로울 것이다. 앞으로의 떡밥을 위해서는 엔딩을 눈 여겨 봐주시면 좋을 것 같다. ▲[일문일답] 박훈정 감독 "'폭군', '마녀' 세계관 확장 첫 걸음...4부 클럽복도 액션씬 추천" Q. 마지막으로 전 세계 디즈니+ 시청자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A. '폭군'으로 디즈니+ 시청자분들을 만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쁘다. 좋은 배우, 스탭들과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즐겁게 시청하시길 바란다. 고강도 액션과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수위 높은 재미로 절찬리에 스트리밍 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지금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 '폭군' 조윤수, “자경 표 액션=짐승, 차승원 맞대결 최고난도”(인터뷰②) 배우 조윤수가 ‘폭군’ 자경으로서의 액션매력을 위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조윤수와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 배우 조윤수가 ‘폭군’ 자경으로서의 액션매력을 위한 뒷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20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조윤수와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
  • "정해인 액션 태가 예쁜 배우"...'베테랑2' 전대미문 '정형외과 액션' [스포츠W 노이슬 기자] 9월 13일(금) 개봉하는 영화 '베테랑2'의 황정민, 정해인이 온몸을 던진 역대급 액션 시퀀스를 선보인다. 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정해인 액션 태가 예쁜 배우"...'베테랑2' 전대미문 '정형외과 액션'/CJ ENM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짝패' 등 한국영화 액션키드로 출발한 류승완 감독의 장기가 '베테랑2'에서 배우들의 온몸을 던진 액션 연기와 만나 꽃을 피운다. '베테랑2'는 도심을 배경으로 리얼한 타격감이 느껴지는 액션이 큰 특징인 액션범죄수사극. 소위 현장에서 ‘정형외과 액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베테랑2'의 액션에 대해 황정민은 “류승완 감독의 현장은 배우가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준비가 잘 돼 있다. 안전부터 액션 동선까지 모든 것이 철저해 모든 것을 감독님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베테랑2'의 유상섭 무술감독은 “황정민은 현장에서 100 이상을 하는 배우, 정해인은 액션을 하는 태가 너무 예쁜 배우”라며 두 배우의 서로 다른 액션 연기 스타일에 대해 밝혔다. 정해인은 '베테랑2' 박선우 형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기초 체력 훈련부터 관절기와 같이 종합격투기를 베이스로 한 훈련, 그리고 파쿠르까지 다양한 액션 훈련에 매진했다고 한다. 공개된 '베테랑2' 티저 예고편에서도, 배우들의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가 담겨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2024년 하반기 관객들의 ‘원픽’ 기대작 '베테랑2'는 오는 9월 13일(금)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폭군' 차승원, “애드리브 더한 거친 액션, '임상' 고유 매력”(인터뷰②) 배우 차승원이 ‘폭군’ 속 임상으로의 연기몰입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차승원과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배우 차승원이 ‘폭군’ 속 임상으로의 연기몰입 비하인드를 솔직하게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폭군’에서 열연한 배우 차승원과 만났다. ‘폭군’은 신세계·마녀 시리즈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으로, 배달사고로 사라진 ‘폭군 프로그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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