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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 Archives - 뉴스벨

#애널리스트 (35 Posts)

  • 정현종 한투證 자산관리부서장 “반응형 리포트시대 다가올 것” [스톡 앤 잇] 투자자들의 정보 니즈↑…AI로 제공 범위 확대 일방적 정보 제공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변모 “AI 대체에도 수치 해석 등 애널리스트 역할 강화” “기존의 증권사 리서치 콘텐츠는 전문 투자자들이나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전문적인·단방향 자료가 많았습니다. 다만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IT) 관련 기술이 발전되면서 점점 양방향 혹은 이를 넘는 다방향이 가능한 반응형 리포트가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병석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서장은 최근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2~3년 새 리서치 분야는 물론 로드어드바이저 서비스, 자산관리 등 각종 증권사 업무에 AI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부서장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투자자들의 위한 투자 정보의 니즈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투자자들이 투자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도 유튜브 등으로 확대됐다”며 “특히 리서치의 경우 기존 딱딱한 리포트를 짧고 쉽게 요약하거나 동영상으로 변화시키는 등 여러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상장 기업 중에서도 리포트 등을 통해 조명하지 않은 종목들도 다수 존재해 정보 편차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였는데 AI가 이런 공백을 메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서장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열악한 개인 투자자들이 일수록 이런 종목에 대한 니즈가 큰 편인 가운데 AI의 활용으로 이런 부분이 채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0년 선제적으로 AI 리포트 서비스 ‘에어(AIR)’를 출시한 바 있다. 에어는 현재 국내 전체 상장 종목의 74.7%에 해당하는 종목들을 커버 중으로 작년 한 해에만 국내 증권사가 한 번도 리포트를 발간하지 않았던 612개 기업에 대한 분석도 진행하며 투자자들의 정보 부재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 부서장은 IT 및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증권사 리포트의 형태가 변화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우리는 종이 형태의 또는 파일 형태의 리서치 리포트를 보고 있지만 점점 웹 형태 또는 흔히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라 불리는 반응형 형태로 제공하는 사례가 발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리포트 내 특정 키워드를 클릭하면 거기에 있는 세부 데이터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등 투자자가 직접 원하는 것들을 찾아갈 수 있게 되는 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반응형 리포트가 상용화될 경우 애널리스트의 의견들을 뒷받침하는 정확한 데이터가 가장 핵심이 될 것”이라며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작년 이전부터 다양한 외부 데이터 벤더 및 소스를 통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AI가 투자 의사결정 내 많은 부분을 대체하고 있지만 오히려 애널리스트 역할은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애널리스트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특정 종목 혹은 이슈에 대한 일종의 프레임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숫자 등을 어디서든지 다 확인할 수 있게 될수록 이 숫자가 주는 의미를 어떤 식으로 해석해야 하는 건지에 대한 역할이 필요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부서장은 “과거 운용시장에서는 사람이 직접 의사결정을 하는 액티브 운용이 꽃이었지만 이제 패시브한 계량 중심적인 운용 방법이 주목받고 있어 리서치도 비슷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라면서도 “여전히 경제나 금융시장의 현상들을 어떤 식으로 분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공해 주는 역할은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향후 증권사 리포트들은 단순히 정보제공을 넘어 투자자들이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게끔 하는 툴(도구)를 제공하는 식으로 나아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자들 또한 이에 발맞춰 밸류있는 정보를 골라내는 능력이 더욱 필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톡 앤 잇(Stock & IT)]은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기술(IT)이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코너입니다. 증권사 객장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종이 증권이 전자증권으로 대체되고 인공지능(AI)도 적용되는 시대에 신 기술로 인한 자본시장의 변화를 조망하겠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문규 예탁원 본부장 “전자투표, 주주권익 극대화할 것” [스톡 앤 잇] 정병석 NH證 대표 “차별화된 데이터로 고객 투자 성과 지원” [스톡 앤 잇] 증시 주도섹터 찾기 ‘잰걸음’…화장품·전력·조선 ETF ‘훨훨’ “코스피 3000 간다”…낙관론 팽배한 증시 변수는 ‘美 대선·금리’ 공매도 재개, 깊은 고민과 적극적 소통 선행돼야 [데스크칼럼]
  • [코인뉴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혼조세...'뉴스에 매도' 움직임 승인 소식 직후 544만원 터치 후 530만원대 횡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단계를 승인한 가운데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승인 소식 이전 가격이 고점에 도달한 직후 대규모 매도가 나타났고, 소식 이후에도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수 투자자가 비트코인 현물 ETF 당시와 마찬가지로 '뉴스에 매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오전 9시40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7% 상승한 3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0.49% 상승한 5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하원은 SEC의 ETF 승인 발표 전인 23일 저녁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승인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후 SEC가 기존 언급을 피해 온 ETF 승인 관련 입장을 뒤집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고, 23일 오후 9시 35분경 이더리움은 원화 기준 544만9000원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셈이다. 이후 23일 오후 9시 56분께에는 523만7000원까지 하락했다. X(구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23일 저녁에 나타난 이더리움 가격 하락은 벤처캐피털 심볼릭 캐피털(Symbolic Capital) 추정 주소가 주도했을 수 있다"며 "해당 주소는 1분 동안 6968 ETH(2738만 달러 상당·약 376억원)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발표가 예상된 시점인 24일 오전 5시경까지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이더리움은 달러 기준 3800달러에서 3498달러(업비트 원화 기준 526만원에서 493만원)까지 급락했다. 현물 ETF 승인 소식 직후인 24일 오전 6시께 3720달러~3900달러 내 움직임을 보인 데 그쳤고, 이후에는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물 ETF 승인 발표 전 상승, 발표 후 하락이 나타난 이유는 '소문에 매수, 뉴스에 매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후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난 바 있다. 실제 승인 발표 이전 고점에 도달했던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20%가량 조정을 받았다. 당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는 "ETF 승인은 이미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벤트고, 승인 전 도달했던 가격은 향후 중단기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도 승인 발표 이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실제 승인 이후 큰 랠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SEC는 신규 ETF 승인 과정에서 19b-4와 S-1(증권신고서) 등 서류를 요구 및 검토한다. 19b-4는 증권 거래소가 규칙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도입할 때 SEC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19b-4를 승인받으면 해당 ETF를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지만 S-1이 승인되어야만 ETF가 실제 발행되고 투자자에게 판매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정식 출시의 첫 단계로, 향후 절차가 진행된 뒤 실제 출시 및 거래까지는 2~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오는 7~8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첫 단계가 승인되자 시장엔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ETF는 상품 기반 신탁 주식이고, SEC가 이를 승인하면서 이더리움은 증권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담 코크란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베너스 파트너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증권성 논란에도) 상품 분류를 받았다면 향후 다수 가상자산도 상품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는 "솔라나 ETF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 [코인뉴스] 이더리움, 현물 ETF에도 혼조세...'뉴스에 매도' 움직임 승인 소식 직후 544만원 터치 후 530만원대 횡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첫 단계를 승인한 가운데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승인 소식 이전 가격이 고점에 도달한 직후 대규모 매도가 나타났고, 소식 이후에도 이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수 투자자가 비트코인 현물 ETF 당시와 마찬가지로 '뉴스에 매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 오전 9시40분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1.07% 상승한 38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업비트에서는 0.49% 상승한 53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하원은 SEC의 ETF 승인 발표 전인 23일 저녁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에게 승인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후 SEC가 기존 언급을 피해 온 ETF 승인 관련 입장을 뒤집을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졌고, 23일 오후 9시 35분경 이더리움은 원화 기준 544만9000원에서 단기 고점을 형성했다. 시장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른 셈이다. 이후 23일 오후 9시 56분께에는 523만7000원까지 하락했다. X(구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는 "23일 저녁에 나타난 이더리움 가격 하락은 벤처캐피털 심볼릭 캐피털(Symbolic Capital) 추정 주소가 주도했을 수 있다"며 "해당 주소는 1분 동안 6968 ETH(2738만 달러 상당·약 376억원)를 매도했다"고 설명했다. 또 발표가 예상된 시점인 24일 오전 5시경까지 소식이 전해지지 않자, 이더리움은 달러 기준 3800달러에서 3498달러(업비트 원화 기준 526만원에서 493만원)까지 급락했다. 현물 ETF 승인 소식 직후인 24일 오전 6시께 3720달러~3900달러 내 움직임을 보인 데 그쳤고, 이후에는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현물 ETF 승인 발표 전 상승, 발표 후 하락이 나타난 이유는 '소문에 매수, 뉴스에 매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전후에도 이같은 움직임이 나타난 바 있다. 실제 승인 발표 이전 고점에 도달했던 비트코인은 발표 이후 20%가량 조정을 받았다. 당시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뱅크(bitBank)는 "ETF 승인은 이미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이벤트고, 승인 전 도달했던 가격은 향후 중단기 고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놨다. 싱가포르 소재 가상자산 거래 업체 QCP캐피털도 승인 발표 이전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기대감은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어 실제 승인 이후 큰 랠리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SEC는 신규 ETF 승인 과정에서 19b-4와 S-1(증권신고서) 등 서류를 요구 및 검토한다. 19b-4는 증권 거래소가 규칙을 변경하거나 새로운 상품을 도입할 때 SEC에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19b-4를 승인받으면 해당 ETF를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지만 S-1이 승인되어야만 ETF가 실제 발행되고 투자자에게 판매될 수 있다. 이번 승인은 정식 출시의 첫 단계로, 향후 절차가 진행된 뒤 실제 출시 및 거래까지는 2~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오는 7~8월에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첫 단계가 승인되자 시장엔 낙관적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ETF는 상품 기반 신탁 주식이고, SEC가 이를 승인하면서 이더리움은 증권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명시적으로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담 코크란 블록체인 투자사 시니암하인베너스 파트너 애널리스트는 "이더리움이 (증권성 논란에도) 상품 분류를 받았다면 향후 다수 가상자산도 상품으로 간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는 "솔라나 ETF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승리는 사업 확장, 정준영은 이민 준비 중" 버닝썬 범죄자들 근황 "김호중, 죄질 나쁘고 수사기관 농락하려 한 정황 있어…구속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410] '진드기 정치' '얼치기 3류' 독해지는 홍준표의 입
  • 금투협,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과정 개설 내달 10일까지 교육생 모집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1일 채권투자 및 운용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엑셀을 활용한 실전채권투자’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마감일은 오는 6월10일이고, 개강일은 7월4일이다. 이 과정은 엑셀을 활용해 채권투자의 핵심 이론과 실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 교과로 구성됐으며 금융투자회사의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 투자전략 업무 종사자 등을 교육대상으로 한다. 특히 변동금리부채권(FRN), 물가연동국채, 회사채, 주식관련 사채 및 해외채권 등 다양한 채권투자 관련 계산이 가능하도록 엑셀 실습 위주로 구성돼 채권종류별 가치평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기간은 7월4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 간 17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화·목 주 2일 야간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형욱, 배변봉투에 스팸 6개 담아 명절 선물로…" 폭로 또 폭로 "관장이 때렸다" 애 말만 듣고 폭주하더니…영상 나오자 판 뒤집혔다 “나갈 돈 한눈에 보고 관리” 핀다, 현금흐름 관리 강화 앱 개편 미래에셋생명, 소비자와 함께 만든 암치료보험 출시
  • 하이브, '뉴진스 음반 밀어내기' 주장 반박 "경영권 탈취 계획 일부"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 대표가 이번엔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를 주장했다. 하이브는 이를 곧장 반박하며 "근거 없는 의혹"이라 일축,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1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50민사부(김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하이브 상대 의결권행사금지 가처분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민 대표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과 하이브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김앤장은 각각 준비한 PPT 자료를 토대로 '민 대표의 경영권 탈취 여부'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재판이 끝난 뒤 법무법인 세종은 언론에 당시 PPT 자료를 공개했다. 이 속엔 민 대표가 지난달 16일 하이브에게 보낸 '2차 내부고발 메일'이 포함됐다. 이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의 '음반 밀어내기'를 주장하며 "발매 일주일간의 판매량, 즉 '초동 판매량'을 인위적으로 부풀리기 위하여 유통사나 해외 자회사를 이용하여 대량의 주문을 넣거나 팬 이벤트 등을 급조하여 판매량을 부풀리는 부당행위"라며 "이는 아티스트의 성과에 대해 거짓된 정보를 보내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민 대표는 지난해 7월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 음반 발매 당시 하이브로부터 타사 걸그룹인 에스파 초동 기록을 꺾을 수 있다며 10만 장의 밀어내기를 권유받았다며 "어도어의 사업 철학에 위배되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민 대표 주장에 곧 반박했다. 재판 당시에도 하이브는 주고받은 이메일 전문을 자료로 제시하며 '경영권 탈취 계획'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하이브 역시 이메일 전문을 언론에 공개하며 '음반 밀어내기'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오히려 밀어내기 이슈를 제기하는 것 자체가 경영권 탈취를 위한 실행 계획의 하나로 진행된 일임을 민희진 대표와 L 부대표 간의 대화록에서 확인했다는 주장이다. 22일 하이브의 회신 메일에는 음반 밀어내기를 하지 않는다고 어도어 측에 수차례 답한 내용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민 대표는 오히려 근거 없는 의혹을 줄곧 제기했다고. 세븐틴, 르세라핌, 아이브, 라이즈 등 사내외를 가리지 않고 의문을 품었으며, 최근 데뷔한 아일릿의 음반 판매량도 문제 삼았다고도 전했다. 하이브는 "어도어 L 부대표도 최근 내부 애널리스트들을 만나 '아일릿의 초동은 밀어내기로 보인다. 의심되지 않냐'라고 지속적으로 의문을 제기했다. 애널리스트들마저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답변을 했음에도 본인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뉴진스 음반 밀어내기 제안 역시 "이는 격의 없이 이루어진 대화의 일부였을 뿐"이라며 일축, 지난해 판매한 앨범 전체를 대상으로 밀어내기를 통한 반품이 있었는지 등을 비롯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결과도 공유했다. 뉴진스 앨범 수요 예측에 대해서도 하이브는 어도어가 뉴진스 미니 2집 '겟 업' 발매 당시 시장 상황을 낙관해 음반을 350만 장 제작하겠다고 했으나 "현재 당사에는 무려 161만 장의 재고가 남아있다. 이처럼 업황의 변동성과 수요 예측의 불가측성은 엔터 산업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번 음반 밀어내기 주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확인을 먼저 거쳤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경영권 탈취 및 배임 의혹으로 감사에 돌입했다. 민 대표 해임 요구를 위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으나,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 법정 공방이 이뤄졌다. 지난 17일 심문 기일에서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 뉴진스 전속계약권 요구, 횡령 등 다수 의혹이 제기됐지만, 민 대표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주주총회는 31일 열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어도어 “하이브, 차라리 민희진 싫었다고 해…소설 멈춰라” 어도어와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가 주장하는 ‘배임’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기 바란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냈다. 어도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16일 “하이브에서 주장하는 ‘애널리스트 A씨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 미팅을 주선했다”는 것과 관련해 “A씨는 대주주 동의 없이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어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A씨가
  • [전문] 어도어 "차라리 민희진이 싫다고 해라" VS 하이브 "'어도어 측' 아닌 '민희진 측' 입장" 하이브가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강하게 비판했다. 어도어의 법률 대리인 세종과 대리인 측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는 민희 하이브가 외국계 증권사 애널리스트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 어도어 민희진 대표 측이 강하게 비판했다. 어도어의 법률 대리인 세종과 대리인 측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하이브는 민희
  • 하이브 "민희진 거짓말 하나씩 드러나, '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것" [전문]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하이브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주장에 대해 강력히 반박했다. 하이브는 16일 공식입장을 통해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하이브는 "또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이브는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의혹 분쟁과 관련해 한 외국계 증권가 소속 애널리스트 A 씨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날 어도어 측은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시기 바란다"는 입장문을 냈다. ▲ 이하 하이브 입장문. 안녕하세요, 하이브입니다. 금일 민희진 대표 측에서 배포한 입장문에 대해 당사의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의 저런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내용입니다.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습니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합니다. 또한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 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하이브 측 "민희진 외부 입장 발표, '어도어' 표현 쓰지 말라"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하이브가 민희진 대표 측의 주장에 반박했다. 하이브는 16일 "민희진 대표가 오늘 스스로 공개한 자료처럼, 투자업계 종사자와 구체적인 대화는 경영권 탈취가 사담이었다면 진행될 수 없는 애용이다. 민 대표는 4월 25일 기자회견에서 '투자자 누구와 어떤 모의를 했다는 건지 내 앞에 데려오라'고 하면서 투자자를 만난 적 없는 것처럼 전 국민을 속였다만 증거와 사실에 의해 하나씩 거짓말이 드러나고 있다. 당사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모든 것이 명확하게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민 대표에게 외부에 입장 발표시 '어도어 측'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이번 경영권 탈취는 어도어라는 회사와 무관한, 민희진 대표 개인의 욕심에서 비롯된 일에 일부 경영진이 동참한 '민희진 측'이 일으킨 사건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민 대표 측은 "하이브가 주장하는 애널리스트 A 씨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의 미팅을 주선했다는 것과 관련한 사실..
  • 어도어, 애널리스트 주선 미팅 반박…"하이브의 괴롭힘, 차라리 민희진 싫다고 해라" 어도어 측이 애널리스트가 어도어 경영진과 외국계 투자자의 미팅을 주선했다는 하이브의 주장을 반박했다. 하이브는 지난 14일 민희진 대표 등 어도어 경영진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매매에 나선 사실을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애널리스트 A 씨에 관한 조사 요청도 함께 담겼다. 이에 어도어는 16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변인에 대한 먼지떨이식 의혹 제기 및 상상에 의거한 소설 쓰기 행위를 멈추시기 바란다"라며 하이브에서 주장을 부인했다. 어도어 측은 "해당 애널리스트 역시 대주주의 동의 없이는 증자나 매각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증자나 매각 등 일체의 경영권 탈취와 관련된 검토 의견을 제공한 바가 없다. 기사화된 미팅의 경우, 애널리스트 A 씨가 진행한 '국내 K 컬쳐 투자유치를 위한 다수의 상장 / 비상장 기업들 미팅'이었다. 케이팝 뿐 아니라 7-8곳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한류 기업 및 산업 성장 전망을 경험하고 서울 맛집 방문 등이 포함된 프로그램의 스케줄 중 하나였을 뿐이다. 어도어 부대표는 하이브 미팅을 앞두고 점심 식사를 함께 한 것인데 이를 마치 어도어 매각을 위한 별도의 투자자 미팅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식사 자리에서 나눈 대화는 공개된 어도어의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적인 대화였으며, 증자나 매각 등의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도어에 대해서는 별도의 투자 방법이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나눌 주제조차도 되지 않았다"라고 짚었다. 이와 함께 부대표가 미팅 후 민희진 대표에게 보고한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전후 맥락까지 읽어보면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것임을 모두가 알고 있는 것을 입증하는 대화다. 뿐만 아니라 해당 대화를 나눈 시점인 4월 17일, 하이브의 감사가 진행되기 불과 5일 전까지도 뉴진스의 성장과 향후 진행될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계약 해지를 종용했다는 주장이나 경영권 찬탈의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은 무슨 말도 안 되는 주장인가"라며 분노했다. 또한 민희진 대표가 애널리스트 A 씨에게 주주간계약과 관련된 검토를 받은 것은 박지원 대표이사의 권유를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주장도 2023년 12월 9일 박지원 대표와 민희진 대표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어도어는 "주주간계약의 내용에 대한 협의를 하는 도중, 자신을 믿지 못하겠으면 외부 자문사를 통해 적정 멀티플을 검토 받을 것을 권유했다"라고 말했다. 어도어 측에 따르면 민 대표는 그동안 수차례 말을 바꾸는 박지원 대표의 언행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게 되었고, 하이브와 레이블 간의 이해가 상충되는 상황에서 어도어에서는 이를 검토할 자체적인 법무 및 재무 조직이 없었기 때문에, 오랜 지인이었던 A 씨에게 계약서 검토를 부탁하게 된 것이 배경이라고 강조했다. 어도어 측은 "하이브는 차라리 민희진이 싫었다고 솔직하게 말해달라"며 "현재 벌어진 상황들을 보면, 민희진 대표를 해임하는 것과 동시에 신망을 무너뜨려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는 것이 하이브의 첫 번째 목표인 것이 확실하게 느껴진다. 처음엔 민희진 대표이사를 공격하다가 이제는 굳이 문제 되지 않을 일들을 애써 문제 삼으며 주위를 공격하면서 마치 관계가 있는 사람들에게 차례로 고통받을 것을 예고하듯이 공포를 심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러 이유로 하이브의 주가가 하락하는 것에 대해 경영진은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는 이야기는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오히려 어도어 때문이라는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어도어가 하이브의 경영 성과에 손실은 만든 적이 있는지 반문했다. 어도어 역시 하이브를 감사위원회에 신고하고 싶다면서 "내부 고발을 했던 이유는 하이브에 그만큼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었다. 하이브가 그 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로 인해 애초부터 성립되지 않는 경영권 탈취 의혹의 모순은 물론, 연이은 불필요하고 본질에서 벗어난 이슈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하이브의 상상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반박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입장문을 내야 하는 것도 소모적인데, 언론에 배포되는 양에 있어서 하이브 측이 압도적일 수밖에 없기에 박탈감이 느껴져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도어에 대한 업무방해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민희진 대표의 배임 혐의 등을 포착했다며 감사를 시작했다. 민 대표는 배임은 사실무근이며 내부고발을 한 결과로 감사권이 발동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어도어 임시 주주총회는 31일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금감원, 보험 신회계 대응 총력…'IFRS17 릴레이 간담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IFRS17(신 보험회계)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IFRS17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차 간담회는 이날 차수환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금융감독원은 IFRS17(신 보험회계)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IFRS17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차 간담회는 이날 차수환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 금감원, IFRS17 조기 안착 위한 애널리스트 간담회 개최 재무정보 애로사항 청취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시행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조기 안착을 위해 체계적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금감원은 9일 오후 금감원 회의실에서 'IFRS17 릴레이 제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차수환 부원장보 주재로 진행됐으며, 보험리스크관리국 국장·팀장, 신용평가사·증권사 보험 부문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IFRS17의 안착을 지원하고 보험업의 신뢰성과 합리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등 체계적 대응 관리 ▲밀착 점검·소통 강화 ▲한시적 계도기간 운영 등을 담은 'IFRS17 감독·지원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계도기간 동안 IFRS17 잠재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이슈사항 조기 파악을 위한 보험 재무정보의 ▲생산자(보험사 결산 담당) ▲확인자(회계법인·보험계리법인) ▲이용자(애널리스트)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릴레이 간담회의 첫 시작으로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이용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 새롭게 변한 보험 회계제도 아래에서 재무정보 이용에 있어 긍정적인 측면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이슈 및 건의사항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회계정보가 실질가치에 보다 부합하게 됐고, 자산·부채의 시가평가에 따라 자본안정성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으며, 지난해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도 도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회사별 비교가능성 및 재무지표의 신뢰성이 제고된 점은 보험사에 대한 평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함 다만, 기존에 익숙했던 정보와 달리 새로운 제도로 인한 생소한 용어와 이론적 개념 등으로 인해 정보의 직관성이 떨어지고 시행 초기 보험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면이 있으므로 공시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차 부원장보는 "새롭고 생소한 용어·개념이 많이 도입되었으므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험사의 실질가치를 잘 분석하고 투자자 및 자본시장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애널리스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보험사별 실질가치에 대한 정확한 평가와 회사간 비교를 통해, 보험사가 단기 실적 개선이 아닌 펀더멘털 강화에 집중해 진정한 벨류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조성하는데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사의 계리적 가정 적정성 등에 대한 이슈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정확하고 객관적인 비교·평가를 통해 국내 보험산업이 자체적으로 시장 균형을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시장 감시자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5~6월 중 보험사 결산 담당자 및 회계법인·계리법인 대상으로도 릴레이 간담회를 추가로 실시해 IFRS17 및 K-ICS 이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시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협의체 논의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해 새로운 제도가 조기 안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권' 野 이재명 37.3% 조국 7.7%…與 한동훈 26.0% 오세훈 5.3% [데일리안 여론조사] SK하이닉스, 온디바이스 AI용 'ZUFS 4.0' 개발…"3분기 양산"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6.9% 민주당 31.3%…국민 70% "여야 협치 못할 것"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채상병 특검법, 野 단독처리도 적절…尹 거부권 안돼" [데일리안 여론조사]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 금감원, IFRS17 릴레이 간담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금융감독원은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이용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의 회계정보가 실질가치에 보다 부합하게 됐고, 자산·부채의 시가평가에 따라 자본안정성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도 도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회사별 비교가능성 및 재무지표의 신뢰성이 제고된 점은 보험회사에 대한 평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존에 익숙했던 정보와 달리 새로운 제도로 인한 생소한 용어와 이론적 개념 등으로 인해, 정보의 직관성이 떨어지고 시행 초기 보험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면이 있으므로 공시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차수환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새롭고 생소한 용어·개념이 많이 도입됐으므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험..
  • 신한은행 유튜브에 테크 애널리스트 고태봉 본부장 편 공개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표 콘텐츠 쩐썰인에 테크분야 베스트 애널리스트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본부장 편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쩐썰인은 금융을 뜻하는 쩐(돈)과 그와 관련한 썰(이야기)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뜻하는 인(사람)이라는 의미를 담은 콘텐츠다. 금융 1타 강사, 갓 건영으로 불리는 오건영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과 역사·인문·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금융과 비금융 인사이트를 연결해 대화를 나누는 금융경제 토크쇼로 올해 4월 11일 첫 방영을 시작했으며 매주 1편씩 총 14편의 영상이 제작된다.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이번 영상은 국내 테크 산업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고 본부장과 함께 하는 첫 번째 콘텐츠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의 변화와 특징, 테크 시장의 기술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했다. 고 본부장 편은 총 2편으로 공개된다. 신한은행 쩐썰인에서는 오는 14일 공개되는 2편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변화, 최신 IT 트렌드, 테슬라에 대한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AI 및 기술 관련 분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시청자들이 신한은행을 통해 올바른 투자와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공식 유튜브 콘텐츠 쩐썰인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양질의 금융경제 정보를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일곱째 낳아 1억 받은 고딩엄빠…후원금 전부 여기에 썼다 한동훈 당권 도전 왜 안 되는데?
  • 하이證, ‘인 뎁스 리포트’ 발간…"깊이 있는 투자정보 제공" 업권간 협업으로 이색 심층 보고서 등 발간 하이투자증권이 투자자에게 더욱 깊이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고자 '인 뎁스 리포트(In-Depth Report)'를 발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인 뎁스 리포트'는 산업·경제·투자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분석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일반적인 리포트의 분량과 달리 수십 페이지로 구성된다. 산업 분석을 통해 다양한 산업의 분기 리뷰 및 전망과 주요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업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 개별 산업에 대한 심층 분석뿐 아니라 여러 산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이 콜라보하여 이색 심층 보고서도 발간하기도 한다. 지난달 4일 정유/에너지와 운송 업종 애널리스트의 협업을 바탕으로 발간된 '항공/해운에서 가장 현실적인 ESG 방법 찾기'라는 이색 보고서를 내기도했다. 경제 분석을 통해서는 세계 및 국내 경제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도 발간하고 있다. 지난 3월 '좀비 경제 일본, 이번에는 진짜인가'라는 190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통해 일본 경제, 산업, 주요 산업과 기업에 대한 분석 정보를 발간했으며, 'Peak Korea와 Super Age'를 통해 중요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는 인구 고령화와 한국 경제에 대해 분석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는 자사 유튜브 채널인 '하투하투'의 '하이 공부방' 코너를 통해 분석 보고서에 대한 애널리스트의 설명 영상도 게시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본인이 작성한 보고서를 직접 설명하는 영상을 통해 분석 자료에 대한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투자자에게 심도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형식의 분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라며 "깊이 있는 보고서와 더불어 데일리 시황, 마켓 코멘트, 기업 브리프 등의 신속한 투자정보를 통해 투자자의 투자 판단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성형한 적 없고 이혼은 했다" 60세 미인대회 우승女 솔직 발언 "김정은, 매년 처녀들 골라 성행위" 北기쁨조 실체 폭로한 탈북女 의사들이 증원 두려워하는 진짜 이유 [기자수첩-사회]
  • 민희진·어도어 경영진 진짜 밝혀야 할 의혹들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개인 생각이 담긴 메모일 뿐" 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부대표 A씨는 하이브의 지분을 해외 국부 펀드에 매각하도록 유도하는 문건에 대해 경영권 탈취 시도가 아닌 경영권 개인 생각이 담긴 메모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A씨의 말을 순수하기 믿기는 힘든 상황이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오전 어도어 업무지를 찾아 전산 자산들을 확보, 감사했다. 포렌식을 거친 결과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시도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어도어의 문건은 총 3개이다. 대부분 '민희진의 오른팔'이라고 불리는 A씨가 작성한 문건들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3, 29일 문건을 작성했다. 23일자 문건은 '어젠다'(Agenda)는 제목으로 작성됐다. 프리젠테이션 구성을 갖춘 이 문서의 목차에는 경영 기획, 계약서 등에 대한 시나리오가 담겼다. 주된 내용은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 80% 중 일부를 해외 국부 펀드에 매도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외부 투자자 유치 1,2안으로 정리돼 있다. 명시된 국부 펀드 G사는 싱가포르 투자청(GIC), P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로 추정되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 문서에는 "하이브가 어떻게 하면 (지분을) 팔 것인가' 문장이 명시돼 있다. 하이브가 어도어를 자체 감사를 하게 된 배경이라고 밝힌 '경영권 탈취 시도'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애초 A씨는 하이브 재무팀 (IR, investor relations)부서에 소속됐다가 어도어로 이적하며 부대표로 승진했다. A씨는 하이브 내에서 투자와 관련된 부서에서 재직한 만큼 하이브의 보안 문서들에 대한 접근이 용이한 인물이었다. 하이브는 A씨가 하이브의 각종 재무 정보와 투자 계약 정보를 어도어에 빼돌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논란이 된 문건은 A씨가 어도어에서 제작한 이번 펀드 매각 시나리오다. 하이브의 지분 매도를 유도하는 모의 과정이 담겨 있어 그간 '경영권 탈취' 논란에 선을 그어 온 민희진 대표의 신뢰도에도 흠집이 생겼다. A씨는 일부 매체에 "해당 문서는 지분 매각 모의가 아닌 개인 메모일 뿐"이라고 밝히며 민희진 대표에게도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A씨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 일부는 해당 문건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 애널리스트까지 고용해 분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해외 투자자문사, 사모펀드(PEF),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이 현 문건의 매각 구조 등에 대해 검토한 상황이다. 해당 문건은 어도어가 실제로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할 의도가 있었는지 판가름할 수 있는 주요한 자료다. 민 대표가 하이브를 비롯해 현 사안을 주의 깊게 지켜보는 K팝 팬들에게도 반드시 정확히 답변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이 스타일링한 점,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 빌리프랩이 제작한 신예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했다는 사실을 피력하는데 여념이 없다. 하이브에 카피 논란을 제기하자 해임을 요구했다며 자신을 내부 고발의 피해자로 자처했다. 또 어도어 내 하이브의 지분이 80%에 달하기에 경영권 탈취를 시도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번 감사를 통해 발견된 문건은 이 같은 민 대표의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자료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뉴진스도 아일릿도 아니다. 카피도 내부 고발도 아닌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다. 민 대표와 A씨가 답해야 할 건 이 부분이다. '개인 메모에 불과하다'는 눈 가리고 아웅과 같은 답변은 말장난 일 뿐 진실에 대한 근거가 될 수 없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민희진 쿠데타냐 아일릿 표절 사태냐…하이브vs민희진 진실게임[이슈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둘러싼 내홍이 불거졌다.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A씨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을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민희진, A씨 등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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