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살피는 AI, 균열 찾는 드론… 건설현장 리스크 줄인다건설사들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신축 단지 하자 분쟁을 줄이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고 있다. 하자·사고 논란이 불거질 경우 건설사 이미지 실추로 이어져 향후 주택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건설 안전 및 품질 관리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DL이앤씨의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서영재 대표이사는 건설현장 안전 리스크 관리를 올해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 대표는 "현재 리스크 관리 경쟁력을 갖춘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는 변화의 변곡점에 놓여 있다"며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이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DL이앤씨는 하반기 안전 관리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위험 발생 시 근로자들이 작업 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 중지권 사용을 활성화하고, 현장 개선도 요청할 수 있게 안전신문고 제도를 적극 활용하게 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 체험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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