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여야 비례 당선된 외교-안보 전문가는 누구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앞 순번을 받아 당선된 여야 인물 모두 외교가에선 '안보 전문가'로 정평이 난 인재로, 개선 조짐 없는 남북관계, 구멍 뚫린 대북 감시망을 고려 했다는 평가다. 이들 전문가는 북·러 군사동맹을 비롯, 북한 핵·미사일 도발로 정세 긴장감이 극에 치달은 가운데, 향후 한반도 안보 정책마련에 '도화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모두 비례대표 2번엔 각각 탈북 공학도와 북핵 협상 전문가를 배치해 북한 문제에 대한 인식차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비례 2번 탈북 공학도 박충권 현대제철 연구개발본부 책임연구원은 과거 2008년 탈북 이전, 핵무기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돕는 북한 대량살상무기연구소에서 근무한 특이 이력을 가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향후 북한 인권 문제를 중시하고, 대북 강경 정책을 펴는 등 당 정체성을 펼 전망이다. 그는 본지와 인터뷰에서도 "총선을 계기로 분산된 탈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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