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보 불안에 무기 수출 증가…목표가 16%↑"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럽, 중동 중심으로 지상 무기 수출이 확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비방산 사업부 성장도 기대돼, 목표주가를 기존 16% 상향해 2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 수출은 안보 불안 영향에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지상 방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75% 성장한 1조9295억원과 3200억원이다. 폴란드 'K9자주포'와 '천무'가 각각 18대, 17대씩 인도됐다. 올해 수출량은 각각 26%, 94% 증가할 전망이다. 루마니아 K9자주포도 납품이 이뤄지며 주변 국가로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럽에서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고 있어 무기 수출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도 이스라엘이 강경한 기조를 보여, 주변국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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