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안보협력, 한반도 넘어 인도태평양 확대 프레임워크 승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한미동맹을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한미동맹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문서를 승인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한·미 국방부는 이날 약 4시간이 넘는 SCM 회의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며 "자유·평화·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기 위한 양국의 공약을 천명하기 위해 프레임워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미 국방 당국이 한반도 외 지역에서의 협력과 관련해 공동 채택·발표한 최초의 문서로 군사 안보를 넘어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한미동맹이 군사 분야의 활동 영역을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 문서는 법..
'안보통' 日 이시바 총리가 바라는 '아시아판 나토'…현실성 있나 [정국 기상대]일본 총리직을 거머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자민당 총재가 '아시아판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창설 필요성을 거듭 주장하는 가운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 정세에 미칠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한미일이 위협 인식을 조율하며 안보협력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역내 안보동맹' 추진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이시바 "우크라, 미래 아시아일 수도"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27일자로 미국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를 통해 발표한 '일본 외교 정책의 장래'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중국 견제 차원의 아시아판 나토 창설 …
국민 91% "北 비핵화 불가능"…국민 4명 중 3명 "韓 독자 핵 개발 필요"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북한 비핵화가 불가능하단 인식을 가진 국민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최종현학술원(학술원)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발표한 북핵 위기와 안보상황 인식 2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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