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미사일 위협에…군,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북한이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단거리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전역에 대한 핵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우리 군은 요격미사일 실사격 훈련으로 억지력을 과시했다.합동참모본부는 6일 "우리 군은 오늘 서해 지역에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전력이 참가한 유도탄 요격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훈련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의 천궁-2와 패트리어트 지대공유도탄으로 가상 표적을 요격하는 절차로 진행됐다.합참은 "미사일방어사령부 예하 천궁-2 및 패트리어트 각 2개 부대가 참가해…
韓·EU, '북한군 파병' 대응 위해 맞손…"군사 지원은 충분히 논의해야"한국과 유럽연합(EU)이 북한군 러시아 파병 대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국이 안보·방위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EU가 우리 측에 군사적 지원 요청을 할 가능성도 예상됨에 따라 국익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움직일 필요가 있단 진단이 나온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4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차 한·EU 전략대화를 갖고 안보·방위 파트너십 체결과 북·러 협력 등 한반도 정세, 국제 정세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한·EU 전략대화는 지난해 5월 한·EU 정상회담의 합의에 따라 신설…
향군 “北 러시아 파병 즉각 중단하라…추후 북한 돕기 위한 명분화”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예비역 군인 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향군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주한러시아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러시아가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이용해 김정은의 금고로 목숨값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에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을 했으니 추후 러시아가 북한을 돕기 위한 명분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상태 향군 회장은 "북한이 중국을 믿고 6·25 전쟁을 일으켰듯 러시아의 지원을 믿고 또다시 경거망동할 수 있다"며 "러시아 파병은 그 여느 도발보다도 한반도의 안보 역학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경천동지할 사건"이라고 짚었다.향군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수교 이후 34년간 쌓아온 대한민국과 러시아 간의 우호 관계를 파괴하는 지극히 비상식적인 조치"라며 "자칫 세계전쟁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향군은 이어 "추후 발생하는 불행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러시아 정부에 있다"며 "대한민국은 우크라이나에 그간..
尹 “韓무기가 폴란드 땅과 하늘 지켜줄 것”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 환영 만찬에서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밤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부부 환영 만찬에서 “한국의 무기가 폴란드의 땅과 하늘을 지켜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다 대통령은 윤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은 “양국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北, 러시아에 파병…정부,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할까정부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했다며 안보 현안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후속조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북한을 병참기지로 활용해 온 러시아가 '북한군 수혈'까지받으며 '레드라인'을 크게 넘어선 만큼, 러시아가 가장 아파할 카드로 응수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에 따른 긴급 안보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우크라이나전 참전이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국…
나토 "인도·태평양 진출? NO"…韓과 협력 지속될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도·태평양과 유럽·대서양의 안보 연계성이 뚜렷해진 가운데 한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 협력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현상 변경을 꾀하는 중국·러시아·북한 등의 모험주의를 억지하려면 규칙 기반 국제질서가 무너지지 않도록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이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카르멘 로메로 나토 정무안보정책부 안보정책국장은 17일 '한국-나토 협력'을 주제로 아산정책연구원과 브뤼셀자유대학 외교안보전략센터가 공동 개최한 포럼에 참석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 여파가 국제적으로 확…
韓-아세안, 최고수준 관계로 격상..경제·안보·미래산업 협력 강화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10일(현지시간) '포괄적전략동반자'로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과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등 미래 산업에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이 10일(현지시간) '포괄적전략동반자'로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전방위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과 기술, 혁신,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등 미래 산업에
'임종석 2국가론' 연일 때리는 한동훈 "통일은 '선택'할 수 있는 것 아니다" 일침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내놓은 '한반도 2국가론'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다시 한 번 통일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앞서 간첩법 개정안을 부르짖고 국정원의 대공수사권 회복 등에 강력한 목소리를 내온 한 대표가 통일을 고리로 다시 한 번 정통보수층을 겨냥한 안보관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란 시각이 나온다.한동훈 대표는 25일 오후 의원회관에서 권영세 의원이 개최한 '북한 그리고 통일 포럼' 제2차 세미나에 참석해 "우리에게 통일은 선택할 수 있는 요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윤석열정부 초대 통일부 장관을…
한미일 외교장관, 뉴욕서 "3국 공조 견고, 미일 정권교체와 무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일본 외교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만나 3국 공조를 미·일의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 회의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 일본 외무상과 3국 외교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안보 협력을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회의는 진행 중인 중요한 정치 이벤트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3자 협력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긴밀히 협력하고 단호히 대응하려는 3국의 공통된 결의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일은 27년 만에 처음으로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으로 함께하면서 국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인정하는 회의"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도 "일..
한미 외교국방 고위급, 첫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논의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한국과 미국은 4일(현지시간) 미국 대선을 전후해 북한의 중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처음으로 북핵 위협 상황의 시나리오에 기반해 구체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한·미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에서 김홍균 외교부 1차관·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과 미국 측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카라 에버크롬비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을 각각 수석 대표로 하는 제5차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고위급 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공동 언론 발표문을 통해 밝혔다. ◇ 한·미 외교·국방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고위급 회의 "북핵 위협 상황 시나리오 기반 첫 구체적 논의" 미 국무부 차관 "북핵 공격 불용...공격시 북한 정권 종말"...국방 부차관 대행 "실수하면 정권 종말" 한·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등 북한의 제재 회피에 대응하기 위..
'한미일 협력 굳건'…美·日 리더십 교체기 속 눈에 띄는 '尹 역할론'올 하반기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 교체가 예고돼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한미일 3국 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가기 위한 외교·안보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 대통령은 오는 6일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일 협력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양자 협력, 역내 협력, 글로벌 협력 발전 방향 등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대통령실이 3일 밝혔다.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한일 셔틀 정상외교 차원 및 임기 중 유종의 미를 거두고 양국 간 발전 방향을 논의하…
호주전략연 "첨단기술 논문 90%, 중국 1위...미·영·호주, 한일과 협력해야"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28일 중국이 군사 전용이 가능한 기술 등 첨단 핵심기술을 독점하는 데 따른 안보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미국·영국·호주·일본·한국이 협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ASPI는 이날 '첨단기술 연구 국가별 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64개 첨단 핵심 기술 가운데 90%에 가까운 57개 분야에서 중국이 1위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호주 정부가 2001년 설립한 싱크탱크인 ASPI는 이번 조사에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발표된 논문 중 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0%를 분석해 국가별 비율을 산출했으며 인공지능(AI)·양자·국방·우주 등 64개 기술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미국은 2003~2007년 5년간 64개 기술 중 90%가 넘는 60개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하지만 2019~2023년 최근 5년간 양자 컴퓨팅·백신·의료 대책 등 7개 기술에서만 1위를 기록했다. 반..
iM뱅크, 2024 을지연습 실시[잡포스트] 구웅 기자=iM뱅크(아이엠뱅크)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4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1일까지 수성동 본점과 전산센터,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장소 등에서 사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통합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사이버테러 합동 대응훈련, 금융전산망 재난복구훈련 등의 실제 상황 대비 훈련을 비롯해 EMP 공격 대응 관련 안보 초빙강의 및 현안주제 토의 등이 진행됐다. 더불어 예비소산시설 이동 훈련, 재난안
"北에 '침략은 정권 종말' 인식시켜야"…尹, 국군통수권자 첫 '지작사' 방문윤석열 대통령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습 3일차인 21일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를 방문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현직 대통령이 지…
요즘 애들 사이에서 서울의 봄 안보면??요즘 애들 사이에서 서울의 봄 안보면??
이종섭 장관 "北 핵미사일 개발 집착...한·미·일 안보협력 불가피"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주요국 대북 제재 동참 촉구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에 집착하고 있어 역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는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 장관은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
이재명 "한미 정상회담으로 경제·안보에 문제…민생 고통 커질 것"[the3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 대통령이 환대를 받은 것 같기는 한데 경제 그리고 안보에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이 새롭게 생겨난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지도부와 박광온 신임
"데이터 보안, 경제·안보 흥망 좌우"…디지털시대 10대 유망기술은?[2023 키플랫폼] 과학기술 정책 싱크탱크 KISTEP오는 27일 '데이터 보안 10대 미래 유망기술' 발표경제·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 위협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사회 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데이터 탈취 시도도 덩달아 늘어나는
시진핑 만나겠다는 젤렌스키…"세계 안보에 도움될 것"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 주석과 만날 예정"이라며 "(시 주석과의 만남은) 양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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