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우디, 한-GCC FTA 조속 발효 합의…산업부 장관,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회담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자유무역협정(FTA)의 조속한 발효에 합의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웨스틴조선호텔(서울)에서 한국을 방문한 마지드 빈 알카사비(Majid bin A. Al-Kassabi)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교역·투자 확대, 정상 경제외교 후속조치 점검과 한-GCC FTA의 조속한 발효 등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안 장관은 지난 2년간 두 차례 정상외교를 통해 긴밀해진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하고 지난 연말 한-GCC FTA가…
현대차·LG전자·포스코, AI 자율제조 동맹 참여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차·LG전자·포스코·에코프로·KAI·HD한국조선해양·DN솔루션즈·GS칼텍스 등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이 'AI 자율제조' 확산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산·학·연을 대표하는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앞으로 200대 선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며 민·관 합동으로 2조5000억원 이상이 투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기업들의 매출액을 합산하면 제조업 전체의 4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 제조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한다. 얼라이언스는 업종별 12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에는 업종을 대표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핵심 공급망을 구성하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기업 중 대기업이 21%, 중견기업이 23%, 중소기업이 5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기연·전자연·한자연 등 전문 연구기관들도 분과별 간사를 맡아 얼라이언스의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하게 된다. 얼라이언스는 올해..
산업부, CFE 이니셔티브 전문가 간담회 개최글로벌 탄소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첨단·주력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의 공급 확대와 산업공정의 탄소중립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기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CFE 이니셔티브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CFE 이니셔티브의 그동안 성과와 계획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CFE 이니셔티브는 ▲재생·원전·수소 등 CFE를 조화롭게 활용하는 기업 사용전력의 무탄소화와 ▲친환경 연료·원료로의 전환 등 산업공정의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재생에너지를 비롯해 다양한 무…
AI 활용 세계 최고 디자인 강국 실현한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안덕근 장관과 디자인 기업·전문가와 함께 AI 디자인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디자인산업에 AI를 빠르게 도입해 디자인 혁신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디자인분과위 위원, 디자인 협단체, 디자인·AI 기업 등과 4개월에 걸친 의견수렴과 논의를 통해 마련되었다. 지난 5월 8일 산업부는 'AI 시대의 신 산업 정책' 위원회를 출범하면서 6대 분야별 활용 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디자인 전략은 자율제조에 이은 두 번째 AI 산업 활용 전략이다. AI 디자인 확산 전략은 플래그쉽 프로젝트 추진·핵심 경쟁력 확보·신시장 창출·AI 디자인 제도 규범 설계 등 4개 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디자인기업 AI 도입률 50%·AI 디자이너 1만명·AI 디자인 혁신기업 500개를 목표로 디자인 활용률을 60%(현재37%)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산업부, 전력기자재 산업 수출 지원···올해 162억달러 목표아시아투데이 이준영 기자 = 정부는 전력기자재 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올해 162억달러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일 HD현대일렉트릭 본사를 방문해 전력기자재 업계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원전 등 무탄소전원 확산을 위한 계통연결 수요 등 대량 전력이 필요하면서 전력기자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 전력기자재 수출도 증가세다. 올해 목표인 수출액 162억달러, 수주액 20조원을 달성할 경우 전력기자재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품목 10위권에 진입한다. 한전·코트라·무역보험공사는 'K-그리드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해외 동반진출 생태계 활성화,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코트라는 전력기자재 중점 무역관 지정, 무역사절단 및 해외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무보는 무역보험 공급 확대, 무역금융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전력기자재 산업 수출 지원을 위해 전력기자재 품목 무역보험..
전력기자재 산업 올해 수출품목 10위권 진입 목표…무역금융 2조7000억원 투입지난해 가전, 섬유 등을 넘어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업종과 어깨를 겨루는 신수출동력으로 부상한 전력기자재 산업이 올해 수출 162억 달러, 수주 20조원 목표 달성을 통해 수출품목 10위권 진입을 노린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무역금융 2조7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HD현대일렉트릭 본사를 방문해 전력기자재 업계의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제9차 수출현장지원단 활동이자 에너지 분야 현장방문의 최초 사례이다.최근 인공지능(AI) 구현을 위한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원전 등 무탄소전원 확산을 위한 계…
'앞으로 9개월' 정부, CBAM 대응책에 속도…탄소시장 정착 돕는다유럽연합(EU)이 오는 10월 시행하는 CBAM(탄소국경제도·수출 제품에 제품생산 시 발생한 탄소비용을 부과하는 제도)에 우리나라 주력 수출 품목인 철강이 포함되면서 업계와 함께 정부의 대응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는 탄소비용(배출권) 구매의무가 생기기 전까지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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