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된 후분양 아파트… 계약자 모시기 '진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아파트 하자·부실시공 문제에 따른 대안으로 한때 인기를 끌던 후분양 아파트가 요즘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다.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물량을 소진하지 못해 '악성 미분양' 단지로 전락한 곳도 적지 않다. 선분양 아파트 대비 비싼 분양가와 촉박한 잔금 납부 기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수요 심리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일대에 들어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771가구)는 지난 3일 잔여가구 68가구에 대한 네 번째 무순위 청약 공고를 올렸다. 이 단지는 작년 9월 초 40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5626명의 신청자를 받아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용면적 84㎡형 최고 기준 분양가가 인근 시세보다 높은 약 14억원으로 책정되면서 계약 부진을 겪었다. 지난달 입주가 시작됐는데도 아직까지 물량을 털어내지 못하면서 악성 미분양 단지가 됐다. 후분양은 정비사업 조합이나 시행사..
아파트 입주 코앞인데…서울도 '악성 미분양' 걱정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입주를 불과 2~3개월 앞둔 서울 신규 분양 단지들이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진행에도 불구하고 '준공 후 미분양(악성 미분양)' 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고금리 장기화·분양가 상승 기조에 수요 심리가 위축된
11월 주택 인허가 14%·착공 83% 증가…준공은 39% 줄어주택통계 발표…1∼11월 누계로는 '트리플 감소' 미분양 9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지난달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늘었지만, 준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 들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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