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서둘러 사자"…원정 투자 수 10개월 만에 '최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지자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매 건수가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4840명 중 1061명이 서울 외 거주자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1180명)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 △송파구(94명) △영등포구(72명) △성동구(68명) △마포구(66명) △구로구(65명) △노원구(64명) 등의 순으로 원정 투자자들이 많았다. 서울 아파트 외지인 거래 수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매매 거래 수가 줄며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원정 매매 거래 수는 408건에 그쳤지만, 올해 들어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가 회복 국면에 접어들며 다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외지인의 서울 아파트 매입 수는 △1월 564건 △2월 621건 △3월 785건 △4월 1061건 등으로 다시 늘고 있다. 일각..
2분기 서울 아파트 9억 초과 거래 비중 절반 넘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2분기 서울에서 매매된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9억원이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전날까지 신고된 2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 총 7천450건 가운데 9억원 초과 거래는 3885건으로 52.1%를 차지했다. 9억원 이하 거래는 3565건으로 47.9% 였다. 신생아 특례대출 출시로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절반이 넘는 51.8%를 차지했으나 2분기 들어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금액대별로는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올해 1분기 30.3%에서 2분기 들어 33.3%로 증가했다. 15억원 초과 거래 비중은 17.9%에서 18.8%로 늘었다. 6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올해 1분기 24.4%에서 2분기에는 21.1%로, 6억원 초과∼9억원 이하는 27.4%에서 26.7%로 각각 감소했다. 최근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4%대로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9억원 초과 거래량이 늘어..
아파트 직거래서 등기 없는 '수상한 거래' 2배 많았다국토부, '거래 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 전수조사 작년 상반기 미등기 거래 67% 감소…등기일 공개·기획조사 영향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상승 전환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사진은 1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4.3.17 superdoo82@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보다 직거래에서 아파트 거래 신고 이후 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미등기 사례를 집값을 띄우려는 용도의 허위 신고로 의심하고 기획조사를 벌여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미등기 거래가 총 995건(전체 거래의 0.52%)으로 1년 전 같은 기간(2천597건)보다 66.9%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는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어 신고한 잔금일을 기준으로 60일을 넘긴 거래를 미등기로 분류했다. 미등기 거래가 급감한 데는 지난해 1월 이후 거래분부터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등기 여부가 공개되고, 정부가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거래가는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소유권등기 이전을 하지 않고 계약서만 쓴 상태에서 올릴 수 있다. 그간 이를 악용해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허위 거래하고, 인근 단지나 같은 단지에서 최고가에 맞춰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띄우는 행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7월 25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해왔다. 서울 부동산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사진은 1일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게시된 매물. 2024.3.1 mjkang@yna.co.kr 이번 전수 분석 결과, 거래 신고 후에도 등기를 하지 않은 아파트 비율은 직거래가 1.05%로 중개 거래(0.45%)보다 2.3배 높았다. 국토부는 미등기 거래를 관할 시·군·구청에 통보하고 추가 조사와 행정 처분을 요구했다. 또 지난해 2∼6월 아파트 거래 중 특수관계인 간 거래 등 316건을 기획 조사했더니 위법이 의심되는 거래 87건이 적발됐다. 시부모가 며느리에게 28억원에 아파트를 판 뒤 거래 당일 같은 아파트에 15억원에 전세로 들어간 사례도 있었다. 임대보증금 형태의 편법 증여가 의심돼 국토부는 이 사례를 국세청에 통보했다. 자녀가 부친에게 69억원을 빌려 50억원을 아파트 매수자금으로 활용한 사례는 차입금 형태의 편법 증여가 의심돼 역시 국세청에 통보됐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앞으로도 거래 신고 후 미등기 건과 직거래 건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라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거래 신고 이후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30일 이내에 해제 신고를 해 행정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chopark@yna.co.kr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집 마당에 누워있던 치매 시어머니, 며느리 차에 치여 숨져 119 도착 전 구조 나선 운전자…후속 사고에 3명 사망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에 찔려…경찰, 용의자 추적 연구소 침입해 우량 한우 씨수소 정액 훔쳐 판 30대 검거 황대헌 반칙으로 메달 놓친 박지원 "몸을 주체할 시간이 없었다" 이준석, '이종섭 논란' 與대응에 "바보들아, 문제는 대통령이야" "아까 그 경찰관 나와"…평택 길거리서 흉기로 자해 소동한 50대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채 도주한 일당…20대 조폭도 가담 '투표시위' 나발니 부인 "푸틴 살인자"…베를린 反푸틴 성지 부상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 67%↓…등기정보 공개 등 영향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작년 상반기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중 거래신고 후 미등기된 아파트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통해 같은 해 1월 이후 거래분의 등기여부가 공개됨에 따라 자전거래 등 허위신고가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 18일 국토교통부가 작년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기준 거래신고 후 미등기 아파트는 총 995건으로, 전년 동기(2597건) 대비 66.9% 줄었다. 이번 전수 조사는 집값 띄우기 용도의 허위 거래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한 등기정보 공개 및 거래과정을 관찰하기 위해 진행됐다.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신고는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에 따른 등기신청 의무 위반 혹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제신고 의무 위반 대상이다. 미등기 아파트가 감소한 배경에는 2020년도 이후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조사..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봤나…서울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과 함께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신고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1653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9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의 57.7% 비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전체 아파트 거래(2509건) 중 55.1%가 9억원 이하 아파트였던 점을 고려하면,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2.6%p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7일까지 신고된 3월 전체 거래 건수는 67건인 가운데, 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1%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는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의 증가가 올해 1월 29일부로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아파트값 하락으로 저가 급매물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의 대상 주택이..
작년 아파트 원정매입 비중 9년 만에 최저…서울은 역대 최고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형성되면서 타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매입 비중도 9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지역 아파트에 대한 원정 매입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41만181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8만1323건으로 19.7%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18.5%)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이 비중은 2021년 29.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2022년 26.9%, 지난해 19.7% 등으로 2년째 줄고 있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서울 거주자가 타지역 아파트를 원정 매입한 거래 비중도 2021년 8.8%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6.7%, 지난해 5.2%로 2년 연속 줄었다. 2014년(5.1%)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
서울 6억 미만 아파트 거래 비중 25.9%…역대 최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작년 서울에서 6억원 미만 중저가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바다·강·호수 워터프론트 단지 집값 ‘쑥’…수세권 아파트 눈길수세권 대표주자로 꼽히는 서울 한강 변에서 100억원대 아파트 거래가 등장했다. 30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가 11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앞서 올해 1월에도 ‘래미안원베일리’
전국 부동산 거래량 2개월 연속 내리막, “아파트 매매 감소”10월 부동산 매매거래량 7만6906건, 8월부터 하락세 비아파트 거래량 늘었지만 아파트 7.9%↓ 부동산 매매거래금액 23조7187억원, 9.2%↓ 10월 전국 부동산 매매거래량이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비아파트 주택 유형의 거래량 상승에도 불
60대가 30대보다 자동차 더 많이 샀다 [3분 브리프]MARKET INDEX - 美 뉴욕증시 3대 지수, 보합권서 상승 마감 - 이번 주는 CPI, FOMC 등 주요 이벤트 앞둬 - 애플 등 빅테크주는 1% 이상 내림세 기록TOP 3 NEWSthe Chart : 신혼부부 100만쌍도 위태롭다- 통계청,
집값 상승에 1∼8월 6억원 이하 서울 아파트 거래 '역대 최저'전체 거래 중 25.6%…15억원 초과 아파트는 역대 최고 [경제만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전반적인 부동산 가격 상승 속에 올해 서울에서 6억원 이하에 거래된 아파트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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