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친다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뉴진스’가 ‘민희진’이 아니었다면 과연, 지금과 같은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어려웠을 테다. 즉, 그녀의 공은 어떤 이의도 없이 그저 인정할 수밖에 없는 팩트 중의 팩트다. 하지만 뉴진스가 이룬 모든 성취가 온전히 그녀로부터 말미암은, 온전한 그녀의 것이냐고 물을 때 그렇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는 게 옳은 반응이겠다.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해 감사권을 발동했다는 소식이 연일 화제다. 박지원 하이브 CEO에 따르면,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중 한 명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를 한 정황이 명확하게 드러났고 해당 사안을 확인하여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민희진 측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새로운 걸그룹 아일릿이 뉴진스를 카피하는 등 하이브 내부 문제를 고발했더니 보복성으로 들어온 감사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사실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적으로 분위기는 하이브의 손을 들어주는 쪽으로 기운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팬 중 일부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 지지’를 밝히는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고 하니 민 대표 측이 수세에 몰린 상황임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한때는 ‘뉴진스 엄마’로,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으며 K-팝의 위상을 높였다고 대통령 표창까지 받은 민희진의 주장이 대중을 설득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그녀가 대립각을 세운 하이브가 K-팝의 대표주자인 ‘BTS’가 소속된 엔터테인먼트여서 발동된 구도는 아니다. 실은, 아이러니하게도 민 대표가 사태의 본질로 지적한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가 문제라면 문제였다. 그녀는 하이브의 또 다른 레이블인 빌리프랩에서 탄생한 ‘아일릿’이 사람들 사이에서 ‘민희진 풍’, ‘민희진 류’, ‘뉴진스의 아류’라 평가될 정도로 모든 면에서 뉴진스를 카피했다며, 진짜 문제는 어도어 및 소속 아티스트인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가 다름 아닌, 바로 하이브에 의해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문제로 제기했다가 ‘경영권 탈취 시도’라는 ‘어이없는 내용의 언론 플레이’에 휘말렸다는 게 민희진 대표의 입장이다. 그런데 이러한 ‘카피’ 맥락에 사람들이 의아함을 느끼고 있다. 뉴진스가 선보인 ‘이지 리스닝’, ‘Y2K’ 감성의 현대적인 재해석 등이 뉴진스 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획기적인 전략이었다는 점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이지만, 아이돌 가수의 세계 특성상, 아니 실은 대부분의 직종에서 앞서 잘된 누군가를 표방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고, 결국 정체성의 문제인데 뉴진스가 확고히 만들어놓았고 만들어놓은 정체성은, 아일릿이 아무리 카피한다 해도 카피할 수 없는 것인 까닭이다. 어찌 되었든 초반에 앞선 이의 후광을 받아 놀라운 성과를 내었다 해도, 후발 주자는 후발 주자일 뿐으로 자신의 것을 내놓지 못한다면 이후로는 그 이상의 성취를 받아들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과민반응이란 이야기. 아니면 정말, 하이브의 주장처럼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일까. 우선 이 부분은 어떤 진실이 내재되어 있는지 아직 명확지 않기에 그녀가 왜 과민반응을 보였는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뉴진스가 이룬 문화적 성과’를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인식한 결과가 아닐까.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다. 어떤 위대한 업적도 홀로 이루기 어려우며, 설사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다 해도 더 앞선 무언가의 혹은 자신만이 알고 있을 미지의 것으로부터 조금의 영향도 받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바로 들 수 있는 예로, 뉴진스를 여동색 격으로 올려놓으며 그 싹을 틔우도록 햇빛을 비추어준 BTS의 도움이 있지 않나. 민희진 대표가 뉴진스와 아일릿이 어떤 식으로든 연관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누가 누구의 동생 그룹이니 하는 식의 홍보도 결코 용인할 생각이 없다고 하는 말이 듣는 이들의 마음을 삐딱하게 하는 이유일 터. 그리고 무엇보다 주체는 뉴진스다. 만약 그녀가 아무리 애를 쓰고 온갖 뛰어난 전략을 다 짰다 하더라도 뉴진스가 그녀의 노력과 능력에 제대로 응해주지 않았다면 오늘의 뉴진스는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니까. 어쩌면 민희진 대표야말로 ‘뉴진스’를 자신이 함께 크나큰 성과를 이루어낸 아티스트가 아니라 하나의 상품, 소유물로서 인식하고 있는 건 아닐지. 엄마의 과도한 소유욕은 때때로 자녀의 앞길을 망치기도 함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뉴진스, 민희진 대표 SNS,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공식] "어도어를 빈껍데기로"...하이브, 민희진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스포츠W 노이슬 기자] 자회사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여부를 감사 중인 하이브가 25일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하이브는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 ▲어도어 경영진 3인의 단체 대화방에서 2024년 4월 4일 오간 대화. 부대표의 구상에 대표이사가 답하고 있다./하이브 제공 감사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경영권 탈취 계획,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보자산을 증거로 제출하고 이를 위해 하이브 공격용 문건을 작성한 사실도 인정했다. 대면 조사와 제출된 정보자산 속 대화록 등에 따르면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시에 따라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 어도어 대표이사와 하이브 간 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글로벌 자금을 당겨와서 하이브랑 딜하자', '하이브가 하는 모든 것에 대해 크리티컬하게 어필하라', '하이브를 괴롭힐 방법을 생각하라'는 대화도 오갔다. 대화록에는 '5월 여론전 준비’,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와 같은 실행 계획도 담겼다. 하이브는 감사대상자로부터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는 워딩은 어도어 대표이사가 한 말을 받아 적은 것"이라는 진술도 확보했다. 하이브는 해당 자료들을 근거로 관련자들에 대해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하이브는 향후 뉴진스 멤버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박지원 하이브 대표는 "멀티레이블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려 팬들과 아티스트 그리고 구성원 여러분들께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건이 일단락 된 만큼, K-팝의 소중한 자산인 아티스트들의 심리 치유와 정서적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이 7년째 결혼생활 중인 남편에 대해 "패션 감각 제로"라고 불만 털어놓았으나, 그 끝에는 가슴 뛰는 사랑이 있었다(놀던언니2)가수 박정현의 남편은 어떤 사람일까. 2014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7년 비공개 결혼식을 했던 박정현. 그의 남편은 캐나다 교포로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분. 박정현은 결혼한 2017년 SBS '한밤의 TV연예'에 나와 "솔로 아티스트가 아닌 팀 멤버가 된 느낌이다. 좀 든든해지는 것 같고, 결혼은 역시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던 바. 어느덧 결혼 7년차가 된 박정현은 23일 E채널, 채널S '놀던언니2'에 출연해서 "남편이 속 안 썩이느냐?"는 질문을 받자 "밖에 나가면 남편 욕을 너무 많이 해서 나쁜
러브콜? 가요계에서 전해진 훈훈한 근황[데일리 핫이슈] 임영웅에 러브콜 지코, 이주빈 '보호자들' 주연,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 ● 지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임영웅 초대하고파" '더 시즌즈'의 새 MC인 지코가 임영웅과 협업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희망했다. 23일 지코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하고
러브콜? 가요계에서 전해진 훈훈한 근황[데일리 핫이슈] 임영웅에 러브콜 지코, 이주빈 '보호자들' 주연, 김윤지 결혼 3년만 임신 ● 지코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 임영웅 초대하고파" '더 시즌즈'의 새 MC인 지코가 임영웅과 협업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희망했다. 23일 지코는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하고
하이브vs어도어에 뉴진스 팬들 나섰다…"하이브 소속 지지" 트럭 시위[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인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내홍이 갈수록 격화되는 가운데, 뉴진스 팬들이 트럭 시위를 시작했다.뉴진스 일부 팬들은 24일 오전부터 하이브 용산 사옥 앞에서 "버니즈(공식 팬덤명)는 하이브 소속 뉴진스를 지지한다"라고 트럭 시위를 펼치고 있다.이들은 트럭 시위를 통해 "민희진은 더 이상 뉴진스와 가족을 이용하지 말라", "민희진은 타 아티스트 비방을 즉시 멈춰라"라고 주장하고 있다.뉴진스는 5월 24일, 6월 21일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더블 싱글을 발표하고 스케일 큰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
전국민 입 틀어막았던 이 명장면, 알고 보니'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중심 '선친자' 만드는 마성의 엔딩 이제 '선친자'('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의 시간이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가 마성의 엔딩으로 시청자들을 '선친자'로 만들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한 '선재 업고 튀어' 5회 엔딩에서는 류선재(변우석)가 임솔(김혜윤)에게 고백하며 속마음을 공개
가요계 역대급 ‘9세 차이’ 커플 탄생, 알고 봤더니…'눈물의 여왕' 속 진짜 사랑의 주인공은 윤보미, 라도와 '열애 중' 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30)와 음악 프로듀서 라도(39)가 열애 중이다. 윤보미와 라도의 소속사는 23일 "상대와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다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이기에 이외에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날 두 사람은 2017년부터 8년째 교
기아 첫 픽업 ‘타스만’은 이런 모습… 특별 위장막 실루엣 공개기아가 브랜드 첫 픽업 모델인 ‘타스만(Tasman)’의 전체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는 위장막 모델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타스만은 기아는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내에서 처음 내놓는 차급 모델로 이례적으로 특별한 위장막 디자인까지 선보였다. 위장막 디자인은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을 주제로 호주와 뉴질랜드지역에서 유명한 아티스트 리차드 보이드 던롭(Richard Boyd-Dunlop)과 협업해 완성했다고 한다. 모험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타스만의 콘셉트를 표현하면서 미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생의 대담한 도전을 떠올리는 디자인이라고 소개했다. 카림 하비브(Karim A. Habib)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모델”이라며 “위장막 디자인을 통해 타스만 핵심 정체성인 모험 정신을 투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위장막 세부 디자인은 차명처럼 호주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호주의 불
하이브 CEO "민희진 회사 탈취 기도 명확, 뉴진스·아일릿 지킬 것" [전문]민희진 어도어 대표, 뉴진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가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된 산하 레이블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박지원 하이브 CEO가 일련의 사태에 대해 직원들에게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박지원 CEO는 23일 사내 메일을 통해 하이브 구성원에게 "최근 우리 회사를 둘러싸고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한다"며 "그런 와중에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돼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주체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며 "현재 책임있는 주체들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없는 주장 일 뿐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원 하이브 CEO 특히 어도어 구성원에게는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번 사안으로 누구보다 불안감이 크시리라 생각된다.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 그리고 하이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으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아일릿이 소속된 빌리프랩 구성원에게는 "아일릿의 데뷔를 위해 여러분들께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갑자기 터져 나온 뉴스로 마음이 안 좋으실 것이겠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지원 CEO는 "이러한 문제들은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인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경영진 A씨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등이 투자자를 유치하려고 대외비인 계약서 등을 유출하고, 일부 투자자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감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민희진 대표는 사태의 핵심은 '뉴진스 베끼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하이브는 어도어 이사진을 상대로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고,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한 상태다. ◆ 다음은 박지원 하이브 CEO 입장 전문 구성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지원입니다. 최근 우리 회사를 둘러싸고 많은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가져온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적잖은 당혹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회사는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멀티레이블의 길을 개척해 나가면서 크고 작은 난관에 수도 없이 봉착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를 잘 극복하고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면서 성장해왔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번 사안이 발생하게 되어 저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안은 회사 탈취 기도가 명확하게 드러난 사안이어서 이를 확인하고 바로잡고자 감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일정 부분 회사 내외를 통해 확인된 내용들이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규명될 경우 회사는 책임있는 주체들에게 명확한 주체를 취할 것임을 밝힙니다. 구성원 여러분들께서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에 너무 마음을 뺏기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책임있는 주체들은 회사의 정당한 감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거나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거나 근거없는 주장 일 뿐입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건들은 아일릿의 데뷔 시점과는 무관하게 사전에 기획된 내용들이라는 점을 파악하게 되었고, 회사는 이러한 내용들을 이번 감사를 통해 더 구체적으로 확인한 후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모쪼록 구성원 여러분들께서는 흔들림 없이 업무에 임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회사는 우리 구성원들이 혼신을 다해 이뤄온 IP의 가치, 업무의 성과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회사는 어도어 구성원 여러분들께서 각자의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왔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안으로 누구보다 불안감이 크시리라 생각됩니다. 불안한 마음 갖지 마시고 현재와 같이 맡은 바 뉴진스의 컴백과 성장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그리고 하이브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티스트와 구성원을 지키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있으며, 아티스트가 이번 일로 흔들리지 않도록 관계된 분들은 모두 각별히 애써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회사는 여러분들께서 안정감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인사적 방안을 고민한 뒤 다시 말씀 드리겠습니다. 빌리프랩 구성원 여러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회사는 아일릿의 데뷔를 위해 여러분들께서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터져 나온 뉴스로 마음이 안 좋으실 것이겠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에 마음 상하지 마시고 아일릿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하이브는 멀티레이블을 완성해 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왔습니다만 이번 사안을 통해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은 저희가 추구하는 방향성을 진정성을 갖고 실행해 왔기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시행착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안을 잘 마무리 짓고 멀티레이블의 고도화를 위해 어떤 점들을 보완해야 할 것인지, 뉴진스와 아일릿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어떤 것들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지원 드림.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하이브, 어도어]
데뷔 2년 차에 1천억 벌었지만… 알고 보니결국 피해는 뉴진스에게... 악재 속 5월 활동 가능할까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계열 레이블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카피(표절)'를 각각 주장하면서 맞서는 가운데 전 세계가 주목한 양측의 갈등이 만든 초대형 악재의 피해는 고스란히 뉴진스에게 향하고 있다. K팝
데뷔 2년 차에 1천억 벌었지만... 알고 보니결국 피해는 뉴진스에게... 악재 속 5월 활동 가능할까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계열 레이블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극한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불법적인 '경영권 탈취'와 '뉴진스 카피(표절)'를 각각 주장하면서 맞서는 가운데 전 세계가 주목한 양측의 갈등이 만든 초대형 악재의 피해는 고스란히 뉴진스에게 향하고 있다. K팝
기아, 첫 픽업트럭 ‘타스만’ 전용 위장막 모델 공개기아가 23일(화) 브랜드 첫 픽업 ‘더 기아 타스만(The Kia Tasman, 이하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 기아는 ‘미처 가보지 못한 길(The Paths Never Taken)···
민희진 쿠데타냐 아일릿 표절 사태냐…하이브vs민희진 진실게임[이슈S][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하이브와 자회사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를 둘러싼 내홍이 불거졌다. 22일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와 부대표 A씨 등 어도어 경영진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A씨 등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을 포착하고 경영진에 대한 감사권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팀 소속 인력은 어도어 경영진 업무 구역을 찾아 회사 전산 자산을 회수했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섰다. 이날 확보한 전산 자산을 토대로 필요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민희진, A씨 등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대외비
민희진 "어도어 경영권 탈취?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가 본질"K팝 최대 기획사인 하이브(HYBE)가 민희진 대표 등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에 대한 감사에 착수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번 건의 본질은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 사태'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뉴진스'는 민 대표가 기획한 K팝 대표 걸그룹이며 '아일릿'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신인 걸그룹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어도어는 22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이번 카피 사태는 물론 이를 포함해 하이브가 뉴진스에 대해 취해 온 일련의 행태에 관해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JYP 가수들 ‘기부 내역’ 싹 공개됐다… 수장 박진영 ’20억’JYP 소속 가수들의 기부 내역이 화제다.현재 JYP 아티스트들은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을 시작으로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있지 등 국내외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이들은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더프라미스, 사랑의열매, 유니세프 등 여러 기관을 통해 기
결별 위기 이겨내고 8년만에 결혼한 스타 커플지난해 5월, 8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 스타 부부인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 2016년 동갑내기 스타인 두 사람이 열애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여러모로 큰 화제가 되었다. 특히나 이다해를 만나기 전 다른 연인과 12년의 긴 장기연애를 이어온 것으로 유명한 세븐. 군 복무 시절 근무지를 무단 이탈했던 것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는데, 덕분에 두 사람의
[정보/소식] [단독] 신인가수 규나, 뉴진스 다니엘 친언니였다 - 인스티즈(instiz) 연예 카테고리https://naver.me/GHVjwxTU뉴진스 다니엘 친언니 모규나가 가수로 데뷔했다.16일 온라인에서는 가수 규나(GYUNA)가 부른 하이드 OST 'LAVA' 영상에 올라온 댓글이 시선을 모았다. 외국인이 작성한 해당 댓글에는 '규나 데뷔 축하해. 이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했는지 안다.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여동생과 같은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길 바란다'라는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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