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26년부터 아이폰에 이미지 센서 공급"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애플이 내후년부터 아이폰에 삼성전자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면서 일본 소니의 독점이 끝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로 이름난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궈밍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이르면 2026년부터 이미지센서를 애플 아이폰용으로 공급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수년간에 걸친 소니의 독점이 깨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말했다.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삼성전자의 2.6분의 1인치 4800만화소 초광각 CMOS 이미지센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가 이와 관련해 전담팀까지 꾸렸다고 덧붙였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의 눈'으로 불리는 시스템반도체로,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꿔 이미지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소니는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점유율이 압도적이며 삼성전자는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IT(정보기술) 전문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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