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이디어 Archives - 뉴스벨

#아이디어 (220 Posts)

  • "아빠 뱃살 걱정"…중학생이 발명한 국자로 국물 떠보니 "우와" 과기정통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자 발표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수상작이 발표됐다. 김태형 경북 신광중 3학년 학생이 대통령상을, 김예원 세종 한솔고 2학년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국립중앙과학관은 올해 열린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의 수상작을 3일 공개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에는 김태형 경북 신광중 3학년 학생이 출품한 '뱃살 잡아 백 살까지! 기름 잡는 국자'가 선정됐다. 기름기 많은 국물 음식에서 기름만 걷어낼 수 있는 국자다. 김군은 "평소 기름이 많은 삼계...
  • 경주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성료 [잡포스트] 류석주 기자=경주시가 지난 21일 황오동 원도심 프론티어벨리에서 개최된 ‘2024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이 성황리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설 창업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일반부 19건, 청소년부 5건 총 24건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일반부 6건, 청소년부 3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일반부에서는 황오동 원도심을 배경으로 주령구를 사용한
  • 한양대, 창업문화 긍정 인식 제고 위해 고교 CID대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창업교육센터는 지난 14일 경기 안산시 소재 대학 제5공학관 건물에서 '제2회 고교 CID(Creative Idea Day)대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안산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 △초지고등학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등 3개 고등학교 소속 11개 팀, 20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김가은·홍세아 1학년 학생이 '가족신문 제작 배달 서비스, 모람모람 가족신문'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의 강민서·정하온·김여름 1학년 학생이 '회전형 접속구를 가진 스피닝 멀티탭'이라는 아이디어로 차지했다. 한양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A4 한 장 분량의 창업 아이디어 기획서로 간편하게 참가할 수 있어 고등학생들의 창업 문턱을 낮추고 창업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면서 "대회에서 사회적 문..
  • 충격그자체였던 시즌1 퀸덤 무대들 출처 : 여성시대 여돌좀패지마 https://youtu.be/n-w_ski7mt0 그 시작은 AOA 너나해 수트입고 나는 나무가 되겠다는 갓지민 소름 쫙돋는 고음 아이들 라이언 왕~관~을 씌우니!!!! + https://youtu.be/QTjZJzYW
  • 역사적이고 기나 긴 전쟁의 서막, 떡순이 vs 빵순이 떡순이 : 떡을 매우 좋아하며 삼시세끼 떡을 먹을 수 있고 떡에 관한 이야기라면 흥분을 하고 달겨들어 침을 튀기며 이야기 할 수 있는 자. 이들은 특히 떡을 응용한 것을 좋아하며 뛰어난 아이디어로 더 맛있게 즐기는 법을 연구함 ( 응용 : ‘떡볶이순이
  • 음성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운영 본격화 충북 음성군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음성군은 20일 금왕읍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군은 2022~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신개천(용계2리) 마을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용계2리 복합문화센터를 신축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는 조병옥 군수와 임호선 국회의원, 도·군의원, 금왕읍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용계2리 복합문화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98.24㎡ 규모로
  • 삼성증권, 우수고객 대상 '2024 하반기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삼성증권이 대격변의 AI 시대에 대응하는 생존전략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2024 하반기 자산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오는 9일 서울 서초구 삼성 금융캠퍼스에서 개최 예정인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의 첫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개화에 있어 미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발간한 'AI사피엔스'의 저자이기도 한 최 교
  • [인터뷰]박용규 마르시스에듀 대표 “로비코,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키우는 훌륭한 도구” “코딩 교육 시장은 기술발전과 교육 방법론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터렉티브하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진화해 나갈 겁니다. 특히 로봇 코딩은 실습 중심 학습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협력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박용규 “코딩 교육 시장은 기술발전과 교육 방법론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인터렉티브하고 몰입감 있는 방식으로 진화해 나갈 겁니다. 특히 로봇 코딩은 실습 중심 학습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협력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박용규
  • "제작비 받으러..." 표절 논란 이후 2년간 방송 활동 싹 중단한 유희열이 '이 사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주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표절 논란으로 2년 동안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유희열이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쑥쑥'에는 양세찬이 자신이 소속된 소속사 '안테나' 대표인 유희열을 만나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유튜브 채널 회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그들. 양세찬은 아이디어 회의 진행 과정을 전하며 회사에서 어느 정도로 지원을 해줄 수 있는지 유희열에게 물었다. 그러자 유희열은 "너네 제작비 받으러 왔구나"라고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희열은 해당 영상에서 아주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거다. 그는 지난 2022년
  •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이원부 핀테크 ESG 위원장 “핀테크 특화 ESG 이니셔티브 수립…행동하는 ESG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산업군을 막론하고 필수불가결한 가치로 자리잡았다. 핀테크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ESG 중요성과 평가기준은 날로 강화되고 있지만 대형 은행과 증권,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 업계에 ESG 도입은 쉬운 일이 아니다. ESG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산업군을 막론하고 필수불가결한 가치로 자리잡았다. 핀테크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ESG 중요성과 평가기준은 날로 강화되고 있지만 대형 은행과 증권, 보험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핀테크 업계에 ESG 도입은 쉬운 일이 아니다. ESG
  • 웰컴저축은행, 고객참여제도 '웰컴ON(온)' 모집 웰컴저축은행은 고객 의견에 귀 기울이고, 금융소비자 친화적인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객참여제도 '웰컴 ON(온)'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웰컴ON은 고객이 웰컴저축은행의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경험하고 느낀 개선사항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고객참여제도로,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자 도입됐다. 신규상품 개발, 서비스 기획, 서비스 만족도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소비자의 의견을 생생하게 듣고 이를 업무에 반영하기 위해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웰컴ON에 참여한 고객 의견과…
  • [2024 중소기업 우수제품]한국와인더기술 '휴동이' 한국와인더기술은 쓰레기 부피를 감축해 경제적 부담을 더는 압축 휴지통 ‘휴동이’를 출시했다. 휴동이는 쓰레기가 가득 차면 뚜껑을 아래로 눌러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뚜껑과 몸체에는 자석이 부착돼 사용 후 다시 결합하면 된다. 자석을 활용한 휴지통 기술은 특허를 등 한국와인더기술은 쓰레기 부피를 감축해 경제적 부담을 더는 압축 휴지통 ‘휴동이’를 출시했다. 휴동이는 쓰레기가 가득 차면 뚜껑을 아래로 눌러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뚜껑과 몸체에는 자석이 부착돼 사용 후 다시 결합하면 된다. 자석을 활용한 휴지통 기술은 특허를 등
  • KT&G, '2024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시상식 개최 KT&G가 ‘2024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분야 KT&G가 ‘2024 상상마당 코코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청년창업 전용 공간 KT&G 상상플래닛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오고 있는 뷰티 분야
  • 손태진·신성·에녹·민수현, '웰컴 투 장미골'서 우당탕탕 민박 개업 준비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웰컴 투 장미골'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고 지친 국민들의 일상을 위로하는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 서막을 열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장미꽃 필 무렵' 시즌2 '웰컴 투 장미골' 1회는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과 민수현이 강원도 인제에 자리 잡은 민박집 '장미골' 주인장이 되기 위해 개업을 손수 준비하는 '우당탕탕 셀프 과정기'가 그려져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먼저 '신에손'과 민수현은 각양각색 파스텔 톤 슈트를 갖춰 입고 피톤치드 가득한 강원도 인제의 자작나무 숲에 모여 "시즌2가 시작되니 날씨가 반겨준다"라며 자작나무 숲의 신비로운 풍광에 감탄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내 네 사람은 "그런데 우리가 왜 여기에 왔지?"라며 의구심을 드러내더니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당한' 아찔했던 시즌1을 떠올려 폭소를 안겼다. 네 사람은 "'장필무 시즌2' 포스터 촬영을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도 여전히 의심과 경계를 풀지 않았지만, 카메라 앞에..
  • 핀산협, JB인베스트먼트·DEFI와 핀테크스타트업 투자·육성 MOU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이근주 한패스 대표)는JB인베스트먼트,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스타트업 투자·육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주 핀산협회장,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이근주 한패스 대표)는JB인베스트먼트,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핀테크스타트업 투자·육성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근주 핀산협회장,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
  • '초보 농사꾼' 김현중, 척박한 땅에 옥수수 재배 도전 (답이없땅) 김현중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SS501 출신 배우 김현중이 농부가 된 근황을 전했다. 김현중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농사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답이없땅' 영상을 게재 중이다. 김현중은 회사 직원들과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회의에 돌입했고, 여러 아이디어가 오가던 중 경기도 이천 본인 소유의 200평 규모 땅에 농사를 짓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각종 난관에 봉착했는데, 일단 처음 가본 땅은 척박 그 자체. 공인중개사는 김현중에게 "매매가 상당히 어려운 땅이다. 금액에 관계없이 상당한 시간이 걸릴 땅이다"라고 말해 김현중을 좌절케 했다. 이후 김현중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옥수수 재배를 결심했고, 풀장착 후 비장한 마음으로 본격적인 농사에 첫발을 디뎠다. 김현중은 서툴지만 적극적인 자세로 농사짓기에 열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트랙터를 직접 운전하다 고장을 내기도 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작업을 완료해 눈길을 끌었다. 또 모종 심기에 이어 능숙한 솜씨로 허수아비까지 만들기도. 김현중은 "진정한 농업인이 되기 위한 여정"이라며 뿌듯함을 한껏 드러냈다. 과연 초보 농사꾼 김현중이 척박하기만 했던 자신의 땅을 어떻게 탈바꿈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현중 유튜브]
  • 콘텐츠 속 인공지능, '맞대결·조력자→인간성' 현실감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 덕에 우리 일상이 편리해지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과학기술 주제의 작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가운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속도 덕에 우리 일상이 편리해지는 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지능 기술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에서도 다양한 과학기술 주제의 작품들이 꾸준히 등장하는 가운데,
  • 우아한형제들, 사내 해커톤 '우아톤 2024' 진행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해커톤 ‘우아톤 2024’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우아톤은 프로그래머, 기획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의 우아한형제들 구성원 3~5명이 한 팀을 이뤄 기획부터 개발까지 수행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24시간 내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행사다.우아한형제들은 지금까지 시도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업무, 서비스, 사업에 실제로 연계할 수 있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우아톤을 운영해왔다.지난해 우아톤에서는 개발 업무 시 코드 작…
  • 한숨과 흩어지는 '겨울꿈' [D:쇼트 시네마(78)] OTT를 통해 상업영화 뿐 아니라 독립, 단편작들을 과거보다 수월하게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생겼습니다. 그 중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부터 사회를 관통하는 날카로운 메시지까지 짧고 굵게 존재감을 발휘하는 50분 이하의 영화들을 찾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고등학교 문학 교사인 정미는 학생들의 백일장 때문에, 집에 가지 못하고 근무 중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시집도 준비해야 하는데 현실이 녹록지 않다. 그런 정미에게 제자 한 명이 찾아온다.얼굴을 봐도, 이름을 들어도 낯설지만 소정은 "작가는 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사는 것…
  • [인터뷰②] ‘브론테’ 조민영 연출이 바라본 열 명의 ‘연습 벌레’ 자매들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글에 대한 열의로 가득 찬 브론테 자매들처럼, 이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마음 속에도 연기를 향한 불꽃이 가득했다. 조민영 연출은 이번 ‘브론테’를 완성한 배우들에 대해 ‘연습 벌레’라고 말하기도 했다. “추석에도 고향에 못 내려갔는데 배우들이 나서서 연습하자고해서 하루도 못 쉬고 연습했다(웃음). 보통 연습 40분 전에 연습실 문을 여는데 하루는 정해진 시간보다 한참 일찍 와서 처마 밑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사진을 보낸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먼저 열고 들어가라고 답장했던 기억이 있다.” ▲ 사진=네버엔딩플레이 총 10명의 배우와 함께한 조민영 연출은 각 배우만이 가진 캐릭터성과 특징에 대한 애정어린 코멘트를 다음과 같이 남겼다. 정가희(샬럿): 제가 원하는 샬럿에 대해 얘기를 많이 나눴다. 아주 젠틀하지만 뭔가를 선택할 때 거침이 없고 강단 있는 타입이다. 연출의 제안을 충실히 시도해주는 타입이라 고마울 때가 많았다. 처음 캐릭터 얘길나누며 ‘가희배우님, 목표를 위해 더 못된 사람이 되어주세요’라는 얘기를 했다. 배우에게는 잔혹한 요구일 수 있는데 전혀 개의치 않으셨다. 그렇게 말해주면 마음이 너무 편하다고 하시면서 마음껏 하겠다고 말해주셨고, 오만하고 자신감에 찬, 그렇기에 많이 후회하는 멋진 살럿을 연기해 주셨다. 강지혜(샬럿): 선하고 따뜻하지만 때론 철벽 같은 면이 있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기만의 샬럿을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다정하고 상냥하면서도 단단하다. 초연을 마무리할 때쯤 제가 중국 출장중이라 모니터를 많이 못 갔었는데 ‘연출님 저 뭔가 찾았어요. 한번 보러 오실래요?’라고 연락이 왔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막공을 못하게되셔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에 연습하면서 그 실체를 확인했다.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잘해서 연습때부터 걱정이 없었다. 바쁜 스케줄임에도 열정이 대단해서 틈이 나면 무조건 연습실에 오는 성실하고 멋진 사람이다. 이봄소리(샬럿): 샬럿 그 자체다. 그 카리스마를 보면서 과거에 태어났으면 분명 장군이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무너질 때 정말 슬프다. 누구보다도 이 작품을 사랑해서 연락이 굉장히 자주왔다. 씬에 대한 얘기를 정말 많이 나눴다. 또, 직관과 미감이 좋고 이해도가 정말 좋다. 얼렁뚱땅 말해도 찰떡같이 연기한다. 그래서 이봄소리 배우가 이해했다고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 배우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연출의 언어를 배우의 언어로 통역해줄 수 있는 정말 스마트한 배우다. 한재아(샬럿): 너무 귀엽다. 처음 만났을 때 아주 심각한 표정을 하고 계셨는데 알고보니 이 작품을 너무 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어서 엄청 긴장한 상태였다고 한다. 첫날 리딩 할 때 그렇게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갑자기 오열을 하셨다. 그래서 ‘정체가 뭐지?’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계획을 다 세워놓는 편이고, 엄청 성실하고 꼼꼼하다. 명절 때도 연습하러 나와서 모든 씬에 대한 질문을 적어오셔서 그 질문에 대답하기 전까지 집에 보내주지 않았다. 엄청난 사람이다.(웃음) 전성민(에밀리): 성민배우님의 에밀리는 괴짜같기도 하고 글에 대해 광기가 서려있어서 볼 때 굉장히 재밌다. 원래 에밀리 브론테는 키가 꽤 크기때문에 캐스팅 공개 이후 질문을 몇 번 받았다. 그런데 전성민 배우의 에너지가 엄청나서 장면을 보며 키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사실 예전부터 엄청 좋아했던 배우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같이 작품을 했는데 너무 젠틀하시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신다. 보통 연출이 큰 선을 그어오면 배우들이 그 안에서 연기로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을 하는데 전성민 배우가 하는 모든 선택이 좋았다. 제가 계속 좋다고만 하니까 자기가 언니라 싫은 얘기를 못 하는 줄 아셨다고 하더라.(웃음) ▲ 사진=네버엔딩플레이 전해주(에밀리): 대본과 음악을 정말 빠른 속도로 익혔다. 열정이 대단해서 일주일 됐는데 음악을 다 익혔다. 막내 같은 면도 있고, 발랄하고 귀여운 성격인데 미묘하게 건강한 똘끼가 느껴지기도 한다. 이글이글한 태양 같은 느낌이 에밀리와 재밌게 만났다는 생각이 든다. 또, 연습 기간 중 스스로 원하는대로 표출이 되지 않아 고통스럽게 울고 기면서 연습한 시간이 있었는데, 지치지도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지연(에밀리): 정말 귀엽고 웃기다. 단둘이 첫 연습을 할 때 너무나 에밀리 같은 목소리와 그윽한 무드로 조용히 본인이 에밀리 성격과 많이 다르다고 하셨다. 너무 잘 어울리는데 무슨 얘기인가 의문이 들었는데 첫 공연을 올리고 나서 무대와 대기실에서의 모습이 완전 다른 걸 보고 알았다. 똑똑한 사람이라 하고 싶은 게 명확하고 넘버를 소화함에 있어서 프로페셔널한 부분이 있다. 안되는 부분을 계속 연습해서 뚫어내려고 한다. 에너지가 좋아서 일단 장면에 들어가면 엄청난 몰입으로 상대배우까지 덩달아 뜨겁게 만들어주는 배우다. 이아진(앤): 배우들 중 막내지만 할 말 다하는 성실하고 똑똑한 배우다. 예를 들어 뭔가를 수정해야한다고 하면 초고부터 수정본까지 자기가 받은 모든 대본을 다 훑고 오고 연습 일지, 영상을 다 본다. 의견을 잘 듣고 잘 말한다. 브론테라는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엄청나서 장면 아이디어도 많이 제시하는 아이디어 뱅크다. 아진 배우님이 연습실에 오면 안정감이 생긴다. 영미 배우님과 엄청 친해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거의 부부처럼 케미가 좋아서 두 사람이 새롭게 함께하는 새힘 앤을 반기고 아껴주어 시너지가 났다. 송영미(앤): 초연 때 스스로 앤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고민을 얘기했었다. 앤의 막내다움이 구심점이 되어서 자매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 같은데 자기는 첫째라 그런 부분이 덜하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제가 잘 이해를 못했다. 왜냐면 저는 송영미 배우를 볼 때 귀엽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그와 더불어 앤의 어른스러움, 너무 일찍 철든 사람의 느낌이 잘 드러난다고 생각했다. 영미 배우님은 정말 약속을 잘 지키는 배우라 무대를 지켜보며 불안한 적이 없다. 매일 일찍 연습실에 나오고 다른 배우들의 연습을 돕고 연출이 고민하는 장면을 해결해주는 참 고마운 배우다. 박새힘(앤): ENFP 라고 했었는데 연습 초반엔 엄청 긴장하고 있는 상태였다. 바쁜 일정중에도 노트를 지키려고 애쓰는 게 눈에 보였다. 노트를 하면 매일 매일 조금씩 달라져서 왔다. 새힘배우님이 노래를 부르면 공기가 확 훈훈해지는 느낌이 든다. 목소리와 눈빛에 이 사람만이 갖고 있는 따뜻함이 있다. 또, 키가 큰데 모태 귀여움이 있어서 ‘왕크니까 왕귀엽다’라는 말처럼 다들 엄청 귀여워하면서 공연했다. ▲ 사진=네버엔딩플레이 조민영 연출은 “정말 대단한 배우분들이 모였다”면서 “배우분들이 이 작품을 유난히 하고 싶었다고 많이 얘기하셨다. 이 작품에서 하고 싶으셨던 걸 실컷 풀고 가시는 것 같았다. 항상 열의에 가득 찬 채로 연습실에 열심히 나오셨다.”고 전했다. ‘브론테’를 비롯해 추후 참여하고자 하는 작품들에 대해서는 선한 작품을 좋아한다 밝힌 조민영 연출은 ‘인간이 가진 선’에 대해 확고한 가치관을 드러냈다. “시몬 베유라는 철학자가 ‘상상 속의 악은 낭만적이고도 다양하나, 실제의 악은 우울하고 단조로우며 척박하고도 지루하다. 상상 속의 선은 지루하지만, 실제의 선은 언제나 새롭고 놀라우며 매혹적이다.’라고 말했다. 무척 공감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하려 애쓰는 게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다양한 장애물을 넘어서 뭔가를 이뤄내려 애를 쓰는 것 자체도 멋지다. 그래서 사람들이 한계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열렬히 좋아하는 걸 보고 있으면 좋다.” 연출가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도 결이 같았다. “제 작품을 보시는 관객분들이 무언가를 좋아하고, 그것을 열렬히 한다는 게 멋진 일이라는 걸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제 자신이 그런 길을 걷고 싶기 때문에 공연을 한다고 생각한다.”. 조민영 연출의 차기작은 오는 9월 공연되는 뮤지컬 ‘킹스테이블’이다. 그는 차기작에 대해 “ 대본이 심장을 건드린 작품이다. 중국 작품이 원작인데 처음 보고 참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고대의 가치를 지키려는 태도에 대해, 문명과 야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라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민영 연출은 ‘브론테’와 함께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극장을 방문해 주신 분들 덕분에 이 공연이 다시 무대에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객석에 앉는다는 게 너무나도 귀한 일이라는 걸 저희 팀원 모두가 잘 알고 있습니다. 여성만 나오는 작품은 안 될거라는 이야기를 너무나 많이 들으며 초연을 올렸는데 감사하게도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제작팀에서 기쁘게 재연을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객석을 채워주신 분들의 덕분입니다. 매일 한 발 한 발 감사한 마음으로 걷고 있습니다. 만약 ‘브론테’의 세번째 시즌이 온다면 더 좋은 작품이 되도록 힘껏 애쓰겠습니다. 사랑하는 배우, 스태프 분들의 차기작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1 2 3 4 5 6 11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찬바람에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지금, 딱 좋은 감자탕 맛집 BEST5
  •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굴 맛집 BEST5
  • 노릇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 다채로운 맛의 북경오리 맛집 BEST5
  • [리뷰: 포테이토 지수 72%] ‘위키드’ 중력을 거스르지 못한 완성도
  • ‘짝퉁 제왕’ 되는 김수현 “로맨스는 15%뿐”
  • 전지현·현빈·김수현·박은빈·도경수까지, 디즈니+ 빛낼 새 얼굴은?
  • [데일리 핫이슈] 로제·브루노 마스 ‘아파트’ 첫 라이브, 고현정 ‘유퀴즈’ 출격

추천 뉴스

  • 1
    EV9 사려다 “마음 바꿨다”… 무려 532km 주행 가능한 대형 전기 SUV

    차·테크 

  • 2
    위메이드 석훈 PD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은 이렇게 다르다"

    차·테크 

  • 3
    "블루 아카 같네", "OST 기대 이상" '테일즈런너 RPG' OST 및 전투 화면 영상 반응

    차·테크 

  • 4
    대체 외인 선수가 팀 성적에 미치는 영향,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극명한 대조

    스포츠 

  • 5
    홍명보 감독, 김민재 실수에 대한 자신의 책임 인정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1승→8승→7승→7승→18승 찍고 사이영상! '최고의 생일 선물 받은' 스쿠발→전성시대 열었다

    스포츠 

  • 2
    '3Q까지 역대급 졸전' 한국, 막판 공격력 앞세워 인도네시아에 8점 차 '신승' [MD고양]

    스포츠 

  • 3
    실상은 SON 아닌 '황인범 해줘'? 집중 견제→공격 '답답'...중원 ‘의존도’ 너무 높다, 대안 찾아야 할 홍명보 감독

    스포츠 

  • 4
    “갈비는 실컷…!” 이상순이 ‘재력가 집안설’에 시원하게 해명했고 귀가 쫑긋 선다

    연예 

  • 5
    “레토나 감성인데 8천만 원대?”…더 강력해진 이 車, 대체 정체가 뭐길래

    차·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