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BK 완파…빠르면 12일 흥국전서 정규리그 1위 확정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선수들이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중요한 허들을 넘었다. 현대건설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5-20)으로 완파했다. 정관장, 한국도로공사에 연이어 2-3으로 패하며 주춤했던 현대건설은 이날 연패를 끊고 귀한 승점 3을 챙겼다. 전날 2위 흥국생명이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덜미를 잡히면서 현대건설은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를 줄였고, 이날 IBK기업은행을 꺾으면서 매직넘버를 더 줄였다. 승점 77(25승 9패)을 쌓은 1위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73·26승 8패)과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2경기씩 남겨뒀는데, 이 중 한 경기가 12일 수원에서 벌이는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현대건설은 12일 흥국생명전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V리그는 세트 스코어 3-0, 3-1로 이기면 승점 3, 3-2로 이기면 승점 1을 얻는다. 2-3으로 패하면 승점 1만 챙긴다. 현대건설은 만약 12일 흥국생명에 패하더라도, 16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다. 현대건설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 (서울=연합뉴스) 현대건설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건설의 장점이 잘 드러난 경기였다. 모마 바소코 레티치아(20점·등록명 모마)는 측면에서 힘 있는 공격을 했고, 양효진(15점)과 이다현(12점)이 높이 싸움에서 IBK기업은행을 눌렀다. 현대건설은 1세트에서 9-12로 끌려갔지만, 양효진의 속공으로 한숨을 돌리고 상대 주포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의 퀵 오픈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이어진 랠리에서 IBK기업은행 표승주가 퀵 오픈 범실을 해 12-12 동점이 됐고, 양효진이 아베크롬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역전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모마가 연속해서 오픈 공격으로 득점해 15-12로 도망갔다. 18-16에서 등장한 원포인트 서버 고민지는 IBK기업은행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현대건설이 21-16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는 20-20까지 맞서는 등 현대건설과 치열하게 싸웠다. 하지만, 육서영이 공격 범실을 하고, 다른 공격도 현대건설 수비진을 뚫지 못하면서 모마와 정지윤에게 반격을 당해 20-23까지 밀렸다. 현대건설은 24-21에서 모마가 중앙으로 이동하는 시간 차 공격을 성공해 2세트를 끝냈다. 3세트 17-16에서 현대건설은 정지윤이 최정민의 시간 차 공격을 블로킹하고, 고민지가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으면서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양효진은 이날 블로킹 득점 3개를 추가해 V리그에서 가장 먼저 블로킹 득점 1천550개(1천552개)를 넘어섰다. jiks79@yna.co.kr 순천시의원, 식사 중 호흡 곤란…의식 불명 아르헨서 프로축구 선수 4명이 기자 성폭행 의혹…여론 '공분' 배우 내털리 포트먼, 안무가 밀피에와 11년 만에 이혼 새벽 강변북로서 스포츠카가 화물차 추돌…2명 중상 "멍키스패너로 폭행한 전 남친, 전자발찌도 없이 출소한다면…" "정상적 고아들에게 정신질환 약 먹이는 의사들 있다" 학교 앞서 남자 동급생과 다투다 흉기 휘두른 여중생 검거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아르헨정부, 밀레이 열성지지 23살 대학생 '요직 꽂아넣기' 논란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폰푼 부상'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꺾고 봄 배구 희망가KB손해보험은 삼성화재 제물로 9연패 탈출 공격하는 육서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육서영이 공격하고 있다. 2024.2.29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주전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의 부상 악재를 딛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29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 점수 3-2(15-25 25-14 22-25 25-23 15-7)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5위 IBK기업은행(승점 46·15승 17패)은 4위 GS칼텍스(승점 48·17승 15패)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3위 정관장(승점 56·18승 14패)과는 승점 10 차이다. 포스트시즌에는 기본적으로 정규리그 1∼3위 팀이 초대되지만,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3일 GS칼텍스전에서 24경기 만의 승리를 거둔 데 이어 내친김에 창단 첫 2연승까지 노려봤으나 무위에 그쳤다. 2021년 출범한 페퍼저축은행은 2021-2022시즌 3승(28패·승점 11), 2022-2023시즌 5승(31패·승점 14)을 거두는 동안 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최근엔 베테랑 리베로 오지영이 후배 2명을 괴롭혔다는 혐의로 1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조 트린지 전 감독이 경질됐다. 박정아ㆍ아베크롬비 맞대결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와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가 대결하고 있다. 2024.2.29 iso64@yna.co.kr 두 세트씩 서로 주고받은 뒤 나선 5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의 뒷심이 더 매서웠다. 임혜림이 9-7에서 야스민 베다르트(등록명 야스민)의 공격을 차단해 팀을 10점 고지로 이끌었고, 반면 페퍼저축은행 이한비와 야스민의 공격은 연거푸 코트를 벗어났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와 황민경의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쌓았다. 이후 아베크롬비가 상대 박경현의 오픈 득점을 차단하며 경기를 끝냈다. 이날 부상으로 결장한 폰푼을 대신한 세터 김하경은 2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뒷받침했다. 아베크롬비가 팀 내 최다 득점(29점)을 낸 가운데 육서영이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20점)을 기록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선 야스민(32점), 박정아(15점), 이한비(14점)가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9일 광주 서구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IBK기업은행의 경기.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4.2.29 iso64@yna.co.kr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삼성화재를 세트 점수 3-2(19-25 25-16 25-20 25-27 15-11)로 물리쳤다. 10경기 만의 승리를 거둔 최하위 KB손해보험은 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시즌 5승(27패·승점 21)째를 따냈다. 반면 순위 상승이 급한 5위 삼성화재(승점 45·17승 15패)는 4위 한국전력(승점 47·16승 16패)을 제칠 기회를 놓쳤다. KB손해보험에서는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양 팀 최다 득점(37점)으로 승리를 이끌었고 황경민(19점)이 지원 사격했다. 삼성화재에서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29점, 김정호가 11점을 기록했다. bingo@yna.co.kr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오타니 결혼에 일본도 '깜짝'…정규 방송 중단하고 속보 동해요금소 회차로에 세워진 트럭운전자 심정지로 숨져 SUV가 길건너던 70대·차량 9대 들이받아…1명 사망·13명 부상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롯데 나균안 측 "배우자 폭행 사실무근…외도 사실 없어" 재확인 가수 벤, 결혼 3년 만에 이욱 이사장과 이혼 3년 동안 9차례 사고 낸 버스기사 '고의사고' 혐의 무죄 쪽지로 '집단 커닝' 한림대 의대생들…업무방해 혐의로 고발 [삶-특집] 우크라처럼 침략당할 일 없을까요, 우리 아이 정말 괜찮을까요
GS칼텍스, '봄 배구' 불씨 되살렸다…IBK기업은행 꺾고 4연패 탈출▲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GS칼텍스가 4연패의 사슬을 끊고 꺼져가던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GS칼텍스는 25일 서울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23 25-19 25-22) 완승을 거두고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승리로 값진 승점 3을 챙긴 4위 GS칼텍스(17승 14패 승점 48)는 4연승 행진중인 3위 정관장(17승 14패 승점 53)과 격차를 승점 5로 좁혔다. GS칼텍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정관장을 추월하거나 최소한 정관장과의 승점차를 3 이하로 좁혀서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도록 해야 한다. 반면, 이날 패배로 올 시즌 GS칼텍스와의 상대 전적을 2승 4패 열세로 마친 5위 IBK기업은행(14승 17패 승점 44)은 승점 추가에도 실패하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한층 낮아졌다. GS칼텍스는 이날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60%의 높은 공격 성공률로 28점을 쓸어담았고, 강소휘도 12점을 올리며 최근 이어지던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였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20점)와 표승주(15점)가 분전했지만 주전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가 손 통증으로 1세트 코트에서 벗어난 뒤 공격이 단조로워지며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감독 수술에 4위도 위태' GS칼텍스 승부수 띄웠다…태국 국가대표 출신 다린 영입[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 시즌 최대 위기에 봉착한 GS칼텍스가 '승부수'를 띄웠다.GS칼텍스는 19일 "태국 국가대표 출신의 다린 핀수완(등록명 다린)을 아시아쿼터 선수로 교체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이를 두고 GS칼텍스는 "봄 배구를 향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한다"라고 설명했다.GS칼텍스가 새롭게 영입한 다린은 아웃사이드 히터와 아포짓 스파이커가 가능한 자원으로 빠른 템포와 파워를 동반한 공격 능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다.다린은 태국 배구 리그에서만 15시즌을 소화하며 2022 발리볼네이션스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하고 봄 배구 희망가…블로킹 11-3(종합)'레오 38득점'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사흘 만에 3위 탈환 블로킹하는 IBK기업은행 최정민(오른쪽)과 폰푼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홍규빈 기자 = 여자 프로배구 중위권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IBK기업은행과 GS칼텍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IBK기업은행은 18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점수 3-0(25-21 25-21 25-21)으로 꺾었다. 이로써 5위 IBK기업은행(승점 43·14승 15패)은 4위 GS 칼텍스(승점 45·16승 13패)를 2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이틀 전에 3위에 오른 정관장(승점 47·15승 14패)과도 4점 차이에 불과하다. IBK기업은행으로선 봄 배구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포스트시즌에는 기본적으로 정규리그 1∼3위 팀이 초대받지만,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 이하면 준플레이오프 단판 대결이 성사된다. 한때 3위를 굳건히 지켰던 GS칼텍스는 3연패에 빠지며 5위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내몰렸다. 차상현 감독 대신 선수들을 지도하는 임동규 GS칼텍스 코치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칼텍스는 이날 차상현 감독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제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차 감독은 지난 16일 팔꿈치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하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IBK기업은행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23득점)와 GS칼텍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27득점)의 화력이 엇비슷한 가운데 승부는 중앙 싸움에서 갈렸다.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최정민과 김현정이 각각 블로킹 득점 5개, 3개를 건져내며 15점, 5점을 책임졌다. 전체 블로킹 득점에서도 IBK기업은행이 11-3으로 크게 앞섰다. IBK기업은행 아베크롬비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BK기업은행은 접전을 벌인 1세트 21-20에서 아베크롬비의 시간차 공격과 서브 에이스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한 점을 내준 뒤 표승주의 퀵 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서는 황민경의 2연속 서브 에이스와 아베크롬비의 퀵 오픈으로 3-0으로 달아난 뒤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한때 GS칼텍스가 12-19에서 18-21까지 추격하기도 했지만,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의 오픈과 아베크롬비의 퀵 오픈으로 다시 분위기를 탔다. 최정민은 중앙에서 오픈 득점을 내리꽂은 뒤 상대 권민지의 대각 공격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2세트를 끝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높은 공격 성공률(70.0%)의 아베크롬비(8득점)를 앞세워 경기를 셧 아웃 승리로 마쳤다. 남자배구 3위를 탈환한 OK금융그룹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KB손해보험에 세트 점수 3-1(25-21 20-25 27-25 25-23)로 승리했다. 승점 47(16승 13패)을 기록한 OK금융그룹은 한국전력(15승 14패·승점 44)을 4위로 밀어내고 지난 15일 이후 사흘 만에 3위에 복귀했다. 지난 14일 후인정 감독이 스스로 지휘봉을 반납한 뒤 김학민 대행으로 잔여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손보는 7연패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손보는 4승 25패, 승점 19에 머물러 이번 시즌 최하위를 확정했다. KB손보가 남은 7경기에서 전승해 6위 현대캐피탈(승점 40·13승 16패)과 승점 동률을 이루더라도 승수에서 밀리기에 더 올라갈 순 없다. OK금융그룹은 주포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38득점으로 공격을 책임진 가운데 차지환도 올 시즌 한 경기 최다인 1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OK금융그룹 레오의 강서브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세트 막판에는 여러 돌발 상황이 겹쳐 마지막까지 경기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20-20에서 OK금융그룹이 레오의 강타와 서브 에이스로 2점을 앞서갔고, 레오와 비예나가 한 차례씩 서브 범실을 주고받아 23-21이 됐다. 여기서 비예나의 백어택을 박원빈이 블로킹으로 차단했고, 이 공이 옆으로 굴절돼 KB손보 진영 라인 근처에 떨어졌다. 심판은 OK금융그룹의 블로킹 득점을 인정했고, 이미 4세트 비디오 판독 기회를 다 써버린 KB손보는 거세게 항의하며 심판 재량의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다가 황경민이 경고를 받았다. 24-21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OK금융그룹은 1점을 내준 뒤 레오의 후위 공격이 상대 블로커에 맞고 라인 바깥으로 나가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다. 그러나 블로커에 맞은 공이 지면에 착지하기 전에 레오의 발이 상대 코트를 침범하는 라인오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점수는 1점 차로 좁혀졌다. 결국 레오가 24-23에서 백어택으로 결자해지해 OK금융그룹이 승점 3을 가져갔다. 4bun@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아베크롬비 23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완파…봄배구 경쟁 불지펴[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순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IBK기업은행은 18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2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14승15패(승점 43)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또한 3위 정관장(15승14패, 승점 47), 4위 GS칼텍스(16승13패, 승점 45)를 바짝 추격했다. 차상현 감독이 팔꿈치 수술로 자리를 비운 GS칼텍스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IBK기업은행에서는 아베크롬비가 23점, 최정민이 15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에는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와 최정민, GS칼텍스는 실바가 맹활약하며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를 펼쳤다. 치열했던 1세트 승부에서 웃은 팀은 IBK기업은행이었다. IBK기업은행은 20-19에서 김현정의 블로킹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아베크롬비의 시간차와 서브에이스로 23-20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표승주의 연속 득점까지 보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21로 마무리 지었다. IBK기업은행의 상승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시작과 함께 황민경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리드를 잡았고, 이후에도 아베크롬비가 맹활약하며 리드를 유지했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과 최정민의 연속 득점으로 16-10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다. 이후에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2세트를 25-21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3세트에서도 아베크롬비와 최정민의 활약으로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끌려가던 GS칼텍스는 실바의 공격 득점과 강소휘의 블로킹으로 뒤늦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3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21로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윌로우 결장' 흥국생명, 고전 끝에 기업은행 꺾고 5연승...선두 탈환은 실패▲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흥국생명이 가벼운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 윌로우 존슨(등록명: 윌로우)의 공백 속에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5연승을 달렸지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홈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2(25-18 26-24 23-25 24-26 15-12)로 이겼다. 흥국생명(23승 6패 승점 64)은 이날 승점 3을 따내며 승수를 추가했다면 현대건설(21승 7패 승점 65)에 승수에서 앞서며 약 두 달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할 수 있었으나 기업은행에 두 세트를 내준 가운데 승리를 거둠으로써 승점 2를 따내는 데 그쳐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직전 경기였던 현대건설전 3-0 승리를 포함해 새 외국인 선수 윌로우 합류 이후 거둔 4차례 승리를 모두 '승점 3'으로 장식했던 흥국생명은 윌로우 없이 치른 경기에서 두 세트를 내주며 승점 3을 따내지 못해 앞으로 포스트시즌 윌로우가 흥국생명의 키 플레이어가 될 것임을 가늠하게 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김연경이 31점,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가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미연과 김수지가 나란히 11점씩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 31점), 표승주(15점), 황민경(13점), 최정민(11점) 등 주축 선수들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5위 IBK기업은행(13승 15패 승점 40)은 이날 비록 패했지만 리그 2위팀 흥국생명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서 4위 정관장(14승 14패 승점 44)과의 격차를 승점 4로 좁혀 '봄 배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갔다.
'결국 21연패' 페퍼저축은행, 여자프로배구 사상 최다 연패 新 '불명예'▲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페퍼저축은행이 결국 여자프로배구 사상 최다 연패라는 명예롭지 않은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다. 페퍼저축은행은 10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
'메가 24득점 폭발' 정관장, IBK기업은행 직접 꺾고 4위 도약[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정관장 레드스파크스가 순위가 맞닿아있던 IBK기업은행 알토스를 직접 꺾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정관장은 18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0
'철벽' 한전, KB손보에 셧 아웃 압승…신영석 1천200블로킹 돌파(종합)정관장은 IBK기업은행 끌어내리고 4위로…메가 24득점 한국전력 신영석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을 잡고 기분 좋게 올스타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한국전력은 18일
프로배구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4연승 도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한국도로공사전 4연승에 도전한다. IBK기업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일 화성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IBK기업은행은 한국도로공사를 만나 3전 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 맞대결
'한국 입성 후 처음' 마테이·아베크롬비, 프로배구 3R MVP 선정[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도드람 2023~2024 V-리그 3라운드 MVP로 우리카드의 마테이와 IBK기업은행의 아베크롬비가 선정되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19표(요스바니 5표, 임동혁 3표, 김지한, 한태준, 비예나, 임성진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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