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인도 출장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印재벌가와 교류·현장 경영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박 4일간의 인도 출장을 마치고 14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전세계 주요 인사들이 초대된 인도 최대 갑부의 막내아들 결혼식에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고 현지 시장 점검과 임직원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일정을 소화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도착했다. 이 회장은 출장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고생 많으십니다"라고만 답했다. 이후 '임직원과 간담회에서 치열한 승부근성을 강조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암바니 회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최근 삼성전자 노조 파업에 대해 전할 말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출국해 12~13일 이틀간 열린 인도 최대 갑부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즈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29)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결혼식이 열린 지오 월드 센터는 삼성물산이 시공한 인도 최대 규모(약 7만500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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