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세계 최초 3D 프린팅 부품 제작 신기술 인증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HD현대중공업이 운항 중인 선박에서 3D 프린팅으로 부품을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미국선급으로부터 '운항 선박 내 신속 MRO(유지·보수·운영) 대응을 위한 3D 프린팅 시스템'이 NTQ(New Technology Qualification, 신기술 사용 적합성 인증) 2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이환식 HD현대중공업 조선설계부문장, 구하이(Gu Hai) ABS싱가포르 부사장, 김동수 씨에스캠(CSCAM)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울산광역시 및 산하 기관들, 씨에스캠, HD한국조선해양, HMM, 한국선급(KR)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항 선박 내 유지보수 부품 자체 제조를 위한 3차원 프린팅 융합 실증기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내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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