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담배 점유율 상승세 유지"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하나증권은 15일 KT&G에 대해 본업인 담배 부문에서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KT&G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358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4% 증가한 2841억원으로 추정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부동산 부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담배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심 연구원은 "국내 궐련 총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상승세가 유지되며 이를 방어 중"이라며 "수출도 전년 동기 대비 유의미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KT&G는 올해 궐련 수출과 해외법인 매출 성장 목표를 전년 동기 대비 24%로 제시했다. 이는 1.4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심 연구원은 이에 대해 "판가 인상 효과를 차치하더라도 인니 시장 지배력 확대와 신시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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