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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저녁, 17살 학생이 집 앞에서 흉기에 찔려 숨졌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다 성탄절 밤, 10대 남학생이 또래 여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했다. 두 사람은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이로 확인됐으며, 범행 전까지 실제로 만난 적은 없었다고 한다.뉴스1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 30분쯤 사천시 사천읍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A(18)군이 B(17)양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다. B양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A군은 범행 직후 흉기로 자신의 몸도 찔렀으나 경상에 그쳤다. A군은 병원에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강원도에 살고 있으며 고등학교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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