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반도체에 달려…실적 늘어도 안도할 수 없는 삼성삼성전자가 반도체 회복에 힘입어 올해 2분기 8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사 실적 개선은 고무적이나, 핵심 사업인 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인공지능)발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뼈아프다.삼성 반도체 기술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엔비디아향 HBM 공급,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추가 수주가 관건일 것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이는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설비 투자와도 직결되는 것이어서, 26일부터 갖는 글로벌 판매전략회의에서 보다 심도있게 다뤄질…
AI·밸류업 바람 탄 LG전자, 최대 실적 기록할까증권가에서 LG전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을 해결하는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가적 주가 재평가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증권가에서 LG전자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AI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을 해결하는 냉각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는 한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의지가 확고한 만큼 추가적 주가 재평가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4일 KB증권은 LG전자의 2분기
빗썸, 1분기 영업익 621억원…283.1%↑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1분기 영업이익이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382억원으로 172.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19억원으로 126.2% 증가했다. 빗썸 측은 지난해 4분기 시작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1분기 영업이익이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3.1%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1382억원으로 172.5%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919억원으로 126.2% 증가했다. 빗썸 측은 지난해 4분기 시작한 수수료 무료화 정책과 다양한
건설경기 불황 속 실적 개선 빛난 중견 건설사 '관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경기 불황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룬 중견 건설사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국내 주택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라는 평가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8033억원의 매출과 34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3%, 33.3% 증가한 수치다. 이 기간 분양 사업에서 일궈낸 매출이 1346억원에서 2834억원으로 절반 이상 늘어난 영향이 컸다는 게 계룡건설산업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으로 사회기반시설(SOC) 조성공사,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및 대안사업, 임대형 민자사업(BTL)공사 등 수주에 적극 뛰어들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DL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15.9%, 13.1%씩 늘어난 5974억원, 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 모회사였던 DL이앤씨와의..
휴비스, 1분기 영업손실 72억원…수익성 개선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241억원, 영업손실 72억원 ,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7.4%, 42.7% 개선됐다. 또 화학 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16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 1분기 매출 2241억원, 영업손실 72억원 , 당기순손실 1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67.4%, 42.7% 개선됐다. 또
토스증권, 1분기 당기순이익 119억원…지난해 연간 순익 8배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올해 1분기 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8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7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성장, 영업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올해 1분기 1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연간 당기순이익의 약 8배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7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12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1% 성장, 영업
관광객 돌아오자 실적 내는 유통가… 긴축 비상경영도 한몫유통업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백화점, 편의점 등 주력사업을 중심으로 개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국내외 여행 활성화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와 함께 인력감축, 점포 폐점 등 소위 '마른 수건을 쥐어 짠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 GS리테일, 현대백화점은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롯데쇼핑은 1분기 매출액 3조5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2.1% 늘었다. GS리테일은 1분기 매출액 2조8104억원, 영업이익 7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영업이익은 16.6%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1분기 총매출액 2조4320억원으로 2.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689억원으로 11.6% 떨어진 수치를 기록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8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총매출액 2조8187억원, 영업이익 1630억원, 당기순이익 1296억원을..
SNS도 끊더니…정용진의 ‘신세계 1분기 매출’ 이렇게 달라졌죠신세계그룹이 1분기 어려운 업황에도 실적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의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작년 초부터 이어진 운영 효율화 작업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본 것으로 판단된다.
시간 없으시니 답 정해드릴게요. 반도체 다음 주도주도 반도체! f. 한국투자증권 염동찬염 수석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의 역성장을 거친 후, 현재 반도체 산업은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며, 이는 곧 전체 코스피 200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반도체 및 IT 분야의 비중이 높은 한국 시장에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때 전체
악화 가능성?…편의점업계의 어두운 1분기 실적 전망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편의점업계의 1분기 실적이 다소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다소 떨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인해 당분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2일 업계에서 가장 빠른 올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BGF리테일은 연결 기준 매출액 1조9538억원, 영업이익 326억원,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에 육박할 정도로 떨어졌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고물가·소비 침체 등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편의점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매출 소폭 상승을 기록했다"며 "전문가 및 대형 식품사와 협업한 차별화 상품 출시, 라면 라이브러리와 같은 특화 매장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전년 높은 기저와 강수일수 증가, 기온 하락 등 비우호적 기상환경 등이 실적..
'반도체 봄' 온다…삼성전자 반도체, 1년만에 적자 탈출 눈앞1분기 흑자 전망 잇따라…감산 효과에 메모리 업황 회복세 먼저 흑자 낸 'HBM 강자' SK하이닉스도 증익 기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가 작년 1분기부터 1년간 이어진 적자를 탈출해 올해 1분기에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흑자 전환에 성공한 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도 흑자 가능성이 가시화하면서 길었던 '반도체 겨울'에 끝이 보이고 있다. ◇ "메모리 수요 환경 개선세 기대 이상" 17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발표된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을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4조9천272억원이다. 이는 작년 1분기의 6천402억원 대비 8배 가까이(669.6%) 늘고, 직전 분기의 2조8천257억원과 비교해도 74.4% 증가한 수준이다. 이 같은 큰 폭의 실적 개선은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실적 개선 영향이 크다. 전방 IT 수요 침체에 따른 반도체 업황 악화에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연간 14조8천8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작년에 4개 분기 연속 지속한 조단위 적자 행진을 멈추고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흑자 전환을 예상한 증권사들이 제시한 DS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메리츠증권 7천억원, IBK투자증권 3천340억원, KB증권 2천억원 등이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D램과 낸드 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상승 전환했다. 또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하는 가운데 PC와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는 등 업황 회복세가 나타났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레거시(범용) 메모리의 수요 환경 개선세가 기대 이상"이라며 "레거시 메모리 판가 상승이 실적 개선뿐 아니라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까지 발생시키며 예상보다 강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12나노급 16Gb DDR D램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실적 개선 이끄는 메모리…"1분기 영업익 1.1조 예상" 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회복의 핵심은 메모리다. 전체 DS 부문과 메모리사업부 흑자 전환에 앞서 D램 부문이 작년 4분기에 먼저 흑자로 전환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 기준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은 45.7%로, 1위를 유지하면서 2016년 3분기(48.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 매출 증가가 한몫했다. 이어 올해 1분기에는 D램과 낸드를 포함하는 메모리사업부가 흑자로 전환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조3천억원 개선된 1조1천억원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6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메모리 감산을 진행해온 삼성전자의 D램 생산량이 업황 회복에 힘입어 곧 작년 수준을 회복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옴디아는 웨이퍼 기준 삼성전자의 D램 생산량이 올해 2분기에 178만5천장으로 작년 2분기(189만9천장)에 근접하고, 3분기에는 196만5천장으로 작년 3분기의 177만장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경쟁사 SK하이닉스는 앞서 작년 4분기에 영업이익 3천460억원을 기록하며 4개 분기에 걸친 적자를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2천728억원으로 추가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D램과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반등에 더해 AI용 HBM 수요 증가가 큰 호재다. SK하이닉스는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최대 HBM 공급사다. 이런 상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올해부터 SK하이닉스 경영진이 참여하는 월간 회의를 주재하면서 직접 HBM 사업 등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rice@yna.co.kr '투병중' 셀린 디옹, 세 아들과 근황 전해…"같은 병 환자 응원" 은평구 오피스텔서 숨진채 발견된 20대 여성 질식사 추정 '의사 복서' 서려경, 여자복싱 타이틀전 무승부로 챔피언 무산 '원신' 사이노 목소리 연기한 이우리 성우 별세…향년 24세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하루만에 인정…"혜리와 이별 후 알게 돼" 홍콩서 황당 의료사고…50대여성, 오진으로 멀쩡한 자궁 제거 공항서 LA다저스 선수단에 날계란 던진 20대 "기분 나빠서" 비 오는 밤 도로 누워있던 사람 택시로 밟아 사망…운전자 무죄 단양서 패러글라이딩 추락 사고로 조종사 사망·승객 중상 김행·진중권, 라디오방송 중 거친 언쟁…잠시 마이크 꺼지기도
日 증시 주춤…기업실적 전망·디플레 탈출 등 '매력도' 여전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거품경제' 시절의 기록을 경신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던 일본 증시가 엔화 강세 전환 기미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기업의 견고한 실적 전망과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으로 일학개미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22.98포인트(0.06%) 하락한 3만8797.51에 장을 마쳤다. 전날 2.2% 급락하며 다시 거품경제 최고치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의 종합 시장지수인 토픽스(TOPIX)도 전날보다 9.59포인트(0.36%) 내린 2657.24에 거래를 마쳤다. 고공행진하던 일본 증시의 내림세는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해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커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또 미국이 올 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엔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진 것도..
HD현대, 2년 연속 매출 60조원 달성HD현대가 2년 연속 매출 60조원을 달성했다. 주력사업인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3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HD현대는 6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23년 연간 매출 61조 3313억원, 영업이익 2조 3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
연초부터 부동산PF·증시 하락에 증권사 실적 개선 ‘난관’어닝시즌 지난해 실적 발표 앞두고 전망 어두워 태영건설 워크아웃…올해 개선 시작부터 ‘삐끗’ 증시 부진 속 거래 침체 우려에 불확실성도 커져 증권사들이 연초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증대 속에 증시까지 하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