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에서 즐기는 서울…서울식물원·롯데월드 민속박물관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추운 겨울을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명소들이 있다. 서울식물원은 서울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겨울철 실내 여행지이다. 서울식물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에 인접한 도심 속 식물원이다. 빌딩숲 한가운데 축구장 70개 넓이의 서울식물원이 자리하고 있다. 넓은 잔디가 깔린 열린숲과 산책로 호수원, 조류의 보금자리 습지원, 정원 등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겨울에도 초록 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열대 지역과 지중해 지역 도시로 이어진 코스를 따라 걸으면 식물 세계 여행도 가능하다. 쭉쭉 뻗은 야자수와 볕에 반짝이는 올리브나무, 2000년 넘도록 굳건한 바오바브나무를 비롯한 1000여 종의 식물이 자란다. 스카이워크에서는 키 큰 열대 식물을 눈높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오는 2월까지 희귀 난초와 나뭇가지로 만든 겨울요정을 만나는 '윈터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씨앗을 대출받아 키운 후 다시 씨앗으로 반납하는 씨앗도서관과 식물 키우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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